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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미래 ‘작은 학교’에서 찾다[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1일 해남 북일초등학교를 방문, 농산어촌 작은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해남으로 이동, 북일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학교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영천 해남교육장, 김을용 북일초등학교장, 윤채현 두륜중학교장, 서미선 북일초 운영위원장, 최승희 두륜중 학부모회장, 신평호 북일면 주민자치회장 등 북일 지역 교육공동체와 김대중 교육감,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한 북일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은 “모두의 노력으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기쁨을 맛보고 있으며, 이를 지속시키기 위한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서관, 유치원 등 교육환경·시설 개선을 바랐다. 이들은 특히, “이제 막 폐교 위기에서 벗어나 학생 수가 늘어나는 상황이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도 좋지만 교육력을 높여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우수 교원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많은 자치단체들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 중심에는 학교가 있다.”면서 “학교를 살리지 않고 지역을 소멸 위기에서 구할 방법은 요원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북일 지역 교육공동체의 작은 학교 살리기가 큰 성과를 내는 데서 전남교육의 희망을 본다.”면서 “북일의 성공사례가 더 크게 확산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교육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력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육의 질을 높이면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들 것이고 그렇게 해야 작은 학교가 살고, 지역소멸의 위기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남 북일초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작은학교 살리기에 나서 1년 만에 재학생 수를 두 배 이상 늘리는 등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2021년 22명이던 이 학교 재학생 수는 도시 학생의 유학에 힘입어 2022년 54명으로 170% 증가했으며, 유치원생도 2021년 8명에서 2022년에는 17명으로 113% 늘었다. 이 학교는 또한, 인근 북평초와 과학축전, 영어·SW캠프 등을 공동 운영하고, 학부모회 및 북일교육공동체와 교육자치 실현, 생태환경체험, 안심돌봄 서비스 등 특색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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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육상으로 미래사회 리더 육성[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제32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시·군 예선을 거친 초등부 588명, 중등부 428명 등 총 1,016명의 학생 선수가 해당 시·군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렸으며,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로 학생들이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마음껏 뛰고 즐기는 대회로 운영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는 전라남도 육상 인재를 발굴의 역할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를 육성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김대중 교육감은 “육상은 순위 경쟁보다 자신의 기록 한계에 도전하는 것에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은 이번 대회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라남도 육상 발전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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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울돌목 빛으로 물든다[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13vs133 명량대첩의 신화, 명량대첩축제가‘2022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를 주제로 오는 30일 개막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행사가 전격 재개되며, 야간 개막식 등 밤 시간대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개막행사는 첫날인 30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된다. 진도 승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출정식, 축하공연, 드론·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출정식에서는 매년 울돌목 해상에서 실시됐던 해전재현 행사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해전으로 재현된다. 300여대의 드론으로 펼치는 드론 일자진과 드론 불꽃쇼가 울돌목 현장을 담은 스크린과 어울려 명량대첩의 승리를 화려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정식 후에는 세계적 케이팝 밴드인 이날치 밴드의 축하공연과 스토리가 담긴 폭죽쇼도 이어진다. 개막식에 앞서 해남군 14개 읍면과 진도군 7개 읍면에서 참여, 해남 우수영에서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 녹진까지 출정식 퍼레이드가 열린다. 다음달 2일까지 축제 기간동안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군 녹진 관광지에서는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가요제, 명량 트롯 축하쇼, 해군 군악대 가을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함께 명량 어린이 놀이터, 수군놀이 체험, 조선저잣거리 체험, 수군재건 스템프랠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해남과 진도간에는 셔틀버스(충남상회 앞~녹진파출소)가 운행돼 진도대교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교통을 도울 예정이다. 해남우수영과 진도 녹진을 하늘로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도 축제기간 동안 관람료 3,000원 할인과 함께 밤 9시까지 연장운행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명량대첩축제는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며“3년 만에 개최되는 해남 우수영에서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마음껏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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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기부 모델학교 2곳 운영[장흥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업으로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20일 장흥 관산초등학교에서 교육기부 모델학교 현판식 및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는 한지 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산하의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와 시·도교육청의 협업으로 지역 내 교육기부 자원을 연계해 지역별, 학교별, 학교급별 맞춤형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장흥 관산초(전통놀이 체험), 신안 안좌초(벽화그리기; 27일 현판식 진행) 등 2개 학교가 모델학교로 선정됐다. 이날 장흥관산초 현판식 행사는 교육기부 모델학교 추진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닥종이 인형 공예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와 협약을 맺은 닥종이인형연구소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닥종이 인형 공예를 자녀의 학교에서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 말했다. 전미 관산초등학교장은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뿐 아니라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교육기부와 관련한 학교 교육활동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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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땅끝순례문학관, 가을 시문학콘서트 개최한다[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이달부터 세 차례에 걸쳐 국내 최고의 서정시인들을 초청하여 문학 토크를 나누는 시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4일부터 함민복 시인을 시작으로 10월 22일 신용목 시인, 11월 19일 나희덕 시인이 해남을 찾아 독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시인과의 대화와 함께 트루베르, 등걸 등 시노래 전문 공연팀의 공연, 광주 전남 시인들의 시낭송 행사도 예정돼 있다. 행사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더불어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작가 레지던스 공간인 백련재 문학의 집 잔디마당에서 진행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시문학의 고향인 해남이 지닌 문학적 역량과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군민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하여 2020년부터 매년 유명 시인들을 초청하는 시문학콘서트를 운영해왔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땅끝순례문학관(☎061-530-5127)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문학의 정취와 더불어 아름다운 시간을 나눴으면 한다.”며 “국내 유수의 시인들과 함께하는 수준높은 시문학콘서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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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진행[장흥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월 한달간 생명사랑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전남 댄스챌린지 경연대회, 자살관련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9월 5일~ 9월 26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이벤트(편의점상품권 지급)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http://www.jhmind.or.kr/)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 현수막 게첨(사람을 더하세요), 전광판(장흥토요시장, 장흥군청)을 통한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 (1577-0199)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지역 5일장(7일 장흥토요시장, 15일 대덕 오일장) 캠페인을 통해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관련 인식도 조사, 우울증 스크리닝,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명사랑 로고송 송출과 마을 내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마을 캠페인(장평면 8개마을, 대덕읍 7개 마을)과 전남 광역에서 진행하는 생명사랑 로고송 댄스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장흥군민이 참여한 생명사랑 댄스 챌린지 영상은 9월 말 관내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날 생명사랑 캠페인(대덕초등학교) 및 생명존중의 소중함을 담은 인형극(장흥서초등학교)도 진행했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살 예방의 날 관련 홍보 이벤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살예방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864-01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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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흥군, 추석 당일 ‘정남진 전망대’ 무료 개방[장흥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올해 추석 명절 당일 정남진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2011년 개장한 ‘정남진 전망대’는 군조례에 따라 설날과 추석날을 휴관일로 지정해 왔다. 그러나 올해 추석은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할 방침으로, 무료 입장의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추석 명절 기간 정남진 장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득량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내려졌다. 추석 당일(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시설을 무료 개장할 예정이다. 정남진 전망대는 1층부터 8층까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10층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 내 카페 등 편의 시설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전망대의 LED 조명과 더불어, 대중스타 조각공원 및 우산도 관광지 일원에 조성된 ‘불빛정원’을 밤 10시까지 점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추석 당일 휴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휴 내내 운영을 결정했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정남진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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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주민자치 3년“주민속으로 한걸음 더”[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8월 30~31일 두차례에 걸쳐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해남주민자치이야기와 해남분과활동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해남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3년차를 맞아 14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남군 주민자치의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째날은 읍면별 주민자치위원과 읍면장, 해남군지방분권협의회 등 70여명이 참여해 해남 주민자치현황을 공유하고 주민자치 방향과 목적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11개 읍면 40여명의 분과장, 분과위원 등이 참여하여 현재 주민자치 분과활동 모습과 한계, 해결과제 등을 함께 논의했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 정보공유 방안과 함께 읍면의 상황과 자치위원의 역량에 맞는 목표설정과 적극적 행정지원,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분과활동이 잘 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솔선수범하고, 마을순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 공론화, 지역단체와의 협업 등 방안에 대해 토론해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모든 참석자가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읍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관협업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실제 읍면 현장에서 주민자치를 실천하고 있는 위원분들과 읍면장들이 주민이 바라는 자치실현에 더 다가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며“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적극 반영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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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기재부 예타 통과[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해남군에 들어서게 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해남군으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왔다. 특히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8월에 예타 통과가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 사업을 적기에 완료하고 센터 운영에 본격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타 조기 통과를 위해 해남군은 전라남도, 농식품부, 윤재갑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1,2차 점검회의와 분과위원회 등을 거쳐 타당성 근거를 면밀히 준비해 왔다. 명현관 군수도 16일 정책성평가 분과위원회에 직접 참석,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조기 가동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전세계적인 기후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센터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 예타 조기통과의 성과를 거두었다”며“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가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향후 사업추진 일정에도 만전을 기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본부로서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을 지역센터로 활용해 기후와 밀접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2025년까지 삼산면 일원 3ha면적에 센터를 신축하고, 국내외 기후변화정책 동향 연구와 연구개발 지원, 데이터 플랫폼 운영, 미래 기후변화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과 함께 전라남도 과수연구소가 통합 이전하게 되며, 해남군에서도 고구마 연구센터 등 연계·후방시설 을 구축,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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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흥 용산면,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마실장’ 인기[장흥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장흥군 용산면 전통시장인 마실장에서 지난 21일 ‘아름다운 사람들의 세상, 마실장’ 행사가 열렸다. ‘문화공간 에움’ 주관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전남문화재단의 ‘2022 문화기반 시설활용 문화예술프로그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활기를 잃은 용산시장 마실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앞으로도 ‘문화공간 에움’은 용산면 마실장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있는 어울림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낮마실은 9월 11일, 10월 16일, 11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밤마실은 10월 6일, 11월 26일 저녁 6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호 용산면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실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