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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 “명실공히 지역사회 노인의료의 중심축”[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과 광주보훈병원장은 10월 25일 위탁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전공 상이군경·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대도시에 위치한 보훈병원까지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우성(성배) 이사장교무는 “전북서부보훈지청 관할 지역(군산·익산·김제·정읍·부안·고창) 내 요양병원 중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유일하다”며 “전북에는 보훈병원이 없는 만큼 (위탁병원으로서) 역내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건강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민간병원 최초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에 이어 보훈의료 위탁병원까지 지정된 만큼 지역사회 노인의료의 중심축(허브)으로 자리매김해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모든 의료복지시설들이 씨줄 날줄로 얽히는 ‘의료복지토탈의료서비스센터’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 7월, 민간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으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80여 개가 넘는 재가방문요양센터·주간보호센터와 협업을 이루고 있는 만큼 장차 지역 노인의료복지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도맡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은 원광의료재단에서는 두 번째 사례로, 지난 2021년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진료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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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기후위기 강연 참가자 14일까지 모집[완주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2023 문화도시콜로키움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강연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_행사편’을 개최한다. ‘2023 문화도시콜로키움’은 완주문화도시 추진주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뿐 아니라 행정, 문화공동체 활동가, 문화기획자, 지역예술가, 주민 등 문화도시에 참여하는 다양한 추진 주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_행사편’. 기후위기가 인류의 막연한 과제가 아닌 일상을 위협하는 실질적인 위험 요소로 대두되며, 이제 국가적 차원을 넘어 세계적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실천과 연대가 부각되고 있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뿐만 아니라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완주 내 여러 공동체가 문화 행사에 때로는 주최자로, 때로는 참가자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화와 공동체가 활성화된 현장에서 과연 탄소중립이 실천되고 있는지 돌아보기 위해 마련한 강연이다. 강사는 프리데코 대표 모아름드리. 프리데코는 “환경-동물-여성”상호연계성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전북환경단체로 환경관련 프로젝트나 캠페인,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최근 ‘쓰레기없는축제 모니터링 부엉이단’으로 활동하면서 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임실치지축제, 전주독서대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모니터링 하기도 했다. 기후위기와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 특히 행사를 진행할 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모르거나, 대체할 수단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경우 등, 탄소중립 실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며,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커뮤니티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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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시, 친환경농업교육 전문인재 양성...교육생 수료식 개최[정읍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강화로 인한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친환경농업을 어려워하는 초보자에게 훈련기간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친환경 농자재를 공동으로 제조하는 학습활동을 통해 경험 많은 선배와 초보 농업인과의 소통 체계를 마련하려는 취지이다. 교육내용은 ▲유용미생물 이용 아미노산액비 제조 ▲친환경 토양관리와 비료사용법 ▲친환경농자재 특성과 원료배합 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농가 현장실습 등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 황윤창 씨는 “친환경농업의 기본 이론과 실습 등이 진행돼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 교육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친환경농업이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과학영농 실천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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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10일 간부회의서 사업 추진 시 사전 절차 철저 당부[정읍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10일 영상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사전 절차를 철저히 해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면서 “신규 사업 뿐만 아니라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까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10월에는 구절초꽃축제, 정읍사문화제 등 큰 가을축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축제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홍보에도 나서는 등 축제의 성공을 위해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정읍천 등 야외 운동시설 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은 수리하거나 교체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라”며 “더불어 읍면동장들은 주민 소통 등 현장행정을 강화해 신속하게 동향을 파악하고 보고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공무원들이 각 실과소에 배치돼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곁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면서 “부서장들은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즉시 해결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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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시 산외면 청년회,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주거 환경정비 봉사[정읍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정읍시 산외면청년회(회장 박준식)는 지난 16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서모씨(79)의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를 진행했다. 청년회와 만수무강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종선) 직원들은 수십여년 동안 가족 간 왕래 없이 지낸 서씨의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주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발벗고 나섰다. 청년회는 도배, 장판교체 작업과 풀 제거 등 집 안팎의 환경정비를 했다.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집 안 청소와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병택 산외면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청년회와 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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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비피해 복구 구슬땀[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군산에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서울경찰청 기동대 3개중대와 군부대 등이 발벗고 나섰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나포면 임피면 일원 토사유출이 많은 지역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3개 중대(180명)이 긴급 투입됐다. 서울경찰청 기동대는 이날 건물 뒤 산 붕괴로 유실된 토사와 농배수로 막힘, 주택 내 유입된 토사 등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방문한 오혁제 35사단장, 최종문 서울경찰청 경무국장과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기동대 중대원과 군인들에게 복구를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육군제9585부대 1대대, 공군 38전대, 7공수특전여단 등 군인력 20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굴삭기, 덤프트럭, 로더 등 장비를 지원해 피해복구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또 19일에는 옥산, 대야, 임피 등 1대대 50명과 7공수 72명의 군 인력을 투입해 토사정리, 비닐하우스 정리, 주택 침수 정리, 방수포 덧댐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투입돼 피해현장에서 현장복구를 위해 동원됐다. 현장에 투입된 한 군인은 “막상 현장에 나와보니 생각보다 피해를 입은 곳이 많아 마음이 안좋다”면서 “내 가족의 일이라 생각하고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와 경찰, 해경 등 인력이 피해현장에 투입되며 발빠른 처리와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든 것 같아 감사하다”면서 “시도 관과소 전 직원의 1/3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으로 우리 시민여러분이 하루 빨리 일상에 회복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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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익산시, 1100조원 K푸드 선도... 미국서 푸드테크시장 모색[익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익산시가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푸드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 28일 정부의 2027년까지 'K-푸드시장 1100조원 육성'발표에 한발 앞서 미국을 방문해 글로벌 시장진출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식품수도 도약을 위해 대체육,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방향성과 식품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함이다.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 방문단은 29일(미 현지시간) 신성장 동력 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업사이드푸드(UPSIDE FOODS)社를 방문했다. 업사이드푸드는 2015년에 설립된 세포 배양육 전문 제조기업으로 작년 11월 미국기업 최초로 세포배양육(치킨) 분야에 FDA 안정성을 통과했다. 지난 21일 미국 농무부(USDA)의 최종 승인을 받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재 미국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세포 배양육이란 도축 대신 동물의 근육 줄기세포를 채취한 뒤 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하는 방식의 육류를 말한다. 우리나라 농식품부도‘세포배양식품생산기술’을 지난해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과제에 포함하고 있어 이번 현지 방문은‘세포배양육’상용화 시장 진출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단은 세포 배양육 개발에 뛰어든 전 세계 100여개의 기업 중 최선도 기업인 업사이드푸드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총괄운영책임자인 Amy Chen과 국제규제담당자 등 실무진과 만나 국내 대체육에 대한 정부·산업 동향 설명,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며 푸드테크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100조원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이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과 ICT기술, 문화가 접목된 식품 문화 복합산단으로 글로벌 K식품산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업사이드푸드 기업방문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적 유니콘기업과 밀착해 국내 산업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드푸드는 가축 사육 중 탄소 배출과 도축과정의 문제점을 모두 제거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기술로 인정받아 미국 최대 육가공 기업인 타이슨푸드와 빌게이츠 등이 투자했다.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투자모금 누계액이 5.9억 달러에 이르며 비상장회사로 10억달러 가치가 있는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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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시, 5개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정읍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정읍시가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읍시는 29일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이하 서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했다. 이로써 정읍시에는 본소(정우면), 북부(신태인읍), 서남권(소성면), 동부(옹동면), 서부(영원면) 등 총 5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해 농업인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고 저렴하게 농기계를 빌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학수 시장, 정읍시의회 의원, 농업관련 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부사업소는 총사업비 23억원(국비 6억원, 시비 17억원)을 투입해 5,990㎡ 부지에 보관창고 포함 연면적 727㎡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임대용 농업기계 43종 166대를 갖추고 6월 1일부터 임대업무를 개시했다. 서부사업소 개소로 서부지역 농업인들이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돼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몇 년간 지속된 경제활동 위축과 농업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학수 시장은 “서부 사업소가 개소됨에 따라 5개 권역에 임대사업소를 구축하게 됐다”며 “농업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임대사업소인 만큼 수요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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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발효관광재단, 순창 관광지 여행상품 마켓팅 활동 펼쳐[순창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순창발효관광재단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23)’에 참가해 순창의 관광지와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국제 철도 박람회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4개국, 120개사, 970개 부스가 참여해 순창의 관광산업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이번 박람회에 순창관광테마 홍보부스를 설치해 순창군 관광자원과 여행 정보를 중점 홍보했으며, 더불어 장류 ‧ 미생물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와 인증사진, 순창 퀴즈 이벤트 등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발효 메카 순창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관광지 숙박권 및 입장료 등 체류 ‧ 방문형 이벤트 상품을 준비해 순창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외 철도관광산업 종사자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이다”며“순창발효관광재단은 이번 산업전에서 순창군 자원을 알리고 발효 메카 순창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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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중국 양저우시에 ‘군산새만금 문화학당’ 개강[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11일 고운 최치원선생의 발자취가 있는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양저우시 최치원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시는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이 양저우시는 리빈(李斌) 최치원 기념관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문화학당은 한글 교육과 군산의 문화 등 교양강습과 김치담그기 등 체험학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은 지난 2014년 칭다오시(靑島)에서 시작한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군산 중국사무소 사업다.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을 통해 중국 내 친(親) 군산 네트워크 확보와 한·중 인문교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옌타이시(烟台) 등 8개 도시에서 총 27회 1,300여명이 수강했다. 양저우시는 최치원 선생의 역사가 있는 군산의 국제 우호도시다. 이곳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빈공과 급제 후 관리 생활을 지낸 곳으로, 이때‘계원필경’과‘토황소격문’을 집필했다. 중국은 2007년 이곳 양저우에 ‘최치원 기념관’을 세워 최치원 선생이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올해 양저우시에서 ‘제7회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최치원 선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고 한·중 교류의 장이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며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을 통해 군산을 더욱더 알리고 교류함으로써 서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롄윈강(連雲港)시를 방문해 롄윈강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