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충남도,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수출위기극복협의회’ 가동
도·수출유관기관·수출중소기업 구성, 코로나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
기사입력 2020.02.14 13:4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기업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관련 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14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김석필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 ‘수출위기극복 협의회(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충남 수출액 가운데,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45.9%(중국 29.4%, 홍콩 16.5%)인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도는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 피해 기업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현장의 피해사례 분석 △중국 추진예정 수출지원 사업 재검토 △중화권 이외의 신규시장 발굴 △자금문제 기업지원 등 현실적이면서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기업 애로와 현장 고견을 들어보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기업지원 방안과 장기적으로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위기대처 능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윤병태 전남나주시장, 영산강 국가정원 청사진 밝힌다 … 22일 현장 브리핑
- 2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부산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 3전남순천시, 바이오 산업화·수익화 모델 토론회 개최
- 4전남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사전 먹거리 시식회 개최
- 5광주광산구비아지보협의체, “다 같이 ‘팝콘각’” 비아마을 영화관 ‘북적’
- 6광주광산구, ‘기회의 땅’ 우즈베키스탄 경제 교류 성공적 출발
- 7전남도,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비전 제시
- 8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업무협약 체결
- 9전남나주시 드림스타트 “엄마와 함께하는 댄스 타임!”
- 10국경 넘은 30년 우정, 대전시-난징시 우호 돈독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