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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구 경관 조성 사업 추진…2025년까지 수변 데크‧정원 등 조성[광주 와리스뉴스]나두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영산강 6경, 광주‧전남 8대 정자인 호가정(광산구 본덕동 1번지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시민이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호가정은 조선시대인 1558년 선비 설강 유사(柳泗)가 낙향 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다가 고종 8년 중건됐다.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광산구는 호가정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많은 시민에게 드넓게 펼쳐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조성 사업에 나섰다. 사업 면적은 3,500㎡로 호가정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 데크, 경관정원 등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최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은 물론 영산강‧황룡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머물며 쉬어가는 호가정이 더욱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민선 8기 광산구가 추진하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물론 광주시 ‘Y벨트’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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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연료비 40% 절약’ LPG 저장탱크 늘린다[광주 와리스뉴스]변찬섭 기자= 광주 남구는 지난해 대촌동 도금마을에 이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수춘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LPG 소형 저장탱크 확대 보급에 나선다. 남구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수춘마을 40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2020년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3차례 선정되면서 농촌마을인 대촌지역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을 늘리고 있다. 대촌지역에 해당 시설을 꾸준히 늘리는 이유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편리성, 안정성 향상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서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전국 자치구 최초로 대촌동 원산마을에 LPG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36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소형 LPG 저장탱크가 설치된 뒤 원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세대당 평균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산마을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남구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 LPG 에너지 공급시설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 가량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확보한 사업비 7억7,000만원은 도금마을 48세대에 에너지 공급을 위한 소형 LPG 저장탱크와 가구별 배관 및 보일러 설치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도금마을 에너지 공급시설 사업은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지역인 수춘마을에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당 사업은 올해 연말에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LPG 소형 저장탱크는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농촌마을에 해당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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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새봄·새학기·새마음 청렴다짐 캠페인』 행사 개최[진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2024년 새로운 봄·새로운 학기를 맞아 「새봄· 새학기·새마음 청렴다짐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제116회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새학기 맞이 생활지도 캠페인」 행사와 연계 실시하여, 진도지역의 학생과 교육가족 그리고 지역민에게 진도교육지원청의 청렴의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2024」 홍보도 병행했다. 청렴다짐 캠페인 중에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새봄·새학기·새마음 청렴다짐 캠페인은 학생들에게는 깨끗한 마음가짐과 청렴한 인성을 심어주고, 지역민에게는 청렴한 진도교육의 위상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실천하는 청렴’으로 ‘행복한 진도교육’을 만들어 ‘글로컬 미래교육’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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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위한 바이어 초청비 지원[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 바이어 초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바이어 초청 계획이 있는 전남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바이어 초청 2개월 전에 전남도 수출정보망에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초청 항공료, 통역비, 체재비 일부를 수출 계약액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과 도전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바이어 초청비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이어 초청비 지원사업으로 총 10개 사가 8개국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약 48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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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 시도의원 관여 ‘논란’[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 시장 및 시도의원 다수가 단톡방에 참여해 권리당원투표 및 일반시민투표를 확인해 통계에 참여하는 등 민주당 경선중립 준수 지침을 위반하면서 특정예비후보자를 위해 일하고 있어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2월1일자로 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를 수신자로 선출직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해 선출직공직자가 민주당의 가치실현과 총선승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하여 경선의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도의원등은 신정훈 예비후보가 가입해 있는 단톡방에서 권리당원의 투표와 일반시민투표에 관여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민주당 당윤리규정 제8조의 줄 세우기, 사조직 가입, 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해당 단톡방에는 이모 도의원이 자신의 처가 권리당원 투표 완료, 김모도의원 3명 투표완료, 김모시의원은 권리당원 40여명, 일반시민 40여명이 투표를 완료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모시의원도 본인이 권리당원 투표완료와 지인의 투표완료한 내용을 기록했다. 또 다른 김모시의원도 투표내용을 올렸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 단톡방에 감사합니다. 4시부터 시작되는 2차투표에 꼭 참여해 주세요. 신정훈 중복투표 경고조치로 일단락! 손금주 악의적 현수막, 주의 및 시정 명령! 나주화순 신정훈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나주화순 16~17일 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단톡방을 통해서 시도의원 등이 신정훈 예비후보자를 위해서 일하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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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안군, 기계 수확 양파 톤백 유통 활성화 박차[신안 와리스뉴스]남상우 기자= 전남 신안군은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세계푸드와 기계 수확 양파 톤백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안군과 ㈜신세계푸드 관계자를 비롯해 신안군 양파 기계화 우수사례 생산자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기술의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신세계푸드가 깊이 공감한 데 따른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기계 수확 양파의 톤백 유통 활성화 및 우수농가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 제조용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는 한편 신안산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가치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벼농사와 달리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이 많이 들어 기계화를 통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번 신안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계 수확 양파의 유통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신안군 양파산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우수한 기계를 도입하여 밭 농업 기계화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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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고총동문회, 공립고만 지원하는 차별정책 반대 성명 발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금성고총동문회(회장 김덕수)는 14일 ‘공립고 위주 교육발전특구 전면 재검토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정책이 자립형공립고만 지원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지적이다. 금성고총동문회는 성명서에서 “나주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반겼다”며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의 미래를 더욱 창조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란 희망을 가졌다”고 전제한 뒤 “자립형 공립고만 지원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을 통해 “사립이라는 이유로 교육을 차별해선 안된다”며 “평등과 균등한 교육의 권리를 규정한 헌법에 반하는 위헌적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미래 재목을 키우는 데 공립과 사립을 구별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3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며 교육에서 균등한 권리를 분명히 하고 있다. 김덕수 총동문회장은 “나주에서 자라고 배우는 나주의 학생인데 공립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주고 사립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국의 모든 사립학교들이 공분할 사안으로 교육발전특구 정책이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 공립고 위주 교육발전특구 전면 재검토하라! 나주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반겼습니다. 나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저희들은 후배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저희들보다 더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함으로써 침체돼 있는 나주의 미래를 후배들이 더욱 창조적으로 그려나갈 것이란 희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교육부의 ‘자립형 공립고 2.0 지정’ 발표를 접하는 순간,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달 28일 교육부는 이미 지정된 나주고에 봉황고와 매성고를 자립형공립고로 추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주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나주혁신도시 입주기관 및 한국에너지공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혁신도시 내 자율형 공립고 3개교에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와 교육당국으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공립고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립고 위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매우 실망스런 일입니다. 실망을 넘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교육발전특구에 기대를 모았던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한심스런 작태입니다. 사립이라는 이유로 교육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서 공립이라는 이유로 달리 처우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또, 제3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며 교육에서 균등한 권리를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상위 법률인 헌법에서 명확하게 차별을 금지하고 균등한 교육의 권리를 정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정책이 공립고 위주로 추진된다면 이는 명백한 헌법 위반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교육은 공립과 사립을 차별해선 안됩니다. 민족과 국가의 미래 재목을 키우는 데 공립과 사립을 구별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습니다. 공립고 중심의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2024. 3. 14. 금성고등학교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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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체류형 농업지원센터 귀농 효과 톡톡[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지원한 체류형 농업지원센터가 예비 귀농인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교육 이수자의 64%가 귀농하는 등 신규 농업인력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체류형 농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동안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 생활하면서 영농교육관을 통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재배에 대한 전문 실습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영농복합 지원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 체류형 지원센터가 운영, 연간 최대 96세대, 495명이 입교할 수 있다. 입교자는 예비 귀농인과 인근 지역 선도농업인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교육 기간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특화품목 재배에 따른 전문지식과 함께 전문가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에 거주하는 동안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인근 마을 주민과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해 안정적 농촌생활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이에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군 공모 기간에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구례에 있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10개월간 영농교육을 마치고 2021년 구례읍으로 귀농해 오이를 재배하는 박 모 씨는 “귀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구례를 대표할 새로운 특산품을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3년간 체류형 농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방 인구소멸,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매년 2개소씩 지원해 2031년까지 1시군 1지원센터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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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예비후보 선거법위반 조사 받을 듯MBC 방송화면 캡처 [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신정훈 나주화순국회의원예비후보의 권리당원 이중투표 방송보도에 따라 선관위와 사법기관이 선거법 위반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권을 들어서 나주경찰이 제일 먼저 신정훈 예비후보의 이중투표 방송보도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 전남도선관위와 검찰도 언론보도에 따라 조사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에따라 신정훈 예비후보의 경선을 통과한다고 해도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 되면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16~17일 결선투표에 먹구름이 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문제는 또 있다. 일부 시의원이 단톡방을 통해 SNS상에 권리당원의 이중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퍼날리고 있어 이 또한 관련기관에서 조사에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 사법기관이 철저한 조사를 할 경우 지역정치권이 큰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직선거법 108조11항에는 제57조의2제1항에 따른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하여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법은 경선운동 또는 교통을 방해하거나 위계, 사슬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당내경선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13일 구충곤, 손금주, 신정훈 3인의 3일간 치러진 예비경선은 손금주, 신정훈 후보로 압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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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강소특구육성사업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 개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상생생태계조성처는 최근 나주 혁신산단에 위치한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나주 강소특구사업 성과공유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등 지역 혁신기관 및 기업들의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R&D)특구로 육성하는 제도다. 2020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한국전력공사를 기술핵심기관으로 하는 최초의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2억 원을 투입해 지능형 태양광, ESS(에너지저장) 등 에너지 기업 R&D 역량강화 및 강소형 창업육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간 신규창업 48건, 공공기술 이전 106건, 연구소 설립 20건과 48억 원 규모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이날 설명회엔 나상인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이상연 전라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백종현 산학연협력실장(강소특구사업단장), 김강식 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강소특구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소특구 및 혁신기관 주요사업 실적 발표, 우수기업 사례발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및 에너지 국제행사 소개, 2024년 강소특구 및 혁신기관 사업 계획 발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기업별 최대 1억원의 시제품 제작, 경영 멘토링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업 스케일 업(Scale up)’ 사업을 포함해 25억원 규모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또 올해 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를 통해 기술 추격형 기업이 기술 선도형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수기업 사례 발표는 그리드포밍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한국그리드포밍의 강지성 대표가 했다. 그리드포밍 기술은 분산된 에너지원을 연결해 하나의 전력망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그리드포밍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3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되고 에너지 기술마켓에서 공모한 K-EMT(고속 전자기과도 모의장치)가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에 지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 한편 나주시는 4월 3일 개최될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와 9월 개최 예정인 ‘에너지 국제행사’를 소개하며 에너지 유관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요청했다. 나상인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축사를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각각 선정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혁신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