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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육성 마늘 단산3호 통상실시 계약 체결
숙기가 빠르고 대주아 생산성이 우수한 ‘단산3호’ 마늘 본격 보급
기사입력 2019.10.31 12:29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31일 자체 육성한 ‘단산3호’ 마늘을 제주도 신도영농조합법인(대표 강경택)과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단산3호’는 2014년에 품종보호 등록된 마늘 신품종으로 수확시기가 단양재래종보다 10일 정도 빠르다.
씨마늘로 이용할 수 있는 대주아(마늘종에 맺히는 주아의 크기가 0.5g이상 되는 주아)의 생산 비율이 78%로 기존 단양마늘 1%보다 월등히 높다.
그래서 대주아를 파종하여 외통마늘(쪽이 하나인 마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재배 1년 만에 4~5쪽의 종자용 인편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
2018년 가락동 시장 도매인을 상대로 한 평가회에서 ‘단산3호’는 맛이 좋고 통마늘색이 연분홍색을 띄어 소비자 선호도가 우수하여 앞으로 남도마늘 대체용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단산3호’ 통상실시권을 계약 체결한 신도영농조합법인은 조직배양실을 갖춘 국내 유일의 마늘 우량종구 생산 전문업체로 남도마늘과 홍산마늘 우량종구를 전국적으로 보급하는 업체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단산3호’를 본격 생산하여 남도마늘 대체 품종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마늘연구소 이재선 박사는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남도마늘과 대서마늘은 도입종으로 최근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단산3호’도 신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확대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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