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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제1회 시민 정책 아카데미 6월 23일 개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가 모든 정책의 주체이자 제안자인 시민의 정책적 역량을 키운다. 나주시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4회차로 구성된 ‘제1회 시민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민 정책 아카데미는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나아가 정책 의제·조례를 제안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정책 분과는 ‘교육·복지’, ‘문화·관광’, ‘창업·일자리·소상공인’, ‘농업·농촌’ 등 4개 분과로 아카데미 수강생 총 30명을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정책 전문 특강과 멘토링, 분과 토론, 소관 부서 간담회를 통한 정책 설계와 조례 기획, 제안서 작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머리를 맞댄다. 아카데미는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6월 23일 1회차(18시 45분~22시), 24일 2회차(13~17시), 30일 3회차(19~22시), 7월 1일 4회차(14~16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4회차에서는 각 분과에서 개발한 정책을 직접 발표하는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만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교육 시행사인 ‘여의도아카데미’ 누리집(goodnations.co.kr/naju)에서 방문·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양한 연령층, 직업군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수강생들을 통해 지역 미래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제안된 시민 정책은 부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민선 8기 시민에 의한 참여 행정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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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시동[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공모사업 대응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일진전기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선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안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미국·일본·유럽과의 전략적 협력, 에너지 거대 신생 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활용 방안 등 특구 유치를 위한 기관별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자유롭고 창의적 도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제품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중소벤처기업부 핵심사업으로,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사후 규제를 시행하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와 확대 개편을 통해 2023년에 2~3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정부 공모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응모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사업’은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중심으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절대 과제다. 전남도는 ‘글로벌 혁신 특구’유치를 위해 이미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9월부터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제를 발굴해 유치 논리를 보강하는 등 한발 앞서 대비 태세를 갖췄다. 지난 3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참석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중압직류 통전식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유치를 선언했다. 나주 에너지밸리에 구축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중압직류(MVDC) 실증 기반 시설은 전국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는 영국과 독일 다음 세 번째로 갖춰진 실증 기반 시설이다. 세계 최대 규모 전압 용량은 국제적 기준에 버금가는 기반 시설로 손꼽힌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에 필요한 에너지 분야 첨단산업”이라며 “올해 첫 번째 정부 공모를 반드시 유치해 국제적 기준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로서 성장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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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전남도의원, ‘한국에너지공대 살리기 나섰다!’[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최근 한전의 적자로 인한 출연금 재검토로 인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한국에너지공대 살리기에 앞장섰다. 이 의원과 나주지역 시민단체는 18일 오전, 제43주년 5.18기념식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나는 도로 주변에 한국에너지공대의 성장과 발전을 바라는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내용의 현수막을 사용해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거리 홍보에는 이재태 의원과 김해원 나주시의원, 채성군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나주시 주민자치회, 상가번영회 등 나주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최근 국내외적인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를 꿈꾸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정부와 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해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하여 올해 216명의 학부생들과 65명의 대학원생이 재학중으로 수소, 전력반도체 등 5대 에너지분야를 중심으로 미네르바 수업과 문제해결 중심의 창의융합적 인재를 키우는 혁신교육으로 국내외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재태 의원은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재검토와 관련하여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재검토 중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한국에너지공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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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올해 전체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 주민의 주 생활공간인 마을 회관·경로당의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에 속도를 낸다. 나주시는 올해 관내 마을회관·경로당 620곳에 대한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고령 주민의 관절 건강과 식사·여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발굴됐다. 윤병태 시장은 취임 초 첫 저녁 시간대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를 통해 경로당 좌식 테이블에 앉아있는 어르신들을 마주하고 고령 주민의 관절 건강을 위한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 사업을 약속했다. 당초 오는 2025년까지 4년 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마을 회관·경로당 115곳에 대한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을 완료했다. 보급이 완료된 마을별 이용 만족도가 높고 호평과 극찬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고령 주민의 건강, 편의, 마을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사업을 조기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 4억원을 편성, 마을회관·경로당 나머지 505곳에 대한 입식 테이블, 의자를 보급할 방침이다. 마을회관·경로당에는 이용 편의와 안전성 제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가볍고 튼튼한 ‘접이형’ 테이블을 선정 보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로당 좌식문화로 오래 불편을 겪으셨던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편안한 일상, 여가를 위해 올해 안으로 조속히 마을회관,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을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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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공장, 나주시 초등학생 대상 2023 나사랑 사생대회 개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LG화학 나주공장은 8일, 2023년 나사랑 사생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주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번 대회는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LG화학 나주공장에서 실시하는 나사랑 운동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주시를 사랑하자는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모토로, 매년 김장김치 나눔, 연탄 배달 봉사, 주변 정화 활동 등 지역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 아동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순수한 동심이 가득한 그림 150점이 접수되었고, LG화학 나주공장은 모든 아이들의 동심을 존중하기 위해 전원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LG화학 나주공장 이현규 공장장은 “나주시의 아동들이 LG화학 나주공장이 어떤 곳인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동심이 담겨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공장 내에 전시하여 항상 아이들이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장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LG화학 나주공장은 5월 중 나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진로 탐방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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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종 추가 선정[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더 맛있고 다채로워졌다. 나주시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개 품목과 공급업체 1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8종에서 총 30종으로 확 늘었다. 신규 품목은 농산물 12종, 가공식품 5종, 관광·공예품·안전용품·생활 서비스 5종으로 구성됐다. 원재료의 지역성과 품질, 제조과정 관리, 포장 및 라벨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농산물류는 ‘나주로컬푸드 삼겹살·야채 꾸러미’, ‘꽃차(메리골드)’, ‘장류 세트’, ‘김치(배추·갓·파)’, ‘소·돼지고기’, ‘호박·옥수수·미나리’, ‘국내산 숙성 홍어’, ‘참·들기름’ 등으로 한층 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가공식품류로는 지역 대표 음식인 ‘나주곰탕’을 비롯해 ‘누룽지’, ‘배즙’, ‘육개장’, ‘식혜’ 등으로 간편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지역 먹거리와 더불어 특색있고 차별화된 답례품도 눈길을 끈다. 금성산 천혜의 산림휴양시설인 ‘국립나주숲체원 숙박권’,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꾸러미(단독형감지기·분말소화기·가스타이머), 벌초대행 서비스권이 답례품 항목에 포함됐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답례품 배송처가 나주시 관내일 경우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해준다. 여기에 전통미와 실용성을 갖춘 나주 대표 목공예품인 ‘나주반’(羅州盤)과 나주 관광명소가 멋들어지게 새겨진 머그컵(마그넷 포함)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나주시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 차질 없는 답례품 제공을 위한 고향사랑e음 시스템 운영관리, 제품등록, 배송체계 교육을 가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행 5개월 차에 접어든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릴레이로 답례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나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새롭게 선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주를 알리고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해당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품목 확대를 통해 더 다채롭고 맛있어진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0종은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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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집중점검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목표로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도로·교량, 관광·숙박 시설, 건설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의료기관 등 총 87곳 시설물이다. 시는 고층건축물과 같은 인력·장비 접근이 어려운 시설은 경우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는 등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검에 따른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하는 한편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주기적인 이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안전재난과, 건설과, 건축허가과를 비롯한 14개 부서,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안전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사고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점검대상 건축물 및 주변 위험요인 해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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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홍어, 왜 영산포인가?[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남도 잔칫상 대표 음식인 숙성 홍어의 대향연이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나주지역 최장수 축제로 19회째를 맞은 영산포 홍어축제는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주제로 600년 전통의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로 승화시킨다. 홍어 주산지인 전라남도에서는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삭힌 홍어회를 주로 먹는다. 숙성 홍어회에 찰진 돼지 수육과 곰 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 구수한 김을 더하면 ‘홍어사합’(四合)이 된다. 회뿐만 아니라 찜, 전, 무침, 홍어 간을 끓인 애국, 막걸리를 곁든 홍탁 등 침샘을 자극하는 홍어 요리를 종류별로 느낄 수 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한 그 맛’을 현지에서 맛보기 위한 전국 각지의 홍어 매니아들이 숙성 홍어의 본고장 나주 영산포로 향할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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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나주시 통합RPC 준공… ‘연간 2만톤 명품 쌀 생산’[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시간당 10톤 분량의 정곡(精穀) 생산이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전라남도 나주시에 건립됐다. 나주시는 전날 동강면에 위치한 ‘나주시 통합 RPC’ 신축 현장에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통합RPC 건립은 지난 2021년 4월 남평·다시·마한·동강농협 RPC통합에 따른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이어 이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쌀 품질 향상과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 등 우리 쌀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 벼 건조 저장시설 건립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통합RPC는 국비 71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43억원 등 보조금 12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됐다. 부지면적 총 3만6586㎡, 건축면적 3666㎡규모로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관내 벼 계약재배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 쌀 생산,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으로 쌀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과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 상무, 서영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간 최대 2만톤 쌀 생산 능력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 나주시 통합 RPC준공은 쌀 농가는 물론 나주 농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준공을 축하했다. 윤 시장은 “나주 쌀이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품 쌀이 될 수 있도록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에 모두가 힘을 합쳐가자”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비료, 농자재 등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15억원을 전액 시 예산으로 편성해 쌀 농가에 추가 지원했다.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와의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 250여명이 입국,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이 밖에도 농사용 전기요금, 무기질 비료 인상액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90%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생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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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현장 컨설팅 추진[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 8곳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나주지역에서는 올해 136곳 마을이 참여한다.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만들기, 주민 쉼터 조성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컨설팅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 8곳 현장에 컨설팅단을 활용하여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컨설팅단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양성한 마을 디자이너, 공익활동가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27일 다도면 방촌마을, 봉황면 선동마을을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마을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주도 역량을 키우는 등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주민들의 손길을 통해 마을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마을별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하고 성숙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컨설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