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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소라면 소재 주향교회, 사랑의 나눔 활동 전개

성탄절 맞이 취약계층 132가구에 후원금품 전달

기사입력 2021.12.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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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여수시 소라면 소재 주향교회, 사랑의 나눔 활동 전개.jpg

     

    [여수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주향교회(담임목사 랴양오)는 지난 11일 성탄절을 기념해 소라면 취약계층과 여수지역 중‧고생 등 132가구에 장학금을 비롯한 운동화, 연탄, 김장김치 지원과 연탄창고 지붕수리 등 사랑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여수 지역 학교 추천으로 23명의 중‧고생에게 총 4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중‧고 학생 47명에게 10만 원 상당 사랑의 운동화를 전달했으며,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또한 교회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돼지저금통을 모아 겨울 난방이 어려운 11가구에 연탄 3천300장을 구입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실천했다.

     

    라양오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성탄의 아름다운 모습을 이렇게 실천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청소년과 어르신, 난방 취약가구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훈훈한 마음이 있어 어려운 일도 협력해 이겨내는 여수시가 되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주향교회는 2010년부터 11년 동안 교회 재정의 15% 정도를 장학금 지급과, 어려운 가정 후원활동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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