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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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이 뭐길래, 시의원부부가 항의편집인 박병규 “얼굴에 침 뱉는 것인데……” 20일 아침 나주시의회 앞에서 천막을 치고 김영덕 나주시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던 이상만 의원의 말이다. 왜 이런말을 했는지 여전히 그 속내가 궁금하기만 하다. 이상만 나주시의원은 18일 5분 자유발언을 하지 못했다면서 19일 나주시의회 앞에 천막을 치고 출근하는 김영덕 의장과 천막에서부터 말다툼이 시작되어 의장실까지 이어졌다. 이상만 의원 뿐 만 아니라 이에 동조했던 외부인들도 의장실까지 이동했다. 이과정에서 김영덕 의장 몸싸움에서 밀려 발목을 삐끗해 다음날 걸음이 불편했다. 문제는 이상만 시의원이 의장실에 머리띠를 두르고 5분 자유발언을 못하게 하는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 그의 부인도 동행했다는 사실이다. 부부가 함께 5분 자유발언을 하지 못한 것을 김영덕 의장에 따져 물었는데, 막말이 오갔다. 또 다른 외부인도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이상만 의원의 행동이다. 의원과 의원사이에 대화로 하면 충분할 사안이고, 또 15명의 시의원의 전체회의를 통해서도 해결이 가능한 사인으로 보이는데, 자신의 아내까지 동원할 정도로 5분 자유발언이 중요했는지 말이다. 5분 자유발언 내용도 나주교통, 환경미화원채용문제 등으로 이미 다 알려진 내용이다.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고 이미 발생한 일을 리바이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주시민이 선택하고 의원들이 자신들의 대표라고 선출한 의장에게 이렇게도 무례한 의원이 있을 수 있구나, 이런 시의원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정치를 할 수 있을까 묻고 싶다. 한편으론 의원 신분을 내려놓으면 지역선배인데, 그것도 한참이나 나이가 많은 선배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니. 이정도면 김영덕 의장이 사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만 시의원이 사퇴를 해야 한다고 본다. 나주시의회에서 윤리위원회라도 열어야 할 지경인데, 아직까지는 아무런 이야기는 없다. 다만, 김영덕 의장의 입장문을 내도록 과거 민정당 활동을 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나주시협의회장인 최종석씨와 4선 의원을 했던 정찬걸 전시의원이 관여했다는 이야기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씁쓸하다. 김영덕 나주시의장은 이상만 의원에 사과를 했다. 시나리오를 실수로 넘겼다고. 미안하다. 25일 5분 자유발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김영덕 나주시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를 성사시킨 사람들이 최종석씨와 정찬걸 전시의원이다. 정치를 은퇴하고도 여전히 정치에 관여해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좋은 원로가 없는 나주의 현실에 좋은 원로 만나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상만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의 내용을 가지고 5분 자유발언을 대신에 나주시의원의 서명을 받아서 결의안으로 채택하려고 추진 중이라 한다. 이상만 의원은 22일 의원들을 찾아 다니면서 일부 시의원들의 서명을 받았다고 한다. 반대의원이 많아 결의안 채택은 용이하지 않은 모양이다. 여기서도 우스운 것은 결의안은 안된다고 발언을 했으면서도 결의안에 서명하는 갈지자 행보를 하는 시의원도 있다고 하니, 정치적 소신이 없어도 너무도 없다. 이게 나주 시의원의 현주소다. 하면, 이상만 시의원은 18일 5분 자유발언에 왜 이렇게 목을 매는 걸까? 지나고 보니, 19일 나주시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어 나주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 구속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렇게 되니 그림이 된다. 어쩌면 이상만 의원은 임모팀장의 구속을 예측하고 사전에 정치적 행위를 하려했는데, 우연인지, 실수인지 판명하기 어렵지만 김영덕 의장의 실수 아닌 실수로 5분 자유발언을 하지 못했다. 나주시의회에서 나주의 모든 문제를 논의돼야 한다. 그리고 그 논의는 시민의 이익으로 풀어야 한다. 그것이 정치다. 그런데 지금 시의회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서 정치적 논쟁의 장소로 변질된 느낌이다. 나만의 느낌만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김영덕 의장에게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의회를 운영해야 한다. 국회의 국회의장처럼. 그래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지역위원장에 휘둘리지 않고, 나주시민을 위한 지방자치, 생활정치를 할 수 있다. 김영덕 나주시의장의 더불어민주당 당적 버리기로, 시민을 위한 정치가 나주시의회에서도 펼쳐지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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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SRF연료사용 허가취소 그 의미는?박병규 기자 행정행위취소는 일단 유효하게 성립한 행정 행위에 대하여, 그 성립에 흠이 있음을 이유로 행정청이 그 효력을 소멸시키는 독립한 행정 행위다. 행정 행위의 무효와 달리 행정 행위가 취소될 때까지 해당 행정 행위는 유효하다. 행정행위는 그 성립에 흠이 있으면 취소할 수 있다. 그래서 나주열병합발전소 SRF 연료사용허가는 당연히 취소가 가능하다. 광주쓰레기를 가공해서 연료로 만들어서 나주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불합격 연료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두와 과자, 그리고 일회용 식품을 만드는 회사가 규정을 위반해 제품을 만들면 곧바로 취소된다. 나주열병합발전소 SRF 연료가 제품규정을 위반해 생산해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남나주시가 취소한 것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SRF 연료를 지난 7월 환경부 산하 폐자원에너지센터가 연료품질검사 결과 수분과 납 등 2개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해 품질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환경부기준 불량연료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이 불량제품을 연료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나주시가 연료사용허가 취소를 통해서 한국난방공사의 불법행위를 막아주었는데 허가취소소송을 한다고 하니 이해할 수가 없다. 연료사용허가 취소소송을 들고 나설 업체는 사실 연료를 만들어 공급하는 업체가 해야 되는데 말이다. SRF 쓰레기 연료를 만들어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열병발전소에 납품하는 업체가 연료를 팔지 못하게 된다면서 소송하는 것이 상식 아닐까? 연료를 납품하는 업체가 환경부의 규정에 맞게 연료를 만들어서 다시 연료검사를 받은 다음,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그 연료를 가지고 나주시에 다시 사용허가를 받으면 될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열병발전소의 법적소송을 거론하면서 법적다툼에 나서는 것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무슨 속사정이 있는 걸까? 각설하고, 나주시민이 SRF 쓰레기연료를 사용하는 나주열병합발전소의 가동은 안 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판단된다. 불량 SRF 연료로 인해 SRF연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과 나주시민의 강력한 반발은 나주열병합반전소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혜택을 보는 대상과 피해를 보는 대상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지 않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산자부, 환경부 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이 잘못된 것 아닐까? 이제는 이같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과정과 나주시민과 이해관계자에게 피해를 준 책임자에 대해서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남나주시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다시 SRF연료 사용허가를 신청하게 되면, 서류로만 허가 해서는 안 된다. 신청한 SRF 연료를 채취해서 직접 공인된 기관 2~3곳을 선정해서 재검사해서 허가를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SRF 연료가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아, 법적으로 맞는 연료가 사용될 수 있도독 상시검사를 조건으로 허가를 하는 것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 방안일 것이다. 그동안 나주시민이 수년째 불안감과 환경권, 행복하게 살아가야 될 권리를 찾고자, 아스팔트 무더위와 냉혹한 칼바람 추위에도 집회와 시위를 했지만, 나주열병합전소 SRF 연료사용 발전 불가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한국난방공사, 산자부, 환경부였다. 전남나주시 빛가람동에서 평생을 살아가야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나몰라한 채 특정 정치인과 관료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쓰레기를 연료로 발전하는 나주열병합발전소 사업이 국민을 위한 결정이었는지, 정치인과 관료의 부실한 정책결정이었는지, 머지않아 판정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소위 지방의 작은 자치단체인 전남 나주시가 나주열병합발전소 SRF 연료사용 허가 취소가 어떤 의미였는지도. 그리고 그 책임은 누가 떠안을지도 말이다. 그 출발을 알리는 것이 나주시의 SRF 연료사용 취소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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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통관련 고소고발 누구잘못인가!박병규 기자 전남도가 5일 홈페이지에 나주교통 감사결과 나주교통에는 보조금 회수조치, 나주시 교통행정을 담당하는 과장과 팀장의 훈계조치를 내렸다. 전남도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나주시가 나주교통에 보조금 교부와 집행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조치의 미흡과 나주교통이 보조금 목적과 사업계획에 따라서 사업을 진행했어야 했는데, 이를 준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 교통행정과 담당과장과 팀장에게는 훈계조치, 나주교통에는 사업계획대로 추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보조금 회수조치를 하게 된다. 이는 2019년과 2020년 보조금 교부와 집행, 정산에 관한 행정의 적정성에 대한 나주시민 309명의 시민들의 감사청구에 대한 조치다. 이와는 별개로 사법기관에 나주교통 보조금과 관련된 고발장이 접수되어 고발인들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나주시 관련 공무원들도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나주시 행정에서 수많은 보조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에서 시민들이 청구한 감사결과도 보지 않고 사법기관에 고발한 것을 두고서 시중에 떠도는 강인규 나주시장 끌어 내리기에 이용당한 것 아니냐며 이번 고발은 과도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나주교통 보조금 문제가 사법기관에 고발되어 있으니, 결과를 지켜보자고 한다. 전남도 감사결과와 비슷하게 조사결과가 나온다면 나주교통 보조금 문제가 고소고발된 것은 정치적으로 이용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찌됐든, 나주시 각종 보조금 사업 집행에 대해서 공무원들의 업무추진이 위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실로는 나주교통 보조금 사업은 측근을 챙겼던 과거 공산화훼단지조성사업 보조금사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이다. 행정을 하다보면 잘못 할 수도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큰 틀에서는 맞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점이 아쉽다. 특히,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관광관련, 주민복지와 사회복지에도 수백억원의 보조금이 집행되고 있다. 모두가 보조금 사업집행이 의심이 간다며, 고소고발이 진행되면 나주시 행정은 마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은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공직내부의 반응이다. 전남도의 감사결과만 나와도 행정의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올바른 행정으로 자리 할 수 있다. 고발까지 가면 결국 업무를 맡아서 열심히 일한 공무원과 고발자들 간에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는 형국이다며 지역사회가 왜 이렇게 됐는지, 할 말이 없다고 전한다. 여기에 이 문제를 제기한 주도 세력이 나주교통 직원이라는 점은 매우 아쉽다. 스스로 버스를 운전하면서 때로는 교통법규도 위반해 과속하고 불법으로 유턴하고 차선추월도 하고, 거칠게 운전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또한 나주교통 기사들이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런데 자신의 직장을 이렇게 쑥대밭을 만드는 직원들.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할 말이 없다. 나주교통 보조금과 관련된 전남도 감사와 사법기관 고소고발. 나주시 공무원이 잘못한 건가. 나주교통 사주가 잘못한 건가. 나주교통 직원이 잘못한 건가. 아니면 견제와 감시를 하라고 선출해 놓은 나주시의원이 보조금 정산과 나주교통에 대한 행정절차를 잘 감시했으면 발생하지 않을 고소고발은 나주시의원 15명의 잘못인가. 지역사회가 고민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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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김종운 '철새'정치인?손금주 전의원, 이재명캠프 상황실장 철새일까? 김종운 전의장, 국민의힘 나주화순 조직위원장 철새인가? 손금주 전의원의 이재명 열린캠프 상황실장 활동과 김종운 전나주시의장의 국민의힘 나주화순 조직위원장 활동을 두고서 때아닌 철새 정치인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날 수 있다. 그렇지만 정치인의 이런저런 형태가 과연 철새인지 이제는 고민할 때라 생각한다. 사업을 하는 사업가, 농사를 하는 농업인, 기자생활을 하는 언론인,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 등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 하나의 직업군에 속해 있지만 더 나은 것을 찾기 위해서 이직을 하기도 하고 창업을 하기도 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더 나은 것을 위해서 업종을 변경하면 철새인가. 벼농사를 하던 사람이 축산업을 하면 철새인가. 중앙언론사에 근무하던 기자가 지방언론사에 이직하면 철새인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를 하던 사람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면 철새인가.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하던 사람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 철새인가. 이것은 정치인들이 기득권을 지켜려는 '철새'프레임일 뿐이고, 새로운 인물이 자신보다 경쟁력이 있어 기득권이 자신을 보호하려는 수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본다. 지금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복당한 사람들에 대해서 불이익을 준다고 한다. 물론 당을 오래 지킨 사람에 대한 이익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결국엔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려는 술책이라 생각한다. 과거 나주에서 정치를 하다가 민주당을 탈당한 정치인들의 이력을 보면 그래도 지역에서 스스로 이룰 수 있는 능력 있는 정치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정치인들이었다. 탈당의 이유도 대부분 지역국회의원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공천으로 공천을 주지 않거나 지역국회의원과 운명을 함께하는 의리 있는 정치인들이었다는 점이다. 결국 민주당이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중앙에서 그들에 입맛에 맞는 중앙정치의 지방정치의 간섭에서 출발한 탈당이라는 점이다. 정치인은 소신이 있어야 하고 인품이 바로서야 한다. 순간순간 위기를 모면하려고 권모술수를 쓰는 정치인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정치인은 사라져야 한다. 모를 것 같지만 유권자들은 알고 있다. 누군지를 말이다. 하지만 인간은 감미로운 말에 속기를 잘하기에 권모술수에 능한 이들이 득세 하는 게 현 세태라 할 수 있다. 손금주 전의원이 안철수의 발탁으로 정치를 시작한 것은 맞다. 하지만 누구처럼 누군가를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정치하기 위한 선택을 한 것이 더불어 민주당이다. 정치를 모르던 시절에 자신을 이끌어준 사람을 따르는 것이 정치의 모든 것은 아니다. 스스로 유권자를 찾고, 모르는 정치를 배우고 미래의 나주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정치인의 길로 손금주 전의원은 가려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민들은 지켜봐 주면 되는 것이다. 자신들은 그 길을 가지도 못하면서 감나라 배나라 초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손금주 전의원의 정치경력은 국회의원 4년이 전부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고 지역정치와 중앙정치를 배우는 중이다. 그리고 좋은 방향으로 진화해 가고 있는 중이다. 손금주 전의원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물론 손 전의원이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주화순에서 묵묵히 일하며 손금주를 지지하는 유권자는 손금주 전의원 미래에 어떤 정치인의 모습을 보일지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김종운 전나주시의장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기고 정치를 시작했다. 최인기 전의원의 민주당 탈당과 함께 탈당했다. 이후 복당신청을 했지만 전남도당에서 복당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김종운 전의장은 왜 복당을 받아주지 않은지 이해할 수 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경쟁할 수 있는 당사자들의 반대와 지역위원장의 반대가 있지 않았나 막연한 추정을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인의 길로 들어선 김 전의장은 정치를 해야 하는데 유권자를 위한 정치를 하고 싶은데 함께할 동지를 찾아서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나주화순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것이라 한다.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원없이 시민유권자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한다고 한다.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가 있다. 그냥 일어나는 일은 없다. 이처럼 정치인이 정치를 하는 길은 여러 갈래다. 여러 갈래 길 중에서 어느 길에 자신이 걸어야 할 마땅한 길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결혼을 하면서 평생을 함께할 상대방을 찾기 위해서 이사람 저사람 다양한 사람을 만나듯이 말이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김종운 전의장이 국민의힘이 보장한 호남권 국회의원 비례대표 7명안에 포함되면,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전의원이 좋은 정치인으로 잘 성장해 당선된다면, 나주화순에 국회의원이 2명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지역에 국회의원이 2명이면 좋은일 아니겠는가. 그래서 정치인들이 만들어 논 정치인의 철새 프레임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그리고 지역의 선배가 지역의 후배가 의기소침하지 않고 다시 한번 재기해 본다고 하면 격려는 못해도, 모른 척하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즐거운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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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후보자 당심(민심) 얻을 준비됐나요?박병규 기자 역대 나주시장 선거중에서 이렇게 많이 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적이 없었다. 그만큼 시민의 다양성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여론과는 별개로 스스로 나도 한번 해보자. 이름이나 올려보자는 식으로 출마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도 권리당원의 위력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그 속내를 보면 경선을 통해서 권리당원의 표를 얻는 것은 당심을 얻는 것과 같아서다. 정당 후보자라는 것이 당심을 얻지 않은 후보자는 생각할 수 없다. 현재 제도에서 정당을 기반으로 출마를 결정한 사람들의 숙명이기도 하다. 나주에서 시장을 하고자 하는 사람도 똑 같은 운명이다. 권리당원의 당심을 얻지 않고 시장후보자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이상한 이야기가 들린다. 송영길 대표와 친분이 있으니, 전략공천을 받을 것이다라는 설이 시중에 떠돈다. 유신시대도 아니고 더불어민주당 나주의 권리당원의 당심을 떠난 공천이 지금시대에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볼일이다. 또, 청와대와 긴밀하니, 또, 중앙 유력정치인과 친분이 있으니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 전략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등 이야기는 정말 듣기에 거북하다. 다시 말하면 나주가 대한민국이라고 가정하면 대통령 후보자를 전략공천하는 것과 다름이 없어서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능한 일일까? 설령 강인규 나주시장이 과거 임성훈 시장처럼 탈당을 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나주시장을 전략공천을 하는 일은 없다고 본다. 과거에도 경선을 통해서 강인규 나주시장이 당선됐었다. 나주시장후보자가 많다보니 정말로 시중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돌아다닌다. 그래서 한편으론 재밌기도 하다. 그러나 당심과 민심을 얻으려 하지 않고 아직도 세치 혀로만 정치하려는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한편으로 아쉽다. 시장으로 출마하려는 정치인이 강인규 나주시장이 탄탄한 조직과 당선가능권의 권리당원을 확보할 것이 예상되었다면, 미리 준비해서 경선에서 뜨거운 한판경선을 통해서 정치 축제를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인데. 준비되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이 나주시장이라는 자리만 탐내는 모양새여서 말이다.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자에게, 도의원 경선후보자에게, 기초의원 경선후보자에게 묻고 싶다. 경선후보자들은 나주시민이 무엇을 고민하며, 경선후보자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그리고 경선후보자들은 당심과 민심을 얻기 위해서 과연 무엇을 하고 무엇을 준비했는지 말이다. 당심(권리당원), 민심은 신정훈 국회의원이 얼마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심 모두를 모아 줄 수는 없다. 본인들 스스로 만드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나주시민은 스스로 정치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지 누구에게 기대서 하는 나주시장 경선후보자를 바라는 것은 아님 또한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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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예방법과 대처법 알아두세요광양소방서 대응구조과 소방교 서민규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야외 활동이 빈번해지는 시기가 찾아왔다.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도 많을 것 같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길고도 무더웠다. 그로 인해 말벌의 번식도 활발하고 독성도 강해졌다. 개체 수가 늘어난 만큼 벌집 제거 출동 건수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소방청은 7월 30일 오전 9시부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예보프로그램 위험지수가 올라갈 경우 ‘벌 쏘임 사고 경보’ 단계로 상향된다. 전국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663건이며 이중 1,921건(33.9%)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벌은 검은색>갈색>빨간색>초록색>노란색 순서로 공격성을 보이므로 산행 및 벌초 시 어두운 색 계열보다 밝은 색 계열의 옷 착용이 바람직하다. 또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벌집을 접촉했을 경우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벌에 쏘이면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다. 벌 쏘임 시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후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든 국민이 벌 쏘임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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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철 방역 수칙을 준수하자제주시 한림읍사무소 고경학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으로 전국적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지역 주간 평균 확진자 수도 8월 26일 기준 32.7명으로 4단계 기준인 27명을 초과하였고 전파력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 급증으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도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강화되었다.. 8월 휴가철 영향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강화에도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가오는 제주 고유 풍습인 벌초철과 추석 연휴에도 전국적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람이 멈추지 않는 한 언제든 대규모 감염 발생은 인지된 것이기에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때이다. 그러면 곧 앞두고 있는 벌초철에는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통 풍습인 음력 8월 초하루(9.7)를 전후한 벌초철을 앞두고 한시적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하였다. 벌초는 가족 또는 문중 등 다수의 인원이 불가피하게 필요함에 따라 벌초를 목적으로 묘지에서 이뤄지는 모임에 한해 참여인원을 최대 8명까지 허용하게 된다. 가족벌초는 4명까지, 모둠벌초는 8명까지로 예방접종 완료자라도 사적모임 기준이 적용된다. ① 마스크 착용 ②물・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 금지 ③ 벌초 후 뒤풀이 금지 ④ 봉분당 4명씩 나눠 작업을 해야 하고, 가급적 시간・날짜를 분산하고, 이동 시에도 4인까지만 차량에 탑승 ⑤ 도외 거주자는 가급적 참여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입도 3일전까지 PCR검사 후 음성 판정 받은 후 입도를 당부하고 있다. 거리두기 장기화로 이젠 온 도민 아니 온 국민이 지쳐 있다. 물론 방역당국과 온 국민이 뼈와 살을 깍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강도 높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고는 있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위기감 없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일부 사람들로 인해 불안과 함께 방역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세상은 나 혼자 사는게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고 그런 공동체적 삶이 곧 ‘하나의 세상’인 것이다. ‘나하나 쯤이야’ 라는 이기적 사고에서 벗어나 서로 손에 손잡고 코로나 19를 빨리 퇴치해 보자. 그리하여 누구나가 꿈꾸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진정한 힐링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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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 인사가 갑질일까?박병규 기자 지난번 나주시 인사발령 중 보건소 인사를 두고서 갑질인사라는 여론몰이가 있다. 과연 나주시 보건소 인사가 갑질인사였을까? 외부에서 다소 무리한 인사라는 평가를 내릴 수는 있어도 갑질인사는 아니다. 인사권이 무엇인가? 단체장이나 회사의 대표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아니면 조직의 변화나 활성화를 위해서 적재적소에 직원을 배치하는 것이 인사가 아닐까 특히나 공무원 인사에 반영된 함축적 의미를 몇 개의 문장으로 나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시중에는 나주시 보건소의 인사를 두고서 갑질인사로 규정하고 논란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나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승진을 앞두고 있는 보건소 공무원 중 인사이동으로 초기에는 근무평가를 잘 받지 못할 공무원이 존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것도 나주시의 근무평가기준이 전남도와 일맥상통한다면 그리 큰 불이익은 아닐 것이다. 본인이 능력이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보건소 공무원들 중 팀장급에서 불만이 계속되는 것으로 여론몰이중이니 안타깝다. 그동안 코로나로 특별근무나 야근을 많이 했는데, 이제 조금 쉴 수 있으니 더 나은 근무조건이 됐다. 집 떠난 아쉬움을 토로할 수 있으니 이해는 간다. 하지만 공직자는 어디에 가든지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면 된다. 과거 김대동 전시장, 신정훈 전시장, 임성훈 전시장 시절에도 인사 불이익을 받았던 공무원이 있었다. 승진자리는 하나고 중요선호부서는 제한되어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때도 갑질인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 시절의 공무원들은 그 억울함을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는가. 나주시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서 공무원이 쓴 글은 과연 몇 개나 될까? 고민해 볼 일이다. 나주시 공무원들은 모두 능력이 있다. 잘 잘못을 구분할 수 있는 자질도 갖추고 있다. 아주 특별한 업무를 제외하고는 그 곳으로 인사발령해주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선호부서로 보내주지 않아서 서운할 뿐일 것이다. 나주시 보건소 공무원들이 인사발령으로 보건소외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은 알고 있다. 적당한 시기에 다시 보건소로 인사발령이 난다는 것을 말이다. 잘잘못을 떠나 갑질로 어수선했던 나주시 보건소에서 떠나 이 기회에 나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행정업무에서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면서 충전한다는 넉넉한 마음이 좋겠다. 나주시 보건소의 갑질문화는 강인규 나주시장이나 인사부서에서 인사발령 한다고 해서 단번에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보건소 공무원이 자주적으로 공직문화 풍토를 지속적으로 바꿔야 비로소 바뀌고 정착될 것이다. 갑질한 사람도 보건소 직원이고 당하는 사람도 보건소 공무원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는 나주시 보건소 100여명의 공무원들이 이에 대해서 고민할 때다. 내 평생의 직장문화는 내가 만드는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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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많이 모았습니까?박병규 편집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확보하는 게 당선의 지름길이라 글을 쓴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를 조금만 공부한 사람이면 모두다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아직도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역국회의원에 기대어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듯하다. 이것은 공정의 시대에 맞지도 않고 미래정치에도 맞지 않다. 지역민들의 평가를 받기보다는 특정인의 눈에 들어서 정치를 하려는 얄팍한 태도다. 이런 사람이 정치인이 되면 지역민들을 존중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인을 위한 정치를 하는 못된 정치인이 양산되는 것이다. 완벽한 정치제도를 만들기란 참 어렵다. 그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의 중지를 모아서 만든 권리당원제도는 정당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그에 따라 정치를 하게 된다. 지역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확보하러 다니다보면 지역의 이런저런 여론도 수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지역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지역민들로부터 간접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권리당원에 선뜻 가입해 주지만, 어떤 이들은 핑계를 대면서 권리당원에 가입해 주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이는 가입서류를 만들어 주지만 정작 주민번호나 계좌번호 등을 다르게 기재해 권리당원 가입이 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 정치인들은 고민해 봐야 한다. 여론조사를 하지 않아도 이것이 자신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권리당원의 확보는 매우 중요한 정치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지역국회의원의 입김을 통해서 공천을 받고 선출직 공직에 당선된 정치인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 그것은 비민주적이고 패거리정치를 양산하고, 금권정치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권리당원의 확보기간도 종료된다. 그동안 지역을 돌면서 권리당원을 얼마나 확보했는지 스스로 알 것이다. 기초의원, 도의원, 시장 선거에 나서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어느 면이라고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시의원을 하기 위해서 권리당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난 6개월 동안 노력해서 사람들을 만나서 확보한 권리당원수가 300여명이라고 한다. 또 다른 지역에서 출마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서 수개월동안 지역에서 공을 들여 적잖은 권리당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역정가에 알려졌다시피, 시장선거에 출마를 노리고 있는 K, K와 도의원 선거에 출마를 위해 준비한 젊은 청년 K도 지속적으로 권리당원을 확보해 그 숫자가 수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적어도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권리당원이 적게는 1만명 많으면 1만2천여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다. 지역에서 여론이 좋지 않으면 권리당원 확보도 힘들다. 그리고 설령 가입서류를 써 준다고 해도 허위기재가 뒤따른다. 시민들은 선거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가지 않으면 권리당원 입당서를 써주지 않는다. 그래서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했다면 그 사람은 그럴만한 능력과 자질이 있는 것이다. 이게 내년 지방선거의 1차 관문이다. 이것도 통과하지 못한 사람이 무슨 정치를 할 수 있을까? 나주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시의원, 전남도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원, 특히나 나주시정을 이끄는 시장의 역할은 권리당원 확보하는 일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후보자가 직접 권리당원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지자 그룹 즉 중간층에서 시민들로부터 권리당원을 확보도 그 후보자는 안 된다며 작성을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누군가의 권리당원이 되는 것 아니냐면서 말이다. 이게 지금 권리당원 확보를 두고서 일어나는 나주사회의 현실이다. 그리고 내년 선거를 앞두고 선출직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처한 현실이다. 그런데 지금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세치 혀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사람, 특정인의 눈치를 보면서 그 눈에 들어서 낙점을 받아서 하려는 구태정치를 보인다. 시험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답안 작성을 못하면 시험에 떨어진다. 권리당원을 아무리 많이 모아도 자신을 지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지금 시의원, 도의원, 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사람 중에 이를 잘 할 수 있는 후보자는 몇 명이나 될까? 권리당원을 확보하고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답을 쓰는)이 필요한 선거가 내년 선거다. 그래서 내년 선거는 쉽지 않는 선거며 권리당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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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 갑질 책임 누가?박병규 기자 나주시 보건소가 갑집에 따른 인사를 두고서 나주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는 물론 이제는 방송사까지 나서서 보도를 하고 있다. 물론 잘못된 부분을 밝히고 바로잡아 좋은 방향으로 그래 근무하기 좋은 여건, 열심히만 하면 승진하기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고 하면 되는 것 아닐까 그런데 나주시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를 보면 여전히 갑질에 따른 피해와 인사에 따른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갑질에 대한 피해나 인사로 인해 피해를 받아서 그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분노하고 있을 당사자의 마음을 헤아리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이제는 정도 것 해야 한다고 본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오는 잠 쫒아가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작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었더니 갑질하는 상사가 있었으니 얼마나 황당했겠는가?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옛말이 있다. 나주시 보건소가 새로운 근무환경, 변화된 모습을 찾으려면 제한경쟁 시험을 통해서 채용된 보건직 공무원들의 근무분위기를 변화하기 어려웠을 것이라 본다. 이번에 한번쯤은 보건직 공무원들도 이번 인사를 통해 행정직 공무원의 분위기를 접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는다 생각된다. 적정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특정 농작물이나 화분이 농부나 주인이 주는 하우스에서만 키울 때와 노지에서 비와 바람을 맞고 키울 때는 분명히 다르다. 열매의 당도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다. 농부나 주인에게 각각의 다름을 보여준다. 나주시 보건소의 갑질문제는 분명하게 개선되어야 하고 바로잡혀 앞으로는 직장 상사가 하위직원에게 갑질을 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 나주시 보건소가 환골탈태 할 수 있도록 이제 보건소 직원도 외부인들도 잠시 지켜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서울발 코로나로 나주시 보건소도 긴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며 수고로운 손길에 시민들은 직접 말은 하지 않아도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나주시 보건소의 갑질, 그리고 이에 따른 인사로 누군가는 피해아닌 피해(승진이나 근무환경)를 당했을 것이다. 나주시 보건소 문제는 드러날 것은 대부분 드러났고 이제 행정적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작은 불은 쉬이 끌 수 있지만 큰 불이 되면 끄기가 쉽지 않다. 직장 근무환경의 문제가 이렇게 인사문제로 확대되고 있으니 아쉬움이 많다. 바로 잡을 수 있을 때 나서야 바로 잡을 수 있다. 내가 힘들었을 때 시장실을 찾아서 애로(갑질)사항을 말했다면 강인규 나주시장이 가만히 있었을까? 다른(나인수, 김대동, 신정훈, 임성훈)시장이었더라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관계 회복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더욱 안타까운 게 나주시 보건소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주시 보건소는 간부직원이나 직원들의 삶의 터전이다.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강해지는 공무원이 될 것을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