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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섹션별 세부 계획 확정 발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미래수업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찾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이 전남 여수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그 무대이다. 전남교육청은 개막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프로그램 세부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대주제 아래 글로컬 교육이 무엇인지, 앞으로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지,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수업’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글로컬 미래교실’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 교사 400여 명과 장학진들로 구성된 수업 지원단이 지난 1년여 간 개발해 온 미래수업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람회장에는 유치원부터 초․중등 교실, 프로젝트 교실까지 총 6개 실이 구축되며, 5일 간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세계시민(다문화),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전환 등 네 가지다. 다가올 미래교육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이 중요시되는 만큼, ‘더 이상 서울 강남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전남교육의 포부를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교육 기술․기자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실제 흑산도부터 가거도까지 교육 현장 곳곳에 안착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교실은 ▲ 인공지능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의 제약이 없는 수업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공간 등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투명 외벽을 통한 참관이 가능하며 QR코드로 교수․학습과정안을 공유받을 수 있다. 설치된 스크린에는 실시간 학습 정보가 제공돼 자유 관람도 가능하다. ■ 마이클 샌델 등 참여 ‘미래교육 공론의 장’ 세계적 석학들과 12개 콘퍼런스 참여국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5일간 이어지는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적 석학들이 선다. 특히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한 사전 신청에 치열한 경쟁이 붙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샌델 교수는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한국 사회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방향을 논하며, 전남의 학생들과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교사 교육 및 전문성 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한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총장의 강연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운셍 전 총장은 교육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교사 양성 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 교사 양성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글로컬 인재로 꼽히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폴 킴 교수와 정치철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일자별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모로코, 캐나다, 영국,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미래교육 정책이 발표되고, 이를 바탕으로 공생교육의 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 오감으로 즐기는 ‘미래교육 전시’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에는 구글‧네이버‧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색 교육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플랫폼관 참여 기업은 구글, 네이버, 애플, 인텔, EBS, LG, ㈜아이스크림 미디어 등이다. 이 자리에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용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자‧학습자 수요자 맞춤형 부스를 구성한다. 최근 구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이주배경학생‧소인수 학급‧개별맞춤 학습 등 세 개 주제로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구글이 주도하는 작은학교 경쟁력이 박람회장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환경 체험을 제공하고, EBS와 인텔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애플과 협업해 선보이는 굿노츠&에스에이엠티는 수업 중 필기, 단어 검색, 이미지 첨부 등이 가능한 앱 ‘굿노트’를 소개한다. 2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육관은 ‘교육’과 관련해 하나의 작은 지구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별 미래교육 방향과 우수사례가 펼쳐지는 홍보부스, 각국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국제교육관 한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해, 지구촌 곳곳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공유한다. 대한민국교육관에는 전라남도 미래교육 실천사례와 각 시도 및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관람·체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전남교육관은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공생의 환경교육․독서인문교육․다문화 글로벌 교육 등의 역점 정책을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만날 수 있다. 시도교육관은 △ 서울-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 대구-국제 바칼로레아(IB) 소개 △ 충남- 학력 향상 ‘온 시스템’ 시연 △ 제주-기후변화환경교육 콘텐츠 전시 등 다채롭게 채워진다. ■ 뮌헨부터 곡성까지 경계 없는 ‘문화예술교류’ 박람회 기간, 독일‘뮌헨 소년 합창단’의 하모니부터 전남 곡성의 청소년관현악단 선율까지 국경․장르․세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교류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이번에 전남의 한 선생님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화제가 됐던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 음악과 함께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인다. 여순사건․의병 등의 호남의 역사를 무대극으로 풀어내는 영광 학생뮤지컬 동아리 ‘락뮤’와 장성의 ‘하랑’ 등의 학생 공연도 볼거리다. 또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와 완도수산고가 이순신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퍼레이드, 학부모 150여 명이 선사하는 지역 연합 합창 등 교육가족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곡가 김형석, 축구감독 손웅정 등 멘토들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박람회 참여국의 전통문화․놀이․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컬 문화 교류 스트리트’, 국내외 학생들이 매칭돼 어우러지는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교육청이 연례행사로 추진해 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글로컬 로봇대회, 진로교육박람회, 독서문화한마당 등의 축전도 박람회 연계 행사로 치러져 열기를 더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 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전남교육의 강점을 미래교육의 새 모델로 제시할 것”이라며 “전남이 쏘아 올린 ‘글로컬 교육’의 신호탄이 세계 곳곳 학교 현장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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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담양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담양군은 9일 한강에셋자산운용(주)와 ‘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입주기업에 임대료 등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사업비 약 510억 원을 투자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에 약 30MW(메가와트) 수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상업 운전 개시 후 임대료 지급 등 입주업체를 지원하고 총투자금의 약 3%를 담양군의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 지원 및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기업의 지붕임대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과 더불어 관내 업체 공사 수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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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MZ 공무원, 시정 홍보에 직접 나서[여수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전남 여수시의 MZ 공무원들이 여수시 홍보를 위해 방송에 직접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방송 예정인 지방자치 TV ‘우리동네 너튜브’ 여수시 편에 여수시 소속 MZ 공무원 3명이 출연해 여수시의 다양한 정보들을 홍보한다. ▲여수시 공식 유튜브 ‘여수이야기’ 콘텐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시 대표 축제 등에 대해 톡톡 튀고 재미있는 토크로 소개할 예정이다. 녹화 현장에 있던 시 관계자는 “공무원 출연진들과 진행 아나운서의 화려한 케미로 여수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폭풍 발산했다”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에 개설된 여수시 유튜브(여수이야기)는 특히 소통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민선8기부터 시정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김PD의 대행사’, 관광·문화 등을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알리는 ‘숏폼’ 등을 선보이며 구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8년 연속 수상하며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튜브 여수이야기 활성화를 위해 ‘60초로 즐기는 여수’ 숏폼 공모전을 추진하며 시정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동네 너튜브, 여수시 편’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지방자치TV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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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함평군, 자매도시 대표단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방문…자매결연 교류 ‘돈독’[함평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함평군의 8개 자매결연 자치단체 대표단이 지난 4일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에 방문해 제46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지자체 간 자매결연 교류를 더욱 돈독히 했다. 군에 따르면 장충남 남해군수, 김창규 제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백동현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 안국현 의성 부군수, 이문규 안양시 동안구청장, 정연욱 서울 강북구 행정안전국장, 류병양 광주 남구 자치행정국장이 이끄는 함평군 자매결연 8개 지자체 대표단이 이날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함평군에서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날’ 초청에 따른 축제 행사 교류와 함께 여러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행사 이후 오찬을 가지며 상호 우호 관계 증진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오후에는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해 더욱 새로워진 함평나비대축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매도시 대표단의 나비대축제 방문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지자체 간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자체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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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보건 의무 강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각 실국에서 소관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도내에서도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도 안전·보건 의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도 중요하지만 공사 전 사전 안전 점검과 그에 따른 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군과 협조를 통해 철저한 교육과 안전 점검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정부가 의대 증원 발표 관련 수요 조사를 반영해 이달 말까지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이 마련될 걸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 1일 정부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정원을 대입 전형 시행 계획 과정에서 200명 배정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전남도, 목포대와 순천대, 순천시와 목포시, 국회의원, 국회의원 당선자, 도의회 및 시군의회,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12일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협력을 위해 공동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국고 확보 총력도 당부했다. “5월 부처에서 예산안이 확정 돼 기획재정부로 요청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현안이 있지만 분야별로 예산을 잘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중요한 사업 뿐 아니라 타당성조사 과정에 있는 사업들도 예산 확보까지 이어지도록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해선 “무안국제공항은 전남도 전체의 국제공항이며 광주의 관문이자 더 넓게는 충청권까지도 포괄할 수 있는 서남권 거점 공항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들어 무안공항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무안공항 KTX 역사가 완공되고 이를 기점으로 이용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도록 밑바탕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지원책을 함께 마련하고, 최근 협약을 한 무안공항 활성화 협의체를 기존 6개 시군이 아닌 22개 모든 시군이 함께하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글로컬대학30 관련, “지난해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예비 지정된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이 본 지정되도록 실행 및 지원 계획 등 다함 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관련해선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난해 전국 체전의 성공 모델을 기준 삼아 더욱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전남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 부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 준비 철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 많은 시군 지정 노력 등을 지시하고, 정부 합동평가 1위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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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2차생장·매실 저온피해, 농업재해로 인정[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 등에 따른 마늘 2차생장(벌마늘) 피해와 매실 저온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돼 오는 13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3월 평년보다 49% 늘어난 잦은 강우, 평년보다 24% 줄어든 일조량 부족 등으로 마늘 2차 생장 발생률이 평년(2% 내외)보다 높은 30~40%정도가 발생했다. 또 2월 저온(최저 –8.5℃)으로 매실의 수정 불량, 꽃잎 고사 등에 따른 착과 불량이 30~50%정도 발생했다. 매실 개화기 한계온도는 –2.2℃다.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농업경영체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갖춰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피해 접수를 받은 읍면동에서는 피해 농가, 마을 이장 등과 합동으로 피해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다. 복구비는 피해 정도에 따라 1ha(3천 평) 기준 농약대 평균 250만 원, 대파대 550만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에 따라 50% 이상 농가에는 생계비와 농업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등)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지원, 고교생 학자금 감면 등도 이뤄진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 농가가 빠짐없이 신고해 조사에 누락되지 않길 바란다”며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농협에 재해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함께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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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나주시‧화순‧담양군과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건의[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과 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자치단체장이 1일 간담회를 갖고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공동건의문 서명 및 발표에 나선 김한종 장성군수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가 도입 초기에는 대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는 등 도움을 줬지만, 오늘날에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 요소”라고 짚었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주도 정책으로 지역 격차가 심화된 현 상황에서 개발제한구역 유지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토의 2/3가 산지인 점을 감안하면, 개발제한구역 지정이 자연 보호에 끼치는 영향 역시 크지 않다고도 봤다. 현재 전라남도 개발제한구역 규모는 총 267㎢로 이 가운데 장성군이 79㎢, 나주시 39㎢, 담양군 108㎢, 화순군 41㎢를 차지하고 있다.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지난 2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제도 개선안이 발표됐지만, 누적된 피해를 보듬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것이 지역민 의견”이라며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건의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2월 21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국무회의를 거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추진 사업의 경우, 사업 총량을 사용하지 않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 단, 지자체 추진 사업으로 국한하고, 일부 환경평가 상위등급 면적을 신규 개발제한구역으로 대체 지정해야 한다는 데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균형 발전만이 굳건한 국력의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며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시군민의 염원인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남권 4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건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에 조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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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영화감독 김한민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순신을 사랑한 영화감독 김한민씨를 초청해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김한민 감독은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이순신 장군의 삶과 그가 보여준 리더십, 그리고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의’(義) 정신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김 감독은 특히 그가 연출한 ‘명량’, ‘한산’, ‘노량’ 등의 작품을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적 위업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중점을 두고 소통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역사 문화적 가치는 우리가 직면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여는데 큰 영감이 됐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눈 이야기들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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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 시장 개척으로 13만 달러 수출협약[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4월 26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24만 달러 수출 상담과, 3건 13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중동발 전쟁 확산 우려, 주요국 긴축재정 등에 따른 국제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에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김, 유자차, 해조류 가공품, 소스류 등 농수산식품 9개 사, 화장품 1개 사를 파견했다. 이들 기업은 135개 현지 바이어와 총 324만 달러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너스인터네셔널은 미백크림 화장품을 상하이에서 5만 달러, 베이징에서 3만 달러 등 총 8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해미푸드는 해초면을 베이징 바이어와 5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했다. 또 바다명가와 대륙식품, 완도맘, 완도바다에서는 김, 전복, 해조류 가공품을,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과 녹차원에서는 녹차, 유자차를, ㈜해청정은 해조류 국수면을, 매일식품은 라면, 소스류 등을 출품해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 무역관은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우수상품 샘플 전시회와 왕홍 인플루언서 누리소통망(SNS) 홍보 판촉 행사 등을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중국은 매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은 달성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기조로 하반기부터는 투자와 소비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수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지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수출상담회에는 전남과 전북에서 각각 10개 기업씩 총 2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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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미국 동부시장 개척 성과 거둬[진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현지 대형마트인 ‘아씨플라자(ASSI PLAZA)’와 100만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2006년에 설립된 아씨 플라자(ASSI PLAZA)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매월 컨테이너 300대를 수출하는 대형 유통 판매업체이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지난 25일 온라인 판매 업체인 ‘위(Weee)’를 방문해 온라인 판매 전략과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위(Weee)’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기준 아시아 음식 판매 1위 업체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지자체 최초로 진도군이 개척한 미국 현지 온라인 판매업체이다. 27일에는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메가마트 진도군 판촉행사에 참여해 진도전복, 낙지, 꽂게 등 제철 수산물 공급 판매를 협의했다. 이번 수출협약은 진도쌀, 건해산물 등 진도 청정 농수산물 26톤 규모로 지난해 미국 서부 시장 개척 이후 2번째 미국 수출이자 2개 권역 수출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장인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이번 방문으로 현지 유통망, 바이어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진도군 농수산물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