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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더 나은 일자리 지원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폐지 수집 노인 지원대책에 대응해 도내 폐지 수입 노인을 전수조사하고 전방위적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의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 수집 활동 목적 중‘생계비 마련’이 54.8%로 가장 높았다. 가장 필요한 지원제도로는 ‘경제적 지원’이 85.3%를 차지했다. 우울 증상을 보인 노인 비율은 전체 노인(13.5%)보다 폐지 수집 노인(39.4%)이 훨씬 높았다. 특히 폐지 수집 노인은 월 평균 25일(하루 5.4시간)을 일하고 15만 9천 원을 버는 반면,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한 달에 10일(하루 3시간)을 일하고 29만 원을 받고 있어, 폐지 수집 어르신의 정당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2월 한 달간 도내 고물상 319개소를 방문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1대 1 면담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가능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는 월 수당 29만 원을 보장하고,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는 월 76만 원까지 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거부하는 어르신에게는 자원재활용 시장형 사업단과 연계해 폐지 수집 활동을 지속하면서 월 평균 38만 원의 수입을 보장받는다. 방한용품, 야광 장비 등 안전용품과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 외에도 그동안 이용하지 못한 보건·복지 서비스 항목을 촘촘히 확인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 긴급복지지원 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자원 연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에서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잇는 어른신 모두가 우리에게는 소중한 부모님과 같다”며 “폐지 수집 어르신을 포함한 전남의 모든 어르신이 더 따뜻하고 더 풍성한 노후를 보내도록 온기 있는 정책 추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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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 내실화 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식재료비 지원‧위생 관리 강화 등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은 14일 전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2024 사립유치원 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 한해 급식 운영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계획에 따라 유치원 급식비 단가 인상, 지역 농‧수‧축산물 식재료비 지원(6억 4,870만원), 급식기구 지원(1억 9,979만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사립유치원 조리사 인건비 지원(7억 4,390만원)이 마련돼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급식법 대상 사립유치원 원장 및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급식업무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 유치원 급식 운영관리 △ 유치원 급식 식재료 관리 △ 유치원 급식 영양 관리 및 식생활 지도 △ 유치원 급식 위생 관리 등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따른 급식 운영 내용을 안내했다. 더불어 급식 위생은 원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식약처 합동점검 위반사항 공유, 개학 대비 유치원 급식 위생 관리 중점 확인 사항 논의 등의 시간도 가졌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의 내실화‧안정화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사립유치원 급식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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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산포농협 배 봉지사업 적정 ‘논란’[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나주 산포농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배 봉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 과수원을 경작하지 않는 조합원에게 배 봉지 보조금을 지원해 사업이 적정하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산포농협이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를 대의원 총회에 보고하면서 드러났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매뉴얼도 없이 단순 배 매출 수량과 매출액만으로 평가하여 배 봉지사업을 추진했다며 배 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농업경영체 등록도 되어 있지 않아 배 농사하지 않는 농가가 배 봉지사업을 한다는 것은 농협 환원 사업의 취지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주 배를 재배하지 않는 정 조합장은 지난해 9월 4일 삼일 3중지 S-16 황개나리 6만6천장 4백2만6천원, 삼일 착색2중지 S-15 개나리 3만3천장 1백6십5만원, 같은해 11월 16일 구일 착색3중 황Q 3십5만2천장 2천4십1만6천원, 총 4십5만1천장 2천6백9만2천원어치를 구매했다. 그런데, 산포농협 감사가 산포농협 자재과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22일자, 2024년 1월 30일자 배 봉지 거래자별매출상세내역이 달라 정모 조합장이 왜 배봉지를 구매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배 봉지 거래자별매출상세내역이 1월22일자에는 정모 조합장이 구입한 11월16일자에 앞서 위 모조합원이 구입한 3십5만2천장이 9월7일 구입한 것이 같은 날 취소 된 것으로 기록됐는데, 1월30일자 거래자별매출상세내역에는 위 모조합원이 구입한 배 봉지 자료가 없어졌다. 이에 관해 산포농협 감사가 농협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배 봉지 업체 담당자가 위 모조합원이 구입한 것이 아니라며 정정해 줄 것을 요청해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논란은 2023년 산포농협 배 재배 조합원 지원사업은 사업 대상을 배 재배 조합원으로 규정했지만 정 조합장은 당시 배 과수원을 경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모 조합장이 배 봉지를 구입할 시점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산포농협 배공선회의 회원으로 등재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감사를 담당한 산포농협 감사는 “중앙회 감사를 요청하고 자체감사 결과를 고발조치 또는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규정에 따르면 영농자재 지원은 조합원별 영농규모, 경제사업 이용량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를 수 있으며, 그 세부 기준은 이사회에서 정하는 바에 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포농협 장모 이사는 “조합장이 배 봉지 지원사업을 하면서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솔선수범해야 할 조합장이 규정을 위반해 마음대로 조합을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산포농협 김 상무는 “배 봉지사업을 하면서 조합원이면 봉지를 구입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과수농가가 농사를 하는지 안 하는지 확인하면서 봉지를 판매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포농협 정 조합장은 “배 봉지는 다도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배 농사할 계획이며, 농사를 짓지 않지만 배 봉지를 구입하면서 내가 누구한테 피해를 준 것 있냐”고 해명했다. 감사 보고서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해 6월30일 22억원5천만원의 지원받고서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서 중앙회에 위약금 3천5백여만원을 반납하게 됐다고 지적하고, 2023년 과채수급안정사업시행지침위반한 관련자의 감봉을 통보했다. 한편, 산포농협은 지난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1표 차이로 승부가 결정나 선거당시 무자격조합원이 투표 했다는 소송이 오는 29일 2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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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 100원 버스 확대[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광양과 고흥을 시작으로 도입된 ‘청소년 100원 버스’가 5년 만에 14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전남지역 대표적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100원 버스를 도입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고흥, 보성, 화순, 강진, 영암, 무안, 진도, 완도, 신안이다. 이 가운데 완도와 신안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결제하면 해당 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해 청소년 할인등록만 하면 된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서민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가계지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 부담을 확 줄여주며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대표적 교통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998만 명의 청소년이 82억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렸다. 목포시에선 2022년 10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320만 명의 청소년이 34억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러한 경제적인 효과로 청소년 버스 이용객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청소년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로 도민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타 시·도에서도 도입을 추진하는 우수시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가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도록 미시행 중인 시군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100원의 행복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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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발행[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에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1천100여억 원을 발행한 뒤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2023년 1조 원을 발행했다. 전남도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을 발행하기 위해 국·도비 325억 원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5~10%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할인율을 10~15%로 대폭 상향하고, 1인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광양시는 평소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 1인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2월 한 달 할인율은 15%, 1인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상향 판매한다. 이 외에도 15개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한도를 한 달간 확대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특별할인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남도와 한국조폐공사의 협약에 따라 올 1월부터 전남도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전남상품권 chak’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할인율 및 1인당 구매한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남상품권 chak’ 앱에서는 모바일 정보무늬(QR)결제, 주변 가맹점 찾기, 충전금액 환불 등 기존에 사용했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앱을 이용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충전·결제할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고금리·고물가·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을 발행한다”며 “설 명절이 있는 2월 모든 시군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하니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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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접수[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강수진)는 6일,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밝혔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고령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촌의 세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최장 10년 간 84세까지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이거나 경지정리된 농지로서, 3년 이상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는 논·밭·과수원에 한한다. 농지를 이양하는 방법은 크게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두 가지로 나뉘며, 매도의 경우는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월 50만원/㏊)과 농지매도대금(공사에 매도 시)이 지급된다. 매도 조건부 임대는 소유 농지를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은퇴직불금(월 40만원/㏊)과 농지연금(최대 월 300만원), 임대료, 농지 매도대금이 지급된다. 이것은 기존의 경영이양직불사업과 비교하면 면적(㏊)당 지급단가가 매매의 경우 월 27.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임대의 경우 월 21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승해 은퇴농가의 소득 보전 기능이 대폭 강화된 셈이다. 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농업인 요건은 10년 이상 계속 농업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다. 강수진 나주지사장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고령농의 소득 안정망을 구축하고, 청년농의 영농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 고령화된 농업의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안내리플릿,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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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 나선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식품비 인상, 우수 식재료 지원 확대 등 운영 내실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각급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및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 기본 계획 설명회’를 열고, 성장기 학생 건강을 지키는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식품 단가비 400원을 인상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Non-GMO(유전자변형농수산물) 인증 식품, 전남산 농‧수‧축산물 지원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에 힘쓴다. 이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단 구성을 위해 △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 △ 트랜스 지방 함유 식품 및 고열량 저영양 식품 제공 최소화 △ 기후변화 위기 대응 저탄소 녹색급식 운영 △월 1회 이상 저탄소 식단 제공 △ 생태교육과 연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 병행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부패 청렴 다짐 선서를 통해 학교급식에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실천의지를 표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공유된 2024년도 학교급식 정책방향과 개정된 학교급식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단위학교에서는 학교급식 운영계획을 구성‧수립해 보다 내실있는 신학기 급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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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민간정원에서 힐링하세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설 연휴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민간정원 여행을 추천했다. 민간정원은 법인·단체나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 중 심미적·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뛰어난 곳을 도지사가 등록·관리하는 정원이다. 전남에는 26개소의 민간정원이 등록됐다. 설 연휴 고흥 금세기정원, 보성 갈멜정원, 화순 허브뜨락, 장흥 월넛정원, 보성 꿈꾸는 숲 선유원, 화순 효산리 정원, 구례 반야원, 여수 꿈꾸는 정원, 보성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 함평 몽베르 정원은 무료다. 그 밖에 정원은 5천 원에서 1만 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 시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정원도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지난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민간정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130만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민에게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주 3917마중,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솔매음 정원, 장성 루몽드정원,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하담정, 구례 반야원·쌍산재, 해남 문가든, 보성 성림정원 등은 핫 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나 많은 관광객이 힐링을 체험했다. 그림을 그린 듯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 바다와 함께하는 여수 꿈꾸는 정원, 300년 된 고택과 전통정원이 잘 어우러진 구례 쌍산재, 자연 속에서 천천히 살고 싶은 부부의 마음을 닮은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 정원,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구례 반야원도 멋스럽다. 고흥에는 전남도 제1호 민간정원 힐링파크 쑥섬쑥섬과 함께 4개의 민간정원이 위치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과 연계해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다. 한반도 지형 수변 정원과 연꽃이 아름다운 금세기 정원, 어린이들이 더 즐거운 장수호 힐링정원, 미술관이 함께하는 하담정이 있다. 최다 민간정원이 있는 보성에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머물며 1박2일 코스로 다녀오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260년을 지켜온 고옥과 넓은 편백림이 있는 초암정원, 명품 정원수가 어우러진 신의 정원인 갈멜정원, 숲 정원 그 시작과 끝 성림정원, 치유와 힐링이 되는 파스텔 색조의 꿈꾸는 숲 선유원,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넉넉함을 품은 골망태 요리사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유서 깊은 근대문화 유산과 마주하는 나주 3917마중, 전통과 현대의 미가 어우러진 담양 죽하경, 야외 웨딩원이 있는 자연과 공존하는 장흥 하늘빛 수목정원,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호두와 함께하는 장흥 월넛 치유정원, 참된 나를 회복하는 화순 허브뜨락, 무한 상상이 가능한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된 보물 같은 화순 솔매음정원, 소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묻어나는 풍경같은 화순 효산리정원, 부모님과 두 딸이 만든 장성 루몽드정원도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름다움을 전하는 해남 문가든, 언덕과 푸른 평야를 품고 있는 함평 함평천지 몽베르, 서해 바다와 소나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안 파인 클라우드 정원도 아름답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정원문화가 자리 잡은 나라에선 민간정원 중심의 정원관광이 활성화돼 있다”며 “설 연휴 이야기를 담은 전남의 민간정원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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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주요 보직 인사 단행[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5일 2024년 3월 1일자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6명을 확정 발표했다.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 2등급을 받았던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청렴 전남교육’의 명성에 걸맞은 ‘청렴 인사’를 단행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창의융합교육원장에 장기명 지명중 교장을, ▲국제교육원장에 최정용 정책기획과장을,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문태홍 목포유달중 교장을,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에 김호범 상담대안교육팀장을, ▲순천교육장에 허동균 광양하이텍고 교장을, ▲함평교육장에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을 각각 임용했다. 전남교육청의 이번 주요 보직 인사 키워드는 ‘청렴’과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이라 할 수 있다.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민·관·산·학의 협력적 체계 구축 및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과 과제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찾아낼 인물을 발탁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 글로컬 미래교육을 전남에서 선보이고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인사는 공생과 연대의 글로벌 사회,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밑거름이 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향후 학교 현장에의 연착륙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인재를 임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이번 주요 보직에 임용된 분들과 함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함께 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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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사천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성묘객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코자 ‘2024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녹지공원과(산불종합상황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에는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산불예방 및 감시인력 공동묘지 등 산불재난 우려지역 전진배치 ▲농산폐기물 및 산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하게 된다. 특히, 산불감시원 10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6명 등 모두 136명을 공동묘지,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진화, 소각금지 홍보 등 산불예방 활동을 하게 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재난 발생시 산불진화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 없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진화활동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