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 읍면동 탐방-⓼손민식 봉황면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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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전남나주 읍면동 탐방-⓼손민식 봉황면장에게 듣는다.

나주시는 봉황면을 비롯하여 20개읍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30일 기준으로 나주시 총인구는 116,668명이다. 기초의원선거구는 가나다라 선거구로 나눠진다. 도의원 선거구는 1선거구, 2선거구로 구분된다. 시장선거는 단일선거구다. 나주의 20개 읍면동 중에서 최대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빛가람동, 남평읍, 성북동, 송월동, 금남동, 노안면, 금천면에 이어 봉황면은 여덟 번째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면이다. 봉황면을 지역구로 둔 도의원은 최명수이며, 시의원은 지차남, 임채수, 김철민, 박소준이며, 비례의원은 이대성, 김정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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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손민식 봉황면장을 만나 현재 봉황면은 어디에 있는지 들어본다.

 

Q1.봉황면은 언제 만들어졌으며, 현황은?

 

A.봉황면은 삼한시대에는 마한 땅으로 54개 부족국가 중 불미지국이었다. 백제의 실어산현으로 명칭하여 면의 철야마을에 현청을 설치했다. 고려시대에는 12목인 하나인 나주목 속현으로 덕곡, 죽곡, 욱곡, 다소, 도천 5개 면을 관할했다. 조선시대에는 영평현과 남평현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덕곡, 죽곡, 욱곡 3개면이 통합해 나주군 봉황면이 됐다. 이후 1995년 나주시군이 통합돼 행정구역상 나주시 봉황면이 됐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인복지시설 확충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 덕룡산, 철천리 마애칠불상, 석조여럐입상 및 만호정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의 구축이 요구된다.

 

봉황면은 18개 법정리와 50개행정리, 94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은 5,995ha로 나주시면적의 10%다. 현재 이장은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황면 직원은 면장 1명을 포함해 정원은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원 19명이다.

 

 

Q2.봉황면 9월말 기준으로 인구는?

 

A.봉황면의 인구는 2004년도 12월기준 2,644세대에 총인구 6,106명에서 2021년 9월30일 기준 금천면은 2,513세대수에 총인구는 4,156명이고, 남성은 2,149명, 여성 2,007명이다. 나주시에서 봉황면이 20개읍면동 중에서 인구수로 여덟 번째로 큰 면이다. 봉황면은 50대 이하의 인구비율이 44.1%이며 100세이상 4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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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봉황면에 위치한 주요기관 현황은?

 

A.봉황면에는 봉황농협, 봉황우체국, 봉황파출소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봉황중학교, 봉황초등학교 등이 있다.

 

기업체로는 (유)삼송이엔시, (유)영진산업, 세라코(주)외 10개 기업체가 있다.

 

 

Q4.봉황면의 좋은 점은?

 

A.봉황면은 지역이 광활하고 수도작, 과수, 축산, 원예 등 영농구조가 다양하게 이뤄져있어 농업소득기반이 안정적이다.

 

봉황면은 1968년에 20,266명이 살았던 상당히 큰 면이었다. 또한 1989년 나주시로 편입되기 전에 나주군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면이었다.

 

이런 기본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나주배의 주산지로 불리던 금천면에 버금가는 나주배의 주산지로 변모했다. 또한, 봉황면은 과거 원예작물인 채소의 주산지로 수박의 재배면적이 443ha를, 봉황 땅이 무와 고추의 재배면적이 100ha이상 차지한 것처럼 농사가 잘 되는 면이다.

 

봉황면은 이처럼 풍요로운 땅에, 농가소득이 높으면서 시골정서가 아직도 많아 인정이 넘쳐나는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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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봉황면의 단점은?

 

A.봉황면은 단점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특별한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봉황고등학교가 빛가람동(혁신도시)으로 이전하면서 옛부지가 폐교로 남아 있다. 구봉황고등학교 부지를 면민들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겠는데, 폐교활용의 구체적인 방향설정을 못하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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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봉황면의 미래는?

 

A.봉황면을 관통하는 강진-완도간 고속도로가 신설되고 있다. 신설되는 고속도로의 IC가 봉황면 용전마을에 생기게 된다. 봉황면에 진출입하는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황면에는 철천리 석불입상(보물462호), 철천리 칠불석상(보불461호), 만호정, 만봉리 석조여럐입상과 용곡리 676번지 수령 약400년의 이팝나무는 문화재 자료163호로 지정돼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와우리 수실마을의 고인돌, 덕림리 신창마을 고인돌, 만봉리 황재마을 고인돌, 만봉리 용반마을 고인돌, 죽석리 대시마을 고분 등이 있어서다.

 

면내에 맛집으로 이름난 중국집, 봉황농협 부근에 위치한 장어구이, 양탕 등 음식점도 그 맛이 좋아서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과거 인구 2만시대의 봉황면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미래에는 봉황면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는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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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봉황면민들께 하고픈 말씀은?

 

A. 봉황면 용전마을에 강진-완도간 고속도로 IC가 신설됩니다. 그런데 이곳 IC명칭은 봉황면을 상징하는 것으로 명명했으면 좋겠습니다. 봉황면민들의 중지가 모아져서 말입니다.

 

또한 이 IC는 1일 1,800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의 우려도 있습니다. 봉황면민들께서 관심을 가져 교통시설물이 잘 갖춰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IC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봉황면의 중심지에 봉황고등학교라는 폐교부지가 있습니다. 면민들의 지혜와 공동체 의견이 일치를 이룬다면 면민들의 행복과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폐교를 방치하면 자칫 흉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행정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느니, 면민들의 폐교 활용방안에 대한 중지를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이장단회의를 제대로 한적이 없습니다. 인원제한에 따라서 소모임으로만 진행하고 있지만 봉황면민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봉황면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해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봉황면 직원들과 함께 면민께 더불어 성장하는 행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찾아가고 함께하는 면행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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