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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사 100명 대상 비대면 게임리터러시 연수 모집【충남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 코로나19로 청소년의 게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초·중등 교사의 게임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21 충남 게임리터러시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충남권 초‧중등 교사 10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게임리터러시는 게임과 리터러시(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의 합성어로 게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과 게임 과몰입 및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게임 세계의 경험을 현실 세계로 적용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충남 게임리터러시 교사연수는 양대 초통령 게임이라 불리는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다. 참여교사가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형 체험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최대 25명씩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ZOOM)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과정은 모두 6개 과목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된다. 구체적인 연계과목은 로블록스의 이해 및 실습(사회교과)을 비롯해 ▲로블록스 소프트웨어 게임교육(실과교과)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설치, 인터페이스, SW코딩 맛보기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SW코딩으로 입체도형, 글자, 파쿠르 게임 만들기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SW코딩으로 피라미드, 파르테논 신전 만들기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수학(입체도형), 과학(태양계), 사회(마을) 교과연계 SW코딩교육 등이다. 연수 희망 교사는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면 과정별 특수분야 직무연수가 3시간씩 인정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최대 18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연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열리며, 온라인 신청서(https://bit.ly/2021충남게임리터러시) 제출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www.ctia.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 등 문제점을 예방하고 비대면 수업 활력을 위해 게임리터러시 연수를 마련했다”며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고 게임을 활용한 교육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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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독본』 13호 발간【충남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지난 14일 ‘마을만들기협의회, 마을과 마을의 연대 협력’이라는 특집주제로 『마을독본』 13호(2021년 봄)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주제로 마을만들기의 당사자협의체인 마을만들기협의회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을만들기협의회에 대한 개론부터 충남 시군과 광역 사례, 그리고 전북 지역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마을센터 활동과 충남농촌마을 소개, 농촌에서 사는 청년인터뷰 등을 담고 있어 도내 마을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이번 『마을독본』 13호를 통해 마을과 마을의 연대 협력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마을독본』 발간사업은 마을만들기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읽기 쉽고 실용적인 잡지형 학습교재를 목표로 2017년 9월에 창간해 현재까지 계속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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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1년 1회 검정고시 231명 합격【충북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신찬인)은 지난 4월 10일 시행된 2021년 충청북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서 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 중 249명이 응시하여 231명이 합격해 93%의 합격률을 나타내며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충청북도에는 시・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13개 꿈드림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맞게 온라인 스마트교실, 인터넷강의 지원, 검정고시 교재 및 문제집 배포 등을 통해 검정고시 준비 및 상급학교 진학을 돕고 있다. 또한 급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밀키트를 지원하는 등 센터 내 일부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신찬인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대면수업이 제한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 꿈드림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충북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각 시군에 위치한 꿈드림 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연락을통해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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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팽이버섯 잼과 젤리 등 특허 기술이전【충북=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팽이버섯과 대추를 활용한 가공식품 특허기술 상품화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13일 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팽이버섯 잼, 젤리 제조법과 대추 혼합잼 제조법 특허기술에 대해 ‘지디앤와이(주)’, ‘(사)충북내부장애인협회 어울림’과 통상실시 계약을 맺었다. 충북 괴산에 소재한 ‘지디앤와이(주)’는 곡류를 이용해 과자를 제조하는 업체로,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 버섯 특유의 향을 낮추고 원료를 분쇄해 지역농산물과 접목, 잼과 젤리로 상품화하는 특허기술을 이전받았다. 팽이버섯 잼 제조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계층이 선호하는 신제품을 만들 예정이다. 충북 보은에 있는 ‘(사)충북내부장애인협회 어울림’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가공하는 업체로, 항산화성이 우수한 대추와 아로니아 혼합 기술인 대추 혼합잼 제조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대추 혼합잼 상품화에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은 특허기술 현장 적용을 통한 산업화로 팽이버섯과 대추 등 관련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향상되고, 농식품 소비 창출과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브랜드가치 상승과 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 기술개발을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이렇게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컨설팅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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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 퇴치’…봄철 여왕벌 잡아라!【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등검은말벌 여왕벌 출몰에 대비, 이달부터 방제해야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등검은말벌은 2003년 처음으로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봄철 여왕 말벌 퇴치를 위해서는 유인트랩을 서식지가 있는 인근 야산이나 양봉장에서 먼 변두리에 설치해 여왕 말벌을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인트랩을 양봉장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오히려 말벌을 불러들여 꿀벌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유인트랩과 유인액은 시판되는 제품도 있지만, 페트병을 잘라 직접 제작해 사용해도 좋으며, 설치 시에는 비가림 판을 부착해야 한다. 유인액 제조 방법은 오래된 벌집을 물과 1:1로 끓인 뒤 밀랍을 걸러낸 용액과 설탕물(설탕1.5:물1), 막걸리를 5대2대3 비율로 섞어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한국인 연구사는 “말벌 유인트랩은 주변 양봉 농가들과 동시에 설치하면 효과가 크다”며 “6월 하순부터 피해를 주는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에 여왕벌을 포획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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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소상공인 건강검진 비용 부담 던다【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는 12일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악화된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종합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종합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도가 부담하는 내용이며, 소요 금액의 50%(최대 25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도내 소상공인으로, 총 85개 업체(업체당 1명)를 지원한다. 다만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 및 사치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종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7월 3일까지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택해 개별 예약 후 검진하면 되고, 검진 종료 후 비용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nam.go.kr)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biz.cepa.or.kr)의 지원사업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보부상 콜센터(☎041-424-4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소상공인들이 건강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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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설계 공모 지명대상자 6팀 선정【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는 12일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국제 지명 설계 공모’ 지명대상자 6팀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지명원을 접수받았으며,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4팀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 총 31팀이 접수했다. 충남미술관 건립 운영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제출 서류를 토대로 팀 구성과 추진 체계를 살피고, 유사 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을 평가해 지명대상자 선정했다. 선정한 지명대상자 6팀은 △이용호(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Steven Holl(Steven Holl) △조도연(디엔비건축사사무소)·Robert Greenwood(Snohetta)·김상훈(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김현호(디에이그룹)·Astrid Piber(UNStudio) △이상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Yvonne Farrell(Grarton Architects Ltd.)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Nicolas Kastbjerg(Bjarke Ingels Grupo A/S) △김희진(선인터라인건축사사무소)·박진희(SsD Architecture+Urbanism)·Samuli Woolston(ALA Architects Ltd.) 등이다. 도는 지명대상자 6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지명 설계 공모를 진행해 건축공간계획, 기술계획, 동선계획 등을 비롯한 충남미술관의 기본 방향과 작품성을 가장 잘 담아낸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공모 당선작에는 미술관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입상한 5팀에는 총 4억 원 이내의 참가보상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 오범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린 미술관, 참여형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작품 선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미술관 건립은 총사업비 933억 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이내의 미술관과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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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 점검【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가 12일부터 한 달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혼란을 틈탄 환경오염 불법 행위 등을 사전 차단해 도민의 환경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해소코자 추진한다. 점검반은 점검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와 시군, 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상습 위반, 반복 민원 등이 발생한 130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또는 미신고 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공기 희석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고장 방치 등이다. 점검반은 중대한 위반 행위 및 반복·고질적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사업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위반사업장의 처분 내역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건강권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헌법이 보장한 환경권”이라며 “상습·고질 민원 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별 점검을 통해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501개소를 대상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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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한국자동차연 車 반도체·자율주행차 R&D 캠퍼스 아산 유치【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국내외 완성차 공장이 휴업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량용 반도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내에 국내 최초 차량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기술 개발을 추진,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이하 자동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로 꼽힌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자율주행차는 1000∼2000개 가량 필요하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차량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450억 달러에서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현재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절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 초기 단계로, 전략적 대응 여부에 따라 글로벌 패권이 좌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국내 차량용 반도체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 팹리스 육성을 위한 ‘시스템 반도체 기술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2400억 원 규모의 R&D를 지원 중이다. 이번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는 지난해 10월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 선포 때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한 사업 지원을 제안하고, 수차례 협의 등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569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들어선다. 아산시가 100억 원 이상의 토지를 제공하고, 도비 155억 원, 아산시비 155억 원,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 원 등 2024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곳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AI모빌리티·스마트카 등 6개 본부, 시험인증지원·산업기술보안 등 2개 단, AI 빅데이터·AI 컴퓨팅 SW 교육센터 등 2개 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상주 연구 인력은 내년 말 219명, 2023년 254명, 2025년 307명, 2027년 370명 등이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특히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 혁신 기반 구축 △한국형 오픈코어 기반 AI 반도체 IP 개발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 반도체 기술 개발 등을 연계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 △AI-데이터 센터 △AI 컴퓨팅 플랫폼 SW 교육센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 여건은 충분하다.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배터리 등 연관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해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2019년 기준 591개, 종사자 수 4만 1000명, 생산액 22조 원으로 각각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의장·전장 부품 기업은 195개로 32%를 차지,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정상 가동하면, 충남은 전국 첫 차량용 팹리스 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진출 가속화 △전문인력 유치 △AI 반도체 분야 선점 등의 효과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당장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를 계획대로 구축, 충남이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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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유치【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국회의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 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내년 3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현대모비스가 계획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내 생산액 변화 359억 21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 4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 99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 9800만 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우리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충남의 4대 목표 중 하나가 바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라며 △각종 규제 완화 △인프라 확충 △‘기업인 기 살리기’ 시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1977년 설립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6조 6265억 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천안과 아산, 서산 등 3곳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