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 신임위원 9명 위촉[화순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 신임위원을 위촉하고, 고인돌 사계절 축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9명이 사직해 재정비가 필요했다. 군은 관광, 문화예술,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9명을 위촉하고 당연직 위원 3명과 기존 위원 3명을 포함, 총 15명의 위원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재정비했다. 신임 위원 위촉 후 열린 위원장·부위원장 선거에서는 조재윤 전 나주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주옥선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감사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2023년 추진 예정인 고인돌 사계절 축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최 시기와 테마 등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화순군의 아름다운 사계절 특색에 맞춰 봄에는 봄꽃과 함께하는 고인돌 축제로, 여름에는 캠핑뮤직페스티벌로, 가을에는 국화향연으로, 겨울에는 별빛 축제로 고인돌 유적지 축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새롭게 구성된 화순군 축제추진위원회의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군민과 함께 우리 군 축제 발전에 아낌없는 고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고인돌 사계절 축제가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전남나주시,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2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A등급)을 따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행하며 각 지자체의 지역 먹거리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등급(S·A~E)을 매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로컬푸드 지수를 측정했지만 올해 ‘지역 먹거리’로 범위를 확대·개편했다. 시는 지난 2년 연속 최우수상(A등급)을 수상하며 지역 먹거리 분야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해낸 바 있다. 올해 지수 평가는 ‘농촌·도농복합형’인 전국 159개 시·군과 ‘도시형’인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나주시에 해당하는 ‘농촌·도농복합형’ 평가 지표는 ‘공공정책’, ‘시민참여’, ‘기획 생산 촉진’, ‘안전성 관리’, ‘농가 소득 안정’, ‘기후·환경’(신설) 등 13개 과제, 17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이 중 ‘지역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체계 마련’(공공정책), ‘먹거리 낭비 감축 지원 정책’(기후·환경)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016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실행을 위한 공공형 중간지원조직인 (재)나주시농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 이어 2018년에는 국정과제인 지역 푸드플랜 사업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전담부서인 ‘먹거리계획과’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기후·환경’ 분야 평가 지표인 ‘먹거리 낭비 감축 노력’에 대해서는 ‘공유 냉장고’ 운영과 ‘공동주택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유냉장고’는 주민의 자발적 나눔을 통해 먹거리를 냉장고에 채워놓고 필요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는 일종의 음식 공유 창고다. 지난 2021년 11월 빛가람동 LH5단지 주민 카페에 1호점이 개설, 운영 중으로 음식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 나눔문화 확산,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오고 있다. 시는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인 생활쓰레기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지난 해 공동주택 11곳에 음식물 쓰레기 종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지역 먹거리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기후·환경을 고려한 제도, 정책적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라며 “3년 연속 먹거리 지수 A등급 지자체에 걸맞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나주시, 영농 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박차[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수확기 이후 영농 부산물 소각에 따른 화재와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영농 부산물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기는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 고춧대, 콩·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을 잘게 부수는 기계다. 파쇄기 무상 임대는 관행적인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논·밭 화재를 예방하는 등 환경보호와 농가 편의를 위해 추진된다.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마을별 ‘영농 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해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을 비롯한 사업소 7곳에 ‘잔가지 파쇄 제초기’, ‘자주식 목재 파쇄기’, ‘트랙터 부착형 목재 파쇄기’ 등 유형별 47대를 보유 중에 있다. 시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쇄기 임대 신청을 통해 마을별 수요를 조사하고 28일부터 무상 임대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파쇄기 무상 임대를 희망하는 마을은 이장, 주민 대표가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조치가 강화되면서 농작물 수확 후 잔가지, 콩대, 들깨대 등 사후 처리에 농업인의 어려움이 크다”라며 “이번 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 편의와 화재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깨끗한 나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7개소 무료 셀프 세차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
김덕수 신해풍 상임부위원장, 전남나주금성고 총동문회장 취임[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금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김덕수 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신해풍) 상임부위원장이 금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성고 총동문회는 지난 18일 나주호텔에서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6대 회장에 5회 졸업생으로 국회의원 보좌관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김덕수 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6년간 총동문회장을 지내고 이임한 제5대 박홍진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소통하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모교의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선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김덕수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총동문회는 모교의 뿌리를 튼튼히 해서 좋은 열매를 맺도록 하는 책임이 있다”며 “총동문회와 각 기수간의 유대 강화와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금성고등학교(교장 나호연)는 1982년 금성종합고등학교로 출발, 1988년에 금성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올해로 38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문회원은 7,679명이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2회)과 나주시의회 최문환(1회), 황광민 의원(14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의원 정재동 의원(5회) 등 4명의 지방의원이 당선됐다.
-
전남나주천연염색재단, 빛가람전망대서 20일까지 남도밥상 공예전[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20일까지 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에서 ‘남도밥상 공예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남도 밥상, 공예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활동 작가 27명이 제작한 목공예, 섬유공예, 도자기, 융합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은 전라남도 지역 활동 작가들의 독창성이 담긴 공예 작품을 감상하며 남도 공예의 우수성을 체감하고 도심 전시회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물리적 간격을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렬 재단상임이사는 “밥상을 꾸며 주는 다양한 공예품은 더욱 남도스러운 밥상을 연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도 밥상에 활용하기 좋은 공예품은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공모 사업에 전라남도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을 사업 담당 기관으로 지정·응모해 선정됐으며 공예 활성화를 위한 교육, 장비, 창작개발, 보급 등에 힘쓰고 있다.
-
전남나주시, 거북선 건조 ‘체암 나대용 장군 학술대회’ 18일 개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평면 출신 조선 최고의 선박 과학자인 체암(遞菴)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임진왜란과 거북선, 나대용 구국정신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1시 나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강연 및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임진왜란 해상 전투 일등공신인 거북선을 건조한 나대용 장군의 업적과 구국정신을 재조명하고 소충사(昭忠祠) 등 관련 유적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나대용의 임란시기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다룬 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학계 전문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발표자)는 ‘나대용 장군의 가계와 성장배경’(나선하 목포대학교 강사), ‘나대용과 임란시기 거북선’(김병륜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원), ‘나주 체암 나대용 유적의 현황과 활용방안’(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 ‘나대용의 과학기술 사상과 호국정신의 선양’(김대중 부천시박물관장)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연구자 7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 학계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자율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와 ‘호남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나주시가 후원한다. 나주시와 (사)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 계기로 나대용 장군의 업적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연구과제, 발전·활용방안 등을 도출해 나대용 장군 선양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나대용 장군 생가와 사당이 있는 소충사(전라남도 기념물 제26호) 정비 및 관광자원화를 민선 8기 100대 공약과제로 선정, (사)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에서 추진 중인 ‘체암 나대용 장군 문화유산 학술조사 및 영상자료 제작’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거북선 건조의 주역 체암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관련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국난극복 정신 확산과 장군의 위업을 선양해가겠다”라며 “민선 8기 공약 실현의 첫걸음이 될 이번 학술대회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체암 나대용은 1566년 나주 문평면 오룡리 오륜마을에서 태어나 1583년 별시 무과를 급제했으며,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1591년 이순신 장군에게 외적 방어 방책을 건의, 거북선을 3척 설계 및 건조했으며 1592년 옥포전투, 당포해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한민국 해군은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 1999년 건조한 잠수함을 ‘나대용함’으로 명명한 바 있다.
-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제2회 노인친선 한궁대회’ 성황[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 주최·주관으로 ‘제2회 지회장기 노인친선 한궁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궁’(韓弓)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국궁)를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다. 노인 신체 조건에 맞게 쉽고 간편히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운동으로 적합해 게이트볼과 더불어 노인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으로 구현, 한궁 표적판(1~10점) 2.5m거리에서 왼손, 오른손 각각 5회씩 투구해 양손 합산 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린다. 지난 2019년 제1회 대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관내 20개 분회별로 약 160여명의 노인 회원이 출전했으며 단체전(남4·여4), 개인전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노안면분회(남), 세지면분회(여)가 각각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을 수여받았다. 준우승은 문평면분회(남), 성북동분회(여)가 세지면분회(남), 왕곡면분회(여)는 3위로 뒤를 이었다. 남·여 개인전은 세지면 박종학 씨와 왕곡면 오금순 씨가 각각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준우승은 공산면 강봉남 씨와 금천면 조혜경 씨가 각각 차지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돌아가는 물레방아는 얼지 않는다”라며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를 맞아 매사 긍정적인 마음으로 녹슬지 않는 노후의 삶을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궁은 기상여건과 무관하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상호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보급, 시골주택에 높고 위험한 토방마루 낮춤사업과 안전바 설치 등 노후 건강과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전남나주시, 영상 공모전 개최 … ‘나주를 영상으로 마주하다’[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역사·문화·관광·먹거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참신하게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다. 나주시는 ‘나주를 영상으로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2022년 제1회 전국 영상 공모전’을 개최, 오는 12월 2일까지 응모 영상 작품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나주의 역사·문화·생태환경,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숨은 관광 명소 등 나주의 특색과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모든 영상 콘텐츠다. 지역,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30초 이상 3분 이내’, ‘Full HD이상’ 해상도를 갖춘 동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가로·세로 모두 가능)이다. 단 타 대회, 공모전 등에 제출된 이력이 없는 순수창작물이어야 한다. 작품 신청은 오는 12월 2일까지 시청 누리집 또는 공식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이메일(dolee08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선작을 선정,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2점)은 각 100만원, 장려상(2점)에 각 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입선작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게시 및 개별 안내되며 향후 옥외전광판,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나주시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천년목사고을, 에너지신산업의 메카 나주시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홍보할 수 있는 참신한 홍보 영상을 기다린다”라며 “영상 콘텐츠 발굴, 공유를 통해 나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나주시, 갑질 없는 공직사회 나부터 앞장[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팀장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문화 근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구성원 간 소통·배려 중심의 수평적 상호 존중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 근절 방안을 주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박연정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박연정 강사는 MZ세대 직원 비중이 높아짐에 따른 부서장, 팀장 등 기성세대의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함양을 강조했다. 또 갑질의 정의와 ‘부당 지시’, ‘일방적 업무분장’, ‘인사고과 평가 전후 소통 필요’,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리더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 강사는 “현재와 미래 시대변화에 따른 조직문화를 인정하고 과거 문화에 대한 반추와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과거에 기반한 희생과 강요가 아닌 시대 변화와 법적 권리를 누리는 효율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강영구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이나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고 세대 간 인식 격차를 좁혀 건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소통, 배려하는 공직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갑질 근절대책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올해 갑질 근절을 위한 전 공직자 실천 서약서 제출, 조직문화 자가진단, 갑질 예방 사이버 교육 수강과 갑질 퀴즈, 사례 공유, 상호 존중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남나주시-필리핀 팜팡가주, 우호교류 및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필리핀 국적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및 팜팡가주 구아구아·산루이스시(市)와 ‘우호교류 협력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데니스 가르시아 피네다 팜팡가주지사, 앤서니 조셉 토레스 구아구아시장, 제이슨 사굼 산루이스시장, 에스메랄다 가르시아 피네다 루바오시장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 중 에스메랄다 G. 피네다 루바오 시장은 지난 7월 14일 방한 일정 중 나주시를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 활성화를 최초로 제안한 바 있다. 피네다 주지사 일행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우수한 전력 운용 시스템과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 북부 중앙 루손지방에 위치한 팜팡가주는 인구 243만명 규모 22개 시·군으로 구성된 광역지자체로 필리핀 81개주 중 9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시와 팜팡가주는 협약 체결에 따라 농업을 비롯한 경제, 교육, 관광, 문화·예술, 에너지, 전력기자재 수출 등 다양한 산업분야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팜팡가주 2개시와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선다. 협약서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농업기술 전수, 근로자 선발 및 적응훈련 실시, 근로 조건 및 복리후생, 근로자 이탈 방지안 마련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촌사회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상황 속에 필리핀 팜팡가주와 우호교류,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양질의 노동력을 가진 필리핀 근로자들이 우리 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선진농업기술 습득을 통해 자국에서 농업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자 권익 보호 등 파견·유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라며 “ 양 지역이 농업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경제, 에너지산업, 전력기자재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물고를 틀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데니스 가르시아 피네다 주지사는 “협약을 통해 나주시와 팜팡가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이익과 발전이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