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전남도갤러리서 강남구 작가 ‘빛과 시간의 풍경전’전라남도는 오는 18일까지 12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 전남도갤러리에서 강남구 작가의 ‘빛과 시간의 풍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붉은 석류와 모과, 해바라기 등을 공간과 시간에 따라 자연의 감흥적 인상과 탐구로 생동감 있게 묘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치밀하고 섬세한 붓끝으로 작품의 깊이와 색감을 연출한 작품이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작가는 광주시립미술관 유화아카데미 미술 교사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개인전 35회와 서울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부산국제아트페어, 울산아트페어 등 다수 국내 아트페어 및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미협회와 한국전업 작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중견 예술작가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강남구 작가의 ‘빛과 시간의 풍경’ 전시회를 통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이 일상에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캔버스에 담긴 또 다른 자연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061-286-5442)나 이메일(cat6666@korea.kr)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세계가정연합, ‘일본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 개최한·일 양국의 무역갈등 및 불매운동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일본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 나고야 4만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아이치 국제전시장)에서 한학자(韓鶴子) 총재를 비롯해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김규환 한국 국회의원, 켈빈 에드워드 펠릭스 도미니카 연방 가톨릭 추기경을 비롯해 일본 전·현직 국회의원 22명, 전·현직 지방의원 150명, 조명철 전 국회의원,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명예회장, 문선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수석부회장 부부, 문연아 천주평화연합(이하 UPF) 한국의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가지쿠리 마사요시 UPF 일본회장, 고토다 요시후미 가정연합 일본 3지구장 등 정치·경제·종교계 주요인사 및 평화대사, 시민단체 대표, 가정연합 일본회원 등 한·일 우호 지지자 4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일본·미국 3국가의 협력을 위한 행사로 개최했다. 태극기와 일장기 한·일 양국 국기를 힘차게 흔드는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창건하기 위해 참부모로서 1960년부터 하늘의 자녀를 찾아주는 축복운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190여 개국에 축복가정을 배출했다”고 회고하면서 “평화세계를 위해 오늘 여러분 앞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니온' 창설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 총재는 “진리의 말씀, 하늘부모님의 말씀, 참부모님의 말씀을 가지고 아시아 대륙이 세계를 밝히는 등불의 사명을 다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나고야대회는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한·일 우호를 위해 60년 전부터 한·일국제결혼, 한·일해저터널, 국제평화운동, 국제봉사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물로 효정축복식을 비롯해 청년합창단의 공연, 1세대·2세대·3세대가 함께하는 삼세대합창단 공연, 한·일, 일한가정 자녀들의 가족스피치, 내빈소개, 한?일·미 축사, 7대 종교단체 대표 평화의 합수의식 및 고천문 낭독,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한·일 우호를 위한 Peace Road 종주 완료식, 청소년 문화공연, Japan Summit 나고야선언 봉정, 리틀엔젤스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축사에서 “아내가 교황청 대사로 있어 지난 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교황청에서 교황을 만나 종교의 자유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어제 한학자 총재께서 하신 평화세계를 위한 활동에 감동받았다”며 “한학자 총재의 말씀과 평화활동은 교황청과 같은 내용의 말씀이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오늘 4만명이 모인 이 자리를 보며 너무 놀랍고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로마와 미국으로 돌아가 여러분의 활동을 이야기할 것”이며 “한학자 총재의 말씀은 진심어린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한 평생을 바쳤다는 것이 놀랍다”며 “평화를 위해 자유를 위해 여러분들은 지금 위대한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동아시아 평화 정착과 한·일, 한·미·일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일본 서밋및 지도자회의(Japan Summit and Leadership Conference)’가가 지난 5일 일본 나고야캐슬 호텔에서 한국·일본·미국 정계 인사와 미국 유력 정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태평양문명권시대 한·미·일 협력 전망’이란 주제로 동아시아 평화 정착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양국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일본에서는 10여명에 달하는 국회의원과 한국에서는 김규환 의원 등이 참석해 일본 국회의원과 인사를 나눴고, 미국에서는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등이 참석해 한·미·일 동맹 중요성을 이구동성으로 강조했다. 최근 한학자 총재는 올 1월 1일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신(神)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 4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5월에 10만명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 개최, 6월에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9월에는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4만명 남북통일희망전진대회을 개최했다. 10월에는 알바니아 서밋 및 축복식, 11월에는 캄보디아 정상회의 및 5만명 축복식,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ACLC 3만명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광주지산농악, 제60회 한국민속예술제 ‘국무총리상’ 수상국내 최대 규모 민속축제인 ‘제6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6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광주지산농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전국 20개 시·도(이북5도 포함)를 대표해 민속예술 대표팀 2000여 명이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경연은 60주년을 맞아 하회별신굿놀이, 고성오광대, 남사당풍물패, 봉산탈춤 등 역대 대상 수상작품과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 전수되고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전해 전국 유명 민속예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마당이 됐다. 광주시민속예술축제 예선을 거쳐 출전한 광주지산농악은 광주시 우치동, 본촌동, 삼소동(옛 광주군 지산면) 일대에 전승되는 농악이다. 지산은 전라도의 젖줄인 영산강 상류의 새암 들녘에 위치해 농사가 무척 발달했다. 지산에서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에는 온갖 제액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굿과 마당밟이(뜰밟이)를 하고, 농사철에는 농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두레굿과 마을의 공공자금 모금을 위한 걸립굿을 했다. 이런 마을의 행사에는 늘 농악패가 앞장섰고 이것이 지산농악으로 전승된 것이다. 이번 지산농악은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의 고증과 광주지산농악단 대표 정영을 선생의 지도 이뤄졌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역시 단위의 도시생활로 인해 전통민속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 민속예술을 지켜주신 분들의 노고로 광주민속예술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시 차원에서 민속예술의 보존?계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대표 비상무용단,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수상제28회 전국무용제에서 광주광역시 대표팀으로 참가한 비상무용단이 작품 ‘펜로즈의 시계’로 대통령상을 비롯한 3관왕을 거머쥐었다. 비상무용단(안무 박종임·송원대 실용예술학과 교수)은 제28회 전국무용제 폐막식이 열린 지난 5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경연부문 최고 단체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경연부문 개인상에서 ‘펜로즈의 시계’ 주역을 맡은 장혜원(송원대대학원·25)이 최우수연기상을, 세트를 연출한 이종영(ART VILAGE·43)이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비상무용단은 개·폐막일을 제외하고 8일간 동안 하루 2팀씩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펼쳐진 경연에서 무용수들의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안무와 표현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작품 ‘펜로즈의 시계’는 12개 숫자로 이뤄진 성역이자, 톱니바퀴처럼 틈을 내주지 않는 시계를 통해 꿈과 현실, 욕망과 이상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의 평범한 일상을 몸짓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 비상무용단의 탁월한 안무와 훌륭한 공연이 어우러져 통산 11번째 대통령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광주 무용계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장흥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전남 장흥군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의 하나인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다. 연극은 중·장년층이 공감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시대의 외롭고 위태로운 중·장년층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다. 극 중에는 아내는 딸네 집으로 떠나고 홀로 강아지를 돌보며 지내는 영호, 나날이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종수, 사춘기 자식과 날마다 전쟁을 치르는 갱년기 오목, 늦은 나이에 손주를 돌보며 큰소리 한 번 못 내는 영자가 등장한다. 각자 사연 있는 이들이 찜질방에 모여서 한바탕 수다와 입담으로 자신들의 사연을 풀어낸다. 희극인이자 탤런트인 유형관을 필두로 김태향, 우상민, 권기선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재미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고, 예매는 이달 9일부터 문화N티켓 홈페이지(www.culture.go.kr), 문화N티켓 어플, 문예회관 무인발권기(신용카드 결제)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이며 장흥문화예술회관(061-860-0357)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중년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통쾌한 연극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이 공연문화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장흥문화원, 문림의향 청소년 향교체험 실시전남 장흥문화원(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9회에 걸쳐 관내 중학교 1학년이 모두 참여하는 ‘문림의향 장흥향교 청소년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의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향교관계자와 장흥문화원에서 향교방문예절, 유생복정제, 향교(鄕校)에 대한 고찰(考察),절에 대한 예절, 우리지역 문예분야 인물알기 교육을 받았다. 문림의향 청소년 향교체험은 ‘2019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청과 장흥군의 주최, 장흥문화원과 장흥향교의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장흥중학교, 장흥여자중학교, 관산중학교, 용산중학교, 회덕중학교, 대덕중학교 관내 1학년 중학생이 대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흥향교(전교 김종관)에서는 8명의 장의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했다. 위승복 총무수석장의를 비롯한 향교의 장의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알기 쉽게 장흥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장흥향교 청소년 문화체험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5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이후 답사 시간에는 강성서원과 안중근 사당이 있는 해동사 그리고 천년고찰 보림사, 부춘정 정자를 찾아 지역문화를 배우는 데 노력했다. 향교수업이 끝난 후 수료식에서 이문갑(한국서예협회 장흥지부장) 서예가로부터 집안의 가훈을 하나씩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영천 장흥문화원장은 “문림의향의 향맥을 이어가는 장흥의 매력적인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흥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역사와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흥문화원 위종만 사무국장은 “깊어가는 가을 향교 은행나무가 노랗게 피는 때에 맞춰 621년 장흥향교 앞마당에서 장흥군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림의향 은행나무 문화콘서트’를 처음으로 진행하는데 군민들이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림의향 은행나무 문화콘서트는 11월 9일 오후2시 시작된다.
-
422년 전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소리 되새긴다‘422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거둔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함께 하세요.’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막,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3일간 승리의 함성소리를 되새기는 해전 재현, 드론라이트쇼, 강강술래 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은 13척의 판옥선으로 130여 척의 일본 왜선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유례가 없는 해전이다. 전라남도는 매년 승리의 주역인 전라도민의 숭고한 호국·희생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명량대첩축제를 역사의 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9 명량대첩축제는 예년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 약무호남제례, 강강술래, 수문장교대식 등 지역 주민이 대거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의 백미인 해전 재현에서는 TNT를 활용한 초탐선 폭파를 선보이는 등 박진감 넘치는 해상 전투신이 펼쳐질 예정이다. 승전 해상퍼레이드, 만가행렬 등이 이를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야간 해전 재현을 연상케 하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 프로그램에선 울돌목 하늘을 수놓을 레이저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 광선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과거와 현재, 새로운 미래로 발돋움하는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전자음악(EDM)나이트쇼, 강강술래 밤(BAM),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해군군악연주회, 축하방송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전국 조선수군무예대회와 무예버스킹, 조선수군 재건로 걷기, 명량대첩 역사 정복 스탬프랠리 등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과 답사를 통해 조선수군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청소년가요제, 조선수군학교, 해군 군함탑승체험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하는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박진감 넘치는 해전 재현을 비롯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역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다”며 “해남·진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토록 해 그들의 자긍심을 높임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함께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목포시, 제1회 만호동 해산물상가 건맥 1897 축제 개최이번 주말 목포에서는 낭만항구 목포의 짭쪼름한 건어물과 시원한 맥주를 함께 맛보며,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남 목포시는 선창권 상업의 중심지인 만호동에서 해산물상가 상인회와 함께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특화축제인 ‘제1회 만호동 해산물상가 건맥 1897’를 오는 28일 만호동 건해산물상가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해부터 원도심의 선창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역상권 활성화 마중물 사업으로 상인들과 협력하여 마련됐다. ‘건맥 1897’은 1897년 개항으로 목포가 근대도시로 성장하게 되는 해를 기념하고 목포의 대표특산품인 건해산물과 맥주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로 이름 지었다. 축제는‘한잔 제끼고, 몰린놈 뜯고, 한가락 부르세’라는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함께 즐기는 동시에 만호동에 남아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느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 개막을 알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건맥올림픽, 노래자랑, 공연 등이 있다. 전시?부대행사로 비어광장, 근대역사 사진전, 만호 하루장터,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진다. 특히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건해산물 비어광장’은 친환경적인 맥주컵을 구매하면 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또, 상가 여유공간을 이용해 맥주?건어물을 판매?전시하고, 주변 상인들이 직접 건어물 소포장 작업 및 점포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민주도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축제 참가자에게는 김 1톳 2,500개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건해산물을 도매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건맥 1897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매년 개최하여 지역 특화축제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금) 18시부터 목포 신안비치호텔 앞 주차장에서는 목포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낭만 가득한 공연을 보며 시원한 맥주와 건어물을 즐길 수 있는 낭만비어 페스티벌도 열린다.
-
[포토뉴스] 전남장성 황룡강, 산책하기 좋은 코스모스 꽃길지난 24일 전남 장성군 황룡강 일원에 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맑은 하늘, 선선한 바람,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황룡강은 산책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0억 송이 가을꽃으로 완성된 ‘노란꽃잔치’는 오는 10월 1일부터 펼쳐진다.
-
세종시 연동면, 21~22일 세종 코스모스 한마당 축제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세종 코스모스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미호천변 일대(예양리 423번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논두렁꽃마당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 대비해 연동면 주민들은 지난 7월 5만㎡의 면적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는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를 앞두고 미호천변 일대는 이미 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 황금메기 잡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꽃과 들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 작품을 선보이는 ‘꽃마당 어린이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사상대회 최우수 및 우수 작품에 대해 세종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하고, 장려상으로는 꽃축제추진위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세종문화재단 길거리공연, 관람객즉석 장기자랑, 떡가래 퍼포먼스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축제장 일원에는 각종 체험부스 및 모래놀이장, 동물농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연동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은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 코스모스 한마당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찾아주셔서 아름다운 가을날 예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