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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년 유치원급식 기본계획’ 마련[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구매, 위생 관리 강화 등을 통해 도내 유치원 급식의 품질 향상과 유아들의 건강증진을 꾀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일 체육교육센터에서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 사립유치원 원장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유치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유치원 급식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으로 유아 건강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위해 식재료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식재료에 대한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했다. 또, 식재료 품질 유지를 위한 검수 및 보관 관리도 관계 법령에 근거해 크게 강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급식 종사자 및 시설·장비의 위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개인위생 관리와 작업공정, 살균·소독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질 높고 안전한 급식 운영을 위해 △ 지역 농수축산물 식재료비 지원 △ 급식 운영비 지원 단가 인상 △ 소규모 사립유치원 영양순회기간제 교사 교육지원청 배치 △ 급식관계자 연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귀례 급식교육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립유치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급식 운영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유아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체계적인 유치원 급식 운영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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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사업 백서로 공감대 확산[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했던 학교공간혁신(영역단위) 사업 학교 28교의 사례를 담은 백서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 두 번째 이야기’를 15일 발간했다. ‘다되는 교실, 다품은 학교’는 ‘우리가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다 되는 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다 품은 학교’라는 뜻이다. 백서에는 전남형 공간혁신 7개 유형인 △ 놀이공간 △ 배움공간 △ 생활공간 △ 창의공간 △ 생태공간 △ 마을연계공간 △ 교육지원공간 등의 다양한 사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학교에서 진행한 공간혁신 워크숍, 사용자 참여 디자인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과정, 소감 및 제언 등이 실려 있어 미래교육환경조성 사업의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번 백서는 전국 시·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전남 관내 초·중·고에 보내져 전남의 공간혁신 사업을 알리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년도 학교공간혁신(영역단위) 사업 대상 학교로 초11교, 중6교, 고2교, 특2교 총 21교를 선정해 추진중이며, 오는 3월 20교를 추가 선정해 총 183억 원을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백서 발간을 통해 학교공간혁신의 홍보와 희망학교에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과정과 연결된 삶과 배움이 있는 전남형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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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감사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실시[여수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감사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청렴·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 대전환’실현에 요구되는 감사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과 미래교육 패러다임 변화 등을 뒷받침할 감사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범석 감사원 수석감사관의 ‘감사보고서 작성 기법 및 우수사례’와 장동준 전라남도교육청 공직감찰팀장의 ‘감사에 대한 이해 및 조사 기법’에 대한 강의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연수가 이뤄졌다. 또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수의 ‘다산 사상으로 본 청렴’강의와 이형래 전라남도교육청 청렴팀장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측정 및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신뢰받는 교육행정 실현과 감사 담당자로서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탄탄한 전남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점검하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안전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감사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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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지정 운영한다[목포 와리스뉴스]남상우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3년 전남교육 발전과제인 ‘혁신학교를 넘어 미래학교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의 변화를 담은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를 지정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대연회장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장학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날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를 시범운영해 학령인구 감소 및 유출로 인한 전남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교육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는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의 미래교육 방향과 과제를 탐색한다는 방침 아래 교육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을 부여받아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도교육청은 선도지구에 3년 간 충분한 예산 및 인력을 지원하고, 교육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교육 의제 발굴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는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교육지원청은 연결과 확장의 학교교육 지원, 지역교육생태계는 지역 중심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나서며 도교육청도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1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 확대를 거쳐 전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도교육청의 권한을 과감하게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이양하여 지자체 협력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하는 선도지구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학교 모델을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청의 자율성 강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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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3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 개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일과 3일 이틀 동안 전남도청 김대중강당 및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년 학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담당자 8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설명회에서 체계적인 급식 운영 및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해 학생 건강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특히, ‘2023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급식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해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체력 학생 및 비만율 감소를 위한 학생건강증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 아래 체육‧보건‧영양교사 협업 교육 및 유관기관 연계 학생 건강증진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급식 기본계획과 함께 △ 학교급식 영양상담 매뉴얼 △ 영양관리 강화 및 식단 운영 방안 △ 기후 위기 대응 저탄소 녹색급식 운영을 위한 다양한 연수 계획 △ 학교급식 환기시설 정책 안내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남도의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에 대한 교육 시간도 가졌으며, 학교급식 업무 담당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도 이뤄졌다. 양기열 체육건강과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학교급식 운영에 더욱 노력하고,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을 통한 평생건강의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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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성교육 정책 자문단’ 협의회 실시[광주 와리스뉴스]나두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2023년 성교육 정책 수립‧반영을 위해 ‘성교육 정책 자문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교육 정책 자문단’은 학교장, 교수, 교사, 학부모, 광주여성민우회, 광주경찰청, 광주해바라기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보다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 체험형 성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교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 학교 관리자와 성고충상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그룹별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보호자 대상 성교육을 지원하고 성비위 징계 교직원의 학교(기관) 복귀 전 의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학교 내 시설물 등에 대한 불법촬영 기기 불시 점검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선다. 더불어 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학교의 교가, 교훈 등 성차별적 표현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활동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 남아 있는 성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 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성인권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더불어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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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수원, ‘2023 슬기로운 중등 교사생활 과정’ 성료[광주 와리스뉴스]나두현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달 30~31일 관내 중등 저경력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3 슬기로운 중등 교사생활 직무연수‘ 과정을 성료했다. 1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저경력 교사들에게 교육관 확립 기회를 제공하고 교직 실무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경험이 풍부한 전국의 선배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지혜를 나누는 실전 중심의 연수로 운영했다. 연수 내용은 ▲학급경영 작전타임 ▲보드게임으로 관계 맺기 ▲학급 상담 ▲새학기에 바로 활용하는 담임멘토링 ▲알아두면 쓸모있는 교직실무 ▲미래수업 메가트렌드 등 교직생활에 필수적인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특히 ’개방형 토론회(Open Space Technology)‘ 기법을 활용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상적 대안이 아닌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는 참여형 연수로 운영했다. 중등학교에서 모두 고민하는 주제인 ▲말 안하는 아이 어떻게 도울까? ▲자해‧자살 시도 학생을 돕는 방법은? ▲관계공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또래 관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써클을 형성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치평중 김대천 교사는 “개방형 토론으로 모두가 모두에게서 배우는 학급상담 기법을 실습할 수 있어서 유익한 연수였다”며 “’나는 어떤 교사로 살 것인가‘를 스스로 질문하고 답해보며 교사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반올림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2023년 새롭게 정한 광주교육연수원의 비전에 맞게 다양성을 품은 교원 성장 연수를 꾸준히 개설해 교사들의 실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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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작은 학교 장점 살린 매력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미래교육의 기반인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김대중 교육감의 신안 교육현장 방문 자리에서 △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보장 △ 특색 교육과정 운영 △ 다문화 강점 활용 교육프로그램 등을 골자로 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밝혔다. 우선, 학교 교육의 기본 바탕인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학습·비학습적 요인을 파악해 인공지능(AI) 온라인 콘텐츠 및 통합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산어촌 작은학교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 및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작은 학교(섬 학교) 박람회 운영을 통해 전남형 작은학교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작은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도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다양화와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더욱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문화학생 비율(전체 학생의 5.8%)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활용한 효과적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 다문화 가정 엄마들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 향상 프로그램 △ 다문화 가정 엄마 나라 탐방 프로그램 △ 지역 단위 이중언어 강사 양성 △ 다문화가정 통합 지원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부터 운영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진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중교통’의 이름으로 22개 시군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27일 신안 지역을 찾아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신안교육지원청에서 일일정책회의를 주재한 후 오후에는 신안교육지원청 새 청사 이전 부지를 둘러보고 압해동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 마을학교 활동가들과 함께 한 압해동초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전남 최초로 지자체 연계형 ‘학교돌봄터’ 사업을 진행하는 압해초등학교 및 여타 지역의 마을학교 운영 사례들을 공유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도서지역 학교 간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 강화, 농산어촌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에 대한 제안과 요청이 이어졌다. 김 교육감은 “이제는 모두가 돌보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교육과정으로 매력적인 작은 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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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으로 미래교육 준비[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교육 준비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도 학교공간혁신(영역단위) 사업 학교는 초11교, 중6교, 고2교, 특2교 총 21교가 선정됐으며 학교 별로 1억 5,000원에서 8억 원까지 총 83억 원을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은 17일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2023년 학교공간혁신 사업 추진학교 21개교 교직원 84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열고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연찬회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대한 안내에 이어 공간혁신 7개 유형(배움공간, 생활공간, 놀이공간, 창의공간, 생태공간, 마을연계공간, 교육지원 공간), 사용자 참여설계, 촉진자 용역 절차, 직위별 역할, 초등과 중등의 공간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데 교사와 학생이 공간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한다는 데 기대감이 크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공간혁신은 건물의 변화를 넘어 전남의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전남형 미래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며 “우리가 꿈꾸는 교육적 상상이 다 되는 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다 품은 공간혁신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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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서울 코엑스에서 3일 간 홍보 부스 운영[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Coex 전시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매년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시·도 교육청 후원 아래 개최되며, 교육 기관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레고, EBS 등 총 250여 개 기관 및 단체, 기업이 참가하는 큰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교육 관련 행사인 만큼 3일 동안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개막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대중 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국제교육 컨퍼런스,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전남교육청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 대부분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인 만큼 농산어촌유학 사업 참여 가능 수요자층에 사업 인지도를 높일 수 적합한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스 방문객들은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줬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은학교 살리기,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인구유입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전남도는 물론 시·군 지자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전남도에서는 행안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유학마을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16개 시·군에 총 285억 원의 사업비를 배분한 바 있으며, 시‧군 지자체에서도 빈집 리모델링, 유학경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지자체와 연계한 전남교육청 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면서, “특히, 사업의 내실화·안정화·지속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질적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범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