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천시-경상남도교육청,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순천시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지난 22일 학생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순천시와 경상남도교육청 간 교육협력 체계 구축, ▲초·중·고교 대상 순천만잡월드 진로체험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 권장, ▲교육청 주관 진로·교육박람회 순천만잡월드 참여 제공, ▲순천시의 경남 학생 및 교원·관계자 연수 지원 등이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며, 혁신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의 미래까지 준비하고 있는 순천시의 노력이 우리 교육청과 연결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이 진로체험을 활성화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상호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감사드린다.”며 “생태문화도시 순천시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전국의 학생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어 이번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순천만잡월드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021 김승옥문학상 시상식...김승옥의 고향 순천에서 열려[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2021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한 순천 지역의 문인들, 문학상 공모를 진행했던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김승옥 문학상은 소설《무진기행》의 작가이자 196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소설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올해 대상은 문진영 소설가의 ‘두 개의 방’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윤대녕, 손홍규, 안보윤, 진연주, 정용준, 황현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문학동네 출판사 주관으로 등단 10년이 넘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7편을 뽑아 대상에 상금 5천만원, 우수상 6명에게는 각각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김승옥 작가의 삶과 문학의 고향인 순천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김승옥문학상을 통해 재능과 역량을 갖춘 문학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광양시,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보고회[광양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광양시와 사)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는 지난 20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동참여위원회’의 아동 권리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소통 시간을 가지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5월 49명이 6개 모둠(초3, 중2, 고1)으로 편성해 대학생 멘토 9명과 매칭해 아동 권리를 알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봄으로써 실질적이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굿모션(Good-motion) 활동을 수행했다. 보고회는 작년 활동을 통해 제안된 사업들의 추진실적 피드백과 올해 모둠별 주제에 대한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활동한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광양시에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위원으로 활동한 한 중학생은 “모둠별로 활동 주제를 정하고 실제 현장을 조사하면서 제안을 이끌어내는 과정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아동 권리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동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책 제안사항은 관련 부서나 기관에 개선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아동이 존중받고, 아동의 참여권이 충분히 보장받는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권오봉 전남여수시장, “청년 희망도시 만들겠다”[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지역 대학생과의 좌담회 자리에서 “여수를 청년 희망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한영대학교 회의실에서 한영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생 15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권 시장은 “취업‧결혼‧주거문제 등 청년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청년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지역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여수시만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권 시장은 “여수산단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기존 3개에서 16개로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 시민가점제 참여기업을 30개 이상 늘려 지역 청년의 취업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삼동지구 미래 신성장 산업 연구개발단지 기관 유치, 수소산업 도시 조성 등으로 혁신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고, MICE 산업 육성,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이 서로 언제든 소통하고 취‧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청년문화활동 거점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생활 향유기회를 늘려달라는 제안에는 “청년 역량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유료 공연 청년할인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입해 사회 초년생의 취업준비, 문화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전공서적 구입과 등록금 마련 등이 큰 부담”이라면서 시 차원의 대책은 없는지 물었다. 권 시장은 “내년부터 청년 도서구입비 50%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행사를 마치며 권 시장은 “여수시가 코로나19와 취업 절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면서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COP33 유치 등 지역 현안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경호 전남광양부시장, 2022년 국비 확보 ‘고군분투’[광양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광양시가 2022년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11월 10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상임위, 예결위 의원 등을 만나 8개 사업, 국비 5,693억 원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광양시는 ▲ 광양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구축사업 400억 원, ▲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건설 5,940억 원, ▲ 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 400억 원, ▲ 광양항 국립항만산업관 건립 2,000억 원, ▲ 태인 장내·도촌포구 어촌뉴딜300 공모 97억 원, ▲ 광양 진상 탄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8억 원, ▲ 광양국가산단 노후 폐수관로 스마트관망 관리 80억 원, ▲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5,693억 원(‘22년 건의액 105억 원)을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 현안사업은 광양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사업이다. 김 부시장은 서동용 의원, 신정훈 의원, 김경만 의원, 정태호 의원, 이병훈 의원실 등 관련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을 만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22년 국고 건의사업 발굴을 위해 작년 9월~올해 1월 총 3차례의 국고 건의사업 신규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비 건의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내년도 부처별 국비사업으로 205건 1,878억 원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는 등 시장,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경호 부시장은 “11월은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시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활력 제고를 목표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정부 예산안은 11월 말까지 국회 상임위, 예결위 등 심의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전남나주시,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나주시가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성과에 힘입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평생학습 사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대상은 일상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과 남녀노소 모두에게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하는 평생학습분야 유일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같은 날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 자리를 통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평생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혁신도시와 원도심, 농촌지역까지 소외없는 촘촘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으로 배우자를 따라 이주민이 된 경력단절 여성의 역량 개발을 위한 ‘슬기로운 방콕생활 코칭 맘 스쿨’을 운영하며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코칭 맘 스쿨은 학령기 아동을 둔 학부모 대상 진로 전문교육으로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여가생화 향유를 위한 비대면 평생학습 강좌, 온라인 평생학습 강사 역량 강화, 전남도립대 재정지원을 연계한 취·창업 역량교육 등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특별상 수상을 통해 백세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영역의 평생학습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가겠다”며 “급변하는 시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평생학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여수시-광주전남연구원,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위해 ‘맞손’[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여수시가 광주전남연구원과 손잡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2일 시장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여수시 섬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통합D/B 구축, 정책 수립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전문 연구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섬발전지원연구센터)과의 업무협약은 향후 여수시 섬 발전 정책 수립 및 섬박람회 성공개최의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은 “섬은 미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소중한 우리의 자원이다”면서 “이러한 섬을 주제로 개최하는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올해 8월 국제행사로 개최 확정됨에 따라 여수시가 섬 발전 선도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이 섬 정책의 지속성 확보 및 섬박람회 성공개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까지 여수시 돌산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남여수시,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내달 3일부터 전담창구 운영[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빠르고 편리하게 손실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는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적용 대상은 올해 3분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및 목욕장 등 6천 개소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진남스포츠센터 1층에 손실보상제도 전담 창구를 마련하였으며, 내달 3일부터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접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상액은 개별업체의 손실액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산정되고 분기별 보상금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11월 3일부터 여수시 손실보상 전담창구(진남스포츠센터 1층)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버팀목자금, 희망회복자금 등 소상공인 지원금에 대한 신청이 주로 온라인에서 이루어져 소상공인들의 불편이 컸다”면서 “이번 손실보상제도는 시에서 전담창구를 개설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상금을 원활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제2청사’ 기능 동부권 통합청사 첫 삽[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라남도는 18일 순천 신대지구에서 민선7기 김영록 지사의 핵심사업인 ‘동부권 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통합청사는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하고, 문화도 향유하는 제2청사 기능을 할 전망이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동부권 시장․군수 및 시군의장,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청이 지리적으로 서부권에 치우쳐 있고, 현재 동부지역본부에 민원업무 기능이 충분치 않아 동부권 도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지난 2018년 9월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아우르는 다목적 청사를 건립해 동부권 주민에게 종합적이고 빠른 행정서비스를 하는 것은 물론 문화도 향유할 열린 공간으로 만들라고 지시해 통합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1만 3천㎡로 건립, 오는 2023년 5월 개청할 예정이다. 미래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310여 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810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이 들어선다. 대강당, 북카페, 다목적전시실, 열린회의실, 도심정원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공건물 탄소제로 건물 의무화 등 강력한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권 통합청사를 전남도 탄소제로 제1호 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고단열·고기밀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 자립을 위해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며, 추후 옥상녹화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도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고, 특히 건물 중앙에 친환경 아트리움(천창)을 설치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의 도민 47%가 거주하고 있고, 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지역”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면적을 크게 늘렸고, 정보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사무실을 갖추는 한편,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수용하는 열린 문화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공에 맞춰 도의 국단위 기능을 추가로 이관해 통합청사가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동부지역본부는 2005년 10월 동부출장소로 출발해 환경업무와 산림업무를 이관받아 6개 부서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그 기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 여수에서 개막[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14일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의 막이 열렸다.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은 ‘1.5℃ 세계와 동아시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14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동아시아기후네트워크 임낙평 한국대표와 백인숙 COP28유치지원특별위원장, 조용성 고려대교수,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동아시아 환경정보발전소 히로세 도시야 대표와 중국 베이징 환경우호 과학기술센터 릴 리 이사장을 비롯한 한‧중‧일 3개국 NGO 단체 관계자들이 비대면 화상회의로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지구 모양의 대형 풍선에 권오봉 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공기주입기를 이용해 힘껏 바람을 불어넣으며 죽어있는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비전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폐박스를 재활용한 친환경 피켓을 들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동아시아 탄소중립을 기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제8회 동아시아기후포럼을 통해 논의되는 실천적 대안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일 3국 시민운동의 기폭제가 되어, 전 세계, 모든 기업,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위대한 한 걸음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기후보호 선도도시 여수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