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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하세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2월 1일부터 682억 원 규모의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동계작물은 3월 31일, 하계작물은 5월 31일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 등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다. 하계작물은 식용옥수수, 두류, 가루쌀 또는 사료작물을 10월 말 이전까지 수확해야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상 0.1㏊ 이상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전략작물직불제’에 솔선했던 농가가 피해가 없도록 하계작물 지원을 확대해 식용옥수수 신규 추가(ha당 100만 원), 기존 논콩은(ha당 100만 원) 녹두, 팥 등을 포함한 두류(㎡당 200원)로 품목을 확대하고, 지급단가를 100만 원 인상했다. 겨울에 동계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에 식용 옥수수를 재배하면 ha당 100만 원, 두류·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두류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계 조사료도 신청 직전연도에 벼를 재배했던 농지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쌀 적정생산을 위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농지도 지급 대상에 포함해 지급한다. 정부 지원사업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했던 농지, 2023년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은 농지, 2018∼2020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으로 조사료를 재배한 농지, 2021∼2023년 지자체와 벼 재배 감축협약을 체결·이행한 농지다. 신청은 직불금 신청 농지 면적이 가장 큰 관할 접수 기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께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는 쌀 수급과 농가 경영안정,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벼 재배 농업인 모두가 쌀 적정생산에 관심을 가지고 논에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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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선수 스포츠 심리 지원 ‘눈길’[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체육 꿈나무들의 몸과 마음 성장을 위한 ‘스포츠 심리 지원’에 나서 학생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심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은 스포츠 심리교육 및 상담을 통한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 선수 개인의 강점‧문제해결 전략을 끌어내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도 현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생 선수 최저학력제 시행까지 앞두고 있어, 전남교육청의 이와 같은 선제적인 지원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엘리트 체육 정책이 지금까지는 각 종목 훈련지원에 매진했다면, 앞으로는 선수들을 위한 심리 지원과 자기주도적 학업‧운동 병행, 진로‧직업 지도 등 종합적인 정책으로의 전환이 요청되기 때문이다. 그 중 스포츠 심리 지원이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전남교육청의 스포츠 심리 지원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 첫해인 2015년 21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9년 138명을 지원했고, 코로나 시국을 지나 일상 회복이 시작된 2022년 186명, 지난해에는 총 558명이 심리 지원을 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 학생 선수를 위한 스포츠 심리교육 ‘One day class’ 신청 팀 대면 교육 △ 스포츠 심리 컨설팅, 신청 팀 맞춤 컨설팅 △ 종목‧상황‧증상을 고려한 학생 선수 개인 및 집단상담 등이다. 또한 △ 체육교육센터 내 스포츠 심리상담실 방문 상담 프로그램 △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 △ 진로 상담 및 직업 캠프도 제공된다. 2022년부터는 운동부 종목 특성을 고려해 1단계 스포츠 심리교육 및 집단상담, 2단계 맞춤형 스포츠 심리 컨설팅, 3단계 스포츠 심리측정 및 개인 상담 등 단계별 상담을 진행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해 열린 52회 소년체육대회,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불안 조절법, 스포츠 영웅들의 조언, 불안감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밴드 등이 담긴 스포츠 심리지원 꾸러미 ‘마음-몸챙김’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전남에서 꿈을 키워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뿐 아니라, 촘촘한 심리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올해도 학교운동부를 위한 선진화된 지원 정책과 더불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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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배수개선사업으로 상습 침수농경지 피해 최소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상습 침수 농경지 17개 시군 42개 지구, 5천700ha에 국비 898억 원을 투입해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05억 원 늘어난 규모로, 2019년부터 6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배수 개선사업은 우기철 태풍이나 집중 호우 시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및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낙후되거나 노후한 배수시설을 정비하거나 신설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지만 전액 국비로 추진돼 지방재정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작 농업인은 침수 부담과 걱정이 줄고 영농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안정적 생산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필요한 농경지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조사도 실시한다. 지난 17일 수립된 기본계획 13지구의 경우 수혜 면적 1천375ha에 총사업비 1천806억 원이 투입된다. 13지구는 광양 금이, 나주 영산, 담양 성월, 고흥 내봉, 화순 도곡, 강진 도암, 해남 고천암2, 영암 방축, 무안 청망, 무안 석용, 함평 용흥, 진도 명금, 진도 지산지구다. 오는 3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5년 6월부터 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본조사지구는 농경지 침수 피해시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구, 하천정비가 완료된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나주 산호지구 등 25개 지구를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앞으로 기본조사지구 선정, 기본계획 수립, 신규 착수지구 확정, 실시설계 완료 및 시행계획 수립, 공사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경지를 보유한 만큼 배수시설 정비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므로 국비 확보에 전력투구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침수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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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후 관광지 새단장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지정 관광지·관광특구 29개소를 점검하고, 노후화가 심한 관광지를 선정해 시설개선 등 재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9개소(관광지 27·관광특구 2) 중 19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 경향(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에 시군 공모를 통해 노후 관광지 3개소를 선정하고,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정비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10년이 넘어 노후하고 개선이 필요한 관광지를 보유한 시군에서 개선 사업 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개소당 20억 원(도 50%·시군 50%)을 지원한다. 평가 항목 중 서류 심사는 관광지의 매력도와 계획의 적정성, 관광객 만족도 제고, 주민 참여도, 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현장평가는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추진 의지, 주요 사업의 현지 적합성, 3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2018년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담양호 탐방로 데크 개보수, 영암 성기동 한옥체험관 및 배수로 정비, 장성호 전망대 리모델링 등 2023년까지 243억 원을 투입해 14개소의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추진 중인 별도의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마다 필요 시설과 콘텐츠 등 세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해 추가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앞으로 시군과 협조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투자를 유치해 노후 관광지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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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경기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통해 지역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다보스포럼에 다녀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역할에 대해 생각했다. 기후변화나 재정정책 등 중앙정부가 국제적 변화에 맞춰 제대로 가지 못했을 때 지방정부가 할 일들과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앙정부가 국가균형 발전에 있어서도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지방에서 혁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만약에 분리한다면 서울에 이어서 세 번째로 큰 도가 된다. 경기도가 갖고 있는 360만의 인적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과 생태계 이런 것들이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양양군에 관광객이 몰려드는 현상을 예로 든 김 지사는 “이제까지 하드웨어와 수도권·비수도권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콘텐츠가 지방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20주년을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새기면서 국가균형발전에 우리가 다 함께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전라북도, 노무현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개막 선언일’을 되새기는 행사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에 앞서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소순창 건국대 교수, 강현수 중부대 교수,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 김상봉 고려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진종헌 공주대 교수, 민기 제주대 교수의 논의가 있었다. 두 번째 토론은 ‘국가균형발전 선언의 의의 및 균형발전정책 20년 평가’에 대해 김두관·송재호 국회의원,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 성경륭·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의 균형 발전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로 행사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비전·발전 전략 정책 연구용역과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 숙의공론조사, 시군 순회 설명회 등 100여 회에 걸쳐 꾸준히 도민과 소통했다. 아울러 북부대개발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에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 도는 올해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를 위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대개발 전담조직(TF)을 출범하고, 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명칭을 공모 중이다. 또, 북부특별자치도 공통공약 운동을 전개하는 등 경기북부 발전과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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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 함평군 양파 기계화 단지 고충해결 나서[함평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이 함평군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단지를 방문하여 기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양파 기계화 단지의 고충해결에 발벗고 나섰다”고 밝혔다. 김명수 원장은 양파 기계화 재배 농가를 방문하고, 양파 기계화 재배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민관의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정식기, 굴취기의 중소형화 개발, 물.·비료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멀칭 재배기술 등의 현안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파 기계화에서 가장 중요한 육묘 매뉴얼 보급 등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기계화 재배의 기술적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군은 밭작물의 75㏊에 대한 기계화 정식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총면적 85㏊ 이상을 목표로 기계화 정식을 추진하는 등 밭작물의 생력재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중앙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평군 농가를 격려하고, 지원방안 마련에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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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구, “‘연합뉴스’ 책임 있는 사과 정정 보도 요청”[광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24년 1월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광주 광산구청장 “한사람에 좌지우지되는 구의회는 독재”>라는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완전히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즉각 책임 있는 사과와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해당 기사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광산구의회는 독재’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광산구는 해명자료를 내고 “발언의 본래 취지와 내용을 완전히 왜곡하고 날조한 허위사실이다”고 반박했다. 광산구는 “해당 발언은 민주주의 자치분권과 관련해 모든 권력이 1인 중심으로 집중되고 분권화되지 않으면 한 곳만 무너져도 나라 전체가 망하게 된다, 1인에게 권력이 집중되면 독재국가나 다름없다는 문제의식을 말하고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이런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테니 공직자들도 함께 도와달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5일 열린 광산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도 구정 운영 방향 연설 중 동 미래발전 계획과 관련한 부분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녹화 등 관련한 기록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결단코 이러한 발언 중 광산구의회를 겨냥하지 않았다”며 “자치분권의 필요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발언을 악의적으로 편집‧왜곡해 보도한 ‘연합뉴스’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해당 보도는 광산구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즉각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연합뉴스’에 책임 있는 사과와 정정 보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가 즉각 이행되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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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으로 투자유치 탄력[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이 기업도시에서 초·중·고 국제학교(외국교육기관) 설립도 가능하도록 개정됨에 따라 ‘솔라시도’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업도시는 국제학교 설립이 전문대학 이상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전남도의 지속적인 건의와 노력에 힘입어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외국학교법인이 기업도시 개발구역에서 초·중·고 외국교육기관을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어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관련 산업 및 투자유치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조기 개발 및 유입인구 증가의 중요한 요인은 정주 여건”이라며 “이번 법 개정으로 국제학교 등 교육기관 설립이 가능함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3개 지구 33.8㎢의 면적에 전남도와 공공 및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서남권 활력 핵심사업이다. 바다와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을 갖췄고, 국제자동차경주장, 관광·레저시설, 튜닝자동차밸리 등이 조성됐으며, 기업도시의 주요 기반 시설인 진입도로가 2022년 개통됐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클러스터,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글로벌 데이터센터파크, 스마트시티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과 함께 영암호를 활용한 관광·레저 기반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기업도시로 이어지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아우토반’이 개통되면 접근성은 더욱 향상돼 명실상부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레저 및 산업융복합 미래 첨단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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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에너지 분야 국비 1천131억 ‘역대급’[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24건 1천131억 원의 ‘역대급’ 국비를 확보, 미래 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올해 에너지 분야 도정 목표를 ‘에너지 대전환 시대, 에너지 분권 중심지 완성’으로 정하고, 지방소멸 대응,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 전국 1위(5.14GW·2022년)’ 기반을 활용해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250억 원)를 기반으로 미래형 송전 기술인 직류 전력망 플랫폼을 상용화한다. 또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30억 원)을 확보,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 에너지’ 분야를 선점함으로써 올 6월 예정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밖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25억 원), 공공 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10억 원)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30GW 해상풍력단지 조성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또 수소, 에너지 신소재 등 미래 에너지 신산업도 본격 육성한다. 주요 반영 사업은 국내 최초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기술 개발(27억 원),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56억 원), 친환경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전환 기술개발(40억 원) 등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도민의 안전한 에너지 환경 조성과 관련해선 화순광업소 광해방지사업 추진(100억 원),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55억 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7억 원),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7억 원) 등이 반영됐다. 글로벌 수준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분야는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10억 원)을 통해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수요 맞춤형 에너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올해 확보된 에너지 분야 국고 예산은 사업기획 단계부터 지속적인 관계부처 협의와 긴밀한 국회 소통 등 전 직원의 헌신적 국고 확보 활동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올해 신안군 인구 증가에 혁혁한 공을 세운 햇빛연금 사례에서 보듯 에너지 산업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성공 열쇠”라며 “전남이 신재생 에너지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고, 2024년이 지방소멸 극복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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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 추진한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지역에서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를 추진한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도 본예산에 연립관사 증축 212억 원, 노후 관사 보수 41억 원, 기숙사 관사 전환 리모델링 29억 원, 관사 유지 관리비 14억 원, 노후 비품 교체 등 17억 원 등 총 313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는 숙식만 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입주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와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북카페·헬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게 특징이다. 올해는 보성, 장흥, 강진 등 7개 지역에 총 83세대를 증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 및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유휴 공간이 된 기존 기숙사를 관사로 탈바꿈한 해남고(53세대), 영광고(16세대)도 이번 달 입주를 완료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의 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