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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해빙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대전=와리스뉴스】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이 달 31일까지 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반의 동결·융해로 인한 지반침하, 절·성토면 및 시설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자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대전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응급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건축관계자에 통보하여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타 지역에서 공사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수가 근무 중인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 주요내용은 내·외국인 근로자 관리 현황, 현장방역 대응실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며, 관계법령 위반 시에는 해당부서에 행정 조치하도록 통보하여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하여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매년 계절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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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창업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해드립니다【대전=와리스뉴스】대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창업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지원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매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문별 지원내용은 ▲ 키워드 광고지원 ▲ 배너 광고지원 ▲ 소셜 마케팅 지원 ▲ 온라인 기업 인터뷰 등이며, 선정된 기업은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플랫폼인 온통대전몰에 입점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을 넓혔다. 선정 규모는 25개사 내외로 기업 당 최대 700만 원 이내로 지원하여 지난해 기업당 지원액 400만 원보다 75% 상향하여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35개사 모집에 129개사가 신청하여 3.6:1의 높은 기업 신청률을 보였으며,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46.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이 실제적으로 기업 매출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20년도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중 아로마스타일러를 개발한 딥센트(대표 권일봉)는 온라인 키워드 광고를 통해 광고전과 비교 30%이상의 수익증대를 거두었으며, 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판로지원은 대전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기업 지원사업”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내수확대와 매출 증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접수는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jb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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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2회 연속’선정【울산=와리스뉴스】울산시는 ‘케이시시(KCC)울산산단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고용노동부의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통근버스 임차 지원)’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3개년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았으며 이번에 2회 연속 선정되어 앞으로 2023년까지 3년간 추가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사업’ 중 ‘통근버스 임차 지원’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산업단지 내 출?퇴근 불편으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 확대를 위해 자치단체가 산업단지 공용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경우, 차량 임차비 일부(50%)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케이시시(KCC)울산산단’통근버스 임차지원‘을 신청한 후 수차례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통해 기업체의 애로, 산단 내 취약한 대중교통 현황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케이시시(KCC)울산산단은 37개 기업,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울산 중심권에서 30㎞ 이상 떨어진 외곽에 있어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실정으로 많은 기업체 직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케이시시(KCC)산단에 통근버스가 운행하게 되면 기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산업단지의 근무환경도 개선되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울산지청)와 지원약정 체결, 차량 입찰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남구 신복로터리와 울주군 삼남면사무소를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에 45인승, 21인승 버스 2대를 투입하여 오는 5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가 2018년부터 3년간 운행 중인 ‘케이시시(KCC)울산 일반산단 통근버스’는 하루 이용자가 63명에 이르는 등 산업단지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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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지원금 총 4,276억 원 지원【울산=와리스뉴스】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울산지역에서 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원된 ‘재난지원금’은 총 4,27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가계에 숨통을 틔웠고 지역경제 활력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6만 8,213가구에 3,147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재난지원금 주요 지급현황을 보면 울산시는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감소된 저소득층을 위한 선별 지급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6,420여 가구에 가구당 40만 원에서 140만 원의 소비쿠폰 총 149억 원을 지급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구 7,423명에게 47억 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육아부담과 보육 결손을 지원하기 위해 4만 3,369명의 아동에게 보육재난지원금 43억 원을 지급했으며, 미취학아동 6만 7,190여명에게 ‘아동돌봄지원금’을 2차례에 걸쳐(1회 40만원, 2회 20만 원) 총 391억 원을 지급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교밖 청소년 7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7000만 원의 ‘학교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대당 10만 원을 지급 중인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3일 현재 지급율 94%로 45만 331세대에 450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2차 보육재난지원금 48억 원을 4만 8,000명의 영유아에게 지급하였고, 2차 학교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 7,000만 원을 700명의 청소년에게 지급했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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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초 유치한 국책연구기관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분원’【울산=와리스뉴스】울산시는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이 지난 2012년 울산분원을 개소한 이래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울산시 주력산업인 화학산업과 미래신산업으로 육성중인 바이오화학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해 울산에 자리한지 올해로 9년이 됐다. ■ 한국화학연구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2012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2016년) 등 울산분원 2곳 개소 2006년 울산시와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화학연은 울산에서 2012년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와 2016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화학연은 울산시 소재 기업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결과 화학연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각각 연구한 2건이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 여 연구개발(R&D) 과제(2019년 기준)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 및 대국민 공개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된다. ※ 100선으로 선정된 우수성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음. 또한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 적극 추천됨. ■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습도에 감응하는 1디(D)-광결정 및 입김으로 상품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카멜레온 필름 기술’ 개발 평가 결과 기계·소재 분야에서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박종목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습도에 감응하는 1디(D)-광결정 및 입김으로 상품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카멜레온 필름기술’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수분 및 습도에 응답하여 색상이 변하는 세계 최초 고습도 감응 카멜레온 필름기술로 입김만으로도 숨겨진 정품 인증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진품과 가품을 손쉽게 판별할 수 있다. - 카멜레온 보안필름은 별도의 검출 장비 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색소 사용 없이 선명한 색상구현이 가능하므로 기존 수단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 또 복사나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특징이 있다. - 전 세계 위조품 시장규모가 매년 20~30%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카멜레온 필름기술이 “입김으로 짝퉁 막는 보안 라벨”로써 위·변조 상품의 불법거래로 인한 탈세 문제 및 기술·상표가치 훼손 등의 심화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비닐봉투용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기술개발 또, 에너지·환경 분야 우수 성과에는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황성연 박사 연구팀의 ‘비닐봉투용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기술개발’ 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기존 생분해성 비닐봉투의 ‘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봉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바이오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 비닐봉투는 낙하산과 안전벨트 소재로 쓰이는 나일론과 유사한 수준의 강도로 시중에서 쓰이는 석유계 비닐봉투 보다 더 강하다. - 이 기술의 가장 큰 의미는 지금까지 해외기업이 보유하고 있어 확보하기 어려웠던 핵심소재 원천기술을 개발뿐 아니라 시험생산의 성공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의 소재 자립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성과’로도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닐봉투 매립 시, 수개월 내에 생분해 되는 친환경 기술로써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과기정통부는 올해 100선을 선정 시, 온라인투표를 통해 국민의 공감도가 높은 연구 성과 10건을 사회문제 해결 성과로 뽑음. - 폐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대두 및 코로나 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같은 현 상황에서 석유계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 울산시 –화학연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기술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0년 5월 화학연과 울산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다중이용시설에 보급 후, 회수하여 생분해성을 평가하는 실증사업으로 국비 총 178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화학연,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SKC)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 참여기관(12개):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SKC), 비지에프(BGF)에코바이오, ㈜일광폴리머, 태광산업㈜, ㈜도일에코텍, 동명기술㈜, 대인화학㈜, ㈜에이비넥소, ㈜에이엔폴리 사업을 총괄하는 화학연은 울산형 뉴딜 사업과 연계하여 실증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나아가 울산시와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수 축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개발된 생분해성 제품을 울산 시민들이 직접 사용해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며, 사용한 제품을 땅에 묻어 생분해 제품이 썩는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쓰레기 매립장 부지 내 일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분해성 제품사용과 관련한 조례 제정 협의, 제품 만족도 조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확대 및 소재 산업 육성에 관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울산시, 화학연 2006년부터 기술협력사업 통해 중소 중견기업 지원 한편 화학연과 울산시는 지역 기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힘쓰고자 2006년부터 ‘울산시-화학연 기술협력사업’을 통해 화학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업 애로기술 지원 및 실용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67개의 지역 기업을 지원했으며, 최근 5년간 고용창출 효과가 12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713억 원에 이른다. ※ 최근 우수사례 : 아크로마코리아(주) - 자동차 및 신소재 염료 전문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트리아진계 비이엠티(BEMT) 화장품용 자외선 흡수제의 국산화 성공으로 향후 3년 간 60억 원 이상의 매출 및 수입대체 효과 기대 또한, 지난해부터 연 4억 원을 투입하여 ‘대외의존형 화학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전주기적 분석지원 사업‘을 울산 내 소재한 정밀·첨단화학 신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관련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화학연은 최근 5년간 특허등록 100건, 기술이전 61건을 달성했다. ‘냉장·냉동 유통에 활용할 수 있는 콜드체인 안심스티커’ 개발, ‘최적화된 신규 사카린 합성 공정’ 개발 등 산업계 기술역량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학연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연구개발(R&D) 혁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 기술 지원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내 공간을 확보하여 지역기업 부설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화학연 연구자를 기업마다 멘토로 연결하여 역량을 집중 육성해주는 ‘케이알아이시티(KRICT) 디딤돌사업’ 등을 통해 17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4년 입주한 (주)제일화성은 케이알아이시티(KRICT) 글로벌 히든 챔피언 및 산업부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으로 선정되어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화학 관련 전공자를 연수인력으로 모집해 학생연구원, 인턴연구원 등의 과정을 통해 우수 연구 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연수과정 수료 이후에는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인력 제공에 앞장서 왔다. 최근 3년간 172명의 연수인력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센터 설립 시, 지역기업의 장비활용 수요를 조사하여 보유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밀화학 및 바이오화학 분야 60여 개의 분석 장비와 시험생산설비를 지역 기업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역 기업 276개 사(社)에서 분석 및 시험생산 서비스를 7,535건 이용했다. 울산의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으로 화학산업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학연은 2015년 화학네트워크 포럼을 창립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전략, 석유 화학단지 안전문화 정착, 울산 공업용수 이슈 대응방안 등의 주제로 28회의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신 화학산업 이슈 또는 지역 화학산업 현안을 조명하였고, 지역 연구 및 산업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 화학산업 정책으로 연계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루피(RUPI),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사업을 주관하여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후속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석유화학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발전전략 및 로드맵을 계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최초로 유치한 국책연구기관인 화학연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한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바이오산업, 수소산업, 전지산업과 같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 지역 연구개발(R&D)의 혁신성장에 화학연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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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통예술관, 무형문화재 전통공예 프로그램 운영【부산=와리스뉴스】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 대표 무형문화재 7인에게 직접 전통공예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무형문화재 혼맥(魂脈)잇기’를 3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종목별 4주, 주 1회/3시간) 부산전통예술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무형문화재의 전승·보존과 우리 전통문화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을 비롯해 시 무형문화재 ▲사기장 ▲화혜장 ▲선화 ▲지연장 ▲전각장 ▲동장각장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 7인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통 자수 수놓기’, ‘생활 도자기 만들기’, ‘내 신 만들어 신기’, ‘선서화 그리기’ 등 다양한 전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공예 기능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을 소장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일부 프로그램 재료비는 참여자 부담)이며, 수강생 접수는 예술관 홈페이지(http://www.btac.co.kr) 등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관 홈페이지 또는 부산전통예술관 사무국(☎ 051-758-2530~1)에 문의하면 된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좋은 기회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전통예술관은 2019년 4월 초에 개관한 기능 분야 전수교육관으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품활동과 전시, 전수 교육을 통해 부산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우수한 우리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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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개최【부산=와리스뉴스】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진작시키고 ‘피란수도 부산’을 연구하는 미래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문공모전은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 관련 모든 주제를 다루며, 학생 분야와 전문연구자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특히, 학생 분야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3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의 기간 안에 신청서, 연구계획서 등을 이메일(ysh3919@korea.kr)로 제출해야 하며, 향후 진행될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연구자만 9월 30일까지 논문을 제출(연구계획서 제출방법과 동일)하면 된다. 우수논문은 오는 10월 최종 논문심사를 거쳐,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학생(일반 시민 포함) 분야 6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등 총 10편의 논문을 선정해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하고, 이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 및 정책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그간(2018~2020년)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해 총 24건의 우수논문을 선정·시상하였다. 본 공모전을 통해 역사학 외에도 건축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축적되었으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평화 도시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역사콘텐츠로 인식되면서,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와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현대기 부산역사의 재발견’을 추구하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젊은 신진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https://www.busan.go.kr/nbgosi)를 참고하거나, 논문공모전 담당자에게 전화(☎ 051-888-5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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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완료에 따른 시범운영【충북=와리스뉴스】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해 4월에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올해 초 마무리하였으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부산시는 추정 분담금 시스템과 예산·회계시스템을 각각 2014년, 2015년에 구축하였고 2017년에는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e-조합시스템이 구축되며 한층 더 강화된 정비사업 정보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과거 수기로 작성했던 예산, 회계, 계약, 급여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산화되고 이 자료들이 조합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돼,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 운영상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조합 집행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임직원이 e-조합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결재로 처리한 문서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해당 조합원은 시스템에 접속 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늘날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됐다. 부산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 기간을 가지며, 해당 기간 구·군 담당 공무원 대상 시스템운영 교육 및 시범조합 임직원 등 대상 1:1 맞춤형 교육을 하고, 전(全) 정비사업 조합에 대해서도 권역별 집합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또한, 향후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조합의 임직원으로 자문단을 꾸려, 시스템 활용이 취약하거나 사업 시행 초기 단계인 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후견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데스크(콜센터)를 운영해 시스템 사용 전반에 문제가 없도록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찬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조합의 e-조합시스템을 사용률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홍보하고, 2022년 시스템 전면시행 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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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복숭아 재배농가 대상 동해 피해 대응교육 실시【경기=와리스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위 등으로 인한 복숭아 생육(生育)피해 방지를 위해 도내 경기도복숭아연구회, 재배농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4일 비대면 화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복숭아는 월동기 한계 온도가 –15~20℃ 정도여서 사과나 배에 비해 추위에 약한 편으로 동해(凍害)를 입을 경우 나무껍질 안쪽이 갈색으로 변하고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기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는 3~4월 이후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므로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육에서는 복숭아 전문가인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이 ‘복숭아 동계방제 및 동해(凍害)피해에 따른 나무관리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동해 피해가 발생한 부위는 4월 하순에 상처를 내 가스 방출을 유도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 농기원에서 추진 중인 ‘3고·3저 실천 운동’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3고·3저 실천 운동’은 경기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민·관합동 자율 의식전환 운동으로, 3고는 ‘신품종 보급률을 높입시다’, ‘맛(품질)을 높입시다’, ‘소비량을 높입시다’를, 3저는 ‘생산비를 줄입시다’, ‘농약사용을 줄입시다’, ‘크기·무게를 줄입시다’를 뜻한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겨울이 매우 추웠던 만큼 도내 복숭아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동해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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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협력 지원으로 고효율 저비용 비백금계 전기화학촉매 개발성공【경기=와리스뉴스】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수소연료전지 상용화의 핵심인 고효율 저비용 비백금계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 유원철, 이상욱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성종 박사 연구팀은 공동으로 수소에너지 전주기 핵심 소재 연구를 수행하던 중에 백금계 산소환원반응 촉매를 대신할 수 있는 비백금계 전기화학촉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소이온이 산소를 만나 물이 생성될 때 전기에너지가 만들어지는데, 이때 화학반응이 빨리 이뤄지게 돕는 촉매가 필수다. 수소연료전지의 촉매로는 성능이 뛰어난 백금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었다. 연구팀은 기존에 비백금계 촉매로 각광받던 철(Fe)과 질소(N)가 도핑(어떤 물질이 가진 구조적 특성을 조절하기 위해 소량의 원소나 화학물질을 첨가하는 공정)된 탄소(FeNC) 촉매에 새롭게 실리콘(Si)을 공동 도핑해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던 새로운 철(Fe), 실리콘(Si), 질소(N)가 공동 도핑된 탄소(FeSiNC) 단일원자 촉매를 합성했고, 저비용으로 기존 촉매를 대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해당 연구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고 수치화해 우수한 산소환원반응 성능의 원인을 규명했으며, 해당 전극을 사용해 연료전지 중 하나인 음이온 교환막 연료전지(ani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를 제작 및 성능 테스트해 저비용 고효율 비백금계 촉매 상용화의 실험적인 토대를 확인했다. 유원철, 이상욱 교수팀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많은 수소에너지 활용 중 연료전지의 상용화에 큰 걸림돌이었던 값비싼 백금 기반 전기화학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이 우수한 비백금계 촉매 개발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지원으로, 연구결과는 재료화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에이(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2월 21일자 최신호에 출판됐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도비는 52억7천만 원으로 센터 당 5억1천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한양대에리카캠퍼스를 비롯한 10곳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