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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 나서제주도가 4차산업혁명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적극행정 관련 제도 및 우수사례 소개 등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켜 나가기 위해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행정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주요내용은 △적극행정 개념 및 필요성, 공무원 인식개선 등 외부전문가 교육 △적극행정 면책제도, 적극행정 법제 가드라인, 적극행정을 민원 수행방안 등 적극행정 지원방안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및 우수기관 인증제, 특별승진, 승급 등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및 사례소개 등 적극행정 공무원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부전문가(인하대 심영섭교수),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여 관련 제도(인사, 법무, 감사, 규제 등)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영진 총무과장은“도민의 행복 극대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고, 공공의 이익은 최대화 하는 등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감사결과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처리한 업무에 대해서는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그 책임을 면제 또는 감경해 주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감사현장에서 면책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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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장상권진흥원,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원정책 펼치는 기구돼야”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타당성 및 사업전략 공청회’가 지난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전담 지원기관인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경제노동실(실장 박신환)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조광주)가 전문가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한병환 국장이 참석해 정부 최초로 자영업비서관실을 설치하게 된 취지와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자영업 지원 전담기관을 설치하도록 권고한 지난 해 12월 20일 정부 자영업 종합대책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 감사실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구로부터 자영업 지원기구의 분리ㆍ확대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80년대부터, 일본에서는 90년대부터 대세가 되었고, 공단은 국가적인 지원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위해서는 자치단체 지원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성결대 행정학과 문원식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 패널이 자영업의 현실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소비자 유통환경이 변화되는 상황에서 먼저 지역별 조사·연구와 사업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 상권별 차별화와 도시 재생,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생태계 조성이 전략과제로 제기됐다. 조광주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영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경기도 상인연합회,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자영업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지원정책의 필요성 및 신속한 진흥원 설립을 건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의 서로 다른 특성에 주목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리)은 “자영업의 현실이 너무 많이 안 좋기 때문에, 도에서는 빠른 시일 안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전략은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자영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혁신성, 그리고 지원인력의 전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은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골목경제 활성화 공약의 하나로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지난 3월 22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한편, 도는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위해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5월 제335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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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 섬진강두꺼비야시장 인증샷 이벤트경남 하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하동공설시장 안에 있는 섬진강두꺼비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큰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시 두꺼비야시장을 방문한 뒤 대형 두꺼비 캐릭터조형물 앞에서 4명 이상 인증샷을 찍어 이메일(kimjiman12@korea.kr, avecnara@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군은 인증샷을 보낸 사진 중 가장 화목해 보이는 관내 10팀·관외 10팀 등 모두 20팀을 뽑아 하동시장번영회가 제공하는 3만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31일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새소식란과 하동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dong.go.kr) 새소식란을 통해 발표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부서(055-880-219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3월 23일 하동공설시장 어시장 인근에 섬진강두꺼비야시장을 개장해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시 야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시장에서는 대롱 치즈스틱, 재첩국, 베트남 요리, 타코야끼, 감자튀김, 핫도그, 매운닭발, 녹차 통닭, 전, 잡채, 순대, 회, 녹차 아이스크림, 도토리묵, 매실엑기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제 액세서리, 한지공예품, 전통염색 등의 공예품도 구입할 수 있고, 사주명리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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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진해구, 어린이 구정체험교실 운영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진해 신항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정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구정체험교실은 △ 진해구청 부서별 업무 소개 △ 창원시에 대한 퀴즈(창원시 마크, 캐릭터, 시화) △ 세무과 등 7개 부서견학 △ 진해구청장과의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구청장과 학생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청장님은 최근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요?”, “공원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연결되어 있나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평소 진해구청 공무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공무원들의 생생한 업무현장을 보고 구민들을 위한 많을 일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구무영 구청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꿈, 적성에 맞는 꿈을 꼭 하나씩 가져서 이뤄나가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의 꿈과 직업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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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천시 지하도상가(씨내몰) 점포 입점자 모집전남 순천시는 ‘청년과 소상공인들의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하도상가(씨내몰) 빈 점포 11개소에 대해 다음달 7일~8일까지 입점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 점포는 청년창업점포 4개소, 뷰티·힐링관련 점포 4개소, 일반점포 3개소로 청년창업점포와 뷰티·힐링관련점포는 점포사용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이 되며, 일반점포는 일반경쟁입찰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점포는 만39세 이하의 성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에 도전하려는 청년이 대상이며, 뷰티·힐링관련 점포는 뷰티·힐링·한방·조경 산업 및 트랜드를 반영한 상품이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가 대상이다. 일반점포는 시설변경이 없는 범위에서 의류, 신발, 잡화 등 품목 제한은 없으며, 일반경쟁입찰에 따라 가격제안서에 의한 최고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순천 지하도상가(씨내몰)는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위하여 최초 사용허가기간은 5년이며, 1회에 한하여 5년 이내에서 갱신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신청서, 사업계획(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시정소식/ 고시/공고/ 공고문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5월 8일(수) 18시까지 지하도상가(씨내몰) 관리사무소로 방문하여 접수하고, 지하도상가(씨내몰) 입점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749-4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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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창원시장, ‘길거리 토크 버스킹’나서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27일 상남분수광장에서 열린 ‘창원근현대사 기념 문화축제’에 토크 강연자로 나섰다. 창원시 성산구가 주최하고 상남시장상인회가 후원한 ‘4월, 창원이 꽃피다’를 주제로 한 이 날 행사는 ‘추억이 꽃피다’, ‘역사가 꽃피다’, ‘젊음이 꽃피다’, ‘자유가 꽃피다’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되었는데, 그 중 ‘역사가 꽃피다’의 첫 번째 강연자로 예고 없이 찾아와 시민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이 날 강연에서 먼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고 또한 도전과 응전의 결과물” 이라면서 “현재의 창원은 앞선 선조들의 위대한 희생과 노력의 결과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원은 선사시대 성산패총과 야철지가 있었고, 조선 임진왜란 때에는 수많은 의병활동과 더불어 진해 안골포 해전 등 이순신 장군의 여러 승전이 있었던 곳인데, 통영, 여수, 남해에 비해 창원의 이순신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고 안타까워하며 “지역의 역사를 더 공부하고 자랑할 필요가 있고, 우리시도 그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미년 독립운동과 관련해서는 “우리 창원에는 상남면 사파정 3·1운동을 비롯하여 진전·진북·진동의 4·3 삼진의거, 웅천·웅동 연합 3·1 만세운동 등 두 달 동안이나 만세운동이 이어진 곳이다”면서 참여 학생들에게 자랑스런 창원의 역사를 강조했다. 또한,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마산자유수출지역, 창원국가산단 등에 대해 배경과 결과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창원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역사,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성공시킨 역사, 두 가지 큰 업적을 지닌 자랑스런 도시다” 면서 도시의 자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덧붙여 “도시의 자부심이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여러분이 다시 우리 도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강연 뒤에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평소 궁금했던 학생들이 질의가 쏟아 졌다. “창원이 어떤 도시인지?, 이름은 언제 만들어 졌는지?, 창원이 대표하는 인물은? 3·15의거 때 학생들이 아직 있는지?” 부터 “창원경제 침체의 원인은? 특례시의 진행 상황은?”까지 초·중학생의 질의라 보기 힘든 다양하고 날카로운 질의답변에 상당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허성무 시장은 창원의 반복된 통합역사와 산업역사를 예로 들면서 “역사는 돌고 도는 반복적 기질이 있다”면서 “역사가 더 좋은 방향으로 돌기 위해서는 창원시가 지닌 위대한 역사와 더불어 똑똑하고 깨어있는 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시도 스마트 선도산단 등 창원경제 부흥을 위해 더 노력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4月, 창원이 꽃피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추억의 인생사진관, 라영환 한국사 강사의 토크 버스킹, 키드밀리를 비롯한 유명가수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진행됐으며,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친구 가족들과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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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 '나비'or'꽃' 나비대축제 개막전남 함평군은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식과 함께 총 11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소의 문 광장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정철희 군의회의장, 박우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 후 나비생태관, 군립미술관,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 등 축제장 곳곳을 둘러 봤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비축제는 24종 15만 마리의 나비는 물론, 33종 42만 본의 다양한 초화류, 60여 종의 공연?체험프로그램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축제장 입구 황소의 문에서는 거대한 뿌사리(황소의 방언) 모형과 고목뿌리(팽나무)가 관람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동선을 따라 중앙광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항아리를 이용한 포토존과 야외 나비생태관, 은은한 향기의 꽃완두콩 허브길이 반긴다. 특히 절도미수사건과 100억 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최근 잇단 관심을 끌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순금 162kg, 은 281kg)이 중앙광장에 첫 선을 보인다. 지금껏 황금박쥐 조형물은 축제장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상시 전시 중이었으나 중앙광장 등 야외로 나온 것은 지난 2005년 제작 후 올해가 처음이라 관람객들의 뭇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각종 나비와 산업곤충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나비?곤충 생태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함평천지 문화유물전시관 등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 마음까지 홀릴 볼거리가 즐비하다. 올해 축제 역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빼곡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40개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야외 나비 날리기’ 체험은 올해도 중앙광장에서 평일 1회(13시 30분, 어린이 동반 관광객 중 선착순 100명), 휴일 2회(11시 30분, 13시 30분, 어린이 동반 관광객 중 선착순 150가족)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직접 우유를 추출할 수 있는 ‘젖소목장 나들이’를 비롯해 미꾸라지 잡기체험, 세계음식 문화체험, 앵무새 모이주기 등 인기 체험행사 역시 계속된 호평 속에 올해도 진행되며 VR(가상현실) 나비체험관, 나비모형 조립하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시설 등 관광 인프라도 올해 대폭 확충됐다. 이동식 미니 나비·곤충 생태관 3개소, 주무대 공연과 주요 행사 일정을 안내하는 대형 LED 스크린, 관람객의 휴식을 책임지는 트러스 구조물 그늘막 등이 중앙광장 인근에 설치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올해는 KTX가 축제기간 중 1일 4회(상?하행 포함)에 한해 함평역에 정차하며, 함평 숙박업소에서 1박을 할 경우 영수증에 명시된 금액을 기준(5만원 미만 1인, 5~7만원 미만 2인, 7~10만원 미만 3인, 10만원 이상 4인)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주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함평시티투어 버스가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상해임시정부청사 역사관 등 축제장 주변 명소들을 하나하나 순회할 예정이라 함평의 숨은 멋과 맛을 즐기기에 올해 축제는 그야말로 제격이다. 축제 기간 펼쳐지는 평일 1~2개, 주말 3~4개 수준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올해 나비축제에 꼭 가야할 이유 중 하나다. 먼저 개막일인 4월 26일에는 장윤정 등 대한민국 대표 가수가 총출동하는 ‘KBC 개막공연’이 19시부터 축제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공연이 끝나는 21시부터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10여 분간 장관을 연출한다. 또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마술, 벌룬 쇼 등 특별공연이,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리는 5월 6일에는 세계문화공연(멕시코), 7080 라이브 등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열린다. 이 외에도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추억의 쇼 유랑극단(함평 5일시장 주자장, 19:00~21:30)을 비롯해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임금님 수라상을 표현한 희귀수석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열리며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전망이다. 이윤행 군수는 “올해 나비축제는 꽃과 나비, 어른과 아이, 인간과 자연이 한 데 어우러진 함평 고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진 함평나비축제에 오셔서 나비가 전하는 봄기운을 한껏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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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부 장관 영산강 죽산보 방문이개호 농림부 장관이 26일 영산강 죽산보를 방문해 강 주변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농민들은 “죽산보는 농사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이미 많은 돈을 들여서 보를 만들었으니, 해체할 것이 아니라 물 관리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농민들은 “보를 만들어 놓고 지금까지 보리를 수확할 때는 보 물을 방류하고, 벼를 모내기 할 시기에는 물을 가두어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물관리를 해야 하는데 보를 만들어 놓고서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며 "영농시기에 맞춰서 적기에 물 수위를 관리 해 줄 것”을 이개호 농림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강인규 나주시장도 “영산강 수질 문제는 광주시민들이 생활하수를 고도화 처리해야 하는데 잘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광주시민들이 사용하는 생활하수가 모두 고도화 처리되면 영산강 수질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개호 장관은 “저는 농민을 대변하는 장관이기 때문에 농민이 농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영산강 죽산보 문제를 접근 할 것”이라며 “오는 8월에 죽산보 해체여부를 최종결정할 때 물관리 위원으로서 영산강 인근 농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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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완주소싸움대회,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열려전북 완주군은 대표적 싸움소의 기량 대결의장인 완주소싸움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화산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기량이 우수한 전국의 싸움소 160여두가 출전해 백두급(771㎏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 조를 나누고,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소를 가리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18년도에 경상도지역에서 진행된 각종 소싸움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낸 완주 싸움소가 많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둘지 기대되고 있다. 체급별 우승 물망에 오르는 소는 백두급에서는 웅비와 백두(진주, 김근호), 미소(청도, 최진호), 한강급 이칠(대구, 서겁용), 승범(진주, 박준범), 태백급에서는 부산(보은, 조우진)라는 쟁쟁한 실력을 자랑하는 소들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욕심내고 있다. 완주에서 출전하는 소중에서는 백두급 꺽비(고산 송기수), 아멘, 범용 (화산 김용범), 한강급 알파고(비봉 황호준), 태백급 용재(봉동 박윤배)가 안방에서 싸운다는 이점을 가지고 우승을 위해 칼을 갈고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소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모여드는 기라성 같은 싸움소들이 매 경기마다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싸움소 162두가 출전한 지난 대회에서는 창원시의 ‘강투 ’소가 백두급에서 우승하였으며, 대구광역시의 ‘이칠 ’소가 한강급에서, 대구광역시의 ‘금송이’소가 태백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었다. 완주군 정재윤 농업축산과장은 “싸움소의 우직함과 끈기로 어려운 난국을 타결할 수 있는 힘을 얻고 마음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군민과 양축농가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완주소싸움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승마체험, 말 품종전시, 말 먹이주기 체험, 마상무예 공연 등 말문화축제가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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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 밤바다 한달 체험해 볼까요?전남 여수시는 아름다운 여수를 전국에 알리고,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수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에서 지원금을 받고 한 달 동안 머무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여수시 이외 지역 거주자다. 시는 참여자에게 세대 당 숙박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견학?체험 프로그램 무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가족, 청년, 은퇴자 등 30세대 60여 명으로, 귀농어?귀촌 준비형이 21세대, 생활관광?힐링형이 9세대다. 참여자는 7일에서 30일까지 거주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일정 계획서와 체험 후기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여수시는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해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ina1986@korea.kr) 또는 팩스(061-659-5819) 로 전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여수에서 재미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 061-659-34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