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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오디션 프로그램 “타닥심포니”참가자모집[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차세대 랜선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타닥심포니> 참가자 신청 접수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타탁심포니는 서바이벌 랜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또는 타악의 퍼포먼스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오브제라면 무엇이든 활용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르에 제한도 없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창작팀(2인 이상 구성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창작팀은 지정된 곡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재능과 개성있는 연출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으며 특히 랜선으로 경합이 펼쳐진다는 것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창작팀에게는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등(1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100만원)으로 총상금 700만원의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40팀 이내의 규모로 10월 22일 진행 될 계획이며 본선은 11월 7일 한국공예관 콘서트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게 된다. 타닥심포니의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다다랜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bckl08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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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약초연구소, “예정지 경운작업 서둘러야 토양이화학성 개선 가능”[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고품질 다수확 인삼 재배를 위해서는 예정지 경운작업을 이달부터 서둘러 실시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다수확 인삼 재배는 예정지의 토양이화학성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운효과는 갈아엎어 높았던 녹비작물(수단그라스 등), 유박, 퇴비 등 부숙을 촉진시켜 재배지 토양의 이화학성을 개선 시킬 수 있다. 또, 논 인삼 포장의 성공적 재배를 위해서는 염류집적 장해와 적변삼 발생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논 토양 예정지에 가축분 퇴비를 다량 시용하면 염류농도가 높아져 인삼생육이 나빠지고, 적변삼 발생과 조기낙엽 등 생리장해 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 종자를 파종하기 전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등에 토양검정을 받아 염류농도(EC), 토양산도(pH), 질산태질소(NO3), 유기물(OM) 함량 등 비료사용 처방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봉재 인삼약초연구소 팀장은 “인삼 예정지 토양이화학성 개선이 인삼재배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며 “10월 한달 간 여러차례 경운작업과 토양분석을 통한 재배지 토양특성을 파악해 균형있는 양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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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립경찰병원 충남 설립 ‘군불’[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가 도내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공론의 장을 펼쳤다. 도는 아산시,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과 28일 아산에 위치한 경찰대에서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 경찰타운 내 국립경찰병원 설립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도민을 비롯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양 지사와 이철구 경찰대학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토론회는 양 지사 인사말과 이명수·강훈식 의원 축사, 오세현 아산시장 환영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립병원은 모두 도시에 있고, 민간 의료 서비스도 수도권과 도시 지역에 몰리고 있다. 충남의 경우 2019년 진료비 역외유출 비용이 1조 3885억 원에 달한다”라며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은 공공의료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재난시에는 거점 의료시설로서 국가적 비상상황 대응에 앞장서고, 평상시에는 일반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과 경찰관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산, 천안, 서산, 당진, 예산 등에 거주하는 인구가 146만 명에 달하고, KTX와 전철, 경부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경찰대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경찰타운에 위치해 있어 입지 조건도 안성맞춤”이라며 중부권 거점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을 아산에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경찰병원 아산 설립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토론회는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표는 서준배 경찰대 교수가 ‘선진 해외 사례와 비교한 국가 재난 대비 의료 대응 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전망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는 이석구 충남대 의과대학 교수, 강욱 경찰대 교수, 이영석 아산YMCA 사무총장, 최돈정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해법 등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재난전문 경찰병원 설립 시 △충남 서북권 주민 및 비수도권 경찰공무원 숙원 사업 해결 △재난 의료 거점 병원 확보를 통한 국가 공공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발생 시 조기 확산 방지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감염병 관리 고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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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가을철 모기 기승, 일본뇌염 매개모기+ 조심해야[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8월 30일에 올해 전국 첫 일본뇌염 환자(40대 여성, 세종)가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가 7월 18일에 처음 출현한 이후 꾸준히 채집되고 있다. 9월 1주차(9/5~9/6)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는 하루 평균 180마리로 전월(19마리/일)과 대비해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주차 전체 모기 개체수도 2,384마리로, 작년 동기간에 채집된 472마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한풀 꺾인 더위와 잦은 비로 모기 성충의 활동 및 유충의 생육 조건이 잘 갖춰짐에 따라 모기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모기에 물린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발생한다.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그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생존하더라도 30~50%는 신경학적 및 인지‧행동적 후유증이 남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감염병이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 중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이 연령층은 더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잦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충북과 가까운 세종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했고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개체수도 늘어난 상황”이라며,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8월에서 11월에 집중된 만큼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기피제와 방충망을 적극 활용하는 등 모기퇴치 국민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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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겨·쌀겨, 폐기물 아닌 순환자원으로 ‘인정’[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는 이달부터 왕겨·쌀겨에 대한 폐기물 배출자 신고가 면제돼 실질적으로 폐기물에서 제외됐고 순환자원 인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미곡처리장 등에서 발생한 왕겨·쌀겨를 사료·비료 등 농업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폐기물 배출자 신고, 폐기물 처리 신고 등 법적 절차가 선행돼야 했으며, 농업인이 직접 신청하기에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도는 왕겨·쌀겨를 순환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통한 왕겨·쌀겨의 폐기물 제외를 지난 7월 환경부에 건의한 바 있다.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적극행정 제도를 활용, 이달 1일부터 왕겨·쌀겨의 순환자원 인정 활성화 방안을 곧바로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 내용은 △왕겨·쌀겨 폐기물 배출자 신고 면제 △순환자원 인정 절차 간소화(서류심사 및 육안 검사) △사용 용도 다양화 가능 △순환자원 인정을 통한 일반차량 운반 가능 등이다. 순환자원 인정 신청은 왕겨·쌀겨를 배출하는 각 도정 공정에서 관할 지방환경청인 금강유역환경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왕겨·쌀겨가 폐기물에서 제외되면서 철강 보온재, 화장품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가능해졌고, 농업인의 불편도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 정책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폐기물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대영 의원이 왕겨·쌀겨 폐기물 제외에 대한 5분 발언을, 이계양 의원이 결의안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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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산밀 생산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선정[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청북도에 도내 최초로 집단화된 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충청북도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2년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교육‧컨설팅)사업’에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산 밀 생산단지 규모화 조직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컨설팅 사업을 1년 이상 추진한 경영체는 향후 밀 생산에 필요한 범용콤바인, 세조파 파종기, 곡물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시설·장비 사업을 1~5억 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은 올해 청주시 내곡동, 남촌동, 산신동 일원 16ha(24농가)에 동계작물로 밀을 파종할 계획으로, 고품질 밀 생산기술, 농가조직화 등 교육분야와 종자순도 분석, 조직진단비 등 컨설팅 분야에 5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도에서 집단화된 밀 생산단지육성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사업지원을 시초로 도내 집단화된 벼 재배지역의 농업인 및 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이모작 동계작물인 국산 밀 생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을 국산으로 점차 대체 하면서, 농업인에게는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기준 1.7%에 머물고 있는 밀 자급률을 2025년까지 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 3월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마련해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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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권(괴산・음성)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발전 촉진 기대[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도는 괴산군과 음성군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국도 37호선 왕복 4차로 도로를 3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연장 9.7㎞, 왕복 4차로 도로로서,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돼 2014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116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도로이다. 괴산~음성 구간은 충북 중부권(괴산, 음성)에서 수도권과 경북 북부지역(문경, 예천, 안동)을 연결하는 마지막 미확장 구간으로 본 구간 도로 개통으로 도로 연계성이 강화됐다. 특히 4차로로 확장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음성 하당삼거리 등의 상습 지․정체 구간이 해소돼 통과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충북 중부권(괴산, 음성)이 수도권 및 경북 북부권으로부터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기 충청북도 균형건설국장은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구간 개통으로 충북 중부권 산업발전은 물론 도로이용자의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국도・국지도 등 도로망이 조기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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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위 정기회의…도경찰청 종합치안대책 보고 등 진행[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와 도경찰청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추석 전후 더 촘촘한 치안망을 가동한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권희태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와 심의·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도경찰청이 올해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1차 정기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 요구에 따라 도경찰청이 수립·추진하는 종합치안대책은 △범죄 취약 요인 점검 및 선제적·예방적 순찰 강화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 관리 강화 △연휴 전후 교통 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화 △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 단속 등 예방적 형사 활동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도경찰청은 특히 연휴 전 전통시장과 농산물 보관창고 등 취약지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중에는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편다. 도경찰청은 또 연휴 전후 단계적 교통 관리로 혼잡을 줄이고, 쾌적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연휴 전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 혼잡 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연휴 중에는 고속도로 연계 국도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돕는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도 도입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도경찰청과 함께 도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이와 함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 △수확기 전후 범죄 예방 활동 강화 계획 △신학기 성범죄 및 학교 폭력 예방 활동 계획 수립 등을 도경찰청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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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다음 달 1일부터 대량 위험물 국가안전대진단 돌입[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대량 위험물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9개 사업장에 설치된 위험물 시설 91개소로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이다. 소방본부 소방특별조사반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과 단체가 합동으로 팀을 꾸려 점검에 나선다. 주요 확인 사항은 △위험물 제조소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위험물 저장과 취급 실태 △사고 발생 시 자체 위기대응능력 등이다. 특히 진단 결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확인되면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위험물 시설은 취급 물질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폭발과 함께 걷잡을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상상할 수 없는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평소 관계인에 의한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순찰 등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험물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8년 10월 고양 저유소 휘발유 탱크 폭발 사고를 계기로 2019년 시작됐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년간 총 174개 시설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145건의 크고 작은 불량 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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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혁신도시 완성 위해 공공기관 조속 이전 필요”[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과 중앙정부 등에 대한 잇단 지원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통해 조속한 이전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세종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8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조속 추진 △유아교육비 차액 지원 건의 △언더2연합 가입 협조 요청 등 3개 제안사항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인구가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며 초유의 불균형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도시로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수도권 인구 역전 시점을 8년 정도 늦추는 효과가 있었으나,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12개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지방자치단체 간 소모적인 유치전 방지를 위해 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공공기관 이전과 민간 기업 투자 활성화 등 한층 강화된 발전 정책 추진으로 혁신도시를 실질적인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앞선 지난달 28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비서실장 등을 만나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을 건의했다. 같은 달 20일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을 위해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을 요청했다. 또 같은 달 9일에는 제2차 충청권 상생발전 포럼에서 대전·세종시장, 충북도지사와 ‘대전·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6월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김사열 위원장을 만나 충남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설명한 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언더2연합과 관련해서는 “기후위기 심각성 확산으로 134개국에서 탄소중립을 공식 선언하고, 구체적인 경제·사회 정책을 단계적으로 발표하는 등 세계가 빠른 속도로 기후위기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라며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 평등권을 위한 유아교육비 차액 지원과 관련해서는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위해 사립유치원과 민간 어린이집 교육비 차액 보조 사업에 대한 국가 정책화를 건의했다. 전국 10개 시도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소개, △20대 대선공약 정책제안 추진사항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등 9개 안건 보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성명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시도지사 공동선언문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