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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 총력[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겨울철 한파·폭설·화재 등에 대비해 축산 분야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겨울철 축산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 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체제 유지, 신속한 피해 상황 접수 등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축산 분야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축사, 비닐하우스형 축사 등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폭설·한파·화재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 재해 유형별 축사 및 가축 관리요령을 문자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해 재해 예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겨울철 축산농가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 발령 상황에 따라 재해 예방 요령대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전기 사용량 증가로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정기적 전기 안전진단을 받는 등 사전 예방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축산 분야 재해피해 발생 시 조기 회생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보조 80%·자부담 20%), 재해에 취약한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에 157억 원(융자 80%, 자부담 20%) 등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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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나주화순 어디로 가나?박병규 기자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른바 출정식으로 평가받는 행사다. 국민의 공복이 되겠다는 다짐과 더불어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중도층을 모으려는 세 과시의 자리이기도 하다. 나주화순 내년 총선에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손금주 전의원, 구충곤 전화순군수가 출마가 유력하다. 따라서 이들의 당내경선이 벌써부터 유불리를 따지는 목소리가 지역에 나돌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민주당 경선에서 감점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실련에서 컷오프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원에 신의원이 포함된 것은 악재로 작용할 것 같다. 이처럼 당내경선이 불리한 형국으로 흘러가면 신 의원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지역정가의 관심사다. 신정훈 의원의 민주당의 경선과정이 녹녹치 않아 보이지만, 새로운 길도 열려있는 정치형국이다. 무소속으로는 힘들지 몰라도 이낙연 전민주당대표가 신당을 만드는 정치지형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컷오프는 없다고 한다. 탈당해서 본선에서 나오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선감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천과정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음을 전제로 하고, 신정훈 의원이 컷오픈 된다면 손금주 전의원과 구충곤 전화순군수의 싸움에서 누가 이길지도 관심사다. 경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기다리는 신정훈 의원과 경쟁에서 경쟁력이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이재명으로 대변되는 지금의 민주당과 이낙연 민주당 전대표로 대변되는 두 개의 정당이 호남지방에서 자웅을 겨룰 선거판이 만들어질 개연성이 높아 전망되는 대진표다. 민주당내 경선이 친명 대 비명의 구도로 치러진다고 하면, 본선은 이재명의 민주당과 이낙연의 민주당의 대결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치러진 나주화순 총선결과를 보면 기타 입후보자들은 지역정서상 아무리 노력해도 들러리에 불가할 것 같다. 선거를 치러야 하는 당사자들은 한길 한길이 힘들겠지만, 보는 이에게는 참 재미난 내년 국회의원 선거과정이 될 것이다. 여기에 임성훈 전나주시장과 강인규 전나주시장의 행보도 시민의 주목을 받을 만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세력을 모아야 될 민주당이 탈당했던 임성훈 전나주시장과 강인규 전나주시장을 복당 시키게 되면 나주의 정치판은 다시금 재밌는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낙연 민주당 전대표가 만들 신당이 두 명의 전직시장이 합류하게 된다면 또 어떤 정치변화를 가져올지 미래를 점치기 쉽지 않다. 어차피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의 민주당과 이낙연의 민주당은 합치질 가능성이 높다. 다시금 전직시장들이 나주지역정치의 전면에 설 가능성이 높아 질 것이다. 선거란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만 이길 수 있는 게임이기에, 그래도 민심을 잃지 않고 있는 임성훈 전나주시장과 강인규 전나주시장의 행보가 내년 총선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내년 총선이 이처럼 관심을 끄는 것은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나주시장과 화순군수가 누가되느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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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바다케이블카, 겨울철 운영시간 변경[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천혜의 비경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겨울철을 동절기를 맞아 12월 1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운영시간은 일출과 일몰시간을 고려해 월~목요일 그리고,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운영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야간운영을 하는 금·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매표는 각 운영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되며, 강풍이나 낙뢰 등 기상이 좋지 못할 때는 조기종료되거나 운행이 중지될 수 있다. 변경된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2월 9일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www.scfmc.or.kr/cablecar) 또는 고객센터(055-831-7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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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CJ푸드빌과 손잡고 남도음식 진흥 ‘본격화’[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서울의 중심에서 우수 식재료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군은 28일 남산 엔(N)서울타워 전망대 3층 한쿡 레스토랑에서 씨제이(CJ)푸드빌과 함께 ‘지역상생 협력 갈라디너’ 행사를 가졌다. 갈라디너는 잘 차려진 저녁 정찬을 의미한다.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해 외식산업‧언론 관계자 등 내외빈 50여 명이 함께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 대사도 동석했다. 행사 주제는 ‘월동(越冬) 겨울맞이’다.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군에서 재배된 사과, 토종 감, 복분자, 토란, 들깨, 버섯 등 40여 가지 식재료를 활용해 총 6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요리는 사찰음식의 명장인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이 맡았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건(vegan, 채식) 음식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는 장성군과 CJ푸드빌이 지난 5월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N서울타워는 물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자체 에스엔에스(SNS)를 활용해 장성 식재료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사과, 새싹삼 등 장성 농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도 힘쓴다. 이미 CJ푸드빌 닭칼국수에 장성 새싹삼이 사용됐으며, 내년 초에는 장성사과즙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갈라디너 행사를 통해 고품질의 장성 식재료 홍보는 물론, 사찰음식으로 대표되는 장성군 비건 음식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면, 기후 변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대기업 간 상생 우수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외식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과 CJ푸드빌의 상생 프로젝트가 장성을 넘어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업무협약과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미식도시 장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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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4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교육 실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회계의 건전한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27일(서부/교육연구정보원)과 28일(동부/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02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권역별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도내 고등학교·특수학교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팀장 및 업무담당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정된 2024학년도 예산편성지침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학교회계 재정운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교회계 예산 편성·집행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재정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유도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중장기계획을 반영한 체계적인 예산편성과 학교 구성원의 실질적인 참여를 통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학교회계 감사 결과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을 사례별로 안내함으로써 학교회계 담당자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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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 지원[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이중언어로 풀어쓰는 예비 고등학교 학부모 설명서’를 5개 언어로 제작했다. 이 설명서는 도내 고등학교 소개, 고입전형 안내, 고등학교 생활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알기 쉽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로 만들었다. 전남의 다문화가정 부모 출신국가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의 언어로 제작된 이 설명서는 향후 22개 시·군 가족센터 및 교육지원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교육자치과 교육공동체협력팀과 다문화국제교육팀은 평소 팀별 업무를 꾸준히 공유하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제고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를 토대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 및 향후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설명서를 기획했다. 또한 이번에 제작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18일 무안교육지원청, 11월 24일 광양가족센터에서 중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 맞춤형 연수도 진행했다. 맞춤형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커갈수록 고입과 대입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워, 자녀들과 진로·진학에 대한 대화를 거의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모국어로 번역된 자료를 보니 자녀의 진로를 위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자치과 정병국 과장은 “다문화 학생이 자신의 꿈과 희망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고,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문화가정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더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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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겨울철 심정지 환자 주의 당부[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가 겨울철 심정지 환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심정지 출동은 연 평균 4천5건으로 전체 구급출동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심정지 출동 건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연도별로 2020년 659건, 2021년 1천361건, 2022년 1천985건에 달한다. 특히 겨울철(12월~2월) 심정지 출동 건수는 2022년 578건으로 2021년 같은 기간(152건)의 280%로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8~19일 심정지 신고 15건이 접수됐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의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혈전을 만들고 혈관을 막아 심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같은 심장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운동 시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실내에서 실시하거나, 일조량이 많아지는 낮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령자일수록 외출할 때 내복을 착용하고 귀마개,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가슴이 찌릿하거나 묵직하게 아픈 흉통 등 발생 시 119로 즉시 신고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쓰러짐을 목격했다면 신속한 119신고를 통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구급 상황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고 시행해야 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겨울철 심정지 신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직원 내부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도민 안전 최전선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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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과일, 대한민국 대표과일 휩쓸어[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영암 단감 박문수 농가와 보성 참다래 박창현 농가가 최우수상, 나주 배 김행복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해 전남 과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사과, 배, 단감 등 일반과수 7종과 밤, 떫은 감 등 산림과수 4종을 대상으로 외관 및 계측, 과수원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모두 46점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장관표창과 200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영암 박문수 농가는 도포면에서 단감 2.1ha를 14년째 재배하는 30대 청년 농업인이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 농사 시작부터 현재까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업자재에 등록된 자재만을 사용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 박창현 농가는 벌교키위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벌교읍에서 참다래 1.1ha를 재배하는 16년차 경력의 베테랑 농업인이다. 직접 퇴비차를 제조하고 주기적으로 시비해 작물의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참다래는 득량만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서 품질관리 또한 철저하다. 나주 왕곡면에서 30년간 배를 재배한 김행복 농가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도가 높고 좋은 과형과 색깔을 띠는 그의 ‘신고’ 배는 2.3ha 면적의 과원에 해마다 석회를 시비하고 완숙한 양질의 퇴비를 사용해 토양관리에 힘쓴 것이 그의 비결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로 어려운 여건 속에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한 농업인들에게 축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의 명품과일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뒷바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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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도군, 미국 시장에 농수산식품 5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체결[진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미국 시간으로 16일(한국 시간 17일), 미국 현지에서 한남체인(대표 하기환), 키트레이딩(대표 유정)과 진도 농수산식품 5백만 달러(한화 약 65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와 박남규 농수산유통사업단장으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산 쌀, 미역, 김, 꽃게, 울금 가공식품 등을 미국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진도군의 이번 협약은 미국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진도군은 이번 협약과 더불어 로스앤젤레스(LA) 한남체인, 샌프란시스코 메가마트 등 3개 매장에서 진도군 농수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현지를 방문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물의 해외 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발맞춰 진도군 농수산물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7월 호주에 1백만 달러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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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제도 찾아가는 홍보 눈길[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는 목포시, 무안군과 함께 22일까지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지난 15일 전남도경찰청을 방문해 홍보부스를 설치,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답례품 전시, 홍보물 배부 등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고향사랑 제도를 홍보했다. 전남경찰청 직원들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보고 내 고향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마음으로 고향사랑제도를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남도는 오는 20, 22일 전남도교육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를 기획했다”며 “전남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 참여해 세액공제, 답례품, 할인가맹점 등 혜택을 경험하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과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도내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가입자 43만 명을 돌파했다. 서포터즈 가입자는 남도장터를 비롯한 220여 곳의 관광·레저, 숙박, 식당·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