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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미코아 연구·개발(R&D)시설 지정충남도가 지난달 7월 투자 유치를 이끌었던 유미코아사의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미코아사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글로벌 우량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양극재 생산 선두업체 중 하나다. 도에 따르면 유미코아사의 한국법인인 한국 유미코아가 신청한 R&D시설 지정(안)이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유미코아사는 투자신고 및 입주계약 등 후속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천안외국인투자지역 1만 9296㎡(약 5850평)부지에 3000만달러(약 360억원)를 투자,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축한다. 이 센터는 유미코아사가 투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석·박사 등 220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이차전지 양극화 물질 신규 개발 등을 통해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에 대비하고,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네트워크 등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석 도 투자입지과장은 “고급인력 이탈 등을 우려해 외국기업들이 연구·개발센터의 수도권 외 지역 이전을 꺼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며 “유미코아의 센터 투자를 계기로 보다 많은 외국기업의 R&D센터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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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17일 아열대 작물 현장평가회…식미·기호도 평가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내 아열대 작물 시험포에서 ‘충남지역 적합 아열대 작물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다문화인 증가에 따라 아열대 작물 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아열대 작물을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업인, 다문화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전시포 관람, 현장평가, 식미 테스트, 기호도 조사,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키와노, 카사바나나, 날개콩, 쿨란트로, 초이순 5종에 대해 생육, 식미,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또 기술원에서 개발한 재배 매뉴얼을 전시하고, 식미 평가를 위한 간단한 음식 시식회도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아열대 작물의 지역적응성, 기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소득화 가능성이 높은 작물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경희 연구사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도내 농가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내 노지시험포장에서는 비교적 재배가 쉽고 안정적으로 수량 확보가 가능한 아열대 작물로 오크라, 공심채, 인디언시금치, 카사바 등 30여 작물을 전시·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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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지원금 전달…시·군 통해 지원양승조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추석 명절 지원금 6억 원을 전달 받았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내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명절 지원금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 명절 지원금을 추석 연휴 전날인 30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중위소득 80% 이하 도민 1만 20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성금을 마련해주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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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포도 ‘홍주씨들리스’ 선보여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천안시 입장면 포도 재배농가에서 ‘포도 신품종 홍주씨들리스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연찬회는 홍주씨들리스 특성 및 재배 요령 설명, 식미 평가,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국산 품종인 홍주씨들리스는 산 함량이 0.62%이며 당도는 18브릭스로 샤인머스켓과 비슷한 수준이다. 홍주씨들리스는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최근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껍질째 먹는 포도 시장에서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천안지역 등 도내 50여 농가가 재배를 시작했으며, 이날 평가회에서는 현재 수확이 가능한 5개 시범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상 문제점을 토의하고, 농가별 과실 품질을 비교·분석했다. 도 농업기술원 윤홍기 과수팀장은 “홍주씨들리스는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함께 포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배 농가에 보급을 확대해 포도 농가의 소득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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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속도낸다…발전 방안 논의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대학 캠퍼스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캠퍼스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1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내포캠퍼스 설립 타당성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도와 충남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타당성 용역의 연장선으로, 용역수행 기관인 한국행정학회가 ‘내포신도시 대학캠퍼스의 발전가능성’을 주제로 주관했다. 이원희 한국행정학회장이 진행을, 신희권 충남대 교수, 이시철 경북대 교수 등이 공동 발제를 맡았다. 신 교수와 이 교수는 발제 자료를 통해 내포캠퍼스 설립의 비전과 목표, SWOT 분석, 국내대학 캠퍼스 설립 운영사례,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계획안 및 대학 간 협력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책세미나 토론은 공주대 행정학과 이정만 교수, 충남대 행정학부 최진혁 교수, 중앙대 행정학부 홍준현 교수, 도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자문위원회 장동호 위원 등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이 자리에서 내포캠퍼스 SWOT 분석에 따른 강점으로 대학부지 확보 및 신성장동력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개발용지 확보를 꼽았다. 기회요인으로는 중국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환 황해권 경제 부상, 그로 인한 우수대학 유치전략 및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안 등과 함께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전문 인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내포캠퍼스 설립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내포캠퍼스 설립을 통해 내포신도시 도약과 충남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의미있는 걸음이다”라며 “향후 캠퍼스 설립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등 충남대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도와 충남대는 2019년 12월 MOA를 체결, 내포캠퍼스 조성안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도와 충남대는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해 2020년 7월부터 내포 캠퍼스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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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살예방의 날 맞아 비대면 캠페인 전개충남도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홍보영상 송출, 홍보물 전시·배포, 전 직원 자살예방 영상 교육 등 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한다. 도는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표어를 도청사 외부 현수막 게시판에 게첩했으며, 11일까지 자살예방 홍보 영상을 도청 내 엘리베이터, 전자 게시판에 송출한다. 또 14일부터 5일간 자살예방 전 부서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존중 인식 개선 및 생명사랑 공감대 조성을 위한 도청 직원 2400여 명 대상 자살예방 영상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종교단체, 유관기관 등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포스터 3000부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도청 전시공간을 활용해 자살예방 공모 당선작 14점도 전시한 바 있다. 이재은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생명사랑 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도민 모두가 자살 예방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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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0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접수충북도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열람 및 의견접수 대상은 올해 1월 ~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3,043필지이다. 열람 내용은 ㎡당 토지가격으로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산정 후 감정평가사가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도 평균 4%, 전국평균 5.95% 상승했다. 지가열람은 시군구, 읍면동 민원실 또는 충청북도 홈페이지(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9월 21일까지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 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인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tcmngcpm/cafAffairsList.do)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서는 다음달 16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10월 30일 결정ㆍ공시 된다. 한편, 도는 개별토지특성 중 가격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주요 토지특성(①용도지역 ②용도지구 ③토지이용상황 ④고저 ⑤도로접면 ⑥형상)을 지가열람?결정통지문에 안내하는 ‘토지특성정보 알림제’를 운영하여 공시가격의 투명성 확보 및 도민 재산권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각종 세금뿐만 아니라 복지정책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재산관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공시가격의 신뢰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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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위수탁 추진충청북도는 올해 12월말 충청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전문 공공기관을 수탁기관으로 선정, 도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3조에 따라 ’16년 7월부터 (재)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복지지원 정보의 제공 및 연계, 가족 및 관련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교육지원, 발달장애 조기 발견과 인식개선 지역사회 홍보, 상담지원, 후견인에 대한 감독지원 및 후견업무의 지원, 발달장애인 관련 자조모임, 권리구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다가오는 9월 23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성과 운영능력 등을 갖춘 공공기관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1년 1월 1일부터 3년간 충북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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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충북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고위공직자인 부지사, 국장, 과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공직자 성희롱?성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대간 성인지 감수성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인식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유정흔 강사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관리자 교육’을 주제로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여성폭력의 발생 맥락을 이해하고, 직장내 관리자로서 예방단계부터 사건처리단계, 문제해결이후 단계까지 역할과 관리자의 성희롱 예방 의무에 대해 강조하였다. 충북도는 지난 7월 직속기관?사업소 등을 순회하며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폭력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공직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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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분기 사회보험료 지원 접수 시작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도내 10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2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15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소상공인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지원 사업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사업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이 아닌 협회 및 단체와 입주자대표회의·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대한 지원은 배제된다. 지원금은 사업자들이 월별 보험료를 선납한 뒤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로 정산을 통해 지급한다. 지난 1분기에 신청한 기존 사업장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으나, 근로자의 신규 입사 혹은 퇴사가 발생한 경우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이전과 동일하게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천안은 천안시청·서북구청·동남구청, 아산·계룡·청양은 시·군청에서만 접수받는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0년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2분기에도 도내 소상공인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1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7901개 사업장, 2만 1783명의 근로자에게 총 6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