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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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읍 청년회, 관내 소외계층에 후원물품 전달전남 무안군 무안읍 청년회(회장 이재호)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137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한 쌀과 라면, 의료키트세트를 각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재호 회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정철 무안읍장은 “코로나19로 힘든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청년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로 살기좋은 무안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읍 청년회는 매년 설 명절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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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34만대 지원…보조금 상한액 상향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5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인 노후경유차 자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사업이다. 올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계절관리제 등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으로 인한 이동권 제한을 보상해 주는 차원이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물량은 지난해 30만대에서 34만대로 늘어났으며, 매연저감 조치가 힘든 노후 경유차량 등에 대해서는 1대당 보조금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됐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구체적으로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량 중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형, 영업용, 소상공인 등이 소유한 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을 당초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하게 된다. 또한 노후경유차 소유자 대부분이 저소득층이고, 폐차 후 중고차 구매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보조금 최대 180만원을 배출가스 1, 2등급에 해당하는 중고 자동차 구매 시에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는 5일부터 지자체별 조기폐차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지원사업 절차를 대행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은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우편 및 팩스, 그리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우편 및 팩스, 그리고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에 조기폐차를 신청한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신청 후 진행 상황 안내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신청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상담실(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1577-712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각 지자체 공고문 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수도권 5등급 차량 운행제한에서 적발된 차량을 조기폐차 지원사업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하기로 했다. 제2차 계절관리제 시행 두 달 동안 수도권 지역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에서 총 38172대가 적발됐고 이중 8925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총 29247대다. 이는 적발 차량에서 저공해조치 신청 등 단속예외 차량 8925대를 제외한 수치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이번에 개선한 조기폐차 보조금 제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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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완도군, “읍면장이 뛸 테니 이번 설에는 모두 멈춰주세요!”전남 완도군에서는 지난 1월 18일부터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모두 멈춤’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모두 멈춤’ 운동은 총 2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데, 그중 특히 ‘사랑의 콜센터’가 호응이 좋다. ‘사랑의 콜센터’는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이 읍면에 ‘부모님 안부 살피기’를 신청하면 읍면장이 직접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설 선물 전달 및 영상통화 지원과 자녀 세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운영 초반에는 신청자가 적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 멈춤’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향우들이 늘면서 요즘은 읍면장이 틈날 때마다 마을에 세배를 하러 다니느라 바쁠 정도이다. 특히 ‘부모님 안부 살피기’를 따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읍면 직원들이 귀성·역귀성객을 파악하러 각 가정을 방문할 시 영상통화 지원은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2월 2일(화) 기준, 설 명절 귀성·역귀성 자제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군민과 향우는 총 2,794명이다. 이번 설에 고향 방문을 하지 않기로 한 서울의 한 향우는 “자식들을 볼 수 있는 설을 기다리셨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영상통화도 할 수 있게 해 주고, 부모님 안부를 살펴주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약산면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이해하면서도 마음이 좀 허전했는데, 이렇게 면장이랑 직원들이 와서 세배를 하고 말벗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설에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지 못 해 아쉽겠지만 부모님 안부살피기를 신청해주시면 저와 공직자들이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생각으로 잘 모시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아울러 “우리의 안전을 위해 이번 설 명절엔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해주실 것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모두 멈춤’ 운동의 일환으로 귀성객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후 고향을 방문하고, 역귀성객은 복귀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읍면 안심 콜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을 인증하는 ‘귀성객 자율 신고제’ 운영, 마을 지킴이 방역 봉사단을 구성해 귀성·역귀성객 명단 파악 관리, 설 명절 음식 나눔, 온라인 성묘, 여객선 특별 방역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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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609번 외국인 확진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검출전남 나주시가 지난 1월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609번 외국인 확진자의 정밀검사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역학분석 및 주변 재조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남 609번은 지난 1월 초 경남지역에서 김해176번과 접촉한 후 증상 발현으로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전남 609번 확진 여파로 일가족과 친척 등 총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전남 609번과 일가족 3명을 제외한 4명은 퇴원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새로운 변종으로 세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예의주시하며 지난 달 말 전남 609번 가족 구성원의 유전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전남 609번 환자에게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가족 구성원 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번 주 중 나올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 확진자 8명과 접촉했던 내·외국인(능동감시자, 타 지역 검사자 포함) 8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전일 오후 9시 30분부터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주재하에 긴급회의를 갖고 변이 바이러스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의 직장, 사회모임 등 커뮤니티 심층조사와 더불어 질병관리청과 전남도청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인 전남 609번과 일가족 3명은 특별환자 관리 방안에 따라 더욱 철저한 관리 속에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세계 각지에서 중증도가 높은 여러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매우 엄중한 방역 관리가 요구된다”며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2주 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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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SK와이번스 야구단 인수신세계그룹이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 데 합의하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마트는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한다. 또한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과 프런트 역시 100% 고용 승계해 SK와이번스가 쌓아온 인천 야구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 특히 기존 고객과 야구팬들의 교차점과 공유 경험이 커서 상호 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판단해 SK와이번스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프로야구가 8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확대되는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다양한 ‘고객 경험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야구를 즐기는 팬들이 모바일 등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고 열정을 바탕으로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등 프로야구는 온·오프라인 통합이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분야다. 이러한 두터운 야구팬층이 온라인 시장의 주도적 고객층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SSG닷컴을 필두로 온오프의 통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궤를 함께한다. 야구팬과 고객의 경계 없는 소통과 경험의 공유가 이뤄지면서 상호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야구장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프로야구의 질적/양적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야구장 밖에서도 ‘신세계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MOU 체결에 따라 야구단 인수 관련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양 사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인천광역시 등과의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최대한 빠르게 구단 출범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마무리하고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시즌 개막에 맞춰 차질없이 준비를 이어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단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야구팬 서비스 강화, 인프라 투자 통해 야구 발전 기여할 것 2000년 창단한 SK와이번스는 4번의 한국시리즈 제패를 포함, 21년 동안 8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2020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 선수를 포함해 김원형, 박경완, 최정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명문 구단으로 성장해왔다. 신세계그룹은 명문 SK와이번스의 역사를 계승하는 것을 넘어 인천 야구,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 팬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성장 비전을 마련하고, 로드맵에 맞추어 차질없이 투자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프로야구 팬들의 야구 보는 즐거움을 위해 신세계그룹의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야구장을 진화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야구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이 선보여 온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 야구 보는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를 야구팬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훈련 시설 확충을 통해 좋은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돕기 위한 시설 개선에도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상품 개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식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소개함으로써 야구장 밖에서도 더 많은 사람이 프로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SKT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 나선다” 앞으로 SKT는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경험을 살려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육성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AR/VR 등 첨단 ICT와 결합한 미래형 스포츠 발굴과 투자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SKT는 그동안 SK와이번스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세계그룹이 강력한 열정과 비전으로 인천 야구와 한국 프로야구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T는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 스포츠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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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요브런치 콘서트, 온라인으로 만나요대전시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클래식, 국악,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47가지 공연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권에 초점을 맞춘 지역 예술인으로 구성하고, 계절별 컨셉을 설정하여 대전 시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간 주요 프로그램에는 ‘5개 시립예술단의 풍성한 공연, 첼리스트 이나영 ‘세계여행’, 여성보컬그룹 뜨레벨레, 윤덕현 재즈보컬리스트, 국악그룹 에이도스, 색소포니스트 이기명, 세바스찬 트리오, 철학자 이하준이 들려주는 모차르트 이야기’등 이다. 지난해에는 뜻하지 않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공연으로‘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단방향 온라인으로만 공연을 접하였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 소통이 가능한 ‘ZOOM을 통한 LIVE 중계’를 실시한다. 또한, 유튜브에서 힐링음악 모아듣기, 피아노연주 모아듣기 등 장르별로 구분해서 수요브런치콘서트 공연을 이어듣기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수요브런치콘서트’를 검색하여 지난 공연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시청사 방역강화를 위해 올해도 시민들과 직접 대면 공연을 하지 못하고, 무관객 온라인으로 1월 6일 첫 공연을 오픈한다. 첫 공연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아름답고 우아한 궁중무용 ‘춘앵전’을 시작으로, 시조 ‘석인이승 황학거, 청산리 벽계수야’, 판소리 ‘춘향가 中 사랑가’, 해금 특유의 기법을 살려 변주한 해금 2중주 ‘도라지타령에 의한 흰 꽃’, 경기민요 ‘태평가, 매화타령,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화려한 장단이 돋보이는 흥겨운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국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이 지역예술가들에게는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예술의 향기로 가득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수요브런치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공연일정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ZOOM을 통한 LIVE 중계 참여 및 공연안내 문자 전송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042-270-443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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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부차원 ‘SRF 새 협의체 구성’ 촉구전라남도는 14일 나주 SRF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종료되면서 4개 기관이 제안한 ‘중앙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특히 “주민과 합의되지 않은 SRF 발전소 가동은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거버넌스를 운영하면서 5개 주체가 2년의 노력에도 끝내 결렬된 것은 한난의 과도한 손실보전 범위가 원인이 됐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대체사업 발굴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나주 SRF 문제는 거버넌스 종료 이후, 사업개시신고를 통해 SRF 발전소를 가동하려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인?허가권을 행사해서라도 가동을 저지하려는 나주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나주 혁신도시 시민들도 SRF 가동 저지를 위한 릴레이 민원신청과 차량시위 등을 벌이고 있어 한국지역난방공사 입장에선 가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발전소 미가동으로 인한 배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주체들 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불신만 키우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신속히 협의기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판단, 산업부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월부터 나주 SRF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부와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참여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그동안 손실보전에 대한 기관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지난달 30일자로 활동을 종료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나주 SRF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에서 손실보전방안 등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나주 혁신도시 시민들도 주민 의견수렴과 대화 창구에 필요한 시민대표를 선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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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어르신 선물 전달전남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길수)는 읍면협의체와 함께 지난 15일 복지사각지대 장수어르신 100명에게 건강 선물 보따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거동이 불편하여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어르신들을 위해 의약품, 생필품, 즉석식품 등 36,000원 상당의 건강 선물 보따리를 직접 제작하여 전달했다. 또한 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10만원씩 총 90만 원을 모금하여 베개커버, 치약, 컵라면 등을 후원하여 힘을 보탰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뜻깊은 사업을 진행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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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완주, 일제 수탈의 아픈 삼례문화예술촌에 ‘문화의 향기’ 꽃피우다전북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재개관 이후 지역을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담은 세계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는 소통하며 상생하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보고 즐기고 휴식을 제공하는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게 지난 3년간의 통계 결산으로도 나타났다. 전국 명성을 지닌 각계 문화예술인 초청 공연, 전시회, 명사 특강, 유투브를 활용한 TV개설 등 큰 호응을 얻어 완주군을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것. 일제 양곡수탈 중심에 있었던 삼례양곡창고는 1920년대 신축되어 2010년까지 양곡창고로 사용되다 저장기술 발달 등 환경 변화로 기능을 잃게 되었다. 그 후 지역 재생을 위해 완주군에서 매입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2013년 6월 5일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재탄생 하게 됐다. 특히 2018년 1월 아트네트웍스(주) 심가영, 심가희 공동대표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 운영하면서 3월 3일 ‘삼례는 세계로!, 세계는 삼례로!’ 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재개관 했다. 삼례문화예술촌에는 어울마당을 중심으로 모모미술관, 디지털아트관, 소극장 씨어터애니, 체험공간 뭉치, 문화카페 뜨레, 김상림목공소, 책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2018년 3월 재개관 이후 3년째를 맞는 현재(9월8일 기준)까지 총 600여회 각종 공연을 포함해 100여회 전시회, 명사특강 20회 등이 개최됐으며 무려 15만 1,868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공연으로 제1회 완주 Jazz festival을 비롯해 제1회 대한민국 농악제, 세시풍속 설?추석 명절 연휴행사, 김상림 목공소 삼례 목수학교 프로그램 운영, 풍장21예술단 주말상설,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 이성주교수의 특별공연, 시조낭송과 춤의 만남 특별공연, 맥시오브소울 크루 주말상설공연 등이 펼쳐져 전국에서 방문한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이밖에 체험공간인 커뮤니티 뭉치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디지털아트관에서는 VR체험과 미디어아트가 상시운영 돼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국민연금공단, 충북연구원, 우석대간호학과,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등 직원들의 연수목적의 대관 실적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서울, 세종시, 대전, 논산, 제주도 등 단체에서도 방문이 이어지는 등 벤치마킹 역할도 더해져 전국 명소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이미지를 드높였다. 박동우 백악관차관보를 비롯해 임채원 전북검찰청 부장검사, 심덕섭 전 전북부지사 등 명사특강도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재개관 3년째인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휴관이 이어져 아쉬움도 컸지만, 예술촌 활성화 특별사업의 일환으로 삼례문화예술촌TV(유튜브)가 개설돼 지역에 이슈가 되기도 했다. 또한 수차례 KBS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도 방송 촬영되는 등 소개되었고, 3.1운동 101주년기념 ‘손병희와 33인’ 2부작 다큐멘타리 영화도 촬영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인기 개그맨 심현섭 씨를 섭외해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활용한 유튜브 방송을 제작해 완주군과 삼례문화예술촌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주 토크콘서트와 다양한 공연 등 완주군 명소를 방문하며 촬영해 유튜브에 방송하며 완주군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완주군 삼례읍 지역 사회단체 10곳을 포함해 완주문화재단. 전북대학교, 우석대학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도 업무협약도 체결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상생’에도 앞장섰다.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람들의 입과 눈으로 삼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인근 주민들도 반기고 있다. 이들 쌍둥이 자매의 지극한 예술 사랑이 역사적 한을 간직한 삼례 마당을 문화의 향기로 하나씩 채워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재개관 3년째 위탁-운영하고 있는 심가영, 심가희 공동대표는 “지구촌 최대 축제인 엑스포라는 무대 공연 경험을 살려 고향인 완주에 새로운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싶었다”며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며 힐링하고 벤치마킹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 완주군 고산 출신인 심가영, 심가희 공동대표는 우리나라 무용계 최초의 쌍둥이 무용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3살부터 한국무용을 배워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 중의 하나인 엑스포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단체로 선발돼 공연과 예술총감독으로활동을 해왔으며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무대에 오른 세계적 예술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는 완주군의 문화법정도시 선정과 완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더 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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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장애인 직무개발 시범사업 운영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장애인 대상 수목원·정원 분야 직무개발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14일까지 참가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6월 체결한 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수목원·정원분야 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수목원의 주요 직업군인 ‘정원관리’, ‘양묘증식’, ‘전시원 식물 모니터링’의 3개 분야로, 분야별 전문가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약 4주 동안 8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전문가 이론 및 실습 교육은 식물 식재와 이식의 식물관리법과 간수, 시비 등의 정원관리, 기록관리 과정으로 운영하는 ‘정원관리’, 식물의 파종과 이식 증식방법을 배우는 ‘양묘증식’, 식물들의 생육 모니터링, 이력관리, 병해충관리를 위한 ‘전시원 식물 모니터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피복, 보험료, 4주간의 현장 실습비(최대 38만원)를 지원하며 분야별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과정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직무 적합성 검증을 거쳐 전국 수목원 및 정원 분야에 새로운 직업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델화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교육-교육소식 게시판의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문의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장애인에게 수목원·정원 분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자긍심 고취와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소중한 식물자원을 관리하고 증식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더불어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