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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배, 사과 재배농가(155농가 81.9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전량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18일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선정심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약제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방제약제를 3월 중순까지 개별 농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약제 공급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지역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서 공급될 예정이며, 약제를 수령한 농업인은 반드시 적기에 살포하고 약제 방제확인서를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를 기주로 하는 세균성 국가금지병해충으로 잎,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양상을 보이며 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수 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해 대전시 인근지역까지 발생이 확대되고 있어 관내유입을 원천차단하기 위해서는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화상병 약제공급은 3월 중순까지 농가별로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고, 공급된 약제는 석회유황합제살포 7일 후 방제(석회유황합제 혼용시 약해피해 유발)하며 꽃눈이 부풀어 오르는 신초발아전(3월 중 ~ 4월 초순) 적기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대전시 권진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수화상병이 관내 유입되면 지역 특산물 명품 유성배 브랜드에 큰 피해를 야기하고, 폐원은 물론 인근 과수원까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무상 공급되는 약제는 적기에 살포하여, 대전시를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과원 조성 농가 및 재배면적 변동 농가 또는 누락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자(042-270-6952)에게 신청하면 약제를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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