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 시도의원 관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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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 시도의원 관여 ‘논란’

도의원, 시의원 활동...중앙당 활동 못하도록 조치해야
민주당 선출직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지침 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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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 시장 및 시도의원 다수가 단톡방에 참여해 권리당원투표 및 일반시민투표를 확인해 통계에 참여하는 등 민주당 경선중립 준수 지침을 위반하면서 특정예비후보자를 위해 일하고 있어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2월1일자로 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를 수신자로 선출직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중립 준수 지침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해 선출직공직자가 민주당의 가치실현과 총선승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후보 공개지지는 당내 결속을 저해하고, 향후 경선에서의 불공정 시비를 야기하여 경선의 후유증이 발생하는 등 총선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도의원등은 신정훈 예비후보가 가입해 있는 단톡방에서 권리당원의 투표와 일반시민투표에 관여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민주당 당윤리규정 제8조의 줄 세우기, 사조직 가입, 참여의 권유나 강요 등으로 당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해당 단톡방에는 이모 도의원이 자신의 처가 권리당원 투표 완료, 김모도의원  3명 투표완료, 김모시의원은 권리당원 40여명, 일반시민 40여명이 투표를 완료했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모시의원도 본인이 권리당원 투표완료와 지인의 투표완료한 내용을 기록했다. 또 다른 김모시의원도 투표내용을 올렸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 단톡방에 감사합니다. 4시부터 시작되는 2차투표에 꼭 참여해 주세요. 신정훈 중복투표 경고조치로 일단락! 손금주 악의적 현수막, 주의 및 시정 명령! 나주화순 신정훈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나주화순 16~17일 경선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단톡방을 통해서 시도의원 등이 신정훈 예비후보자를 위해서 일하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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