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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축협 상임이사 공개채용 ‘?’나주축협이 상임이사 공모를 두고서 절차는 진행하고 있지만, 형식적 채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오는 27일 나주축협 대의원 총회 승인만 남아 나주 축산인의 소득향상과 축협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대의원 총회도 조합장 의중대로 선택할 것인지 대의원들이 다른 선택으로 나주축협을 경영할 것인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주축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나주축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상임이사 모집공개를 했으며, 전국 축협 내부 통신망과 나주축협 본점과 지점에 모집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3회째 상임이사 채용을 앞둔 나주축협의 경우는 현 상임이사와 전직 나주축협 근무자가 채용공고에 2명만이 응모했을 뿐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고용시장에서 연봉 1억~1억2천 정도를 받는 조합의 상임이사 채용공고에 응모자가 너무 적지 않냐는 지적도 있다. 현재 나주축협의 경우 상임이사와 축협조합장이 연봉을 감액해 8천만 원 정도 받고 있다. 따라서 전문경영인을 채용해 조합경영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상임이사를 공고 모집하는 채용 홍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모집공고문은 상임이사 모집공고에 필요한 12종류의 제출서류는 우편접수는 불가하다고 명시돼 있어, 전국의 우수한 축협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축산 관련 퇴직자나 금융권에서 조기퇴직 하는 지점장급 인재가 많은데 응모자가 없는 것은 채용공고가 형식적이라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다. 이처럼 형식적인 공고와 더불어 현 조합장이 이사들과 불편한 관계인 현 상임이사의 채용과 현 조합장이 처음 나주 축협조합장에 당선되면서 전 전준화 조합장 지지자로 불편해 다른 축협으로 근무지를 옮겨 근무하게 했던 전직 축협 직원에게 보상 차원에서 상임이사로 채용하려다 최근 조합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자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상임이사 채용을 두고서 저울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 상임이사가 현 조합장에게 상임이사 재임 동안 문제없이 조합을 원만히 경영했고, 개인사를 들어 인간적으로 읍소하자 이를 반영했는지 지난 18일 상임이사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현 상임이사가 상임이사 임기는 2년이지만 1년 상임이사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대의원 총회에 인사추천위원회는 표결 없이 단독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문제는 김규동 조합장이 기준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주축협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이 조합장1인, 대의원2인, 이사 3인, 외부인 1인 것으로 구성돼 조합장의 인사 권한이 막강하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다. 나주축협의 경우는 외부인 위원으로 축산 관련 교수나 축산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나주 정치 서열 2위인 나주시 의장이 위원으로 들어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서 나주축협 상임이사 공개채용이 실질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공고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원도 조합장이 제외되고 전문성이 부여된 사람들로 인사추천위원를 구성해 상임이사 공모자의 경영능력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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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준비 위원장 추대주승용 국회부의장실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준비회의가 지난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2018년 9월 대전에서 개최된 아시아 물 위원회(AWC) 7차 이사회에서 주승용 부의장이 설립을 제안하여, 대한민국 국회의 주도로 이번 설립준비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대한민국, 필리핀, 네팔, 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 개국 국회의원들과 정부대표단들이 참여했다. 아시아 국회의원들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준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각국 참여의원들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적?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아시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물 관련 이슈,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체의 비전 및 목적, 향후 창립총회 개최장소 및 시기 등을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했다. 아울러,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에 대한 참여의원들의 의지를 담은 마닐라 선언문을 채택했다. 마닐라선언문은 지속가능개발을 위해 아시아물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체 설립을 주도하게 되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승용 창립 준비 위원장은 올 10월 서울에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참여국회의원들과 합의했다. 주 위원장은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가 아시아 대표 국가 국회의원 기구로서 성장하고 독립적으로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WC가 도출한 물 문제 해결방안을 국회의원 협의체가 입법과 정책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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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다문화 학생 부실 실태파악 지적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지난 15일 2019년도 전남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도내 다문화 학생에 대한 실태파악 조차 부실한 현주소를 비판하고 적극적인 다문화교육정책을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의원은 “다문화학생 대학진학 현황과 다문화학생 지원 정책 요구자료를 받아본 결과 기본적인 학생현황 조차 잘못 기재돼 있는 등 불성실 한 자료 제출로 신뢰성이 크게 떨어졌다”며, 정확한 진단을 못 내리니 처방은 꿈도 못 꾼다고 비판했다. 또한, 신 의원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현재 자신의 가장 큰 고민과 걱정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공부ㆍ학업문제(39.7%), 언어문제(14.7%), 직업이나 진로문제(9.5%), 놀림과 따돌림(7.6%)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며, “우리가 예상했던 외모문제(6.9%)는 순위가 낮게 나타난 만큼 다문화교육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다문화 학생의 언어능력 부족은 학업성취도 저하로 이어져 2018년 기초학력 부진 초등학생은 3.12%, 중학생은 0.28%인데 반해 다문화 의 경우 초등학생은 2.7%, 중학생은 1.9%로 나타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2018년 전남 다문화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72%로 전남 전체 학생 진학률 87%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며 학업문제의 심각성을 꼬집었다. 신민호 의원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이 언어 습득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하고“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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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국회의원 한국예총 나주지회 간담회손금주 국회의원(나주·화순)은 15일 한국예총 나주지회 사무실을 찾아 나주문화예술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김승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각 협회 회장들이 참석해 낙후된 사무실 개선과 운영비 부족에 따른 재정확보에 관한 방안이 논의됐다. 나주예총은 빛가람동에 신축예정인 복합문화센터에 관한 의견과 한전, 콘텐츠진흥원, 문화예술원 등 공공기관이 나주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금주 의원은 “나주와 화순은 오랜 역사 속에서 전라도의 문화와 예술을 품고 있는 곳”이라며 “지역 문화와 예술의 전통이 현대와 만나 새롭게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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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80억상당 황금박쥐 도난 당할 뻔함평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전시된 ‘황금박쥐 동상’이 절도 대상이 됐지만 방탄 유리문과 세콤이 막았다. 전남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35분께 함평읍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서 남성 3명이 셔터 자물쇠를 절단하고 내부 침입을 시도했지만 불발에 그쳤다고 밝혔다. 생태전시관에는 27억원 상당의 황금박쥐 동상이 이중 유리문 안에 전시되어 있었다. 내부 침입을 시도한 일당은 미리 준비한 해머로 방탄유리를 부수고 침입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세콤이 설치되어 있어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하자 범인들은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 하는등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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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제329회 임시회 개회전남도의회는 13일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58명중 54명이 출석해 8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의사일정은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한빛원전 안전대책 강화 및 법성~홍농간 국지도 잔여구간 조속추진 촉구의 건, 완도~제주간 제3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건설사업 중지촉구 건의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329회 임시회 서명의원 선출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김성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 철(완도1·더불어민주당)전남도의원은 완도~제주간 제3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건설사업 중지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한전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들의 요구와 정반대로 시행하면서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완도군민의 불신과 반대여론이 급등하고 있다고 제안 설명했다. 김문수(신안1·더불어민주당)전남도의원은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국민연금법’ 개정촉구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기간이 2019년 12월 31일 중단돼서는 안된다며 농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장세일(영광1·더불어민주당)전남도의원은 한빛원전 안전대책 강화 및 법성~홍농간 국지도 잔여구간 조속추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장 의원은 6개월간의 점검을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고 지난1월 가동에 들어간 한빛2호기가 가동후 2일만에 중단된 후 한 달후 재가동되는데 지역민들의 원전 안전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고 있다며 안전성 확보후 재가동할 것을 제안 설명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성일(해남1·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은 식당에서의 수입김치 사용자제 유도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도청 공직자와 장석웅 교육감과 교육공무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본회의 휴회후, 전체 의원회의를 열어 병원입원중이 의원의 상조비 증액과 다음달 열릴 의회는 도정질의와 추경안을 심사의결하는 것으로 정하고, 전남도의회 의원들의 4월 전체연수는 울릉도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전원 참석해 줄 것을 의회운영위원장이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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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5개 조합장 당선자 확정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을 종료하고 14개 나주관내 조합원들이 투표한 결과가 나주종합스포츠테마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저녁7시부터 개표를 진행해 당선자가 확정됐다. ◇나주배원협-기호1번 배민호 후보 25표차 당선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966명 중에서 1,829명이 투표해 기호1번 배민호(52)후보가 923표를 득표해, 898표를 득표한 기호2번 이동희(57)후보를 25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무효투표수는 8표, 기권수 137표다. ◇나주축협-기호1번 김규동 후보 재선성공 나주축산업협동조합 선거는 선거인수 1,685명중에서 1,565명이 투표했으며 재선에 나선 기호1번 김규동(66)후보가 895표를 득표해 662표를 얻은 기호2번 나상필(57)후보를 23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는 8표, 기권수는 120표다. ◇나주시산림조합-기호2번 송홍근 후보 당선 나주시산림조합은 선거인수 3,896명 중에서 2,331명이 투표했으며, 기호2번 송홍근(58)후보가 1,033표를 득표해 892표를 얻은 기호1번 이대호(57)후보와 387표를 득표한 기호3번 강성우(56)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19표, 기권수 1,565표다. ◇마한농협-기호5번 나 윤 후보 당선 마한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766명 중에서 1,611명이 투표했으며, 6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5번 나윤후보가 2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기호1번 서정현(66)후보 95표, 기호2번 황채호(57)후보 60표, 기호3번 문홍렬(57)후보 406표, 기호4번 이홍규(62)후보 346표, 기호5번 나윤(66)후보 432표, 기호6번 임기만(60)후보 261표를 득표했다. 무효투표수 11표, 기권수 155표다. ◇봉황농협-기호1번 송정훈 후보 330표 최대표차 당선 봉황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508명 중에서 1,322명이 투표했으며, 기호1번 송정훈(55)후보가 810표를 득표해, 기호2번 박창기(60)후보 480표, 기호3번 나점수(60)후보 25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7표, 기권수 186표다. ◇산포농협-기호1번 장경일 후보 9표차 재선 산포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380명 중에서 1,293명이 투표했으며, 기호1번 장경일(59)후보가 648표를 득표해, 639표를 얻은 기호2번 문성기(71)후보를 9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무효투표수 6표, 기권수 87표다. ◇공산농협-기호1번 김승배 후보 당선 공산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091명 중에서 1,032명이 투표했으며, 592표를 득표한 기호1번 김승배(55)후보가 389표를 득표한 기호2번 이복균(66)후보와 41표를 득표한 기호3번 이재학(60)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10표, 기권수 59표다. ◇금천농협-기호1번 박하식 후보 당선 금천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530명으로 1,408명이 투표했으며, 기호1번 박하식(58)후보가 771표를 득표해 629표를 얻은 기호2번 이윤환(59)후보를 14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8표, 기권수 122표다. ◇나주농협-기호3번 허철호 후보 당선 나주농업협동조합은 1,581 선거인수 중에서 1,375명이 투표했으며, 기호3번 허철호(66)후보가 732표를 득표해 467표를 얻은 기호1번 이칠남(55)후보와 170표를 득표한 기호2번 장재훈(56)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6표, 기권수 206표다. ◇남평농협-최공섭 후보 무투표 당선 남평농업협동조합은 단독출마한 최공섭(64)후보가 당선됐다. ◇세지농협-기호1번 이은상 후보 당선 세지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025명 중에서 926명이 투표했으며, 기호1번 이은상(60)후보가 477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호2번 김철수(68)후보는 250표, 기호3번 조창수(60)후보 194표를 득표했다. 무효투표수 5표, 기권수 99표다. ◇영산포농협-기호1번 박정현 후보 당선 영산포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345명 중에서 1,169명이 투표했으며, 기호1번 박정현(67)후보가 598표를 득표해, 33표를 얻은 기호2번 나창규(60)후보와 534표를 득표한 기호3번 장행준(59)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4표, 기권수 176표다. ◇다시농협-기호3번 이계익 후보 당선 다시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900명 중에서 1,730명이 투표했으며, 기호3번 이계익 후보가 931표를 득표해 19표를 얻은 류재일 후보와 776표를 득표한 기호2번 홍성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 4표, 기권수 170표다. ◇노안농협-기호4번 심상승 후보 당선 노안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602명 중에서 1,421명이 투표했으며, 기호4번 심상승 후보가 683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호1번 우대봉 후보 149표, 기호2번 한재숙 후보 76표, 기호3번 홍기범 후보 119표, 기호5번 김태일 후보 385표를 득표했다. 무효투표수 9표, 기권수 181표다. ◇동강농협-기호2번 이동현 후보 당선 동강농업협동조합은 선거인수 1,120명 중에서 1,024명 투표했으며, 기호2번 이동현 후보가 450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호1번 배성남 후보 82표, 기호3번 정광석 후보 309표, 기호4번 김종후 후보 180표를 득표했다. 무효투표수는 3표, 기권수 96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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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장 제대로 선택하자지난달 26-27일 나주관내 농축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자들이 선거등록을 하고 일제히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공약을 내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 후 오는 3월 13일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그런데, 조합장 후보자들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미흡하다. 합동 유세도 없고, 선거캠프도 꾸려지지 않는다. 물론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다. 조합원이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서 선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라는 것인지, 이처럼 깜깜히 조합장 선거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국회가 조합원인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는 3월 13일 선거에서는 조합원들이 이런 기준을 두고서 조합장 후보자를 선택하면 어떨까 제안해 본다. 조합장은 조합을 운영하는 최종 책임자다. 조합을 지자체로 비유하면 시장이나 군수인 것이다. 따라서 조합 4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자여야 한다. 조합원들이 무슨 농사를 하면서 어떤 유통경로를 통해서 농가소득을 창출 하는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 농지 원부를 만들고 조합원에 가입해 농사일에는 종사하지 않는 형식적인 조합장 후보자는 농민조합원의 애로사항과 고통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없는 후보자다. 이는 지자체 시장과 군수 후보자로 나서는 사람이 그 지역 사람이 아니라 외국에서 살다가 국적만 있다고 귀국해서 선거에 출마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따라서 조합장 후보자는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후보자여야 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조합장이 친인척이나 이사들과 대의원들의 자녀를 채용하는 일을 하지 않을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조합장은 직원채용과 인사권을 활용해 이사들과 대의원들 통제하는 수단으로 사용해 조합운영을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합장 후보자는 직원채용과 인사를 공정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후보자여야 한다. 조합장 후보자는 농민조합원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중간유통 과정을 제거하고, 하나로 마트에서 조합원의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자여야 한다. 현재는 조합원이 아무리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해도 조합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할 수 없다. 전국에 200여 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민들이 소득을 직접 창출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전국의 모든 조합의 하나로 마트에서 농민조합원이 중간유통비용을 제거하고,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서 소비자 국민도 이익을 얻고 농민조합원도 농민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여야 한다. 훌륭한 조합장을 선출하려면 조합원들도 불법 선거의 주범으로 부각되는 금품선거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 금품선거를 일삼는 후보자가 조합장에 당선되면 조합운영을 하면서 선거비용을 회복하려고 부당한 운영을 할 가능성이 커 조합자산이 반 토막 나거나 인근 조합과 합병되는 불운을 당할 수도 있다. 조합원이 조합의 근간이지만 조합의 운명을 조합원이 좌지우지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의 조합장은 대의원과 이사선출에 관여해 자신의 입맛대로 선출할 수 있을 정도로 권한이 막강하다. 오는 3월 13일 조합장 선거는 4년 만에 조합원이 스스로 조합의 운명을 결정하는 딱 1번의 기회다.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선거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속한 조합의 운명을 결정할 선거에 합리적 기준을 정하고 후보자를 선택해야 한다. 또, 조합원은 조합을 통해서 미래 4년의 농가소득이 얼마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임을 명심하고 투표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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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나주시민과 대화 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