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국비 등 106억 투입해 조선업·농촌 등 1천435명 고용 지원
기사입력 2024.03.27 10:42
[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기업 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기 위한 종합 일자리 사업이다.
전남도는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해제 이후 여전히 진행 중인 인력수급 문제 및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조선업 고용도약 프로젝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인력 양성사업’에 총 106억 원(국비 67.6·도비 23.6·시군비 15.4)을 투입해 1천435명의 고용 창출과 2만 3천405건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은 원청사-협력사 간 임금, 근무 여건 격차 등 조선업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업체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자체, 원청사, 근로자, 4자가 2년간 200만 원을 적립해 만기에 협력사 근로자에게 800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남도는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천400명 지원을 목표로 올해 35억 원(국비 17.5·도비 7·시군비 10.5)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문 숙련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이탈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업 고용도약 프로젝트’는 조선업 신규 인력 유입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선업 희망공제(신규취업자 대상) ▲조선업 일자리 도약 장려금 ▲조선업 훈련생 훈련수당 사업을 지원한다.
‘지역상생 농촌일자리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확대해 서부권에서는 해남, 진도를 중심으로, 동부권에서는 보성을 중심으로 농번기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도시 구직인력과 구인 농가 간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또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훈련 수요-공급조사를 바탕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이·전직 및 취·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사업별로 지침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3월 말부터 지원 대상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과 산업에 맞는 지역 주도의 산업별 일자리 지원사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빈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전남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된 사업을 수행기관과 함께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기업하기 좋은 정읍시...기업민원 신속처리단 운영
- 2전남장성군, 나주시‧화순‧담양군과 전남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공동건의
- 3전남교육청, 영화감독 김한민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 4전남무안군, 청렴마인드셋 퍼포먼스로 청렴 의지 다져
- 5충북미동산수목원, 어린이날 기념 ‘숲과의 만남 행사’ 개최
- 6전남나주시, 2024년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 7전남도, 중국 시장 개척으로 13만 달러 수출협약
- 8광주광산구첨단2동, ‘복지+건강 통합 상담소’ 운영
- 9전남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미국 동부시장 개척 성과 거둬
- 10전남교육청, 독서인문팟캐스트 ‘북크북크’ 2기 방송 시작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