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 읍면동 탐방-⓺심영조 노안면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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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전남나주 읍면동 탐방-⓺심영조 노안면장에게 듣는다.

나주시는 노안면을 비롯하여 20개읍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30일 기준으로 나주시 총인구는 116,668명이다. 기초의원선거구는 가나다라 선거구로 나눠진다. 도의원 선거구는 1선거구, 2선거구로 구분된다. 시장선거는 단일선거구다. 나주의 20개 읍면동 중에서 최대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빛가람동, 남평읍, 성북동, 송월동, 금남동에 이어 노안면은 여섯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면이다. 노안면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은 이민준이며, 시의원은 윤정근, 강영록, 김선용이며, 비례의원은 이대성, 김정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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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영조 노안면장을 만나 현재 노안면은 어디에 있는지 들어본다.

 

 

Q1.노안은 언제 만들어졌으며, 현황은?

 

A.노안면은 나주군의 지역으로서 노안면과 광산의 평동, 삼도 일대는 백제이래 독립된 고을로 백제 때는 고마산현, 통일신라 경덕왕 때는 용산현으로 고쳐 무주의 영현이 됐다. 고려 태조때는 복룡현으로 고쳐 나주에 예속됐다. 조선 초에는 직촌화되어 나주목의 소속으로 이로면이라 불렀다.

 

1912년 발행한 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을 보면 나주군은 28개면 696동리가 있었다. 노안면에 속한 3개면 105동리가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이로면과 금안면의 뒷자를 합해서 노안면이라 했다. 2001년 5월 20일 행정구역을 13개리 41개구 49개 마을로 개편했다. 면사무소는 금동리에 두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노안면 전체면적은 4,250ha이며, 금동리, 장동리, 학산리, 도산리, 유곡리, 계림리, 안산리, 용산리, 구정리, 영평리, 금안리, 오정리, 양천리 13개 법정리와 43개리 62개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안면은 면장 1명을 포함해 18명 정원에 현원 1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3개 이장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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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노안면 9월말 기준으로 인구는?

 

A.노안면의 인구는 2004년 12월기준 2,620세대에 총인구 6,400명에서 2021년 9월30일 기준 노안면은 2,631세대수에 총인구는 4,546명이고, 남성은 2,345명, 여성 2,201명이다. 나주시에서 노안면이 20개읍면동 중에서 인구수로 여섯 번째로 큰 면이다.

 

노안면은 2004년기준으로 17년이 지난 2021년에 1,854명이 감소했다. 50대이하 인구비율은 44.5%로 고령화된 동중에 하나이며, 100세이상 2명 거주하는 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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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노안면에 위치한 주요기관 현황은?

 

A.노안면에는 노안농협, 노안역, 노안천주교회, 태평사와 교육기관으로 노안초등학교, 노안남초등학교, 노안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기업체로는 연일, 남일, 이엘텍, SM코리아 대한수처리 등 307개 업체가 있다.

 

 

Q4.노안면의 좋은 점은?

 

A.노안면은 영암구림, 정읍원천마을과 함께 호남의 3대 명촌마을인 금안동이 있다. 또한 신숙주선생 생가터, 쌍계정, 경렬사, 월정서원, 경현서원, 설재서원 등 명소가 있어 관광잠재력이 풍부한 면이다.

 

또한, 금성산이 취지해 있어 산세가 수려하고 마을 앞으로 드넓은 평야가 있어 인심 좋은 풍요로운 면이다. 여기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금안권역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신숙주 도서관등 일부 건축물 신축과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수도작을 비롯해 과수, 축산, 특용작물(노안돌미나리, 방울토마토, 한라봉, 샤인머스켓, 버섯등) 재배로 농가소득이 타읍면동에 비해 높은 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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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노안면의 단점은?

 

A.노안면은 50대이하의 인구가 44.5%밖에 되지 않아 고령화된 면이다. 따라서 젊은 활력은 조금 부적한 면이다. 그래서 지역에 요양원이 많다. 면 행정도 요양원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대비 행정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노안면은 광주에 인접해 있어서 광주공항의 전투기 이착륙과 비행에 따른 소음의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에 따른 피해보상은 광주만 이뤄지고 노안면은 제외된 것은 문제다. 광주공항이 이전되지 않는다면 노안면은 상시 비행기 소음의 피해를 입는 것이 단점이다.

 

 

 

Q6.노안면의 미래는?

 

A. 노안면의 미래는 그래도 밝다. 노안면소재지와 학산리 일원에는 머지않아 도시가스가 들어오게 된다. 노안면의 생활도 더 나아지게 된다. 승촌보부근 학산리 일원에는 100여가구의 전원마을이 조성되고 있어 인구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노안농공단지도 제조업체가 입주해 나주시에서 몇 개 안되는 생산을 하는 읍면동이다.

 

노안면에는 호남의 3대 명촌이라는 금안동이 있다. 지역민들이 금안동을 호남의 명품마을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볼거리, 체험놀이마당, 먹거리가 풍성하도록 만들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금안동 만들기가 자리잡을 것이다.

 

이렇게 유입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노안면의 과수, 축산, 특용작물을 판매해 지역소득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면 농가소득도 향상 돼 소득 수준이 높은 면이 될 것이다.

 

노안면은 금암 소재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9억여원, 월송 노안천 하천재해예방사업 85억여원, 금동리 노안농공단지~나주IC간 도로확포장공사 34억여원, 동산 학산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 63억여원, 도산리 국도13호선 나주 도산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 14억여원 총 25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면민의 주거환경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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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노안면민들께 하고픈 말씀은?

 

A. 노안면장으로 와서 3개의 경로당을 신설했습니다. 면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면장으로서 현장을 찾아다니는 것이 당연한 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발로 뛰는 면장의 역할을 다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면민 한분 한분이 정말로 노안면은 살기 좋은 면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면민들의 사소한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서 면민들의 의지를 받드는 면행정을 할 것입니다.

 

우리면은 금성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인심 좋은 주민들이 살고 있어 면장으로서 너무 행복한 공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점에 감사의 말씀을 올림니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찾아가는 면행정을 하겠습니다. 사시면서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노안면을 찾아주시면 면장이 언제든 찾아뵙고 면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유 하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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