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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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남평읍 ‘찾아가는 동극공연’… 노인 치매 예방 효과전남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교촌경로당에서 남평파출소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동극공연’을 운영,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인 찾아가는 동극공연은 연말까지 월 1회(총 10회), 남평읍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공연은 남평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꿈꾸는 그림책’(회장 신비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진다. 지난 2011년 그림책 학습 및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 동아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회원들로 구성, 지역 내 아동,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동극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이 펼쳐진 교촌경로당은 생동감 넘치는 동화 구연과 동극, 노래 공연을 통해 고된 일상 속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주면서, 웃음바다를 이뤘다. 공연을 본 노인 김 모(남, 78)씨는 “평소 경로당에 오면 TV를 보거나 담소를 나누는 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재밌고 즐거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주성현 파출소장은 “동극 공연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안전사각지대가 없는 남평읍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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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 발대식 열어광주광역시는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지킴이는 학교주변 유해환경과 생활 주변 위험요소들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제보하고, 재난안전교육 및 간담회 활동 등을 통해 가정과 학교주변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중·고교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교육 관련 영상 시청, 안전신문고 앱을 사용한 생활주변 위험요소 신고요령 교육,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이 함께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실천의지를 나타내는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이번에 구성된 안전지킴이가 4월19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가정분야 자율 안전점검 실천운동에 참여해 생활 속 안전점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지킴이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는 연말 시장 표창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을 수여한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3기 빛고을 청소년 안전지킴이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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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군은 온통 벚꽃 천지전남 구례군은 ‘연이은 따뜻한 봄 날씨에 수은주가 22℃까지 오르며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된 “섬진강 벚꽃길”의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하여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과 경계인 구례읍 논곡마을에서 시작하여 문척, 간전, 토지면을 거쳐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구례군 간전면을 잇는 남도대교까지 섬진강따라 형성된 전국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알려져 있는‘섬진강 100리 벚꽃길’엔 온통 하얀 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더불어, 섬진강의 지류인 서시천의 뚝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길 또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구례군 광의면 구만마을에서 시작하여 구례읍 실내체육관 앞까지 20여Km의 왕복 50리 서시천 뚝방길엔 벚나무 사이사이에 핀 연분홍색의 개복숭아 복사꽃이 어울려져 있으며, 차량통행이 없는 걷기 좋은 코스로 지리산 둘레길 코스와 같은 환상적인 꽃마중길로 지리산을 바라보며 섬진강을 향해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꽃길의 봄향연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제15회 섬진강 벚꽃축제가 오는 30일부터 2일간 문척 사성암 입구 주차장일원에서 문척면청년회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벚꽃축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벚꽃길 트레킹, 예술단 공연, 버꽃 페이스페인팅, 괸광객 참여 노래자랑 및 레크레이션, 농특산품 판매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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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흥중고 33·32회 동문 이웃돕기 성금 기탁전남 장흥중고 33?32회 동문(회장 백종팔)는 장흥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흥중고 33?32회 동문은 회원 70여명으로 장흥군 공직자를 포함한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26년을 이어 온 모임으로 평소 각종 봉사활동에 회원들이 솔선수범 앞장서고 있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흥중고 33?32회 동문에서는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한끼의 행복’「사랑나눔 냉장고」소식을 접하고 소외계층과 나눔에 함께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기탁하게 되었다. 백종팔 동문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선행과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적극 동참해 나눔과 배려가 공존하는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문들의 뜻을 전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장흥중고 33?32회 동문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사랑나눔 냉장고’ 운영에 지원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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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시공사 양우건설(주), 담양군에 이웃사랑 전달전남 담양군은 양우건설(주)(대표 고삼상)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300박스(천만원 상당)를 전해왔다고 27일 밝혔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680세대의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을 성황리에 분양하고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양우건설은 지난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300포를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도 사랑을 전해왔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 수북면 주평리, 두정리 일대에 조성 중인 계획도시로 2020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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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2019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 선정광주 서구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9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국비 480만원을 투입,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찾아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테마가 있는 그림책 읽기’를 주제로 4월부터 9월까지 24회에 걸쳐 행복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책놀이와 동네책방 탐방,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아동들이 책으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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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립합창단 제98회 정기연주회전북 군산시립합창단이 다음달 4일 ‘마에스트로 이재준과 함께하는 제98회 정기 연주회<Spring Concert>’라는 주제로 화려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천’, ‘밀양 아리랑’, ‘Georgia on my mind’, ’Soon I will be done‘ 등 세계합창곡과 한국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통해 탁월한 음악적 해석과 환상적인 합창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티켓은 금강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거나 공연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현장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이재준 객원지휘자는 국내 지휘자중 드물게 합창과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세계합창올림픽에서 필그림 미션 콰이어를 이끌고 2010년~2014년까지 여수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봄 햇볕이 따스한 4월,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멋진 추억이 될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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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제37회 고싸움놀이 축제 개최광주 남구청은 광주의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인 제37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세상만사, 고로 엮고 고로 풀고’라는 축제 주제처럼,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그간 살아오면서 겪었던 지난날의 슬픈 기억을 잊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가 축제 전반에 깔려 있다. 남구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광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제37회 고싸움놀이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놀이문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스킹과 퓨전난타 등이 결합한 체험 형태의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우선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주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인 투호를 비롯해 굴렁쇠 굴리기 등 옛 추억을 소환하는 ‘3대 전통놀이 대회장’이 펼쳐진다. 제1대회장에서는 투호놀이를 비롯해 고리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경연이 진행되며, 제2대회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무대가 마련된다. 제3대회장에서는 모래주머니 들기와 팔씨름, 5인 줄다리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주무대 인근 장소에서는 연 날리기와 소원지 쓰기, 고 포토존, 소원 점집, 조선 최초의 음악다방, 떡 메치기, 국악 버스킹, 한복 마당 등 상설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프닝 무대가 펼쳐진다. 전통문화 연구회인 얼쑤의 막을 여는 공연을 시작으로 칠석동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소원을 담은 달집태우기, 고싸움 시연이 연달아 이어진다. 또 모던 국악과 국악 난장, 국악 신동의 끼를 각각 맛볼 수 있는 무대와 고싸움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레이저 쇼 및 불꽃 놀이가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축제 둘째 날에는 남창동 줄타기 묘기와 퓨전 국악그룹인 하늘다래 예술단의 공연, 5인 줄다리기 결승전 및 대동 줄다리기, 여러 개의 연을 하늘에 날리는 나래연 시연, 고싸움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상설 무대 등지에서는 축제 첫날에 선보인 각종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이틀 연속 펼쳐진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고싸움놀이 계승?발전을 위해 남녀노소가 마음껏 즐기고, 그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많이 도입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고싸움놀이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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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부안군보건소 모바일 헬스 케어 대상자 모집전북 부안군보건소는 2019년‘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란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며 보건소 판단 하에 상대적으로 건강위험요인이 많아 시급히 예방관리가 필요한 사람 또는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신청은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인 사람이나 2018년도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안 군민이나 부안 관내 직장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올 5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식이, 영양,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 받고 전문 상담도 월 3~4회 받는 등 개인 맞춤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2016년도부터 실시해온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최근 2018년도 69명 대상자의 건강행태 1개이상 개선율은 85%이상,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은 46%이상의 성과를 거둬낸바 있다. ‘모바일 헬스 케어’서비스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2019. 3. 25(월) ~ 2018. 4. 26(금) 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보건소 3층 건강상담실(063-580-3797, 3886)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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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약’ 다문화가정 5쌍 부부 “행복합니다”광주 남구 관내 다문화가정 5쌍의 부부가 눈물의 합동 결혼식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남구 관내에 거주하는 베트남과 중국,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 이주여성 5명의 부부가 함께했다. 백년가약을 다짐한 5쌍의 부부는 그간 안타까운 사연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다. 아내와 5년 넘게 한 이불을 덮은 A씨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었다. 바쁜 직장 생활에 얽매인 관계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게 마음의 짐이었다.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알콩달콩 예쁜 삶을 살고 있는 아내를 위해 합동결혼식 주최측에 직접 사연을 신청했고, 결혼식을 올린 뒤에서야 비로소 웃을 수 있었다. 혼인 2년 7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린 B씨 부부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 부부간 돈독함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편의 건강 악화로 아내가 가장 역할을 해왔는데, 결혼식을 계기로 다시 화목한 가정을 꿈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3자녀를 키우면서 12년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C씨 부부와 입국 7개월만에 할머니 부고 소식으로 힘겨운 삶을 산 D씨 부부, 경제적 여건으로 웨딩마치를 하지 못한 신혼부부 E씨 부부도 모처럼만에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슴 저미는 사연을 품고 살아온 5쌍의 부부가 이번 결혼식을 통해 마음의 짐을 비워낼 수 있었다. 특히 큰 동기 부여도 됐기 때문에 이들의 삶도 더욱 더 행복해 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동 결혼식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후원에 따른 것으로, 이곳 단체는 관내 다문화가정 5쌍의 부부에게 제주도 1박 2일 신혼여행 상품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