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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군, 한국차박물관 스마트박물관 구축지원 사업 선정[보성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ˑ미술관 구축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소장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2억 원(국비1,지방비1) 투입하여‘아카이브 월’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카이브 월’은 2층 차 역사실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며, 한국차박물관의 소장자료를 디지털 매체로 변환해 카테고리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장품 태그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연계 작품 이미지, 인물, 역사, 지역, 문헌 정보 등 연관정보를 태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장품을 활용한 엽서 제작 등 굿즈 사업을 통해 소장품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 정보를 박물관 마케팅에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관람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한국차박물관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여 관람객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디지털데이터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박물관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차박물관은 지난 1월 ‘한국차박물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해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전시연출 및 체험 등을 도입하였고, 연차별 공간·전시 연출이 상시 가능한 박물관 시스템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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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섬섬여수 힐링센터 더섬’ 관광객 발길 이어져[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여수시는 여수섬섬길(백리섬섬길) 조발도 해오름언덕에 조성된 ‘섬섬여수 힐링쉼터 더섬’을 4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더섬’은 관광안내소는 물론 농수산물 판매점, 기념품 판매점, 푸드뱅크와 카페, VR체험관까지 갖춘 다목적 관광편의시설로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산물 판매점에서는 거문도 자연산돌미역과 갈치, 삼치, 홍합, 해조류를, 농산물 판매점에서는 여수 해풍을 맞고 자란 무농약 보리새싹순, 화양면 옥수수로 만든 즉석 팝콘을 만나볼 수 있다. 기념품 판매점에서는 여수관광엽서와 친환경 수제동백비누 등을 판매하며, 거북선을 비롯한 ‘목조조립 키트’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더섬 카페에서는 특산물을 활용한 거문해풍쑥라떼와 돌산유자몽 등 건강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출출한 관광객을 위한 푸드뱅크도 운영 중이다. 해물짬뽕라면, 햄버거스테이크덥밥, 후식으로 수제오란다, 여수단호박식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와 고흥 간 10개의 섬을 잇는 11개 다리 중(일레븐브릿지) 현재 7개의 연륙연도교가 준공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2028년에는 남면 화태도에서 월호도, 개도, 제도, 백야도를 잇는 연도교도 완공될 예정이다”며 “‘더섬’의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섬 관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더섬 VR체험관’에서는 여수의 아름다운 10경을 짜릿한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열기구와 롤러코스터, 드론을 각각 5분여에 걸쳐 파노라마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수시청 홈페이지 ‘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종류별로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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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시, 도시공원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광양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4월부터 도시공원 생태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숲 프로그램은 학생이나 어린이가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며 보고 만지는 과정을 통해 오감 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마동저수지공원, 마동 자연마당, 가야산,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4개소에서 ‘숲의 소중함 되새기기’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봄이 왔어요, 광합성 놀이, 흙 속에서 지렁이 일상, 단풍이 드는 이유, 열매 멀리 보내기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특성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 연령을 고려해 신체와 정신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 공원과(☎061-797-3727)로 예약하면 되며,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실외 체험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아이들을 위해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용 만족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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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군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 ‘착한반찬, 착한나눔’ 봉사[보성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보성군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홀로 계신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열무김치와 장조림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착한반찬, 착한나눔사업'은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매월 취약계층 30세대를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이 사업은 문덕면희망드림협의체에서 주관하며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조중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영양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문덕면장(공동위원장)은 "힘든 시기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문덕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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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군,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예고[보성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지난 25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예고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약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르면 4월 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가등록문화재는 근대 이후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 오봉산 구들장은 우리나라 최대 구들장 채석산지로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루어졌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소 달구지길, 당시 채석과 운반에 사용되었던 각종 도구와 장비가 현재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산 전체에 운반로가 거미줄처럼 산재돼 있고, 갈지(之)자 모양의 길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보성군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문화인 온돌문화와 온돌의 근간이 되는 구들장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특히,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조명하여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1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의 수십 차례 현장 방문, 소달구지 길 전수조사 및 정비, 구들장 채취자 인터뷰,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그 당시를 재현하고 오봉산 구들장의 역사적·광물학적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구들장을 채석했던 곳은 주로 오봉산 정상 또는 8부 능선 지점으로 화산 폭발 시 여러 차례에 걸쳐 화산재가 쌓이면서 생긴 층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어 구들장을 뜨기에 적합한 구조다. 오봉산 구들장은 열에 강한 응회암으로 얇지만 오래도록 불과 연기에 닿아도 터지지 않고, 공극(孔隙, 토양 입자 사이의 틈)률이 좋아 따뜻한 공기를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전남지방은 물론 광주, 부산, 서울에 이르기까지 널리 이용됐다. 보성군수는 “국내·외에 보성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라져가는 온돌문화에 대한 역사성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활용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길은 지난해 12월 산림청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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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천시문화예술회관 연습동 건립 착공 기념행사 개최[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순천시는 28일 문화예술회관 연습동 건립을 위한 착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죠이풀앙상블의 새미클래식 연주 식전행사에 이어, 개식선언,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첫 삽 뜨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립예술단의 연습 공간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부지 일부 공간에 건립되는 연습동은 대지면적 2,213㎡, 건축 연면적 761.45㎡의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예술단의 숙원이었던 연습동이 건립되면 예술단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풍요로운 문화예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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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천시, ‘예술인센터’ 건립 추진 시동[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순천시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공간 마련 및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기하고자‘순천 예술인센터’건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지난 23일 순천예총 및 문화예술관련 단체와 집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날 집담회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창작활동과 고품격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순천시는 예술인센터를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사무실, 교육공간, 창작공간, 휴게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한다는 구상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논의를 거친 후 부지 선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술인센터 건립에 대한 필요성은 오랜 기간 제기돼 왔다”며,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9년 순천문화재단을 설립해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예술인 등록제 대행 및 맞춤형 지원 서비스 추진, 창작예술지원 공모사업 등 전문문화예술인 양성, 문화예술 후원 ‘순천문화틔움’운동 확산으로 문화예술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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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천시, ‘함께 그린(green) 순천 챌린지’ 기부 참여 줄이어[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22일 자발적인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개 중인 ‘함께 그린(green) 순천’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과 첫 번째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함께 그린 순천’ 챌린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도시 속 녹지공간에 휴게시설 확충해 나가자는 취지의 범시민운동이다. 이날 첫 번째 기부금품 전달식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정, 단체, 기업이 참여하여 가운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천, 박람회장 등에 운동기구, 야외 벤치를 설치해 달라고 2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쾌척했다. 1호 기부자인 김 씨는 다문화 가정으로 ‘자녀의 첫 돌 기념으로 자녀 이름으로 야외 벤치를 기부하고 싶다’면서 지난 1년간 하루 1천원씩 저금해 365,000원을 전해왔다. 2호 기부자는 어린이집 원장 3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 중인 하늘빛봉사단(대표 백경애)에서 ‘그동안 모은 회비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3호 기부자는 해룡면 소재 에코둥이어린이집(원장 백은경) 교직원들로 십시일반 모아 ‘어린이들의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에 벤치 설치해 달라’라면서 50만원을 기부했고, 4호 기부자는 신대에 사는 한지우(12세) 어린이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용돈을 모아 저금한 50만원을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5호 기부자는 서울에서 조경공사와 조경시설물·운동기구 설치업 등을 하는 새봄조경FT(주)로, 순천대학교 출신 공지은 대표이사가 ‘고향인 순천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1584만원 상당의 운동기구를 기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른, 기업체까지 시민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면서, “한 사람의 선한 행동이 또 다른 선한 행동을 낳듯,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기부문화의 확산에 참여하여 도심 속 곳곳이 나눔의 의미로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전달받은 기부금품에 대해 기부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동천과 정원박람회장 등에 기부자의 스토리가 담겨진 푯말과 함께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생태도시를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자긍심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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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2개 기업 3,100억 투자유치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는다’[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여수시가 23일 전라남도, 퓨리오젠㈜, 휴켐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3,100억 원 규모의 여수국가산단 내 제조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퓨리오젠㈜ 변장웅 대표이사, 휴켐스㈜ 이건호 대표이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진만 본부장이 각각 서면으로 체결했다. 퓨리오젠㈜은 600억 원을 투자해 월하동 일원에 항체 치료제, 단백질 의약품,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레진을 생산하는 공장을 2022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휴켐스㈜는 2,5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장 인근 부지에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연간 40만 톤 규모의 질산과 30만 톤 규모의 MNB(폴리우레탄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상품) 생산 공장을 2023년까지 건설하게 된다. 이번 퓨리오젠㈜과 휴켐스㈜의 공장 신‧증설로 3,100억 원 투자와 함께 60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특히 이들 기업이 채용 직원의 여수 거주, 지역 기업 및 물품의 우선이용 등 상생 발전에 노력한다는 입장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이번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가 여수국가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바이오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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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추진[보성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21일 벌교읍 옥전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이 구성돼 50회에 걸쳐 12개 읍․면 8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까지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추진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하여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비에 들어가는 부품 금액이 1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부품비를 징수하지 않고, 1만 원이 넘을 경우에는 초과 차액만 징수해 농가 경영부담을 덜어 주어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지역 순회수리 일정을 확인 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라며 많은 농업인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