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남나주 빛가람동 ‘나주콜버스’ 안착...대중교통 이용률 330%증가[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도입한 대중교통인 ‘나주콜버스’가 시범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본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빛가람동 관내를 시범 운행했던 나주콜버스를 5월 1일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 시간표와 관계없이 승객이 승강장에서 앱(바로DRT)이나 콜센터(1533-5015)를 통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수단이다. 민선 8기 대중교통 대전환 정책에 따라 총 15인승 미니버스 5대를 도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 9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8개월 동안 빛가람동에서 시범 운행을 거쳤다. 시에 따르면 콜버스 도입 후 빛가람동 내 월평균 버스 이용객은 9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콜버스 도입 이전 빛가람동을 운행했던 공공형 버스 월평균 이용객은 2200여명으로 도입 후 이용객 수는 약 4배, 이용률은 약 330%가 증가했다. 예약 후 실제 탑승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이용객 수를 제외, 최초 운행했던 지난해 9월 7720명을 시작으로 10월 9702명, 11월 9558명, 12월 1만190명이, 올해 들어 1월 1만803명, 2월 9522명, 3월 1만370명이 콜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인 시민들도 나주콜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나주콜버스 플랫폼 사업자인 ‘스튜디오 갈릴레이’는 이용객 31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4일부터 6일간 편의성·효율성·쾌적성·친절성 등 4개 분야에 걸친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7%(243명)가 ‘콜버스 이용이 편리하다’ 했으며 74%(232명)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이 감소해 효율적이다’라고 응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85%(268명)는 ‘버스 내부가 청결하다’, 82%(257명)는 ‘승무사원이 친절하다’라고 답해 쾌적성과 친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콜버스를 호출하는 이유에 대해선 ‘여가’(140명), ‘출·퇴근’(95명) 순이었으며 노쇼, 예약 취소, 이용객 급증 등 따른 대기시간 불편 등 개선 요구(11명) 의견도 있었다. 나주시는 콜버스 이용객 증가, 만족도 높은 서비스 등 시범 운행 성과를 바탕으로 2년간 콜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콜버스 요금은 일반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마지막 호출은 오후 10시까지 받는다. 단 노쇼 건수 증가에 따른 실제 이용객 불편을 감안해 1회 노쇼 시 2시간 이용을 제한하는 패널티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5인승 버스를 12인승으로 소형화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 최초로 도입해 운행했던 나주콜버스가 수요자 편의 중심의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시범 운행 기간 중 발생했던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확실히 개선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나주시,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지원 대상 확대 … 신청 절차 간소화[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 철거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대상 확대를 위해 슬레이트가 있는 주택·비주택(창고·축사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더불어 복잡했던 신청기준,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읍·면·동 20곳 전체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슬레이트 주택·비주택 위치, 면적, 지붕 덧씌움 등 현황을 파악해 체계적인 처리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도 대폭 개선한다. 그동안엔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상속이 안된 경우 모든 상속 관계자들의 동의가 있어야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로 철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모든 상속 관계자들의 동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상속자 중 대표자 동의와 공시송달로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나주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조례’를 개정키로 하고 시청 누리집에 5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비주택 469동에 대한 철거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 가구 중 주택은 철거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비주택은 200㎡까지 전액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철거 후 새 지붕으로 교체해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슬레이트 주택 잔여 사업분 80여동에 대한 철거 지원 신청을 읍·면·동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나주시, 2024년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자율방재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및 드론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상 기후가 일상화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재난재해 위험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재난재해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드론 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 드론 봉사단은 자율방재단원 중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재능기부자 9명이 재난재해 및 축제 현장 등에서 드론을 이용해 안전, 환경보호, 화재예방, 유해환경 감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국지역자율방재단 정용득 사무총장을 초청한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 재난‧재해 대응 방법 등 현장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활동 중 발생되는 문제와 궁금점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원진 간담회에서는 자율방재단 활동 중 발생한 애로사항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듣고 재난 예찰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상화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안녕을 위해 자율방재단원분들이 흘려주신 땀방울과 숨은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
전남나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 최종 선정[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푸드 업사이클링’ 분야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란 농‧축산 및 식품 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에 새로운 기술을 투입해 고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일컫는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관련 산업이 육성되고 있으며 2032년 세계 시장규모가 110조원으로 예상되는 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신(新)성장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분야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 예정부지는 나주일반산업단지 일원(부지 3,417㎡)이며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시제품 제작 및 실증을 위한 장비‧설비 공간, 기업 입주 공간, 연구 분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22년 기존의 식품산업정책과를 푸드테크 정책과로 부서명을 변경하고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첫 푸드테크 관련 공모사업이어서 특히 의미가 크다. 나주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초 푸드테크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국고 건의와 함께 ‘산업화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연구지원센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푸드 업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산‧학‧관‧연 MOU 체결’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나주의 경우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가 풍부하고 식품산업 기반시설,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 산·관·학 기관과의 협력 인프라가 사전에 구축돼 있는 점도 영향을 받았다. 나주시는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푸드 업사이클링 관련 국제 협력 과제 등 다양한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푸드테크 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따라 2029년까지 고용 창출 280여 명, 사업화 매출 165억원, 부가가치 26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가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 갈 푸드테크산업의 첫삽을 전국 최초로 뜨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주시의 풍부한 농‧축산물과 푸드 업사이클링 인프라를 활용해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푸드테크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나주 반남면, 한전KPS와 ‘야간 걸음 지킴이 걸이형 조명’ 나눔[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 반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재관, 정상진)는 지난 24일 한전KPS에서 평소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 200명에게 ‘야간 걸음 지킴이 걸이형 조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걸이형 조명은 어르신의 시야를 비춰 안전한 야간 보행에 도움이 되고 비상시 135db 소리를 내 주변인에게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상진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걸이형 조명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야간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나눔과 후원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관 반남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신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병태 전남나주시장, 올해 시정 핵심 현안 현장 브리핑 가져[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22일 민선 8기 지역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해온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을 위한 시정 주요 현안을 언론인들과 공유했다. 나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이 ‘2024 시정 현안 현장브리핑’을 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방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밝히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나주시는 2022년 12월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역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영산강 저수호안 보강 등 치수 사업과 수질 환경 개선 및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산강 정원은 국가정원화를 위한 1단계 사업이다. 나주시는 올해 지방정원사업을 전라남도에 신청하고 지방정원을 3년 이상 운영한 이후 국가정원 승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강 저류지 약 10만평에 축제광장,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교량 및 제방도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의 핵심 콘셉트로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을 제시했다. 수목, 정원 자재 기부제를 통해 정원을 꾸미고 명칭 공모, 시민 가드너 양성 등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제를 통해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약 7천주, 85억원 상당 수목을 확보했으며 약 80%의 나무를 심었다. 2단계 사업이자 최종 목표점인 영산강 국가정원화 사업은 현재 조성된 정원에서 저류지 동측 방향으로 정원 규모를 최대 57만평까지 확대한다. 갈대숲, 꽃단지 등 주제별 정원과 쉼터 공간, 다양한 레저체험시설 등을 포함해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 시장은 “친수사업으로 국가정원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부에서 저류지 준설을 통한 저수용량 증대, 영산강 호안보강 등 6개 치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올해 대표축제인 ‘2024 나주영산강축제’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지난 4월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을 통해 나주도 이제 시설과 규모를 충분히 갖춘 상설 축제장을 보유하게 됐다”며 “그간 축제를 개최하며 부족하다 평가받았던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주차공간 1478면에 500면을 추가로 확보해 축제가 열리는 10월엔 약 2천여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 공간이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8월까지 빛가람동 방면, 영산포 방면 진출입 제방도로와 진입교량 확대를 통해 버스 통행은 물론 차량 양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올해 축제를 ‘문화예술축제’, ‘통합축제’, ‘주민참여축제’, ‘세대공감축제’ 등 4개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농업페스타를 비롯해 반려동물페스타, 마라톤대회를 새롭게 포함하고 읍면동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을 더한 명품 통합축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어 남도의병의 구국충혼을 기리기 위한 전라남도 공약사업인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배경과 진행 상황, 주요 쟁점 사항,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한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 권고안을 토대로 한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 등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윤 시장은 “시민권익위 정책권고안을 토대로 고구려궁 세트장을 철거하고 2단계 사업계획 및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을 전라남도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세트장에서 발생한 기와, 목재, 석재 등 자재들은 용도에 맞게 재활용하고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지방도 801호선(공산-다시) 교량 개설, 영산강 다야뜰 수변공원 조성 등 기반시설 확충과 주변 연계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순천만정원, 울산태화강정원보다 큰 57만평 규모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최를 기점으로 500만 나주관광시대 달성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의병 정신을 기리는 추모 현장이자 후손들의 교육의 공간, 의향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나주시 고향사랑답례품 64개로 ‘껑충’[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나주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30개(16개 공급 업체)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34개 품목에서 총 64개 품목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기존 한 품목당 2개 업체까지로 제한했던 기준을 완화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모두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답례품 선정 평가는 업체의 정착도, 신뢰도, 안정성, 지역 연계성 등 4개 항목의 정량평가와 사업계획, 정체성 및 우수성, 수행능력 등 정성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추가된 신규 품목은 가공식품 14종, 농‧축산물 13종, 관광서비스 2종, 수산물 1종으로 총 30개 품목에 이른다. 가공식품류로는 ‘발효식품’, ‘발사믹식초’, ‘구운계란’, ‘참주가생막걸리’, ‘배숙취해소제’, ‘절굿대떡’, ‘절굿대오란다’, ‘양파즙과 여주즙’, ‘꿀차세트’, ‘통팥 찰보리빵’ 등이다. 농‧축산물로는 ‘한라봉’, ‘혼합과일세트’, ‘노안 돌미나리’, ‘대패삼겹살’, ‘등심’, ‘불고기삼겹살세트’, ‘초당옥수수와 옥수수쌀’, ‘허니스틱’, ‘아카시아꿀’, ‘오리구이 꾸러미’, ‘꿀고구마’, ‘벌화분’ 등으로 선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요즘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세트와 농촌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체험권을 추가했다. 나주시는 이같은 고향 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가 지역 영세업체 입장에서도 나주 특산물 홍보 및 판매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고향사랑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부를 유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양한 답례품과 높은 품질이었다”며 “공급업체가 늘어난 만큼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답례품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기부자)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해당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도 목표액 1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제도 안착에 성공했다. 아울러 올해 기금 사업으로 ‘꿈나무 둥지 조성’,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윤병태 전남나주시장, 영산강 국가정원 청사진 밝힌다 … 22일 현장 브리핑[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민선 8기 지역 발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해온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비전과 시정 주요 현안을 언론에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나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윤병태 시장이 2024년 시정 현안 브리핑을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 및 비전’, ‘2024 나주영산강축제 기본방향’,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참석 언론인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환경부에서 공모한 통합하천사업에 선정되면서 항구적인 재해 예방에 초점을 둔 치·이수 사업과 더불어 저류지 공간을 활용한 친수사업으로 영산강 정원 조성을 자체 추진 중이다. 영산강 정원은 최종 목표인 국가정원 지정의 1단계 사업이다. 올해 통합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영산강 저류지 약 17만평에 축제 광장, 테마정원, 주차장, 피크닉장, 진입교량 및 제방도로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 시장은 2천년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의 중심이었던 나주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한계와 개선 방향 등을 토대로 영산강 지방정원 조성 계획과 국가정원 지정 방향을 설명한다. 올해 대표축제 행사인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10월 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상설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상황과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지난 4월 8일 위촉한 박명성 총감독을 소개한다. 축제는 작년에 이어 농업페스타, 반려동물페스타, 마라톤대회와 읍면동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이 더해진 통합축제로 기획했다. 윤 시장은 이어 남도의병의 구국충혼을 기리기 위한 전라남도 공약사업인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배경과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그간 추진 경과 및 상황에 대해 밝힌다. 특히 지난 4월 16일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한 ‘고구려궁 드라마세트장 철거’ 권고안을 토대로 한 2단계 사업부지 활용 방안 등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포함한 남도의병역사공원 추진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 국가정원, 2024 나주영산강축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등은 “500만 관광도시 나주 실현을 위한 발판이자 마중물이다”며 “현장 중심의 설명을 통해 언론의 공감대를 얻고 지역사회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전남나주시 드림스타트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 타임!”[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 드림스타트가 성장기 아이들 가정 구성원들의 건강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 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타임’은 즐겁고 신나는 댄스를 배우며 유연성, 근력 등 기초체력을 키우고 보호자와의 애착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댄스 타임 프로그램은 오는 6월 8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3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댄스를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댄스를 같이 배우면서 공감대도 형성하고 모처럼 힐링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신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전남나주시, 면 지역 버스노선 개편 완료 … 환승없이 나주·영산포까지 직행[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면(面) 지역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최종 완료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이날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노선을 연장해 나주, 영산포 터미널까지 직행한다. 노선 연장에 따라 기존 마을버스 번호(41-1~53번)가 전체 변경됐다. 세지면 버스 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식산)’이다. 봉황면은 413번 ‘영산포-나주-금천사거리-빛가람동(한전후문)-봉황-동창터미널’, 414번 ‘나주-영산포-봉황-다도’, 415번 ‘영산포-진부-영산포-부치-동창터미널-봉황(덕곡)’, 416번 ‘나주-금천-봉황-봉황(박실)-남평’ 순으로 운행한다. 다시, 문평면 권역은 500번 ‘나주-운전면허시험장-다시-문평-함평(나산)’, 501번 ‘나주-다시-소학-방골-월계-문평’, 502번 ‘나주-다시-다시(본촌)-문평’, 503번 ‘나주-성북동행정복지센터-다시(회진)-다시터미널-다시(화동)’, 504번 ‘나주-다시(신광)-다시터미널-다시(청림)’ 노선 순이다. 노선 및 운행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교통/자동차-시내버스 노선개편)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나주·영산포 버스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주시는 광주-나주 간 광역버스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60번은 기존 96회에서 108회, 999번은 20회에서 26회로 운행 횟수를 늘려 운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중교통 수요자인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면 지역 마을버스 노선 연장 개편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며 “변경 노선의 안정적인 정착과 이용객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특히 출·퇴근, 등·하교 시간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행 시간 준수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