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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군, ‘재난·안전분야’ 최정상 등극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2019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억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 325개 기관(중앙부처 26, 시군구 226, 도 17, 공공기관 55)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5개 항목 38개 지표를 중앙재난관리평가관과 민간전문가의 종합평가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재해·재난취약시설 점검, 안전문화운동 전개,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등 선제적인 재난예방대책 추진과 군민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친 김철우 군수의 리더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금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7기 김철우 군수 취임 이후 안전문화대상, 다산안전대상,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 등 재난·안전 분야 9개 평가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상사업비 10억3천만 원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두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각종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 시책들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보성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취약계층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 재난·안전사고 ZERO화 사업,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다각적인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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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완도군, 아시아 최초 ASC 인증 획득한 완도 전복 홍콩 시장 공략전남 완도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 현지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여 아시아 최초로 완도의 14개 전복 양식 어가에서 획득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와 군의 역점 사업을 홍보하고, 완도 수산물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시장 개척 활동은 완도군 담당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완도군의회, 기업체, 완도군의 11개 ASC 인증을 받은 어가들이 함께 협력하여 완도산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최하고 완도군 청산바다환경연구소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어업을 통한 서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워크숍' 에 참가했다. 워크숍에는 세계양식관리협회(ASC) 홍콩 관계자와 전문가, 홍콩농어업보전국 관계자,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연구원, ASC 인증 어가 및 신청 어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한국의 수산업 현황,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양식업 전환을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 및 노력과 전복에 이어 광어, 해조류 등의 ASC·MSC 인증 확대 추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WWF 홍콩 본부의 글로리아 선임 연구원은 홍콩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WWF의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며 “완도군의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 정책과 지속적인 친환경 어업을 위한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 완도와 WWF 홍콩이 협력하여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국제식품박람회장의 완도군 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국가별 식품관을 참관하고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에게 완도의 ASC 인증 제품 홍보와 세계 수산물 식료품 시장 분석에도 나섰다. 홍콩식품박람회(HOFEX)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 박람회로 48개국, 1900개 업체, 약 38,000명이 참가하는 등 아시아의 선도적인 식품박람회 중 하나이다. 박람회 참관 후에는 홍콩 윌슨그룹 벤연윙 회장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인 시티슈퍼와 글로벌 호텔 체인 리츠 칼튼 및 홍콩 방송국인 TVB Big Big Channel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 완도 홍보 동영상 시청을 하였으며,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까지 전복은 100여 개 어장으로 ASC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복뿐만 아니라 완도의 명품 광어, 해조류에도 ASC 인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날은 WWF 홍콩 해양환경센터와 마이포자연보전구역의 양식장, 수산물 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홍콩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방법과 수산물 소비 트렌드 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군이 수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수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리고, 완도군 수산물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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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보건소, 하절기 위생해충구제 집중 방역소독 실시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6월말부터 9월까지를 집중방역 소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주?야간 편성?운영으로 주요 유충서식지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해양수산청과 합동 유충구제 활동을 실시한다. 방역소독활동은 주택?상가밀집지역, 하수구, 공한지 및 수풀 등 주요 서식처에 대한 친환경 잔류?분무소독과 대형?복합건물 정화조, 열악한 지하 공간 및 정체된 물웅덩이에 실시된다. 보건소는 집중방역 소독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2주에 걸쳐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항 부두 내 야적장, 폐타이어, 수림지역 등 주요 모기 서식처에 유충 및 성충구제 집중 방제로 위생해충을 박멸한다. 또 전국학생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에 대비 경기장 주변 특별방역소독과 하절기 범시민 방역소독 주간을 지정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친환경 방역소독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집주변의 폐타이어, 화분받침 등 모기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 제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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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군, 취약계층 생활 불편 해결사 ‘복지기동대’ 운영전남 화순군이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결사’로 활동할 ‘명품화순 복지기동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명품화순 복지기동대는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긴급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도 한다. 명품화순 복지기동대(이하 복지기동대)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전등이나 수도 고장, 전자제품 오작동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생활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민·관 네트워크다. 복지기동대는 13개 읍·면 단위로 7명~12명으로 구성했다. 군은 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읍·면 복지기동대장 14명을 위촉했다. 복지기동대가 발굴하는 대상자는 소규모 수리나 주택 개축·보수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 중 긴급복지지원법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1인 가구 170만7000원·4인 가구 461만3000원), 금융재산 1000만 원 이하인 가구는 생계비나 의료비 등 생활안정금도 받을 수 있다. 기동대장 위촉식에 참석한 최형열 화순 부군수는 “우리 주변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을 위해 복지기동대의 역할이 크다”며 “복지기동대원의 자발적인 봉사 정신, 나눔을 실천하는 의지, 우리 군의 복지정책이 어우러져 더욱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규모 집수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군 희망복지단(061-379-3941, 3942)에 요청하면 된다. 군은 발굴 대상이나 지원 신청자에 관한 적격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복지기동대의 서비스 제공이나 생계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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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합아웃리치 실시전남 함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최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전남도 미래재단, 함평경찰서 등과 연계해 ‘청소년 참정권’, ‘학교폭력’ 등 센터의 청소년 관련 사업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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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군, 실내수영장과 해수탕 복합 추진전남 고흥군이 지역민의 부족한 생활체육 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내수영장과 해수탕을 복합 건물로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양·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군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양읍 소록대교 인근인 구 녹동휴게소 인접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43㎡ 규모의 실내수영장(6레인)과 해수탕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영장과 해수탕을 하나의 복합 건물로 건립함에 따라 총 사업비 40여 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금년 들어, 정부에서는 여러 유형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을 하나의 연관시설로 복합화하여 추진토록 함으로써 예산절감과 이용자 위주의 국민편익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생활SOC를 복합시설로 건립할 경우에는 국비를 10%추가 지원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런 점에서 고흥군이 지난해 9월 수영장과 해수탕을 하나의 복합건물로 건립키로 결정한 것은 중앙정부의 방침보다 앞서가는 선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생활 SOC의 복합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군의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부정적·비판적 보도를 한데 대하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민선 6기에 추진했던 해수탕 추진을 보류하고 민선 7기 공약 사항인 실내수영장과 해수탕을 복합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초 해수탕 설계비 4억 5백만 원을 낭비 했다고 지적했다. 군에서는 두 개의 시설을 복합 건물로 건립함에 따라 건물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고, 이미 납품된 설계용역 건에 대한 설계변경도 불가능하여 새로이 설계용역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토지매입비 절감, 지하층·복도 등 공용면적의 공유로 건축 연면적 감소 효과도 있어 두 개의 건물을 따로 건립할 경우보다 사업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장과 해수탕을 각각 별개로 건립할 경우 수영장 건립에 83억 원, 해수탕 건립에 85억 원, 총 16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영장과 해수탕을 하나의 복합건물로 건립함에 따라 총 사업비는 126억 원이 소요되어 각각 건립할 경우보다 42억 원의 예산을 절감시킬 수 있다. 이미 집행된 해수탕 설계비 4억 5백만 원을 감안하더라도 두 개의 시설을 복합건물로 건립함에 따라 42억 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복합화’라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도 일치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민선 7기 고흥군 인수위원회에서 해수탕 건립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 제시 후 지난해 8월 도양읍 주요 단체 대표들이 군수면담을 통해 도양읍민을 위한 해수탕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의 계속 추진을 건의하였다. 또한, 이장·부녀회장·번영회 등 주민 대표성이 있는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여 해수탕을 계속 건립키로 결정했다고 고흥군은 밝혔다. 군은 수영장과 해수탕을 금년 9월에 착공하여 2021년 8월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유익한 시설로써 제 역할을 하도록 하고,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장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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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회 미스춘향 진에 황보름별양전남 남원시는 8일 밤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2,000여명이 넘는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제89회 춘향선발대회에서 보름달처럼 빛나라는 이름을 가진 황보름별양(21, 경북 경산시, 영남대 국어국문학과)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또 선에 강효은양(24, 서울, 서울교육대 미술교육학과), 미에 김다예양(23, 전남 고흥, 서울예대 연기학과), 정에 박인영양(22, 경기도 오산시,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숙에 오요안나양(24, 광주광역시,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현에 김수현양(24, 서울,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이 각각 뽑혔다. 또, 전민희양(24, 서울,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은 춘향후보들이 뽑은 우정상과 미스춘향이스타나항공에 선정됐다. 해외동포상에는 배채은 양(24, 캐나다, 토론토대학 자연과학&신문방송학과)이 차지했다. 상금은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소형SUV차량(쌍용자동차 티볼리)이,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또, 해외동포상 (100만원), 우정상(50만원), 미스춘향 이스타나(스튜어디스 특별채용)상이 각각 수여됐다. 올 춘향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와 중국, 캐나다에서 4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 진출한 32명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스위트 호텔에서 합숙하며 춘향선발대회를 준비했다. 또, 함파우소리체험관과 남원향교, 광한루원 등 문화유산을 견학하며 춘향의 고장 남원을 배우고 예절을 익혔다.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영 영화감독, 이명우 프로듀서, 손재연 크다컴퍼니 대표, 김지민 원광대 교수, 이열음 배우, 김유상 이스타나 항공 전무, 전승철 JTV 본부장이 참가했다. ◇춘향진 황보름별양 인터뷰◇ “춘향을 담은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춘향과 남원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미스춘향 진에 뽑힌 황보름별 양은 특기인 캘리그라피와 국악밸리댄스를 살려 춘향과 남원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양은 또 “춘향진 영광을 바르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황양은 ‘자고 일어났더니 조선시대 춘향이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네를 타기보다는 전공인 국악밸리를 이용해서 이몽룡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또, ‘몽룡을 어떻게 찾아낼 것이냐’는 두 번째 질문에 “이몽룡은 당시에도 꽤 유명한 인물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황 양은 “장롱면허 수준인 운전을 열심히 해서 시상으로 받은 차량을 운전하고 부모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양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춘향선발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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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 ‘자연속愛 순미’ 쌀, 전남 10대 브랜드 쌀 선정전남 화순군은 7일 화순 쌀 ‘자연속愛 순미’가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자연속愛 순미’는 처음으로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남도는 2003년부터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브랜드 쌀을 선발해 품질 관리와 상품 차별화 촉진 등 전남 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품질 평가를 하고 있다. 추천 기준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등록된 단일 품종으로 연 매출액 15억 원 이상이고, GAP 인증 시설에서 찧어 20kg 이하 단위로 유통되고 있는 브랜드 쌀이다. 올해 평가에 12개 시·군이 신청했다. 화순 지역에서는 단위 농협들이 자체적으로 10여 종의 브랜드로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장려상을 받은 ‘자연속愛 순미’는 도곡 농협 라이스센터(조합장 서병연)의 브랜드로 호농 단일 품종이다. 도곡 농협 라이스센터는 2012년부터 호농 단일 품종으로 학교급식용 쌀을 수도권에 공급하면서 계약재배 면적을 계속해서 확대해 왔다. 매년 4차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단지장 회의를 개최해 재배 매뉴얼을 농가에 보급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185개 농가 489ha에서 1085t을 매입했다. 도곡 농협 라이스센터는 그동안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면서 브랜드 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생산시설 관리를 위해 GAP(우수농산물 관리 시설) 인증, 반입·건조 시설과 가공 시설 분리, 브랜드 벼 냉각저장시설 확보, 곡물 온도 15℃ 관리 기록, 쌀 품질 관리기준 설정과 품질관리 대장을 비치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브랜드 품질 관리를 위해 리콜제 규정을 시행해 소비자 피해보상 기준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은 열악한 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2018년 GAP 시설 설치사업 16억5000만 원, 2019년 자동 적재시스템과 저온저장 시설 6억 원, 호퍼와 이동 시설 8억 원 등 사업비 중 절반을 보조사업으로 지원했다. 구충곤 군수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으로 화순 쌀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브랜드 쌀이 전남을 대표하는 쌀로 자리 잡아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우리 화순의 농업 경쟁력을 더욱더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자연속愛 순미’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시상식에서 상금 1000만 원을 받고 1년 동안 전라남도의 홍보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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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흥군, 2019년 농업인대학·아카데미 현장 맞춤 교육전남 장흥군은 최근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 교육생 30명과 농업아카데미 농산물가공과정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장실습 교육은 보성군에 위치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 과 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 ‘장흥식품’에서 열렸다. 유기농 명인 전양순 대표의 특강을 비롯해 자연농자재 만들기 실습 및 전통된장 명인 천정자 대표의 기술 전수로 전통 된장 만들기 실습이 진행됐다. 올해는 11월까지 총22회 농업인대학 친환경유기농업과정과 총16회 농업아카데미 농산물가공과정 운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및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자재 만들기, 친환경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수도작·밭작물·과수 등의 친환경 재배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농산물가공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발효식품 및 음료 제조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농산물 포장디자인?식품위생법 등 상품 아이템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김영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문이론교육은 물론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해 농가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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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정치·행정 이래서야나주시의회 김철민 의원은 2일 집행부인 나주시가 페이퍼캠퍼니와 수의 계약한 업체를 현장 점검했다. 상당수가 보도대로 사무실과 직원이 없었다 한다. 그래서 김철민 시의원은 나주시 회계과 관계자와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것이 시의원의 모습이 아닐까? 반면에 수적으로 우세를 보이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일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일은 시민 속에 있다.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 연료사용반대 집회에 3천여 명이 모여도 김철민, 황광민 시의원을 제외하고, 뜻을 대변하는 시의원은 고작 하고, 얼굴 비치는 도의원, 시의원 한 명 없다. 시의원이 되겠다면서 공약했던 것도, 당선되고 나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면 사기로 시의원이 된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의원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또 나주시가 재단을 만들어 운영하는 로컬푸드, 색소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17억5천여만 원의 적자를 냈다는 보도가 있었다. 지금까지 나주시가 해명 보도자료를 내지 않은 것을 보면, 사실인 모양이다. 광주남구로컬푸드는 지난해 직원 8명으로 운영하면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해결하고 4천400만 원의 흑자를 냈다. 그래서 지난해 편성한 출연금 5천만 원도 사용하지 않고 광주 남구가 불용처리했다. 올해도 흑자가 예상된다고 한다. 나주로컬푸드도 재단에서 따로 분리하면 현재 운영하는 6명으로 운영하면 흑자를 낼 수 있다. 공공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 로컬푸드사업이다. 색소센터도 재단으로부터 독립하면 흑자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왜 이렇게 운영하는지 시민들은 이해되지 않는다. 공공급식도 이미 농산물 유통 경험이 있는 나주 APC, 친환경 물류센터, 남평농협, 산포농협에서 운영하면 될 일이다. 지금의 재단을 해체하고 로컬푸드를 잘 운영할 적임자를 채용해 새롭게 출발하지 않으면 그 끝은 암울할 것이다. 여기에다 나주시가 용역을 발주하면서 특정인을 지정해서 계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일반용역의 경우 2천200만 원까지만 개인 수의 계약한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4천45만 원의 용역은 공개입찰해야만 했다. 이때 입찰자가 없이 유찰되면 수의계약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나주시는 이것도 누군가를 주려고 소통실에서 회계과에 수의계약할 것으로 특정했다고 한다. 나주시장이 의욕적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행정을 하겠다면서 공무원노조의 반발을 무시하고 시장 직속으로 소통정책실을 신설했다. 이런 소통정책실이 하는 행정이 고작 개인에게 수의계약 할 것을 회계과에 통지하는 일이라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나주 정치인과 나주시는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 속으로 들어가 그 뜻을 대변하는 정치와 행정을 해야 한다. 5월 9일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 연료사용 반대 시민집회가 예정돼 있다. 나주시의회와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면 나주 정치와 행정이 어디로 가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시민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정치와 행정. 이것이 신뢰받는 정치와 행정의 근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