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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과 함께 ‘환경보건 정책’ 모색

양승조 지사, 28일 환경보건 열린포럼 참석…토크콘서트 펼쳐

기사입력 2019.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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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보건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대해 토론하는 ‘충남 환경보건 열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 환경보건종합계획(2017∼2020)’ 환경보건 과제와 정책 등을 공론화하고, 효율적 환경보건 정책 구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담당 공무원, 환경보건 전문가, 비정부기구(NGO), 대학생,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1∼3부로 나눠 특강, 토론,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환경부의 정책특강 ‘환경정책 방향’ △충남연구원의 주제특강 ‘충남의 환경보건 이슈 및 정책 방향’ △전문가 지정토론 등을 통해 환경보건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도내 환경보건학을 전공하는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미세먼지 △생활화학제품 △실내환경 △식품 △환경(보건)교육 등 5개 환경보건 분야에 대해 조별 토의를 거쳐 주요 사안을 꼽고, 대응 방안 및 정책을 선정했다.

    도지사와 함께 도의 환경보건 분야 주요 사안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 3부에서는 양 지사와 대학생 패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에서는 당면한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보건조례’를 제정·시행 중이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충청남도 환경보건종합계획’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들과 함께 다양한 대책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종합해 향후 ‘충청남도 환경보건 종합계획’ 실천 과제 및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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