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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중국음식점과 ‘가가호호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나주시 한 중국음식점 배달용 나무젓가락에 따뜻한 글귀가 새겨져있다. 이 나무젓가락은 나주시 보건소에서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상담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해 관내 중국식 배달업소에 배부한 홍보물품이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2월 한 달 간 관내 중국식 업태(배달) 22곳과 협업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1인가구 등 가가호호 찾아가는 배달업소 특성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정보를 알리고 고위험군의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젓가락에는 따뜻한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선 번호가 적혀있다. 보건소는 중국식업태뿐만 아니라 번개탄 판매점, 숙박업소, 약국·의료기관 등과도 극단적 선택 예방과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 제공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 협력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사각지대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업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신겅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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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전통시장 ‘찾아가는 산불 예방 캠페인’ 눈길[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시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시민의 봄철 산불 예방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영산포풍물시장과 목사고을시장 일원에서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과 봄철 산불 예방 현수막, 홍보물 배부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논·밭두렁 영농 폐기물 소각 금지, 등산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다.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주말· 공휴일 본청과 20개 읍·면·동에 산불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선발한 산불전문진화대원 20명은 10명씩 2개조로 나뉘어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인접지역 무단소각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산불 초동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강현철 나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등산로 및 5일 시장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 캠페인을 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봄철 산불 예방·진화, 홍보에 중점을 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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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2024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도 국고 확보 밑그림에 착수했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 주요 현안사업과 연계된 신규·공모·균특·공모·계속사업 등 총 66건, 8139억원 규모 건의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대응 전략,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내년도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450억원), ‘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71억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400억원), ‘나주 화남산업 문화재생’(420억원), ‘금성산 야생녹차 숲 공간 재창조’(100억원), ‘나주 영산지구 배수개선’(124억원), ‘나주천 하천유지용수 취수시설 항구개선’(23억원),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운영(10억원) 등이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을 비롯해 계속 사업인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기반 구축’, ‘지능형 저압직류 핵심기술 개발’,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분야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시는 중앙부처 예산 신청 기간인 4월말까지 국고지원건의사업 추가 발굴 및 체계적인 관리,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중앙부처, 전라남도 국고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국고건의사업과 더불어 균특전환사업 별도 관리, 민자 유치 방안 검토, 영산강 통합하천사업·저류지 국가생태정원 조성·푸드테크·전력반도체 등 지역 현안사업 관련 건의 사업 추가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핵심 추진과제, 예산서 세부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논리 보완을 통해 우리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국고 지원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관내 국·도립기관, 혁신도시 16개 이전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지역 발전 파트십 강화를 통해 사업 추가 발굴에 힘써달라”며 “시에서 직접 시행하지 않는 사업이라도 우리 지역과 연계된 사업은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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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나주시장, ‘혁신도시 교육력 제고’ 정부 정책지원 요청[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윤병태 전남나주시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를 방문해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 현안 핵심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최근 서울정부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을 접견해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가족의 동반이주 저해 요인으로 꼽히는 혁신도시 교육 여건을 설명하며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으로 혁신도시를 조성했지만 이전공공기관 종사자들은 낮은 교육 여건으로 동반이주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혁신도시 내 다양한 학교 유형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고 개별 학생의 맞춤형 교육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과 만나 혁신도시 소재 고교 대상 ‘협약형 공립고’ 운영, 나주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비롯해 늘봄학교, IB교육과정 도입, 학교시설 복합화 등 민선 8기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관련된 폭넓은 논의를 주고받았다. 협약형 공립고는 미국 차터스쿨을 모티브한 한국판 차터스쿨로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만 교육 과정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가 지역 명문고 양산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협약형 공립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시범 운영 예정인 ‘교육자유특구’는 지자체의 초·중·고교 설립과 교육과정 운영, 교원 채용 등에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윤 시장은 “혁신도시 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급 과밀화가 수 년 째 지속되면서 학부모 자녀 교육 만족도는 물론 학생 관외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학교 신설과 관련된 교육부, 도교육청과 협의를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배용 위원장에게 한국 고대사의 온전한 복원, 위상 정립을 위해 추진 중인 영산강 마한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관련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나주지역은 나주 신촌리 금동관(국보 제295호),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제2125호)을 비롯해 고분, 옹관, 가마터 등이 다수 분포한 마한시대 유적 최대 보유지로 꼽힌다. 광주·전남지역 마한 관련 유적은 총 606개로 이 중 나주지역 소재 유적은 151개소(24.9%)에 달한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2005년 개관), 국립나주박물관(2013년 개관) 등 고대사 관련 국립기관도 나주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백제, 고구려 고분군은 각 지역별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가야고분군 또한 등재를 추진 중인데 반해 영산강 유역 마한 유적은 문화재 지정, 연구, 조사, 홍보, 개발 등이 전반적으로 미비한 상황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마한문화의 독창성과 역사성 세계화’를 비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등을 목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문화의 독창성을 보유한 마한역사문화를 세계화해 전라남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 국민공감대 확산 등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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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청렴도 하락에 ‘분골쇄신’ … 특단 대책 수립 나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2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깊은 반성과 함께 분골쇄신의 각오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평가 결과 5등급을 받았다. 2일 시에 따르면 권익위는 공공기관 등 569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감점) 등을 종합·평가해 1~5등급을 매겼다. 청렴체감도 조사 기간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청렴정책추진 실적과 효과성, 업무 연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여기에 2021년 불거졌던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내부 갑질 등이 부패실태 항목에 반영되면서 종합점수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실 전체 간부공무원,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병태 시장은 감사실 소관 2022년 청렴도 하락 원인과 개선 대책을 청취한 뒤 자율 토론, 의견 개진을 통해 간부공무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 청탁 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솔선수범 실천을 결의하는 청렴 서약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 시장은 “우리 시의 얼굴이자 종합평가 척도인 청렴도가 낮게 평가돼 시민들께 매우 부끄럽고 송구한 상황”이라며 “특정인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닌 모든 구성원이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분골쇄신의 각오와 개선 의지를 갖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대책회의를 하는 이 순간에도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상급자부터 통렬히 반성하고 청렴도 평가 항목과 결과를 제대로 숙지해 내년 평가에서 다시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가자”고 독려했다. 자율 토론에서는 외부·내부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의견이 다양하게 오갔다. 먼저 외부 청렴도 향상 방안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민원일수록 더욱 친절히 응대하기’, ‘공사·용역·구매·인허가·세무 등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 모니터링 철저’, ‘각종 지원·보조사업 평가기준 투명 공개’ 등이 제안됐다. 공직사회 내부청렴도 개선책으로는 ‘신규 직원·2030세대 직원 간 상시 소통 및 반말 지양’, ‘인사 시기 정례화 및 고충 적극 반영’, ‘6급 팀장 등 직급 관계없는 형평성 있는 업무 분담’, ‘직원 결원 보충’, ‘건강증진의 날 운영 활성화’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청렴전담관을 배치하고 업무 전반과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변화와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내부 컨설팅, 청렴조례 제정과 공사·용역,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업무 경험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정의 고객인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이고 친절한 응대, 신속한 처리와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인사철 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직원 건강관리 등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수립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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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님나주시, 민선 8기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 박차[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조직 내 중추적 역할인 6급 팀장 공직자들의 고유 직무 배정을 통해 민선 8기 제대로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기존 팀별 업무 총괄 관리를 담당해왔던 팀장 직원들의 고유 업무 분담을 통해 수평적 업무 구조를 확립하는 한편 상급자부터 솔선수범 세대 간 공감과 소통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실질적 업무 성과를 수평적으로 다루는 ‘동료(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윤병태 시장 지시사항인 ‘민선 8기 일하는 조직문화 방식 개선’ 계획에 따라 6급 팀장 직원에 대한 고유 직무 배정 등 대대적인 사무 분장을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더불어 휴직·병역 등 지속적인 결원으로 인한 특정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1월 기준 육아·질병·가사·병역 등을 사유로 휴직 중인 직원은 전체 직원 수의 약 10%인 109명에 달하고 이 중 7급 이하 직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결원 보충을 위한 신규 공직자 채용 증가로 행정 경험이 적은 직원들이 부서에 배치되면서 과업 부서 특정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부서장 현안업무회의에서 “결원, 휴직, 신규업무 등으로 특정 직원들에게 과중되는 업무를 분산할 필요가 있다”며 “팀원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함께 일하는 분위기 조성함은 물론 팀장이 팀의 핵심적 업무를 수행해야한다”고 6급 팀장에 대한 실질적 단위업무 분장을 지시했다. 이에 지난 달 부서장 책임 하에 팀 총괄 업무를 제외한 팀장 직원들의 핵심적 단위 업무 사무분장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팀 내 중요 및 난이도가 높은 업무’, ‘팀원 업무 중복 아닌 구분가능한 단일 업무’, ‘조직개편·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업무’, ‘집단 민원 등 악성·고질적 민원 해결 업무’ 등을 기준해 사무 분장을 지정했다. 또한 최종 결재 체계도 부서장이 아닌 직접 기안한 실무 직원과 팀장이 직접 결재를 맡도록 해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부서장도 결재 과정에 참여해 실무 직원의 충분한 업무 숙지, 보완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한다. 팀장 사무 분장, 결재 체계 개편과 더불어 시는 수평적 평가인 동료(다면) 평가를 새롭게 도입한다. 연공서열 등 기존 하향적 인사평가 제도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 업무성과, 기여도 등에 따라 제대로 일한 직원이 평가받는 성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조직의 중추인 팀장 직원들의 고유 직무 배정을 통해 다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정 직원의 업무 과중에 따른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상급자 솔선수범을 통한 세대 간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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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평생학습 ‘좋은정책상’ 수상 … 도내 지자체 유일 쾌거[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평생학습 분야 정책 우수성과 경쟁력을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AWARD)’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2022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초대 어워드 수상까지 3년 연속 상훈을 통해 평생학습도시로서 품격을 드높였다. 이번 어워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후원했다. 심사는 전국 189곳 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와 교육지원청 74곳, 대학·평생교육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우수 정책사업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협의회는 1차 심사를 통해 정책사업 97건을 추려내고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지자체 15곳과 기관 5곳을 각각 선정했다. 나주시가 공모·수상한 평생학습 정책사업(명칭)은 ‘지구를 바꾸는 작은 움직임, 에코 체인지메이커’이다. 2022년 교육부 지원에 따른 시범사업인 에코 체인지메이커는 9개 학교(초등2·중학5·학교밖2) 학생 151명을 대상으로 환경 생태 문제 발견과 해결 방안 설계, 지속가능한 모델 찾기 등 자주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사업추진에 앞서 평생학습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자격을 취득한 경력단절 여성들을 강사로 초빙해 지속적인 심화학습, 교안·교재개발, 교육역량 점검 기회를 제공한 점이 어워드 심사 과정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코 체인지메이커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 세대 환경 보존을 위한 생태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 함양과 자주적인 미래 설계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교유 강사로 활동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자기계발과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폭넓은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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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한전 강소특구육성사업단, 아동양육시설 위문품 전달[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와 한전 강소특구육성사업단, 특구 기업 임직원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8일 한전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김송환)과 특구 내 기업인 ㈜유진테크노(대표 지세훈), ㈜칼선(대표 안용진)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아동양육시설 3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구사업단, 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시청사 주민생활지원과 아동보호팀에서 나주백민원, 이화영아원, 빛가람아동쉼터 대표, 시 관계자들과 만나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위문품은 코로나19 대비 위생키트, 학용품 세트,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를 위한 미술키트 등 800만원 상당 선물 꾸러미로 구성됐다. 김송환 단장은 “대내외적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도 있지만 관내 기업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특구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 창출, 유망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허브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나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영아원 기세순 대표는 “보호 아동들의 심신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준 나주시, 강소특구사업단, 기업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남나주강소특구는 전국 최초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이자 기술핵심기관인 한전 중심의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로 지난 2020년 지정됐다. 특구는 한전,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에너지신기술연구소, 나주혁신산단 일원 등 총 1.43㎢의 규모로 한전이 보유한 세계적 특허기술과 전라남도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지능형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특화분야 연구개발, 사업화를 목표로 5년간 연구소기업 25개 설립 및 기술창업 60개를 실현할 방침이다. 임은숙 나주시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새해 강소특구육성사업단, 특구 기업들과 지역 아동을 위한 온정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강소특구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해 미래 첨단과학도시 나주 조성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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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나주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10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기부식을 가진 노 회장은 “평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방법 개발과 다양화에 힘써왔다”라며 “새로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나주는 물론 대한민국 기부문화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150만원 상당 답례품으로 나주쌀을 지정하고 “겨울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라며 기부 의사를 표했다. 나주 산포면 출신인 노동일 회장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돼있을 정도로 평소 기부 활동과 사회공익사업 등에 앞장서왔다. 노 회장은 전남 곡성에 철강용 센서 및 시료채취기구 제조업체인 ㈜민콘의 창업주이자 CEO로, 지난 해 11월에는 프로축구구단 ‘광주FC’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동일 회장의 따뜻한 고향 사랑, 소중한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기부금과 더불어 기부해주신 나주쌀을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고마움을 표했다. 노동일 회장은 전날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을 나주시에 기부한 두 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의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에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이내에서 해당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답례품은 나주배, 쌀, 잡곡세트, 멜론을 비롯해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담은 ‘천연염색제품’, ‘나주몰 마일리지(포인트)’, ‘나주사랑상품권’, 하룻밤 묵으면 옛 나주목사의 기를 받아 좋은 일이 생긴다는 ‘나주목사내아 숙박체험권’ 등 총 8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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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이웃돕기·인재육성기금 200만원 기탁[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는 9일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연숙)에서 작년에 이어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사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 강연숙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순례 새마을부녀회장, 심애순 적십자봉사회나주지구협의회장, 조은희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숙 회장은 “작년 마한문화축제 지역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지역 1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도자 연수대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여성대학’ 등을 개최·운영해오며 지역 여성의 지위향상,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올해는 조손가정 60가구, 관내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묘년 새해 나눔을 통해 훈훈함을 전해주신 여성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