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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 대상 현장맞춤형 계약교육 실시[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공사 계약 교육 기본과정 6회, 심화과정 2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업무 경험이 많지 않아 시설 사업비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계약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에서 시설공사 상호시장 진출, 전문공사 대업종화 등 최근 개정된 시설공사 발주기준을 알려주고, 공고문 작성 및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 입력 방법 등 평소 계약업무 담당자들이 궁금해하거나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실무사례 위주로 설명해줬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공사 현장 안전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른 학교 시설공사 감독 및 관리방안도 교육했다. 교육을 받은 학교 계약업무 담당자는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던 계약업무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어 너무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수요자 중심 현장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계약 컨설팅, 계약자료방 및 계약 Q&A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 31일부터는 현장체험학습, 교단환경개선비 집행 등 학교에서 필요한 사례 위주로 물품․용역 계약(총 6회, 950명 대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계약업무는 알아야 할 규정도 많고, 업무 처리 과정에서 감사에 지적되거나 민원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분야이다.”며 “학교 현장에서 계약업무 처리 시 겪는 어려움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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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정초 야구부, ‘전국대회 천안흥타령기’ 우승 감격[광주 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가 올해 최초로 열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인 제18회 천안흥타령기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8일 광주화정초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진행됐다. 전국 지역예선(우승, 준우승팀 참가)을 통과한 총 34개 초등학교(클럽) 야구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광주화정초는 예선 1차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광주 대성초에 9:2 콜드승을 거뒀다. 16강전 천안남산초에 10:5, 8강전 부산수영초에 6:3, 4강전에서 대구 대표인 남도초를 5: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7일 오전 10시 천안야구장에서 열렸다. 광주화정초는 온양온천초를 맞아 투타, 수비, 조직력 등 다양한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4:1로 승리,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화정초는 우승기 등 8개의 표창과 트로피를 휩쓸었다. ▲우승(화정초) ▲최우수선수 신정윤(6학년) ▲포수상 박강빈(6학년) ▲우수투수상 이지훈(6학년) ▲도루상 신정윤(6학년) ▲감독상 유종열 ▲지도자상 이옥준(운동부 담당교사) ▲공로상 장경희(교장) 등이다.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유종열)은 “먼저 준우승을 한 온양온천초 야구부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며 어려운 고비를 잘 이겨내고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해준 조홍석·최익훈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멀리서 찾아주신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나훈 회장님 등 협회 관계자분들과 장경희 교장선생님 등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광주화정초 장경희 교장은 “광주를 대표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낸 유종열 감독 등 모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화정초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미국 메이저리그 서재응선수와 22년 프로야구 신인 문동주(한화), 윤도현(KIA) 등 뛰어난 프로야구 선수들을 매년 2~3명씩 배출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올해 지역대회 2회 연속 우승과 첫 전국대회 우승을 통해 광주 최강을 넘어 전국구 야구 명문학교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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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2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 실시[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소관 자치법규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교육자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치법규에 대한 현장 실무자의 이해와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실무행정법, 법령체계와 자치법규 입법절차, 교육자치법규 입안원칙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과목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윤길준 법제교육과장 등 법제처 소속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법제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모든 행정의 원칙과 기본이 되는 행정기본법이 2021년 3월 제정․시행됨에 따라 주요 행정법의 원리를 관련 사례로 들어 실무에 적용하는 실무행정법 강의가 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교육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각급학교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서경 조직법무팀장은 “최근 다변화된 교육행정 수요로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법령을 해석하고 집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무능력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대민 교육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법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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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회복 학교현장 컨설팅 진행[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포스트 오미크론 교육활동 일상회복을 추진중인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조정자 교육국장과 관계자들은 3일 목포영산초등학교(교장 이세은)를 방문, 교직원들로부터 포스트오미트론 대응 학교 교육회복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목포영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과 4월 학생의 60%가 오미크론에 감염됐으나 자체 BCP(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학급별 일부 원격수업 운영, 교육지원청의 퇴직교원 보결강사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5월 일상회복에 대비해 4월 중순부터 대면수업 정상화, 체험학습, 생존수영, 운동회, 2학기 수학여행을 준비했다. 또한 교외 육상대회에 대비한 육상부활동,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기초학력 지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2021년 이후 기초학력 개별 지도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교사 연수와 초기문해력, 기초수해력 지도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영산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을 담당하는 류진희 교사는 “기초학력부진 학생과 교과보충이 필요한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도록 책무성을 갖고 전체 선생님과 함께 일상회복, 교육회복 방안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국장은“지난 2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준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 다 같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업하여 교육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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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유아숲놀이체험원 목포에 건립[목포 와리스뉴스] 남상우 기자= 전남 목포시 입암산 자락에 전남 서부권 유아들을 위한 숲놀이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가칭)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사전기획 설명회를 갖고 체험원 설립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동의안이 전라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설립계획에 따르면, 전남유아숲놀이체험원은 목포시 남농로 입암산 생태근린공원 내 7,063㎡ 부지에 체험실과 급식실, 휴게실 등을 갖춘 본·별관동과 실외 체험시설(실외·숲속 놀이터)로 지어진다. 본관동 실내에는 신체놀이실, 체험실, 블록체험실 등이 들어서고 별관에는 유아가족을 위한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입암산 공원 내 숲속 부지를 활용한 실외 공간에는 사계절 놀이터와 대자연 속 오감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놀이터, 모험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이 체험원 설립에는 자체재원 189억 원과 자자체 대응투자 2억 원 등 모두 19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전기획과 실시설계·시설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6월 개원 예정이다. 체험원이 들어서면 목포를 비롯한 인근 섬 지역과 전남 서부권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유아교육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전기획자 박병열 소장(시인공간 대표)이 △ 사전기획의 의미와 목적 △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건축 방향 △ 국내외 숲교육 운영 사례 등을 설명하고 세부 추진 일정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이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탄생되면 전남의 소중한 유아들이 숲에서 놀고 배우면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기획 등을 통해 모두가 원하는 유아체험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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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자율 종합감사’ 본격 시행[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기존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본격 시행한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각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꾸려 스스로 감사 시기·방법을 결정하고 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업무 전반을 점검·시정·개선하는 방식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초·중 6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감사 효과성’ 측면에서 87.8%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올해는 22개 시·군 지역 종합감사 대상 공립학교 중 13개 희망 학교(유1, 초9, 중3)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학교 내부 협의를 통한 감사 일정 조정, 감사자료 작성 생략, 공개된 점검항목의 연중 수시 점검·보완 등이 가능해 기존 종합감사 준비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 중심의 책임있는 학교 운영과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부터 △ TF 구성·운영 △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 구성·운영 △ 감사규칙 개정 등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행을 위한 단계적 준비를 진행해왔다. 김성인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종래의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예방 위주 감사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이를 통해 교육활동의 자율적 진단 및 개선 기회가 마련되고 학교 교육력 제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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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유도부, 양구 평화컵 유도대회 쾌거[광주 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 광주체육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20~21일 열린 2022 양구 평화컵 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단체전 여중부 2위 입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신민성(3년) 선수는 남중부 개인전90kg에 출전해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빠르게 제압했다. 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내리 4경기를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송도중 김경민 선수를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신민성 선수는 지난 3월 순천만 대회를 포함해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내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전국 소년체전 금메달 2연패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여중부 63kg 박선주(3년) 선수는 결승에서 철원여중 박서연 선수를 맞아 주특기인 삼각누르기 기술로 절반승을 따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8kg 조효진(2년)은 결승에서 과천중 주수림 선수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기록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유도부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교는 다가오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체육중 선수들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준결승 동지여중에 3대2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철원여중에 3대0으로 패하며 2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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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인공지능 시대 이끌 미래인재 양성” 총력[보성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실,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운영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형 소프트웨어 교실의 경우 2019년 7교를 시작으로 2020년 80교, 2021년 40교를 운영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1년 57교, 2022년 50교에 인공지능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인공지능(AI)교육 안착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중심 인공지능 교육의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첫해인 지난해 정보교실 구축 모델학교 25교, 교육활동 모델학교 61교 등 총 86교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활동 모델학교 91교를 운영중이다. 이들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교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21일과 22일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선도학교 대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설명회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인공지능 교육 랜선캠프 운영 사례, 교과융합 AI교육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는 “인공지능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고 전남 미래교육의 희망을 발견하는 자리였다.”면서, “다양한 변화 속도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교과와 연계한 AI교육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천홍 전남부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AI교육 선도학교, AI교육 중심고, AI교육대학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남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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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공정한 평가로 학생성장 이끈다[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오미크론 위기 속 각 급 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가 임박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남 전체 일반고 교감과 교육지원청 평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오미크론 폭증의 ‘준재난’ 상황에서 치러지는 1학기 중간고사를 최대한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일선학교 교감과 평가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 수립 △ 평가 단계별 자체 점검 강화 △ 교과협의회를 통한 출제문항 검토 강화 △ 이의신청 기간 준수 및 운영 등 현장에 필요한 평가 지침도 안내했다. 특히, 학생평가의 기본원칙인 객관성·공정성·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준수해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설치는 4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협의 결과 및 학교보건법, 현재 방역지침에 따라 응시제한 방침을 유지한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감은 “학생 확진자 및 격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학교 자체 보안 점검을 철저히 해 학생들의 배움의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평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학생의 노력을 공정하고 신뢰 있게 평가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출제부터 채점까지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공정한 학생평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7일 특성화고 교감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갖고 학생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 보안관리 강화 및 학생성장 중심 평가 내실화를 주제로 소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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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한국섬진흥원과 섬지역 교육 발전 협의회 운영[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 한국섬진흥원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섬진흥원 오동호원장, 교류협력팀장, 교육홍보팀장, 전라남도교육청 혁신교육과 김유동과장, 작은학교지원팀 김선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섬지역 교육 발전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섬진흥원 출범에 따른 섬 교육정책 주도 및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전남형 섬교육 혁신, 찾아오는 섬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한국섬진흥원은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이 섬교육 혁신의 중심이 되어 섬지역 교육을 지원하고, 섬교육생태계 회복의 컨트롤러 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두 기관은 섬지역 교육 활성화를 통한 교육 기회균등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5대 추진과제로 △ 특색교육운영 △ 섬교육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 섬 유학 사업 추진 △ 섬지역 교원 역량 강화 △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은 섬‧바다‧농어촌 공동연구, 섬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 섬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운영, 섬의 날 행사, 학술 대회, 체험형 캠프 운영 등의 인적, 물적 지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섬교육 혁신, 찾아오는 섬학교 실현을 위한 전남교육청과 한국섬진흥원의 협력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김유동 혁신교육과 과장은 “한국섬진흥원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정책 과제에 반영해 전남교육청의 특색 있는 전남형 섬교육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