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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전남 해남군이‘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약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 주민 참여활동,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해남군은 주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반영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분야별 보건사업을 통합적이고 주민 맞춤형으로 전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건강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만성질환 및 치매예방관리, 취약계층 방문보건, 구강보건, 한의약 건강증진, 흡연예방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생애주기별·생활터별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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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곡성군 따뜻한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나눔행사 개최전남 곡성군은 삼기면에서 4개 기관 30여명과 함께 ‘따뜻한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기면과 삼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주관,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주최로 개최됐다.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삼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44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경관 및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 역시 이와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기아자동차 남광주서비스, 한국전통활법 건강운동원에서 3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 보행사고에 대비한 교통안전교육, 한방의료서비스, 한국전통활법, 자동차 안전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에 참여한 기관과 추진위원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군 곳곳에서 아름다운 나눔운동이 도미노처럼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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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 벚꽃과 호수가 신비로운 세량지매년 4월 중순이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 있다. 2012년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선정한 세량지다. 세량지 산 벚꽃은 이미 개화를 시작했고 오는13~14일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수의 물안개와 연분홍 산 벚꽃이 어울려 환상적인 절경을 빚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호수 주변에는 약 0.8km 길이의 둘레길이 있다.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벼운 배낭을 메고 자연을 감상하려면 벚꽃누리길을 걸으면 된다. 약 4km 길이의 트레킹 코스다. 벚꽃누리길을 걷다 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게 있다. 느티나무와 아카시아 줄기가 맞닿아 서로 부둥켜안은 모양의 사랑나무(연리지)다. 세량지의 아침은 산새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로 청량함이 가득하다. 낮은 따스한 햇볕과 푸르른 녹원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화순군은 세량지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량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주차장과 산책로를 정비하고 쉼터와 연못 등을 조성했다. 연못에는 분수대 2개를 설치해 보는 이의 마음마저 시원하게 한다. 한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세량리 주민들이 합심해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오는 8월 말 경에는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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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군 2019년도 군민의 상 마인화씨 선정전남 구례군은 2019년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회의를 통해 마인화(구례읍, 84)씨가 구례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군민의상 수상 후보자를 지난 2월18일부터 3월15일까지 26일간 추천·접수 받았으며,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교육·문화·예술부문에서 마인화 씨의 동편제 판소리 계승·발전 공적이 높이 평가돼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대상자 마인화씨는 구례군 문척면 출신으로 1979년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여 1995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지정 받았다. 2007년 제3회 청해진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구례 동편제 판소리 맥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구례출신 명창들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노력으로 1993년부터 시작한 국창 송만갑선생 추모공연은 1996년 제1회 국창송만갑선생 추모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 특히, 구례가 동편제 판소리의 본고장임을 전국에 알려, 현재의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와 구례 동편소리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상자는 1996년 동편제판소리 보존회장, 1998년 동편제판소리전수관 건립추진위원장,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사)국창송만갑판소리보존회장을 역임하면서 판소리 보전을 위한 현양사업 및 후진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8회 군민의 날 행사 기념식장에서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례군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개발부문, 복지안정부문, 교육문화예술부문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17명에게 구례군민의 상을 수여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군민의 상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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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국지광이용빈우왕(觀國之光利用賓于王)관광(觀光)이라는 말은 중국 주나라 시절 만들어진 ‘역경’의 ‘관국지광이용빈우왕(觀國之光利用賓于王)’이라는 구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관광에서 관(觀)은 ‘본다’는 뜻이고, 광(光)은 ‘훌륭한 것’·‘아름다운 것’·‘자랑스러움’을 뜻하는 것이다. 바야흐로 ‘관광의 시대’라 불릴만한 시절이다. SNS에는 관광지 사진과 관광지에서 찍은 먹거리 사진이 넘치고, 주말이면 이름난 명소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수려한 풍광에는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몰리고, 사람이 몰리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된다. 하지만, 아무리 멋지고 좋은 풍경이 있다고 하더라도, 멀리 떨어져 있거나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면 그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남원에는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이 있다. 지리산은 하늘이 남원에 내린 천혜의 보물로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을 찾고 있지만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천혜의 자연 환경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아쉬움속에 돌려보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37번이라고 불리는 지방도가 있다. 전구간이 남원에 속해 있는 이 도로는 ‘정령치’라는 한 마디면 설명이 끝난다고 할 수 있다. 정령치는 지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해발 1,172m의 고개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포장도로 고개 중에서는 해발 고도가 강원도 만항재(1,330m) 다음으로 높다. 다만, 도로가 이렇게 높은 곳에 위치하고, 구불구불하게 되어 있어 겨울철에는 안전을 위해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기도 하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운전 중에는 지리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2011년에는 이 도로가 국토해양부에 의해 ‘한국의 경관도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로로 연결된 만큼 자동차만 있으면 관광객의 접근이 가능하지만, 멀리서 KTX나 고속버스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정령치까지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남원시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좀 더 쉽게 정령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령치 순환버스를 개통했다. 4월 1일 개통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과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을 거쳐 고기리, 정령치 휴게소, 반선, 산내면 소재지, 인월면 소재지, 운봉읍 소재지를 거쳐 남원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순환버스는 하루 2번 운행하게 되며 첫 번째 운행은 오전 8시 25분에 남원역을 출발해 청령치 휴게소에서는 9시 40분부터 10시까지 머물고 남원역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이다. 두 번째 운행은 오후 2시 30분에 남원역을 출발해 3시 45분부터 4시 5분까지 정령치 휴게소에 머물고 남원역에는 오후 5시 35분에 도착하게 된다. 오전에 정령치로 출발한 관광객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오후에 돌아오기에 딱 알맞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선한 먹거리 가득한 고기리 주변 식당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구경을 위해서는 일단 배를 채워야 한다. 정령치 순환버스가 멈추는 고기리에는 지리산에서만 채취한 싱싱한 산나물을 자랑하는 산채백반집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콩나물이나 시금치 같이 다듬을 필요가 없는 나물은 집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음식 같지만, 사실 나물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쉽게 해 먹기가 어렵다. 거기다가 이곳에 있는 식당에서는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나물을 제공하고 있어 처음 찾는 사람들은 나물의 다양함에 먼저 놀라게 된다. 지리산에서만 채취하는 나물로 구성된 산채백반에는 일단, 채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의 보충이 확실하게 보장된다. 고추장과 참기름과 버무리면 훌륭한 산채비빔밥이 되고, 고추장의 강한 맛을 피하고 싶다면 그냥 담백하게 나물에 밥만 버무려 먹어도 맛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고, 영양 좋은 산채백반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이 아닐까? 이 곳에서 배를 채우고, 2시간 정도 걸으면 관광객들은 정령치 휴게소에 당도하게 된다. 산행의 즐거움, 만복대와 성삼재 정령치 휴게소에서 2km 정도의 등산로를 50분 정도 걷다 보면, 만복대에 이르게 된다. 높이가 1,433.4m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 만복대는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등산이 가능하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에서 설명하는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이 곳은 지리산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로 가을철이면 봉우리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봄이면 철쭉이 팔 벌려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철쭉이 만발하는 4월말이면 바래봉만큼 화사한 군락지는 아니더라도 수줍게 미소 짓는 듯한 연분홍빛 철쭉을 찾아볼 수 있다. 정령치에서 7.3km 정도를 이동하면 성삼재에 다다른다.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인 성삼재는 높이 1,102m로, 마한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성삼재를 기점으로 하여 동쪽으로 노고단, 임걸령, 삼도봉, 토끼봉, 명선봉, 형제봉, 촛대봉, 연하봉, 제석봉, 천황봉 등의 지리산 주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있어 지리산 종주를 시작하는 등산객들이 종주를 출발하는 곳으로 이용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목적은 하나지만, 수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고기리의 산채백반,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2번째로 높은 곳인 정령치, 수줍은 철쭉을 바라볼 수 있는 만복대, 지리산 종주의 출발점으로 가장 많이 꼽는 성삼재, 입과 눈이 즐거운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새롭게 등장한 교통수단, 정령치 순환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1,000원으로 맛 볼 수 있는 지리산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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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강진군 중앙배드민턴클럽 태국 푸켓 배드민턴 동호회 친선경기전남 강진군은 지난 3일 강진중학교 체육관을 찾은 태국 푸켓 배드민턴 동호회원 4명은 강진 중앙클럽 배드민턴 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태국 푸켓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은 경기 후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정말 재미있게 운동했으며 강진 동호회원들의 수준이 높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민욱 강진군배드민턴연합회장은 “푸켓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깜짝 방문해 함께한 친선경기였지만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을 전했다. 또 김성순 강진 중앙배드민턴클럽회장은 “갑자기 이루어진 친선경기지만 푸켓 동호회원들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간이 된다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푸켓 친구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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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일본뇌염’ 예측사업 추진전남 장성군보건소가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출현과 발생 밀도를 감시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대표지점 1곳에 유문등(誘蚊燈ㆍ모기를 유인하는 등)을 설치하고 매월 3~4회 모기를 채집한다.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 시점, 모기종류별 개체 수와 발생 밀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일본뇌염‘주의보’및‘경보’를 발령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질병관리본부에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일본뇌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대중 요법으로 환자의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접종으로 환자 발생을 줄일 수는 있지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기의 번식·서식을 방지하는 환경 위생 관리도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향후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라 환자 발생 패턴에 변화가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감시뿐만 아니라 군민을 위한 예방교육과 홍보에도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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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팀장급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전남 나주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시청 팀장급(6급)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맞춤형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25일 사전교육에 이어, 열린 이번 교육은 민선 7기 주요 공약 추진을 비롯,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시책 개발, 중앙부처 공모·지원 사업과제 발굴 등에 대한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서별 협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생활SOC&공간구조 혁신, △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마케팅 및 관광 활성화, △주민참여&자치행정 혁신 등 시책 분야별 5개 분반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 첫날인 4일에는 국고사업 전략적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특강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초빙된 기획재정부 파견 전라남도 재정협력관 김장훈 서기관은 ‘국가 예산 확보 10대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재부에서 수년 간 쌓았던 실무경험을 비롯해, 2020년 국고건의 및 생활SOC 신규사업, 실무팀장과 1:1미팅 시간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참여 공무원들은 자정이 가까워진 밤늦은 시간에도 불구, 분반·개인별로 제시된 과제를 중심으로 학습촉진자 역할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조력을 통해 민선 7기 맞춤형 시정시책과 국비 공모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이어, 주제토론을 통해 △빛이 강물처럼 흐르는 혁신도시, △폐교를 활용한 ‘나주 청춘학교’ 개교, △2030년 나주시 신경제지도 전망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활력도시 나주의 브랜드화, 도시마케팅 전략, △주민참여 자치행정혁신 등의 시책(주제)을 발굴하고, 세부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제안된 시책 아이디어를 부서별 추진가능성 등을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혁신도시와 한전공대로 이어진 지역발전의 기회를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는데 실무직 리더인 팀장급 공무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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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현지 의정활동 애로사항 청취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지 활동은 나주시에 소재한 전남교육과학원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실태 점검을 통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학교육 전문직 충원 등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최명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2)은 “전남교육과학원이 도내 학생들의 과학교육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승희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다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실정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앞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으며, 건의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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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군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활동 시작전남 화순군은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이 본격적인 수집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화순군은 하니움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5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 기능인훈련원 전세계 강사를 초청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수집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모집한 화순군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원은 22명이다. 군에 따르면, 수집단원들은 숲 가꾸기 사업 등으로 발생한 간벌한 나무, 덩굴류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수집단은 최근 국도변 등 주요 지역에서 생태계와 자연경관을 해치고 있는 칡덩굴이 제거 사업에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수집단이 수집한 산림 부산물은 땔감 등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군은 자원의 재활용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증대하고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 활동을 통해 산림 자원을 잘 보존하는 동시에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우리 지역이 풍부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숲 가꾸기 사업 등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