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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군, 밤나무 해충 항공 방제 시행[화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남 화순군이 15일 지상방제가 곤란한 지역에 있는 밤나무 재배 농가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밤 수확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산림청에서 헬기 1대를 지원받아 항공방제에 나선 것. 밤나무 해충은 주로 종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으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드시 방제가 필요하다. 군은 백아면과 사평면 일대 87.7ha에 골고루 충분한 양이 살포되도록 밤나무로부터 15~20m 상공에서 방제를 진행했다. 주변 친환경 재배지에 영향이 없도록 약제는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제품을 사용했다. 군은 방제 대상 구역에 백색깃발을 걸게 하고 양봉 등 다른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위험지역 경계 부근에는 적색 깃발을 달게 했다. 이런 안전사고 예방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산림청의 헬기지원을 받을 수 없다. 백아면과 사평면 행정복지센터는 양봉농가에 살포지역 밖으로 벌통을 옮기게 하고 방봉을 금지했다. 살포지역 내 민가에는 장독대·우물 덮기, 방제구역 내 입산금지 등을 마을방송으로 미리 알렸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가 밤나무 해충 구제 효과를 높이고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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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암군, ‘ 전라남도 관광홍보전시회 ’참가, 관광지 홍보[광주 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6월 24일과 7월 8일 이틀간 광주 신세계 백화점 1층 광장에서 열린 ‘전라남도 관광 홍보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와 ㈜광주신세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6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남 여름 여행지 등 5개의 주제로 22개의 시군이 일정에 따라 관광 홍보를 진행했다. 군은 전시관 내 안내 공간을 마련하여 영암 주요 관광지 사진 전시, 리플릿, 관광안내책자 등 관광홍보물을 배부하고, 관광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영암의 맛과 멋을 소개하였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심 관광지인 기찬묏길, 월출산 등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영암 달마지쌀, 대봉감말랭이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영암의 안심 관광지를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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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농협 임직원, 세지 멜론 침수농가 복구 지원[나주 와리스뉴스] 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지 멜론 농가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나주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나주시지부직원 45명이 세지 멜론 농가(2개소) 시설하우스 복구 및 수확 작업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 간 세지면에 최대 273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일손 돕기 참여자들은 침수 피해로 시름에 잠긴 세지면 오봉리 멜론 농가를 찾아 하우스 2개동(3천㎡)에서 멜론 수확, 운송 작업을 완료했다. 조성은 나주시농업정책과장은 “피해 농가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동참해주신 농협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침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지원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 지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이틀 간 집중호우로 나주지역 논·밭·과수·시설원예농가 등 전체면적 약 172ha가 침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지면은 나주시 관내 120여 멜론 농가 중 100여 농가가 밀집된 멜론 집단재배지역이다. 전체 면적은 약 70ha로 작년 기준 3227톤을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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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과일의 여왕’보성에서 키운 애플망고 본격 수확[보성 와리스뉴스] 이진섭 기자= 전남 보성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아열대 과수 애플망고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나무에서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하는 보성 애플망고는 18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며 수입산 보다 향과 맛이 월등히 우수하다. 수입산 애플망고는 식물방역법상 증열처리를 거친 후 수입이 되며, 운송 기간을 생각해 미성숙 상태에서 수확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먹었던 맛을 잃는 경우가 많다. 보성군은 기후변화 대응해 점진적으로 아열대과수 재배면적을 넓혀가고 있으며, 재배 품목도 다양화하고 있다. 2017년에는 조성면에 애플망고 재배 단지를 조성했으며, 이번에는 득량면에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하여 명품 애플망고를 생산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앞으로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면서 “현재 애플망고 뿐만 아니라 애플수박, 칸탈로프멜론, 납작복숭아 등 유망 신소득 작목을 발굴, 육성 중이며, 향후 아열대작목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망고는 칼로리가 낮고 펙틴과 유기산이 다향 함유되어 항산화 작용에 의한 암 억제 효능이 우수하며, 비타민 A, C, D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특히 다른 과일에는 없는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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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우리 쌀 소비 촉진 ‘쌀 디저트 반’ 교육 수료[나주 와리스뉴스] 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7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리더 육성을 목표로 추진했던 ‘달콤한 퓨전 쌀 디저트 반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디저트 음식 조리를 통해 쌀 소비 저변 확대에 앞장설 소비자, 농업인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총 12회차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우리 쌀의 올바른 정보 제공 및 활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고구마, 단호박, 수박, 호두 등 지역 농산물을 접목시킨 아침밥, 손님 접대용 디저트 제조 실습 등을 다뤘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을 앞둔 지난 6일 직접 쌀로 만든 초코머핀 200개를 나주시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하며 참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교육생 김 모 씨는 “동료 교육생들과 그동안 갈고닦은 디저트 조리 기술을 앞으로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준 나주시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고 식습관의 변화로 국내 쌀 소비시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며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접목시킨 다양한 음식 실습 교육을 발굴해 우리 쌀 저변 확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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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 DMZ Peace Zone 심포지엄 개최[전주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문훈숙, ‘이하 여성연합’)과 유엔한국협회(회장대행 이호진)는 지난달 30일,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 한국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분단의 상징인 DMZ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DMZ, 과거 현재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전주 라한호텔1층 온고을홀에서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훈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이념이나 진영논리에 갇혀 국가의 청사진을 그려서는 안 된다”며 “DMZ 문제도 이제는 사실적 차원의 논의를 넘어 국가의 미래, 우리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국민이 DMZ 문제를 유엔과 연결해 생각하는 논의가 확산되기를 소망하고, 더 나아가 세계와 함께, 유엔과 함께 신통일한국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일에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상재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 현충일로 기념한다”며 “이제 우리는 그것을 넘어 분단된 DMZ를 잇고 평화를 정착시켜 통일로 미래로 나가야 할 것이다. 전문 교수님들의 발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한 오늘의 심포지엄이 그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는 세계평화학술인연합 호남·제주 지구 오수열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지충남 교수(전남대학교)는 ’DMZ 평화적 공간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DMZ의 설정 배경과 현재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최대한의 자연생태환경 보존과 장기적인 통일국토의 차원에서의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오관석 교수(전북대학교)는 ’DMZ 생태 및 평화공원‘을 주제로 남북한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든 실질적인 DMZ의 개발은 어려우므로 이 문제를 극복할 방법으로 디지털 DMZ 생태 평화공원을 조성하여 온라인에서의 가상체험을 통한 교류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흥순 부회장(유엔한국협회)은 ‘DMZ 국제기구 유치전략과 실행방안’이라는 주제로 DMZ에 유치할 수 있는 UN 기구의 다양한 분야 기구 및 단체를 제시하고, 한국 및 세계의 중장기적인 발전에 기여 및 제고 차원에서 추진할 것 등을 발표하였다. 이후 좌장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아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유엔 및 국제정치 전문가로 구성된 유엔한국협회, UN NGO 포괄적협의기관으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평화여성연합과 UPF 호남·제주지구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세계평화학술인연합이 후원했으며, 갈등과 분단의 상징인 DMZ에 대한 도전과제와 비전을 공유하고,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은 7월까지 전국 5개 권역과 유럽, 미국 등 국제 웨비나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김선의 회장(여성연합 해양지부)의 사회로 국민의례, 문훈숙 세계회장(여성연합)의 환영사, 이연수 부회장(유엔한국협회)의 인사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축사문 대독, 이상재 회장(천주평화연합 호남‧제주 지구)의 축사,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으며, 대면과 온라인으로 200여 명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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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산포로컬푸드 출하농가 보수교육 실시[나주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남 나주 산포농협의 운영하는 산포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28일 2층 대회의실에서 참여농가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하농가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보수교육은 산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한 가운데 2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출하농가 교육을 하지 못해서 불가피하게 실시하게 된 것. 인사말에 나선 장경일 산포농협조합장은 “혁신도시에 산포농협이 70평의 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들었는데, 토지지가만 평당 780만원이며 건물의 가치까지 하면 적잖은 금액이다”며 “로컬푸드 출하농가들도 매대의 가치에 걸맞은 안전성이 보장되고 고품질의 우리지역 농산물을 매대에 진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 조합장은 “혁신도시 시민들은 고소득의 젊은 층이 많지만 소비는 꼼꼼히 하는 합리적인 사람들이며, 농산물 구매 또한 다르지 않다” 며 “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맛있고 안전성이 보장된 농산물을 찾는다”고 전제한 후, “생산자 이름이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출하농가가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산포농협로컬푸드 직매장 성실 출하농가, 우수 출하농가, 최우수 출하농가를 선정해서 상장과 10만원~15만원 산포농협자체 상품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날교육은 산포농협 하나로마트 점장의 직매장 출하농산물 관리요령 등이 포함된 1시간 교육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의 농산물 잔류농약에 관한 PLS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남나주 산포농협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한지 2년째이며, 일 매출액은 550여만 원이며, 내방소비자는 일 1200여명이며, 향후 일일 1,000만원 매출액과 내방객 1,500여명을 목표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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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전국 선수권 대회서 값진 성과[완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남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단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 역도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71kg 급에 출전한 이지예 선수는 인상 99kg 1위, 용상 110kg 4위, 합계 210kg 2위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109kg+ 급에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1kg 2위, 용상 237kg 1위, 합계 418kg 1위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남자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 선수는 경기 진행 중 무릎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용상 185kg 3위, 합계 335kg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서호철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 일정 등이 수시로 변경되어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어려웠으나 잘 이겨내주었고, 무관중 경기라 선수들이 많은 응원을 받지 못해 걱정했는데 지난 대회에 이어 좋은 성과를 내줘서 대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완도군 이성용 체육진흥과장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대표 선수인 이양재 선수의 금메달을 직접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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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고흥 남열해수욕장서 바다의 날 기념식[고흥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라남도는 도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바다의 날 기념 행사를 서핑 명소인 고흥 남열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인 5월 31일을 1996년 바다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장, 송귀근 고흥군수, 해양수산 기관․단체장, 해양수산 종사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하고, 실시간 유튜브로 방송됐다. 행사는 해양수산발전 공로로 고흥 마성일 남열어촌계장 등 7명 표창, 바다헌장 낭독, 연안안전사고 예방 다짐 결의, 바다 살리기 퍼포먼스(정크아트), 연안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연안 안전사고는 2020년 한 해 동안 96건이 발생해 20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주로 차량 추락사고, 갯벌 고립, 낚시 중 실족 등 안전 부주의에 의한 것이다. 정크아트는 고래 형태의 조형물에 일상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모아 만든 작품이다. 특히 신안, 함평, 진도 등 바다 현장에서 어업인이 바다의 날을 맞아 각오와 바람을 영상으로 전달해 행사에 참석한 바다 관련 유관 기관․단체, 어업인 등과 함께 ‘깨끗한 바다, 행복한 어업인, 돈 버는 수산업’ 실현을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또한 최근 국민의 연안활동 증가로 바닷가를 많이 찾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쳤다.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선 바다숲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과 사진 전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준비한 심폐소생술 체험, 연안사고 예방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와 남열해수욕장을 찾은 서핑 동호회원 등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국립 섬 진흥원 유치,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 국도 승격,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대통령 기관표창, 어촌종합개발사업 전국 최다 선정 등 최근 해양수산 분야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며 “식량과 에너지의 보고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삶의 터전인 바다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위기로부터 잘 지키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장소 관리를 강화하고 인적․물적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민․관․경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실족 방지 안전난간, 차량 해상 추락 방지시설, 호안 정비, 안전데크 설치, 바닷가 CCTV 설치 등 연안안전사고 예방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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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화순 언론인협회 상생발전 협약식 가져[화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나주언론인협회(회장 정문찬)와 화순언론인협회(회장 장민구)가 25일 화순 수림정에서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나주와화순의 언론환경과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사의 활동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장민구 화순언론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군과 나주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역할을 찾아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언론환경을 만들자”고 밝혔다. 정문찬 나주언론인협회장도 “나주와 화순은 본래 한뿌리에서 출발했다”면서 “나주와 화순의 언론인들이 교류하면서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상생발전 협약식을 통해서 ▲지역에서 신뢰받는 언론사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는 언론사 ▲지역민과 더불어 가는 언론사 ▲내년 지방선거 유권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한 언론활동을 할 것을 논의했다. 이어 나주화순언론인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당분간 매월 정례회를 갖기로 정하고 다음달 23일 나주에서 모임을 갖고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언론활동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나주화순언론인협회 상생발전 협약식에는 장만식 화순군 기획감사실장도 협약식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나주언론인협회는 5개회원사, 화순군언론입협회는 14개회원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