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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동구 부흥 이끈다[대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대전 동구 산내지역에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동구 재정 여건의 어려움으로 지지부진했던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장 사업이 대전시 지원을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2023 자치구 방문’ 마지막 순서로 동구를 찾아 구민 400여 명과 대화하며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민선 8기 동구 지역 32개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 산내지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정지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현장을 함께한 박희조 구청장은 “대전 남부권 산내지역이 주거밀집 지역임에도 주민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라면서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시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주거밀집 지역에 공공 체육시설 하나 없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받았다”라며 “구에서 추진 중인 사전절차를 완료한 후에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에서 추진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후, 이 시장은 동구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자치구 현안을 듣고 구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동구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사업을 위한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사업지인 신흥동 지역은 4만여 세대 8만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특성화 추진에 공감을 표하면서 예산지원 의사를 밝혔다. 구민들은 ▲가양동 가족센터 신속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 ▲동구 관내 농로 포장 ▲판암근린공원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사업 6억 원,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4억 원 등 부족사업비를 즉시 지원하겠다”라고 밝히며 “자치구에서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주택 밀집 지역이자 상권이 발달 된 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동구 관내 농로 포장 건의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농로 포장을 위해 기부채납 등 부지가 확보된 농로를 중심으로 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동구에서도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판암근린공원 정비와 관련해서는 “2021년 매입한 사유지에 놀이마당과 숲속데크, 수경 쉼터 등 공원 조성 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폐쇄된 배수지는 구조·안전점검 후 활용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동구의 부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라며“식장산역 신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도심융합특구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서구를 시작으로 ‘2023 자치구 방문’을 추진한 대전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장우 시장이 긴급 지원을 약속한 사업에 대해 11월 중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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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 신청하세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지난 6일 나주 혁신도시 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열어 도내 기업 대상으로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선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산업부의 2023년 특화기업 지정 신청 접수 기간에 맞춰 도내 기업에 특화기업 자격 요건,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사전 컨설팅했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융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으로서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부는 기술 수준, 경영 역량, 에너지 중점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융복합단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화(시작품 제작, 시험·인증, 전시회, 기업설명회(IR) 비용) 자금 연간 최대 1억 원 지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2% 가산,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구역 내 사업장을 1개 이상 보유 ▲기업의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의 제품·서비스 등 관련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호의 발전사업자에 속하지 않은 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1항에 따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기업,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http://www.ketep.re.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http://genie.ketep.re.kr)에 신청하면 된다. (재)전남테크노파크(061-337-5061)는 접수기한까지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특화기업 신청 방법 안내 및 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등 융복합단지 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과 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내 특화기업 육성 등을 위해 2024년까지 총 62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실증지원, 기술사업화, 국내 시험·인증 등 에너지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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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전국 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쌀 적정생산 유도,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고품질 생산·유통 기반 구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전체사업비 331억 원(국비 154억 원)의 3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다. 전남도 사업비 116억 가운데 국비는 55억 원이다. 전남도의 세부 사업은 교육컨설팅 지원 62개소 18억 원, 시설·장비 지원 13개소에 63억 원, 선별·저장시설 구축을 위한 다각화사업 1개소 35억 원이다. 교육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영체는 개소당 3천만 원(보조90%), 시설·장비는 콩 등 논 타작물 재배 기반 조성에 필요한 트랙터, 범용콤바인, 파종기 등 구입비를 개소당 최대 5억 원(보조 90%)을 투입한다.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다각화 사업자로 선정된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에는 35억 원(보조 80%)을 투입해 콩 전용 종합처리장 및 저온저장시설을 구축한다. 전남도의 전국 최다 사업비 확보는 농식품부 평가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사전 발표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컨설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농식품부가 중점 추진하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평가 가점을 받도록 한 것도 한몫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육묘부터 수확까지 공동으로 이뤄져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 품질 고급화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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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전문성 높인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0월 6~7일과 11월 3~4일 두 차례에 걸쳐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실제 상담 전략 사례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협력 강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학습했다. 또 MMI(Multiple Mini Interview‧다중 미니 면접) 면접 지도를 위해 학생들이 실제 면접에서 어려워하는 점, 유의해야 할 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미래 직업군에서 중요시되는 역량‧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중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상담 전략 △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진학지도 전략 △ MMI 면접의 이해와 실제 △ 미래 직업세계의 변화 △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 학생부 기반 면접문항 개발 및 실습 등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학부모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미래 직업 세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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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현미 대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해남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활용해 독창적인 지역 특화빵을 개발·판매하는 이현미 ‘원조 해남고구빵 피낭시에’ 대표를 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이현미 대표 부부는 2006년 서울에서 해남으로 귀촌해 제과 제빵점을 열었다.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 위기가 있던 중 한 관광객이 ‘해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 있어요?’ 라는 물음에,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대표는 특화빵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해남에서 품질 좋은 고구마가 과잉생산 때문에 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 고구마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구마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쫀득한 식감의 고구마 빵, 고구마 타르트, 스콘 등 다양한 특화빵을 개발했다. 해남만의 지역 특화빵이 개발된 이후 각종 방송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급격하게 늘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2022년 13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매년 약 10톤의 유기농 쌀과 해남 고구마 100톤을 사용하는 등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현미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규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 대표는 해남 고구마의 대외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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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조업 5개 기업과 423억원 투자협약[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최근 2개월간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 분야 5개 기업과 423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영암, 함평, 해남에 1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율촌산단에 티와이세라㈜,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서호산전,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목원이엔지, 함평 동함평산단에 ㈜플러버,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농업회사법인 ㈜해남참농가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티와이세라는 순천 율촌산단에 191억 원을 투자해 글래스 프릿(Glass frit·유리분말) 공장을 이전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의 건조 및 포장 공장을 신설해 연관 업체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서호산전은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38억 원을 투자해 수배전반 및 제어반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한다. 목원이엔지는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134억 원을 투자해 대형 선박용 스틸 파이프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간 18만 개의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플러버는 함평 동함평산단에 30억 원을 투자해 실외 스포츠 바닥재로 이용되는 시트형 탄성포장재와 실내용 고무 바닥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국내 탄성 포장제품 최초로 미국 수출을 개시해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해남참농가는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칩과 스틱, 고구마 페이스트 생산공장을 신설해 다양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수출한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식품, 조선업,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신규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수출 지원, 지속적인 피드백 제공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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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내고장 高등학교 교육과정 안내[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7~28일 이틀간 나주지역 중학생 3학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학부모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신대학교 나주한방병원(혁신융합캠퍼스) 2층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2023년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고교 입학 대비 내고장 고등학교 소개와 고교학점제 기반 고교 교육과정 이해 및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활성화를 위한 목표로 특강, 설명회. 집단 상담,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첫 시작은 「알아보자高」 ‘내게 맞는 고등학교 진학 전략’ 특강으로 학생 특성에 적합한 고등학교 진학 전략을 소개하였고 관내 고등학교별 교육과정 소개 설명회를 운영했다. EBS진로진학 대표강사 정동안 강사와 김재형 입시컨설턴트가 특강인 「두드려보자高」 ‘고교학점제 기반의 성장하는 진로·전락’ 강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나주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받아보자高」계열성향 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지역 12개 고등학교 모두가 참여한 「날개달자高」 학교별 교육과정 홍보 부스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섬세한 안내와 상담의 장이 되었다. 이날 저녁 늦은 시간에 상담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는 “ 나주지역의 다양한 종류의 학교를 한 곳에 모여 상담 받을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인 것 같고, 내일 오전 특강에 자녀와 함께 꼭 참여하겠다.” 설명회에 만족감을 보였다.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나주교육의 브랜드를 키우는 ‘진로진학프로젝트’의 하나로 내고장 학교에서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여 자신의 꿈을 지역에서 키워 나갈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꾸준한 나주교육 혁신의 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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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가루쌀’ 생산 박차… 재배 활성화 노력[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가루쌀’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 적합한 분질미를 지녀, 밀가루를 대체할 것으로 각광받는 품종이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수 있어 가공 작업이 용이하다. 최근 밀 대신 쌀가루를 찾는 수요가 늘어 산업 전망도 밝다. 각종 가공식품 원료로 두루 쓰인다.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한 농법으로 재배가 가능해 농가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성에선 그간 2.7헥타르(ha) 가량 재배 중이었으나, 추후 규모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여 농가 60ha까지 재배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재배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재배 농가 지원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가루쌀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농업인 교육 △전문가 현장 상담 △시설‧장비 구입비 지원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수확한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해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가격은 일반 공공비축미와 동일하다. 27일 북이면 가루쌀 수확 현장을 찾은 김한종 군수는 “가루쌀 재배가 작금의 쌀 소비 감소 및 과잉생산 문제를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계획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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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 안동 교육지도자 대상 생태환경교육[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원장 강숙영)이 25일 전라남도교육청자연탐구원에서 영호남(안동-장성) 교육지도자 하반기 공동연수의 일환으로 경북 안동시 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장성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 안동교육지원청의 교육지도자 하반기 공동연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안동시 유치원, 초등학교장 등 34명이 참여했다. 안동교육청 교육지도자들은 전남교육청자연탐구원 내 다양한 동식물, 암석 등 생태환경학습자료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반달가슴곰과 같은 멸종위기종 동물 박제표본 및 식물표본을 전시한 자연탐구학습관 견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물의 순환과 연계한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숙영 원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학교의 생태환경교육 운영에 있어 교육지도자의 전문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원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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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전국 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생활권 주변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비 359억 원을 확보, 대규모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 지역은 ▲목포 대앙산단 등 2ha ▲여수 웅천지구 1ha ▲순천 백강로 등 7ha ▲광양 익신-초남산단 등 2ha ▲보성 조성농공단지 1.9ha ▲화순 남산공원 등 7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2.8ha ▲영암 서호IC 1ha ▲무안 남악신도시 2ha ▲완도 원동교차로 2.2ha ▲신안 자은지구 7ha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남도는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선정된 대상지는 수종 선정, 식재 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초 산림청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 절차 및 대상지 선정 등에 대해 전 시군 교육을 해 매년 가장 많은 대상지가 선정되고 있다. 실제로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2021년 ‘순천 도시숲, 신안 가로수’ 2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남도의 도시숲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에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대규모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여수 국가산단, 순천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66개소에 1천293억여 원을 들여 129.1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