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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에너지산업 미래전략 모색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광주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산업비전으로 제시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성장’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과 에너지산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미래전략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근 광주시 경제고문으로 위촉된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명예 기술고문으로 위촉된 실리콘밸리 김문주 박사의 SVTechNet USA의 한국법인 손영주 대표 등 전문가와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그리고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 등 지역 학계 대표와 시의회 황현택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민선7기 산업비전과 11대 대표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친환경자동차산업, 에어가전 및 공기산업, 광융합산업, 인공지능, 에너지산업 등 5개의 핵심 산업에 대해 현황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한 인공지능 4대 강국 도약과 지역 에너지거버넌스 기관 설립을 통한 글로벌 에너지도시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지역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은 “친환경자동차 등 산업 전분야가 전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시의 다양한 핵심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고, “미래의 모든 산업기기들은 로봇컨셉이 들어가야 하므로 광주의 인공지능산업 방향 설정에 아이큐와 이규, 엠큐(Mobility Quotient)라는 세 가지 지능(3Q)이 동시에 적용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초연결사회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조환익 광주시 경제고문은 “지배산업과 지배기업이 노동 및 자본집약 산업에서 데이터 집약적 산업구조로 전환되는 현 시점이 광주가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라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헬스케어?교통 분야의 공공주도형 빅데이터를 통해 시장성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산하며 어디에 활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을 때 세계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손영주 에스브이테크넷컨설팅 대표는 “인공지능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주문하고, 산업전략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도시별 특화된 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병석 전남대총장 등 학계 대표들은 지방정부, 대학, 기업 주체가 3중 나선형 구조의 방향으로 서로 연계해 지역발전을 혁신해야 하며, 특히 지역 미래의 인재 양성을 책임지고 있는 대학의 막대한 책무에 공감을 표시하고, “인공지능 등 핵심산업의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산업과 관련, 광주과학기술원 김인수 연구원장 및 양일신 에너지기업협의회장 등은 지역기업에 맞는 연구개발, 특화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너지 관련 기반의 확장과 더불어 정부 R&D사업 지원, 에너지 정책개발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할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 5·18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정치 민주화를 이루었던 광주가 이제 경제 민주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데 대해 광주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수소경제, 에너지산업을 어느 도시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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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범군민 힘모은다전남 해남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단을 중심으로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민?관?학계가 합심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치 추진단은 강형석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기획총괄 분야와 군의회, 농업단체, 언론인으로 구성된 유치지원 분야, 농업?기후변화?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 분야 등 3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앞으로 해남군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정부 또는 전남도 공모 대응 및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기획총괄, 유치지원 분야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단 구성현황 및 협조사항 안내, 그동안 추진경과 및 이후 추진계획 등 사업계획 설명과 유치 활동을 위한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전 군민 유치 서명운동, 군의회 유치 촉구 결의문 채택, 해남 언론인 유치 성명서 발표, 농업단체별 캠페인 실시 등에 대한 시기 및 방법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군민에게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알리고 범 군민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는 한편 최적 입지 선정, 해남군 유치 논리 개발 등 타당성 검토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도지사와 해남군민과의 대화 시 이장단, 농민회, 한농연, 친환경연합회, 쌀전업농 등 농업관련 단체의 유치 캠페인과 함께 정책 건의를 한 바 있으며, 명현관 군수와 해남군의회에서 김영록 도지사 직접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명군수는 10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방문 면담하고, 농업연구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의지와 사업 추진 계획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농업연구소,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등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연구단지를 국제적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20ha, 총사업비 1,835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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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의 새로운 변화, 그 시작은 청년 농부로부터2019년 경북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청년 농부들로부터 시작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년농부 마을영농 해외실태조사 연수 보고회를 가졌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을 것 같은 이번 보고회가 다소 특별한 이유는 해외 연수를 다녀온 청년농부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시군별로 추천받은 30명의 청년농부들로 구성된 해외 연수단은 지난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의 농업?농촌을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우리보다 먼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을 방문하여 농촌소멸에 대처하는 해법을 다함께 고민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일본 농업?농촌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먼저 청년을 주축으로 마을단위 공동체 영농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소득을 높이고 있는 효고현 영농조합과 법인을 방문했다. 또한 돼지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소시지, 햄 등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 숙박, 지역농산물 판매까지 추진하여 6차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미에현 농업테마파크 모쿠모쿠 농장을 견학했다. 이어 유기농 채소를 저비용 고효율의 계획적인 영농시스템으로 연중 생산하여 현재는 유기농 채소를 가공한 교자(만두)를 아마존(Amazon) 쇼핑몰까지 판매하고 있는 나라현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했다. 특히 심각한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농촌마을에 예술가를 초청한 작품전시회 개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노후건물 리모델링으로 기업체 직원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인터넷(Wi-Fi)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되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고 있는 도쿠시마섬 농촌마을 재생사업 현장도 다녀왔다. 이번 해외연수에 참가한 청송군 정재훈 청년농부는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한 일본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청년농부들과의 토론으로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는 경북도의 해외연수 결과보고에 이어 연수기간 늦은 시간까지 청년농부들이 농업?농촌에 대해 토론한 내용과 연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가한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해외 연수를 다녀온 청년농부들의 자발적인 연수보고회를 통해 경북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실감했다”면서 “청년 농부들이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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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전남도의장, ‘중소기업 어려움 타개 적극 나설 것’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은 강병영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 회장과 면담을 갖고 전남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강병영 회장의 취임 인사차 방문해 이뤄진 것으로 중소기업이 처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경제 전망과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강병영 회장은 이용재 의장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전남중소기업협동조합육성지원조례’를 제정해 줄 것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지원을 건의했다. 이용재 의장은“경기상황이 갈수록 좋지 않아 중소기업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전남도의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조례를 이미 제정하는 등 적극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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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순천-광양시, 여수공항 감편 저지 공동건의문 채택전남 여수?순천?광양시가 여수공항 김포노선 감편 저지 등을 내용을 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7일 낮 12시 여수시 학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대한항공 감편운항 공동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주승용 국회 부의장과 이용주?정인화 국회의원, 여수시 박용하 상공회의소 회장과 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여수시 고영준 교통과장의 여수공항 현황과 감편운항 동향 설명으로 시작됐다. 고 과장은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를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여수공항 이용객은 58만 999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항공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27일 동계 스케줄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자료 설명 후 3개시 시장, 국회의원, 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수공항 항공기 운항 적정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에는 ▲여수공항 항공노선 증편 ▲제6차 공항개발중장기계획에 여수공항의 거점공항 승격 반영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공항과 전라선 KTX의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광양만권 발전과 지역민 교통편익을 위해 최소 현행 항공편 운항 수준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과 정현복 광양시장도 “여수공항 항공기 감편운항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면서 “3개시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3개시는 6월 중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회와 시민사회, 기업체 차원의 대응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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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 실내수영장, 일부 월회원 이용요금 다음달 인상전북 순창군 실내수영장 이용요금이 내달 1일부터 어른과 청소년, 군인 등 월 회원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한정해 인상된다. 이용요금은 부가가치세 포함, 어른이 44,000원에서 50,600원으로 6,600원이 오르며, 청소년과 군인은 38,500원에서 44,000원으로 5,500원이 인상된다. 1998년 개장한 순창군 실내수영장은 세법 개정에 따른 부가가치세를 추가 징수한 것 말고는 지난 20여년간 이용요금 인상이 없었다. 하지만 점차 시설 노후화로 인한 보수정비, 운영관리 등 관리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개선코자 타 시군 수영장 이용요금의 평균가액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군 측은 밝혔다. 다만, 일일 이용권과 월 회원권중 어린이, 노인, 유아 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이용료 감면율(50%)도 종전대로 적용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순창 실내수영장 이용 요금 인상은 지난 제241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상정, 「순창군 군민종합복지회관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의결했으며, 수영장 요금 인상으로 인한 이용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6월 중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부터 인상된 요금을 징수한다. 강성언 체육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수영장 이용 요금을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최상의 수질제공과 쾌적한 시설관리는 물론 수영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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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무안 항공특화(MRO) 산단지정계획 승인전남 무안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지정계획이 승인됐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34만9천m2의 규모로 사업비 367억원투입하여 항공정비(MRO)특화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계획 및 각종 관련 용역과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제항공정비(주)(Witness FLtechnics)와 MOA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의 통합 항공기지 구축을 비롯한 기내식, 부품, 물류, 산업용 기계, 항공기 정보서비스 등 항공 연관 우수 기업을 적극 투자유치 함으로써 입주 실수요를 확보하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 제출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는 금년 저비용항공사가 3곳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총9개소의 항공사가 운영 중에 있다. 이처럼 항공 정비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국내에는 항공기 안전점검 및 정비를 위한 시설이 부족해 50% 이상이 해외에서 정비를 시행하고 있어 막대한 재원 유출 뿐만 아니라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안전성 확보가 어렵고 정비가 마무리 될 때까지 대기해야 하므로 운항스케줄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간 국가가 정책적으로 항공정비(MRO) 수요의 해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정비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였으나 항공정비 산업은 성공하기가 쉽지 않았다. 무안군은 기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항공정비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MRO 전담팀 구성, 해외 우수 항공정비 전문기업 유치, 공항 인프라적 우위를 이용한 산단 부지 선정,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각종 노력을 다하였다. 금번 산업단지 지정은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의 본격화로 볼 수 있으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또한 역할이 컸다. 무안국제공항은 전라남도민의 공항으로써 도와 군이 상생하면서 항공특화산업단지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공항 발전 및 지역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연내 착공되어 2020년 12월 단지조성 및 항공정비창이 건립되면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2025년 KTX의 공항 경유는 항공 물류 거점지로써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무안국제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니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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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롯데슈퍼,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맞손전라남도와 롯데슈퍼가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식품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철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이사, 생산자를 대표한 정임수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장, 김농선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장, 김양길 전남축산단체협의회장, 조영주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장, 홍재희 선도임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슈퍼는 전국에 456개 직영점이 있으며, 총 매출액 기준 슈퍼마켓 업계 1위 업체다.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농어업인의 행복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우수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축산물 생산?공급 체계 구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및 홍보?마케팅, 청년 농부?어부 육성과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생산?가공해 공급하고, 롯데슈퍼는 전남산 농수축산물 1천억 원어치를 구매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가 일회성으로 머물지 않도록 전라남도가 롯데슈퍼의 농수축산 전용농장 330만㎡(100만 평) 조성 및 상품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측이 롯데슈퍼 점포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운영에 협력하고, 제철 농산물 수시 특판전을 개최하며, 온라인 쇼핑몰 ‘롯데프레시’에 남도장터와 남도미향 브랜드를 입점토록 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종현 대표이사는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상생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명물과 특색있는 상품을 판매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생산자의 소득도 높여 전남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농도 1번지 전남과 국내 슈퍼마켓 업계 1위 롯데슈퍼가 협약을 맺은 것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뜻깊은 일”이라며 “이는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길 바라는 농어민의 한결같은 희망을 실현하는 첫 걸음으로, 앞으로 두 기관 간 상생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해지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 기반시설 확충과 품목별 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 및 직거래 장터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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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려인삼 컨트롤타워 구축, 세계?명품화 시동충남도가 고려인삼의 경쟁력 강화 및 세계·명품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인삼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에 나섰다. 도는 5일 도청에서 인삼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충남도 인삼산업발전위원회’(이하 인삼위)를 출범했다. 인삼위는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 15명으로 구성, 현안과제 의견수렴 및 정책 수립 등 고려인삼 산업발전을 위한 현안 대응 활동을 벌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양승조 지사가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려인삼 세계·명품화의 결의를 다졌다. 도는 지난 2월 고려인삼 종주지의 명성을 되찾고, 인삼산업 재도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 인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인삼위 역시 이 조례에 근거해 출범했다. 현재 인삼산업은 대내외적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이 인삼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중국, 캐나다 등의 대량생산, 저가공세로 국제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국내시장에서도 1인당 인삼소비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삼산업계에서는 인삼산업 전체 분야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부재로 고려인삼 재도약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해 왔다. 실제 생산?유통?가공 주체별 이해관계가 달라 효율적 정책방향 결정이 어려웠고,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 현안과제 대응 및 이해당사자간 조정 등에 한계를 드러냈던 게 사실이다. 도는 이번 인삼위 출범을 계기로 인삼업계의 정책 구심점과 폭 넓은 논의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삼위는 향후 인삼산업 컨트롤타워로, 산업전반을 아우르는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실천 가능한 현장중심 과제를 도출하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주체의 참여?소통으로 정책 확산 및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삼위의 컨트롤타워 역할 및 산?학?연?관 거버넌스를 통해 충남인삼의 세계화?명품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중심으로 GAP 인증을 모든 인삼농가에 확대하고, 생산?유통?소비 등 전 인삼주기(Life Cycle)에 안전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삼산업 주요현안에 대해 정책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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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흥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25개 품종 모내기 실시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내 벼 시험재배 포장에 우리 지역에 알맞은 품종 선발을 위해 25개 품종에 대해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벼 실증시험 재배 포장은 병해충 예찰 및 농가의 품종 비교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남 적응품종인 새청무 등 25개 품종을 3,780㎡에 모내기 후 고흥군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품종을 찾아 벼 품종 선택의 기초자료 및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 예찰답에는 방제구?무방제구를 구분 설치하고, 예찰기자재(도열병 포자채집기, 유아등, 공중포충망 등)를 설치해 신속한 병해충 발생 모니터링을 통한 조사,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안전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고흥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역적응 품종을 선발 육성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품질 쌀을 지속적으로 생산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