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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동신대학교, 난독 학생 지원 위해 ‘맞손’[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29일 동신대 중앙도서관에서 읽기 곤란(난독)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교육청과 동신대는 읽기 곤란(난독) 학생의 진단 및 치료지원 내실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 읽기 곤란(난독) 학생 선별검사 도구 개발 △ 진단 및 치료지원 △ 지역사회 치료 지원 기관의 전문성 검증 △ 교원의 읽기 곤란(난독) 학생 지도 역량 강화 △ 그 밖의 난독 학생 치료지원 및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동신대와의 협력으로, 전문성 있는 진단 및 치료지원 뿐 아니라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치료지원, 지역사회 치료 지원 기관의 전문성 검증 등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사말에서“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한 교육결손 해소는 기초학력 책임교육의 시작이다.”라며 “오늘 동신대와 전남교육청이 손을 맞잡음으로써 난독 학생의 조기 선별, 전문적 진단 및 치료 지원을 통한 교육결손 해소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도 “대학의 역할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과 협업을 통해 지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대학이 기여해야 한다.”면서 “동신대학교는 읽기곤란(난독)학생 지원 사업 뿐 아니라 전남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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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초등생 영어캠프로 ‘재미와 실력’ 둘 다 잡았다[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동신대 국제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방학 영어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NAJU, Heart of world’를 주제로 열린 캠프는 나주의 역사와 명소 등을 영어로 배우고 탐구하는 과정이 주를 이뤘으며, 체육, 미술 등 예체능을 영어와 접목해 신나고 즐겁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영어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험 및 면접에 따라 수준별 4개반으로 편성했으며, 모든 수업을 원어민 교사들과 영어로 실시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였다. 지난 2012년 200명의 입소로 시작된 외국어 캠프는 이번 겨울까지 총 2754명이 수료했으며, 시는 캠프 외에도 해외 어학연수,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 등 회화 중심의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관내 중학생 2학년 30명도 미국 메릴랜드주 현지 학생과 합동수업, 홈스테이, 명문학교, 명소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방학 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글로컬시대에 걸맞는 역량을 더욱 탄탄히 다져 미래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영어캠프 수료식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캠프 생활을 담은 동영상 시청, 우수학생 시상, 축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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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나주목 관아 복원 속도전 … 동헌(東軒) 발굴조사 초읽기[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을 통해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사적이자 호남의 중심지였던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나주목 관아 복원에 속도를 낸다. 청사 이전과 문화재 구역 지장물 철거를 통해 복원을 위한 시굴 및 발굴조사를 본격 시행하고 나주목 관아 핵심 건축물로 꼽히는 ‘나주목 동헌’ 복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제483호 나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나주읍성 내 금성관(객사), 목사내아(나주목사 사택), 향청(지방수령 자문·보좌기구), 향교(조선시대 교육기관) 등을 아우르는 지방행정기관 건축물이다. 전통 한옥 건축미를 간직하고 있고 도심 중앙에 위치해 복원을 통한 도심 경관의 획기적인 개선과 더불어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려와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호남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나주목의 위상과 역사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복원을 추진하는 나주목 동헌(東軒)은 목사내아, 정수루를 포함해 나주목 관아를 구성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목사가 공무를 보던 장소이며 ‘제금헌’(製錦軒)이라고도 불린다. 동헌터 발굴조사는 지난 2012년 5월 금계매일시장 철거를 시작으로 추진돼왔다. 올해 금남동 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복원을 위한 정수루 남측 임시주차장, 야외공연장 철거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구역으로 지정된 발굴 부지 면적은 금남동 행정복지센터와 야외공연장, 옛 중앙교회, 정수루 남측 임시주차장 등 총 69필지, 1만6366㎡규모다. 금남동 청사는 오는 6월 옛 로컬푸드직매장 금남점으로 임시 이전하고 향후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신청사 건축 부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나주목 관아 복원은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역사문화생태관광 활성화와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나주시는 앞서 조선시대 지방궁궐이자 중앙 관리, 외국 사신들이 묵었던 객사(客舍)인 금성관 망화루를 2002년에 복원한데 이어 2005년 서익헌, 2007년 동익헌, 2018년 연못 복원을 완료했다. 이어 조선시대 지방 읍치시설로 지방수령을 자문, 보좌하는 자치기구 역할을 했던 나주목 향청도 복원해 현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목 관아 복원 사업은 호남의 웅도 나주의 찬란했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금남동 청사 임시 이전과 국가사적 발굴조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복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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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산업, 나주 공산면에 성금 260만원 후원[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 공산면은 관내 업체인 ㈜신우산업(대표 하태형)이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가공에 주력하고 있는 신우산업은 지사협 복지특화사업비로 100만원을, 지역 저소득 가구 학생 4명에게 각 40만원씩 1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태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신우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노세영, 오병엽 지사협 위원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신우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산면이 소외계층 없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주민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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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예비후보, “나주·화순 에너지산업특화지구, 농촌기본소득 추진”[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최용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예비후보가 22일 “수도권·현금성 중심의 대책으로는 도농지역의 저출생·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없다”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부총리급 인구부 설치, 자녀돌봄휴가 신설,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 제공(2자녀 23평, 3자녀 33평), 결혼-출산지원금 도입 등에 대해 “수도권 중심의 대책은 인구·지역소멸에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2005년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가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관련 예산 350조를 투입했지만, 신생아 출생 수는 2005년 50만 명에서 2023년 23만 명으로 반토막이 났다”며 “젊은 인구의 수도권 집중 구조를 바꾸지 않은 채 아이를 더 낳으면, 현금성 지원을 늘리면 된다는 식으로만 접근해서는 실패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크게 사업과 일자리, 교육, 정주 여건으로 특히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몰리는 이유는 단연 일자리와 관련이 깊다”고 진단하고 ‘산업-일자리-인구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나주·화순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 ▲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지역 대학-고등학교 연계 인재 육성과 고용 활성화 ▲다자녀 부모 사업자 지원 ▲농촌기본소득 법제화 ▲이민청·다문화 가정 지원 기구 신설을 공약했다. 나주·화순 일대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이 최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광양이 포스코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면서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출산율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처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스타트업과 관계기관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증가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을 통해 재생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나주와 화순의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육성, 주민(농민)이 사업에 참여해 이익금을 배당받는 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이익공유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과 농지법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신산업 기업, 한전에너지공대(글로벌 연구 인력 양성)-동신대(설계, 시공 등 고급 기술자 양성)-나주대와 나주공고(에너지특화 생산인력 양성)의 산업·교육 기관 간 인재 양성·일자리 매칭 강화와 지원 대책 추진도 공약했다. 다자녀 부모 지원 정책의 방향이 눈에 띈다. 최 예비후보는 현금성 지원에서 벗어나 ‘다자녀 부모 사업자’에 대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자영업과 중소기업을 창업, 지역에서 건실하게 사업하는 다자녀 부모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가·지방계약법을 개정해 다자녀 부모 사업자도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과 동등한 혜택(수의계약금 한도 등)을 받도록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소멸과 탄소중립 정책 등을 연계한 구체적인 정책·공약 실행 전략, 추진 계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대책이 수도권 중심이어서는 안 되고, 보다 다층적이고 농업·농촌 활력 증진과 균형발전을 실현할 방안이 연계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나주·화순의 대책, 지자체 간 협력 방안, 국가적 차원의 입법과 재정 지원 대책 등을 추진해 국가적 인구소멸은 물론 사람이 넘쳐나는 나주·화순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나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이재명 열린캠프 인재영입 실무지원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한전KPS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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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대호수변공원, 쉼과 여유, 재미 더한 ‘명품공원’ 새단장[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 대호수변공원이 노후시설 정비와 경관개선, 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 ‘친환경목재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약 2만㎡규모의 대호수변공원(대호동 66번지 일원)은 수변 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및 관람석, 바닥분수, 정자, 체육·놀이시설 등을 갖춘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시민의 오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원도심 공원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원이지만 아쉽게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데크 파손과 안전성 문제, 연꽃 개화기에 꽃이 피지 않는 등 공원 정비 필요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2022년 연말부터 총사업비 8억8000만원(도비50%·시비50%)을 투입해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사업을 역점 추진해왔다. 특히 저수지 수로 개설 및 준설을 비롯해 노후 데크 시설 보수, 농구장 야간조명 및 낙우송길 경관조명 설치, 황토 산책로 포장 교체 등을 완료하며 이용객 안전성을 높였다. 수질적인 요인으로 수 년 간 자취를 감췄던 연꽃도 1900여본을 구간별로 새롭게 식재했다. 올해 7~8월에는 대호저수지에 만발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목재놀이터도 새롭게 들어섰다. 놀이터 조성에는 사업비 4억300만원(도비70%·시비30%)이 투입됐다. 미끄럼틀, 출렁다리 등 조합 놀이터와 짚라인, 트램펄린까지 모험심을 자극하는 친환경 놀이시설이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기간 잠정 중단됐던 공원 바닥분수도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호수변공원이 더 안전하고 쉼과 여유, 즐거움이 가득한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과 휴식·여가공간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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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하세요” … 내달 23일까지 읍면동 접수[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90억원 규모 농어민 공익수당을 관내 농어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15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2024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한 제도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60만원 전액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한다. 지류형 상품권과 더불어 나주사랑카드 충전도 가능하다. 시는 접수 마감 후 공익수당위원회 요건 확인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로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나주시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농어민의 경우 복지급여가 감액되거나 탈락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 후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제도 도입 첫 해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2023년 1만4354명에 86억124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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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해오름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김지현 해오름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해 12월 원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김지현 대표는 배 생산 및 유통과 신품종 배 생산단지 형성에 앞장서 나주시 과수 생산 유통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2008년 해오름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취임 해 신고 배의 재배 편중을 해소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나주 배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육성한 신품종 배를 선도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나주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6개의 농장(10ha) 면적에 고접갱신, 신품종 묘목식재(창조, 슈퍼골드) 등 품종전환 및 신규 과원 조성했다. 특히, 해오름영농조합법인의 전체 생산량 1,000여톤 중 생산된 신품종 배는 연간 100여톤으로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에 납품하고 일부는 온라인 판매하는 등 나주배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과일이 ‘즐거운 우리'를 줄여 이름 붙인 온라인 판매 사이트 '즐리'를 운영하며 신품종인 창조 배를 품질 좋게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유통하고 있다. 이같은 마켓팅 통해 시장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인터넷 구매가 더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신품종 배를 선보이고 널리 알리고 있으며 과즐리 고객센터를 운영해 사후 관리도 꼼꼼하게 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GAP 인증을 통한 우수농산물 출하 GAP인증을 획득하여 과수에 존재할 수 있는 잔류 농약, 중금속 수치, 유해 생물 등을 빈틈없이 관리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를 공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지현 대표는 2016년부터 창조 배 고접 갱신으로 3만 2천여평, 묘목 6천여평과 슈퍼골드 배 묘목 1만 3천여평을 식재했으며, 2020년 창조 배를 이마트 본사에 출하하는 등 나주 배 부흥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되어 2021년 나주시 자랑스런 농업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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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 부문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두며 100세 시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돌봄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 중 ‘치매관리율’ 실적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관리율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치매유병률 대비 ‘치매환자 등록률’과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을 산식에 따라 합산·평가한다. 시는 치매환자 등록률 109.9%,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99.4%,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 69.6%를 각각 달성하며 총점 95.5%의 압도적인 수치로 전국 1위에 올랐다. 2023년 기준 등록치매환자 수는 3730명으로 전년도 추정 치매환자 수인 3395명과 비교해 109.9%(335명) 증가했다. 이 중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 환자 수는 3720명, 환자 사례관리·자원연계 건수는 3652건으로 치매환자의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률 99.4%를 달성했다.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한 ‘나주형 3개년 치매전수조사’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5년까지 3년간 60세 이상 주민의 치매조기검진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예방·발굴하고 환자·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조사 첫해 1만5232건의 조기검진을 완료하며 당초 목표치였던 1만2000건을 초과달성했다. 검진 대상은 60세 이상 시민으로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진료소에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경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마을 경로당, 대상 가구로 직접 찾아가는 밀착 행정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비·치료관리비·조호물품 지원, 인식표 발급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치매전수조사와 더불어 치매 통합돌봄을 위한 100세 안심경로당(180곳) 지정, 100세 돌봄 관리사의 인지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도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치매 상담 및 검진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3년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율 전국 1위 달성을 통해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치매통합돌봄체계 구축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치매 예방과 적기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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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11월 3일 팔도 나주공장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현장훈련을 소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훈련 현장을 연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과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 보고, 대응, 수습, 복구훈련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우수한 훈련 역량을 입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안전한 나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련 부서 직원들과 관계기관, 시민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다양한 유형의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