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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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섹션별 세부 계획 확정 발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미래수업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찾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이 전남 여수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그 무대이다. 전남교육청은 개막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프로그램 세부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대주제 아래 글로컬 교육이 무엇인지, 앞으로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지,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수업’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글로컬 미래교실’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 교사 400여 명과 장학진들로 구성된 수업 지원단이 지난 1년여 간 개발해 온 미래수업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람회장에는 유치원부터 초․중등 교실, 프로젝트 교실까지 총 6개 실이 구축되며, 5일 간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주제는 세계시민(다문화),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전환 등 네 가지다. 다가올 미래교육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이 중요시되는 만큼, ‘더 이상 서울 강남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전남교육의 포부를 들여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교육 기술․기자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실제 흑산도부터 가거도까지 교육 현장 곳곳에 안착해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교실은 ▲ 인공지능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 실시간 번역으로 언어의 제약이 없는 수업 ▲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공간 등이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투명 외벽을 통한 참관이 가능하며 QR코드로 교수․학습과정안을 공유받을 수 있다. 설치된 스크린에는 실시간 학습 정보가 제공돼 자유 관람도 가능하다. ■ 마이클 샌델 등 참여 ‘미래교육 공론의 장’ 세계적 석학들과 12개 콘퍼런스 참여국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5일간 이어지는 기조강연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폴킴 미국 스탠퍼드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세계적 석학들이 선다. 특히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한 사전 신청에 치열한 경쟁이 붙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샌델 교수는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한국 사회가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의 방향을 논하며, 전남의 학생들과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또 ‘교사 교육 및 전문성 개발의 혁신’을 주제로 한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 총장의 강연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탄운셍 전 총장은 교육 강국으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교사 양성 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 교사 양성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글로컬 인재로 꼽히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폴 킴 교수와 정치철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초청 강연이 일자별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모로코, 캐나다, 영국,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 등 12개국이 참여한다. 각국의 미래교육 정책이 발표되고, 이를 바탕으로 공생교육의 답을 찾기 위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진다. ■ 오감으로 즐기는 ‘미래교육 전시’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에는 구글‧네이버‧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교육 기술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특색 교육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플랫폼관 참여 기업은 구글, 네이버, 애플, 인텔, EBS, LG, ㈜아이스크림 미디어 등이다. 이 자리에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용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자‧학습자 수요자 맞춤형 부스를 구성한다. 최근 구글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에서 이주배경학생‧소인수 학급‧개별맞춤 학습 등 세 개 주제로 디지털 기반 수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구글이 주도하는 작은학교 경쟁력이 박람회장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환경 체험을 제공하고, EBS와 인텔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전시한다. 애플과 협업해 선보이는 굿노츠&에스에이엠티는 수업 중 필기, 단어 검색, 이미지 첨부 등이 가능한 앱 ‘굿노트’를 소개한다. 2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교육관은 ‘교육’과 관련해 하나의 작은 지구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가별 미래교육 방향과 우수사례가 펼쳐지는 홍보부스, 각국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 콘텐츠들이 선보인다. 국제교육관 한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해, 지구촌 곳곳 심각한 기후위기의 실태를 공유한다. 대한민국교육관에는 전라남도 미래교육 실천사례와 각 시도 및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관람·체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전남교육관은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공생의 환경교육․독서인문교육․다문화 글로벌 교육 등의 역점 정책을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만날 수 있다. 시도교육관은 △ 서울-서울형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 대구-국제 바칼로레아(IB) 소개 △ 충남- 학력 향상 ‘온 시스템’ 시연 △ 제주-기후변화환경교육 콘텐츠 전시 등 다채롭게 채워진다. ■ 뮌헨부터 곡성까지 경계 없는 ‘문화예술교류’ 박람회 기간, 독일‘뮌헨 소년 합창단’의 하모니부터 전남 곡성의 청소년관현악단 선율까지 국경․장르․세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교류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이번에 전남의 한 선생님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화제가 됐던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 음악과 함께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인다. 여순사건․의병 등의 호남의 역사를 무대극으로 풀어내는 영광 학생뮤지컬 동아리 ‘락뮤’와 장성의 ‘하랑’ 등의 학생 공연도 볼거리다. 또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와 완도수산고가 이순신의 의(義) 정신을 기리는 퍼레이드, 학부모 150여 명이 선사하는 지역 연합 합창 등 교육가족들의 참여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곡가 김형석, 축구감독 손웅정 등 멘토들이 참여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박람회 참여국의 전통문화․놀이․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컬 문화 교류 스트리트’, 국내외 학생들이 매칭돼 어우러지는 ‘글로컬 프렌드십 프로젝트’도 비중 있게 준비되고 있다. 이밖에 전남교육청이 연례행사로 추진해 온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글로컬 로봇대회, 진로교육박람회, 독서문화한마당 등의 축전도 박람회 연계 행사로 치러져 열기를 더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 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학습에 최적화된 교실, 세계 각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전남교육의 강점을 미래교육의 새 모델로 제시할 것”이라며 “전남이 쏘아 올린 ‘글로컬 교육’의 신호탄이 세계 곳곳 학교 현장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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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벌교꼬막 따라 떠나는 가을여행[보성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꼬막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불면 제철을 맞는 벌교꼬막이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전남 보성군 벌교로 끌어당기고 있다. 꼬막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가을을 맞은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를 따라 걷는 문학기행, 일렁이는 중도방죽 갈대밭,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 등 그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쉼과 문화 그리고 낭만이 있는 보성군 벌교 여행을 소개한다. △ 제19회 벌교 꼬막 축제와 함께 떠나는 미식기행 꼬막은 지금부터 한겨울까지가 제철이다. 벌교 꼬막은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벌교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관리되고 있다. 벌교천을 따라 줄지어 있는 꼬막 식당에서는 꼬막무침, 꼬막전, 꼬막탕수육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벌교꼬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10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황금 꼬막을 찾아라, △꼬막구이터(꼬막 무료 시식),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있다. △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기간 동안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풍성한 문학 행사도 마련된다. 10월 28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소설 태백산맥(10권) 전권을 필사해 기증한 4명에 대해 조정래 작가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정래 작가와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함께하는 북 콘서트, ‘태백산맥문학관 톺아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주무대인 벌교읍 일원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맥산맥 벌교 문학기행’도 준비돼 있다. 참가자들은 조정래 작가와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현부자네 집, 김범우의 집 등을 돌아보고 소설 태백산맥의 느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보성군청 및 태백산맥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algaji01@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 24일까지다. △소설 태백산맥 중심지 벌교 중도방죽 역사기행 소설 태백산맥에서도 등장하는 중도방죽은 일제강점기 힘겨웠던 우리 민족의 현실과 애환이 적나라하게 녹아있는 장소다. 벌교대교까지 길게 이어진 중도방죽은 특히, 가을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어른 키 높이의 갈대숲 가운데를 걸을 수 있는 갈대 탐방로는 가을인 지금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갯벌 위를 기어다니는 짱뚱어와 염생 식물 등 다양한 갯벌 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생태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벌교갯벌로 떠나는 생태기행 보성벌교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뻘로 예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국내 연안습지 최초 람사르습지로 등록됐고,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다. 2021년도에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보성벌교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은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최고의 공간”이라는 평을 남겼다. 뻘배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바 있다. 보성군은 전통 어업 방식인 보성뻘배어업을 보전·관리 전승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뻘배 어업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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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티꾸닭으로 세종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겠다”[세종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티꾸닭으로 세종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지난10일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충만치킨 종촌점에서 만난 김달선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충만치킨은 미국, 캐나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현재 5개 해외지사 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고, 국내에 100여개 매장이 있다. 조리방법과 재료 등에는 기본을 고집해 시민들의 입맛에 맞춰 티꾸닭, 스노우어니언, 베이컨스피니치 등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종촌점 김달선 대표 인터뷰(김달선 대표는 조치원에서 세종영재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Q1.충만치킨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A.지인을 통해서 충만치킨을 알게 됐고, 메뉴구성이나 맛이 타브랜드에 비해서 좋았다. 세종시에서는 충만치킨의 인지도가 높았고, 마침 종촌점의 매장이 나와서 3년전에 충만치킨 종촌점을 인수하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Q2.세종시민들이 좋아하는 충만치킨의 메뉴는 무엇인지? A.충만치킨의 대표메뉴인 간장티꾸닭과 스노우어니언이 전체 매출의 약70%를 차지합니다. 고객들의 입맛은 정직하고 맛있는 치킨을 즐기시는 세종시민이시죠. Q3.종촌점이 위치한 사거리가 충만치킨 사거리라고 불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네 거리명 주소로 사거리가 불리지만 충만치킨 종촌점이 위치한 사거리는 지역민들이 충만치킨을 사랑해서인지 충만치킨 사거리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로서는 매우 기쁜 말씀들입니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치킨이고 인지도가 있는 치킨으로 자리 잡았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Q4.그렇다면 충만치킨 종촌점이 이렇게 동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A.저는 개인적으로 먼지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치킨을 좋아해야 하고 자주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매하는 치킨이 오늘은 어떤 맛으로 고객들에게 나가는지 먼저 먹어보고 그 맛을 알아야 고객의 마음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맛이 항상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제가 그 맛을 보고 지속적으로 맛있는 맛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Q5.치킨이 맛있다고 해서 고객들이 매장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종촌점에 홀 고객이 많은 이유는? A.프랜차이즈는 잘 만들어진 메뉴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맛있는 치킨을 만들고 청결하고 분위기 좋은 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밝은 미소로 찾아오시는 고객들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골고객들이 많이 늘어납니다. Q6.충만치킨 종촌점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경우는 없었는지? A.자영업을 하면서 왜 없겠습니까? 코로나19로 인해서 홀 고객이 감소하고 배달매출도 크게 늘지 않아서 힘겨운 시기를 2년 동안 보냈습니다. 어두운 터널이었죠. 대출도 있고, 이자도 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합니다. 살기위해서 말입니다. 과거에 치킨의 핑킹현상에 대해서 고객분들의 이해가 없어서 고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많이 알려져서 나아졌습니다. Q7.충만치킨 종촌점을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A.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다보면 클레임이 있습니다. 힘겹게 하는 고객분들이 있는가 하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고객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격려가 더 맛있는 치킨을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매장을 오픈한 초기에는 소노우어니언 소스가 빠지는 등 다양한 실수가 있었거든요. Q8.끝으로 충만치킨 종촌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분과 세종시민에게 한말씀 드린다면? A.항상 충만치킨 종촌점에서 치킨을 즐겨주시는 단골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공간, 맛있는 치킨을 드실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충만치킨이 한국에는 매장이 100여개 정도이지만 미국, 캐나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등 해외매장은 80여개나 됩니다. 세계인들로부터 맛을 인정받은 치킨이거든요. 충만치킨을 아직 맛보지 못하신 세종시민들께서도 맛있는 치킨을 즐거운 마음으로 드실 수 있도록 노력 할테니 충만치킨 종촌점을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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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선진 상수도 행정 추진[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추진으로 유수율 제고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시간 수질관리를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과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추진한다. 상수도 시설의 선제적 개선과 효율적 운영관리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유수율을 높이고 물 낭비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후관 교체 등 더욱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6개년에 걸쳐 총 665억원을 투입해 불량수도관 89.4㎞를 교체하고, 상수관망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그간 조촌, 경암, 경장동 일원의 노후관로 16.3㎞를 교체했으며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지곡, 조촌, 경암동 일원의 노후관로 68.7㎞를 교체해 사업 대상지인 군봉 급수구역의 목표 유수율을 달성하고, 관망감시 및 원격제어 등 최적의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 시설물의 안전한 운영 관리를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보수· 보강공사를 추진해 시설물의 효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질관리 강화를 통한 수돗물 시민 신뢰도 제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수도 수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해, 수돗물의 수질·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사전에 수질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옥내 급수관 개선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5~100% 세대 중 2000년 이전 준공 주택에 대해 노후 옥내 급수관 시설 개선 공사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더불어 수돗물 표본수 및 급수과정별, 건축물 저수조 등 정기적인 수질검사 시행,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등을 통해 수질로 인한 걱정이 없도록 수질관리를 강화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새만금 및 도서 지역에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새만금 신항을 포함한 새만금 내부개발 지역에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새만금 옥구배수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운 공업배수지 증설사업 추진으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안정적이고 향상된 수질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 지역의 고질적인 급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도, 말도, 어청도에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서 지역에 상수도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소하고 기초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올해에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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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정부 건의[순천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12일 6개 지자체장과 흑두루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종 보존을 위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남도 여수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6개 지자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에 흑두루미 서식지 분산을 위한 남해안 벨트 조성을 건의했다.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228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적색목록의 취약종으로 분류해 국제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종이다. 전 세계 16,000마리 ~ 18,000마리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두루미는 다른 두루미류와 달리 개방된 습지보다 산림지역인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타이가 습지대, 우수리강, 아무르강,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한다. 나무가 우거진 숲속 늪지에 둥지를 만들어 번식하니 사람의 접근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흑두루미 번식지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다. 흑두루미 이동 루트는 크게 두 개로 나누어져 있다. 러시아 서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서부에서 월동하는 그룹이다. 이 이동 루트 상의 개체수는 감소 추세에 있다. 다음 경로가 러시아 동북부 ~ 중국 동부 ~ 한국 ~ 일본으로 이어지는 유라시아 동부 그룹이다. 전체 생존 개체수의 90% 이상이 이 경로를 이용하고 있다. 3,000 ~ 4,000㎞를 이동하는 흑두루미에게 번식지와 월동지 이외에 이동 시 쉬어갈 수 있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하다. 한반도는 최장 거리인 러시아 동북부 ~ 일본 이즈미까지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다. ▶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가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초에 전 세계 흑두루미의 90%가 월동하는 일본 이즈미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인공 잠자리인 무논이 오염되면서 조류 인플루엔자는 급속히 확산됐고 흑두루미 1,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위험을 느낀 이즈미 흑두루미 6,000여 마리가 바다 건너 순천만으로 역유입되면서 순천만 흑두루미는 9,841마리가 기록(’22.11.21.)되었다. 통상 흑두루미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러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남하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최종 월동지인 일본에 도착한 그룹의 일부가 다시 북상해 한국으로 역유입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NHK 서울지부와 가고시마 방송국은 순천만 흑두루미 1만 마리 도래 뉴스를 합동 취재(’22.12.3.)했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조류학자들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을 피해 안전하고 먹이가 풍부한 순천만으로 흑두루미들이 대거 이동했으며, 순천만은 흑두루미 분산과 종 보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서식지라며 시의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정책을 소개했다. ▶ 일본 흑두루미는 왜 순천만을 선택했나? 순천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 인근 난개발을 막기 위해 생태계보호지구(7.738㎢)를 설정하고 환경저해시설 철거, 전봇대 282개 제거, 흑두루미 경관농업단지를 운영하는 등 흑두루미 서식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흑두루미는 1999년 80마리, 2008년 350마리에서 2021년 3,400여 마리까지 증가했다. 순천시 조사결과 월동개체뿐만 아니라 2021년 가을과 2022년 봄 이동시기에 일본 이즈미 흑두루미 5,0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흑두루미 서식지를 확대하기 위해 흑두루미 먹이터 내 인공 시설물에 대한 보상을 착수했다. 지난해 연말 흑두루미 먹이터 주변의 비닐하우스 7개동(7,604㎡)의 보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흑두루미 먹이터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보다 흑두루미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흑두루미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예년보다 한 달 빨리 먹이 주기를 시작했다. 흑두루미의 밀집을 막기 위해 먹이 주는 방법과 장소도 변경했다. 볍씨 살포기로 넓은 농경지에 먹이를 흩뿌리는 방식으로 전환해 먹이터 내에서 밀집을 최소화했고 먹이 제공 장소도 대대뜰을 포함한 인안뜰까지 확대했다. ▶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위해 지자체장 연대 국내에 유입된 흑두루미는 순천만 주변인 경남 하동 갈사만, 전남 여수·광양·고흥·보성이 인접한 여자만, 그리고 서산 천수만까지 분산됐다. 이러한 흑두루미의 이동은 한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 지자체간 연대, 국가간 연대가 필요하다. 순천시는 지난 12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입체영상관실에서 강원도 철원군,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남도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이 참여한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네트워크 구성 △서식지 위협요인 분석, 관리 계획 수립 등 지자체의 경험과 지식 적극 공유 △흑두루미 분산 및 상시 방역 시스템 구축 협력 △개체군의 변화 등 모니터링 정보 교환 및 정기 워크숍 개최를 포함하고 있다. 국제두루미재단 스파이크 밀링턴 부회장은 영상메세지에서 “흑두루미의 잠재적 월동지를 발굴해 서식 환경 개선, 먹이주기 등을 통해 월동지를 확대해야 한다.”라며, “흑두루미를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 보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정부 건의 순천시는 흑두루미 개체수가 늘면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번에 정부에 건의한 인안뜰은 흑두루미가 농경지 안에 있는 전봇대 전선에 걸려 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서식지 복원의 필요성이 제기된 곳이다. 확대 대상지 총면적은 109ha로 전봇대 161개를 지중화하고 용수로 관로공사, 흑두루미 영농단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여수, 광양, 고흥, 보성 등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조성을 정부에 추가로 건의하여 세계적인 흑두루미 탐조관광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태가 개발을 억제해 도시의 발전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순천이 전 세계에 증명하고 있다.”고 말하며 “순천이 보유한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의 경험과 지식을 지자체와 적극 공유하고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종 보존을 위한 남해안 흑두루미 벨트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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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도심 속 자연‘도시농업’지속 확대 추진[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전북 군산시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확대 추진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8기 군산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인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사업’은 2022년도 농촌지원과 핵심사업으로 크게 4가지 분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조성 사업, 둘째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사업, 셋째 도시민 원예치료 지원 사업, 끝으로 도시농업 기반구축 지원(스쿨팜)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조성 실내원예활동 지원사업 및 상자텃밭 분양사업은 실내원예 운영이 가능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LED 관수형 재배시스템과 상자텃밭을 설치하고 실내 원예작물 재배 및 관리지도를 통해 어린아이들이 식물을 직접 만지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심 내 자투리 공간 및 유효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로당, 복지시설, 공공주택 등을 대상으로 공동체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농자재 지원과 텃밭운영 재배관리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과 더 가까워지고, 더 건강해지도록 지원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제한되자 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생들의 정서안정과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텃밭에서 놀자!’ 어린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텃밭에서 놀자!’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시농기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에 상자텃밭을 지원하고, 농촌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영농체험 활동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상자텃밭에 채소 모종을 심고 친환경 병충해 방제 및 수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농체험을 통해서 인내심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공동체 나눔 활동을 익혔다. 또한 직접 키운 채소를 식재료로 활용하여 샌드위치, 카나페 등 간식을 만들어 먹는 요리체험을 통해 즐거움과 건강한 식생활 교육 효과를 거둬 부모님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큰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 농기센터는 지난 5월 도시농업 녹색공간(텃밭)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요양시설 3개소를 선정했고 선정 된 3개소에 대해 텃밭조성 및 농자재 지원,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농기센터는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농업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취미활동과 정서 함양, 치유공간 조성, 여가문화 정착을 도와주는 도시농업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 과정(4기 139명 수료)을 개설해 전문과정을 통해 19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문 자격증 취득 후 도시원예 텃밭, 실내원예 및 옥상텃밭 설계 및 재배 교육 등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해에도 도시농업관리사 강사양성반 및 심화 교육반 2개 과정을 교육 추진 중에 있으며 차후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자격증 취득 후, 학교, 기관 등 관련 분야와 연계하여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도시민 원예치료 지원 사업 농기센터는 도시농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도시민 원예치료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실외 여가활동이 위축되었던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확진에 의한 실외 활동 제한 등의 사유로 시민들이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에 노출 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농기센터는 보건소와 협력해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실내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새싹채소 재배 키트와 반려식물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전달, 내가 직접 심고, 기르고, 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원예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치유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앞서 2019년 시는 도시민들과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함께 실내원예 활동 및 도시 텃밭 가꾸기를 통한 심리치료, 건강증진 등의 공동 연구 사업을 통해 식물 재배를 통한 치유농업의 정서 순화 및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새싹채소는 일주일이면 식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랄 수 있고 실내원예 및 치유농업을 위한 연구에서도 원예치료 및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보여 자가 격리 기간 내에 활용하기에 탁월하다. 실예로, 새싹채소 재배키트 지원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88.5%가 만족스럽다고 응답했고 여러 요인 중 특히 답답함과 우울감 해소에 탁월했다고 응답했다. □ 도시농업 기반구축 지원(스쿨팜) 농기센터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작물과 교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8개소를 대상으로 ‘스쿨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농업 기반구축 지원(스쿨팜)사업은 도시화에 따라 농촌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학교 내 텃밭과 벼 체험장 등을 조성, 상추, 토마토 등 원예작물을 직접 심고, 벼 모내기 체험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작물의 재배과정과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김장체험, 떡 만들기 체험 등 수확한 작물을 이용한 식문화 체험을 병행하면서 단순히 체험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에게 먹거리의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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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 부처님오신날에 떠나는 사찰여행[광양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2018년 한국 일곱 개의 사찰이 ‘한국의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묶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가치가 새롭게 인정을 받고 있다. 광양시가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천 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찰을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제안한다. 광양에는 중흥사, 성불사, 운암사, 옥룡사지 등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사와 절터가 많다. 특히, 풍수지리의 대가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에서 35년간 주석하고 입적하면서 광양의 사찰들은 도선과 깊은 관련성을 갖게 됐다. 화엄사 말사인 중흥사는 도선이 운암사로 창건했는데, 둘레 4km에 이르는 중흥산성 안에 위치하면서 훗날 중흥사로 불리게 됐다. 중흥사는 쌍사자석등(보물 제103호), 삼층석탑(보물 제112호), 석조지장보살반가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142호) 등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고찰이다. 다만, 쌍사자석등이 일제의 반출 기도로 1918년 경복궁으로 옮겨진 후 경무대, 덕수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전전하다가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쌍사자석등은 서로 가슴을 맞댄 암수 두 마리 사자가 앞발과 입으로 무거운 석등 불집을 받들고 있는 형상으로, 역동적인 조형성과 균형감을 자랑하는 걸작이다. 문화재 약탈 시대에서 반환 시대로 이행하고 있는 국제적 움직임이 아니더라도 일제의 약탈 기도 이후 수많은 부침을 겪어온 쌍사자석등은 원래 세워졌던 그곳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난다. 지금은 쌍사자석등이 그 터에 없지만, 제자리에 서 있는 석등을 상상하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머물러 보는 일은 의미 있는 순례이다. 백운산 도솔봉 아래 위치한 성불사 역시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터만 남았던 것을 1960년 초가삼간으로 복원하고 불사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과 관음전, 극락전, 오층석탑, 범종각 등의 전각들이 있으며, 수려한 산세와 2km에 달하는 깊고 맑은 성불계곡은 성불사에 이르기도 전에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평온한 옥룡사지도 석가탄신일에 찾아볼 만한 곳이다.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중수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곳으로, 지금은 터만 남아 빽빽한 동백나무와 함께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보여준다. 옥룡사 동백나무숲 오솔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운암사는 창건의 기록도 남기지 않은 채 소실된 것을 1993년 종견스님이 다시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절 마당에는 40m에 달하는 황동약사여래입상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의연하게 서서 특유의 아우라를 자아낸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깊은 산속에 있는 사찰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 내면으로 들어가는 철학적 길이며, 종교적 차원을 초월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연등 행렬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이다”며, “수려한 풍광 속에서 저마다의 스토리를 품고 있는 광양의 사찰을 방문해 일상에 지친 내면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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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을 찾아서-⓶이동희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장에게 듣는다.와리스뉴스는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혈관과도 같은 존재인 협동조합을 찾아서 지역경제의 흐름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나주신용협동조합에 이어,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나주의 특산물인 나주배의 생산과 유통에 기여하며, 나주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을 찾아서 이동희 조합장으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본다. Q1.나주배원예협동조합을 소개하면 ? A.나주배원예농협의 지도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4명의 지도사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1,500여 조합원과 호흡을 같이 한다. 매년 영농일지 형태의 ‘영농달력’을 자체 제작해 무료보급하고 있다. PLS제도(농약안전사용기준) 시행으로 농약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약혼용분류표’, ‘매월 농약처방전’, ‘이달의 재배기술 안내문’등 대면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도사업은 착실히 이어가고 있다.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은 인공수분용 ‘배 꽃가루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벌 나비등 매개곤충의 감소와 신고 편중재배로 인공수분은 필수작업이 되어버렸다. 인건비의 상승으로 자가채취는 엄두가 안 난다. 조합에서는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꽃가루 채취기기를 설치하고 농가는 꽃만 따오면 순수꽃가루 채취를 대행해 준다. 또한 현장순회교육과 생육단계별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배나무 전정순회교육과 여름철 순회교육은 각 지역별 시범포를 이용해 전정 실습을 지도사가 직접 보여줘 특히 어르신들과 아주머님들의 호응이 좋다. 전문 이론교육이 필요한 “인공수분” 적과“ ”토양관리“는 조합 대강당을 이용하여 시기별로 실시한다. 나주배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나주배원예농협이 앞장서서 배와 관련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저온피해 경감시설’, ‘조류피해 방지시설’, ‘신품종 포트묘보급사업’등을 나주시+농협중앙회+나주배원예농협이 예산을 분담하여 지원한고 있다. 또한 협력사업이 어려운 ‘배 얼룩과예방약제 지원’, ‘나방 교미교란제 지원’, ‘석회유황합제 지원’등은 조합 자체적으로 예산을 세워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Q2.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일반현황은? A.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은 1922년 3월에 나주군과물조합으로 설립됐다. 1963년 4월에 중앙회 가입했다. 1976년 6월에 나주군공판장을 인수했다. 조합원수는 1,487명이다. 직원수는 경제 24명, 신용 12명으로 총 36명이다. 본점을 비롯해 중앙지점, 혁신지점이 있고, 농산물공판장, 영농자재센터, 금천면과 부덕동에 유통사업단이 있다. 우리조합은 2019년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했고, 상반기 지도사업종합평가 추진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1,100만불탑,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800만불탑,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700만불탑과 대미수출 30주년 기념수출탑을 수상했다. 나주에 소재하는 농업협동조합으로는 유일하게 농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도매인 판매시설은 19개 상가에 중매인 수는 22명이다. 1일 최대경매 대금은 15억3천만원이다. Q3.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의 역할은? A.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의 주인은 나주배를 생산하는 조합원이다. 배를 생산하는 과정과 맛있는 배를 출하해서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우리 농협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작으나마 힘을 보태주는 것이 우리 조합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나주배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도사업을 하고, 유통과정에서는 비규격품을 조합이 나서서 격리하는 등 나주배의 가격을 안정화 시켜서 농가소득을 높여주는 것이 조합의 역할이다. 이를 위해서 조합장인 저를 비롯해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이모든 것은 조합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원 전부가 함께 노력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 Q4.나주배원예협동조합장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A.조합장으로서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의 가치를 시련하고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 조합장의 비용지출 현황을 분기별로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하겠다. 원로조합원 건강검진사업의 확대시행, 예방접종 실시, 임기중 발생한 경영 과실은 퇴임이후에도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 전국 유통 및 수출관련업체 1년 2회 미팅을 통해서 나주배 명성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본점 사무실내 쉼터 조성 및 조합원 만남의 장소를 마련해 조합원과 임직원간의 상생과 화합을 통해 나주배산업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겠다. 부족한 농가일손을 돕기 위해서 농가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 과수농가의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의 알선 창구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일을 하다보면 농업재해가 발생하는데, 이를 보상하기 위한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나주배의 유통이다. 이를 위해서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나주배 국제 브랜드화에 적극 나서겠다. 해외 바이어 초청으로 나주배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미국, 대만 등 수출 국가 직접방문을 통한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 또한 나주배 품질저하의 주범인 비규격품 시장격리를 통한 내수 배 가격지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외에도 자체 인터넷 쇼핑몰 개설을 통한 경매품목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겠다. Q5.나주배원예협동조합장은 역할은? A.어느 단체나 마찬가지만 단체장의 역할은 어려운 자리 같다. 조합원과 대의원, 이사 그리고 조합외 대외적인 업무도 상당하다. 조합 내부적으로는 내부 역량을 하나로 묶어내는 것이 조합장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조합경영에 반영하는 일인데, 다양한 의견을 조합경영에 반영하려면 또 실무직원과 전문경영인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들어 조합원의 소득증대의 결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조합장의 역할이라고 본다. 대외적으로는 나주 배라는 생산물을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인데, 외국으로 수출하는 일이라든지, 국내에 나주 배를 판매하는 일에도 조합장이 능력을 발휘해야 된다. 이를 위해서도 조합원들의 의지와 전문경영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합장이 저에게 힘을 보태 주신다면 조합원과 조합을 위해서 분골쇄신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 Q6.나주배원예협동조합 이용하면 혜택은? A.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원이 되면 수입산 꽃가루를 국내산으로 대체 하고자 묘목 보식 및 고접갱신 사업과 배 꽃가루 채취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지지 및 농가소득 제고를 위해 시장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배가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 비규격품 배 수매와 알뜰배 판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정상품질 배에 대한 가격지지에 따른 농가소득을 조합원이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종합기술교육, 토양분석, 장학금지급, 의료비 지원, 경조비, 화재보험료지원, 건강검진, 영농자재지원, 조합영농달력, 농약혼용표, 월별농약처방전, 소식지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Q7.나주배원예협동조합 농산물공판장의 활성화 방안은? A.나주배원예협동조합은 지방중소도시에 드물게 농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의 주산지인 나주에 농산물공판장이 운영함으로써 전국의 배 유통의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농산물공판장이다. 하지만 나주시민들조차도 농산물공판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농산물공판장에는 나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출하되고 경매되어 중매인들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농산물공판장에서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좋은 과일과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같은 사실을 빛가람동의 16개 공공기관과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홍보해 농산물의 거래량을 늘리겠다. 또한 경매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인력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 농가를 위해서 배 선별포장 대행 및 컨테이너 상장경매 실시로 농가 부자재 발생비용 절감하도록 노력하겠다. 차다이 경매를 통한 신속한 경매업무 처리하고, 전체 출하주에게 매일 가격정보 문자제공 및 홈페이지에 품종, 등급별, 가격게시로 소비자와 출하자 모두에게 신뢰성 있는 유통정보를 제공하겠다. 전자경매를 통해서 경매가격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가격형성으로 농가수취가 향상과 함께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지역농산물 순회수집을 통한 신선한 농산물 공판장 출하 유치하고, 공판장 중·도매인 년중 모집 통한 우수한 유통종사자 확보 및 매매 참가인 제도를 실시하여 판매실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수 농산물 가격 보장제도 적극 지원 및 출하처 발굴을 위해서 출하 농가 선별작업등 지도·교육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지역특산품인 나주배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채소 분야도 공판장에 적극 유치해 농가소득증대와 공판장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Q8.나주배원예협동조합 배선과장 운영현황은? A. 나주배원예협동조합은 배의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금천면과 부덕동 두 곳에 배선과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면에 소재한 나주배유통센터는 선과장 871평, 저온저장고 600평 규모로, 1일 2,500상자(15kg기준)를 선별할 수 있다. 부덕동에 소재한 나주배수출센터는 선과장 770평, 저온저장고 600평 규모로, 1일 3,500상자(15kg기준)를 선별할 수 있다. 나주배 선별을 위해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약 180명이다. 최신 첨단 선과기를 설치하여 규격화 및 표준화를 기하고 GAP인증 및 나주배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함으로써 전국 주요 대도시에 고품질의 나주 배를 안정적으로 연중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나주배 수출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매 및 국내가격지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신규시장개척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확대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나주 배는 1962년 만삼길을 대만으로 처음 수출한 이래 해외 수출 다변화를 위해 유럽, 뉴질랜드, 베트남, 홍콩 등 신규시장 개척과 국내외 판매촉진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금년 코로나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금년에 약 3,000톤의 수출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Q9.나주시민과 조합원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A.1922년 과물조합이 모태가 된 우리농협은 내년이면 100주년을 됩니다. 나주하면 “배”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 산지였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1990년 말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배가 재배되었고 그 지역에서 소비하니 나주배의 옛 명성이 많이 퇴색된 것이 사실입니다. 배 재배면적이 최대를 기록했던 2000년대에 비해 지금은 1/3로 줄었습니다. 외국산 수입과일의 증가와 전체의 85%가 넘는 “신고”품종 위주의 재배로 배 소비가 위축된 결과입니다. 나주 배는 아직도 전국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토질, 기후조건이 배 재배에 최적지인 천혜의 자연조건과 축적된 재배기술을 보유한 인적자원이 풍부합니다. 또한, 최근 도입한 신품종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 2의 나주 배 부흥을 꿈꾸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나주배원예농협에서는 나주시와 함께 신품종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품종이 “신화”와 “창조”품종입니다. 추석에 무리하게 신고품종을 출하할게 아니라 9월상중순에 숙기에 도달하고 품질도 우수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2015년 신화품종을 50%보조 사업으로 첫 보급한 이래 2019년부터는 100%보조로 매년 50ha면적을 신품종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신화품종은 중부지역에서도 많이 식재하고 있지만 창조품종은 우리지역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 생장조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750g 정도의 대과 품종이어서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공을 들이는 분야는 묘목공급뿐 만아니라 수확후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전량 수매하여 공동선별 공동판매로 농가수취가격을 높이고 있습니다. 품종명이 담긴 박스를 별도 제작하고 올 9월에는 미국 첫 수출 길도 열었습니다. 신품종 보급 확대가 배 산업에서 중요한 것은 지구온난화로 개화가 빨라져 매년 서리피해를 받는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신고품종은 외관이 수려하고 수확량이 많은데다 장기 저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나 서리에 약해 착과불량이 반복되고 있어 장기적인 대책은 냉해가 닥쳐도 착과량을 유지할 수 있는 신품종확대가 유일한 해법입니다. 수확량은 신고품종에 못 미치나 인공수분 노력절감. 지베렐린 처리비용 절감, 약제방제 횟수 감소 등 신품종이 가진 장점도 많습니다. 나주시와 나주배원예농협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배 신품종 확대에 조합원과 나주시민 모두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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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듣는다-강백수 전남도당 자치행정특별위원장와리스뉴스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유권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민유권자가 공감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내년 선거전략과 시정운영 정책을 들어본다.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 강백수 전남도당 자치행정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Q1. 나주시장으로 일하고 싶다는 결정은 언제 했는지? A. 1977년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첫 직장이 충청남도 예산세무서였다. 1980년부터 5년간 나주와 광주에서 근무를 했고,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약 15년간 근무했다. 그러다가 공무원을 그만두고 세무사, 행정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정치인으로서 리더자로서의 꿈이 이때 만들어진 것 같다. 세무사를 하면서 돈도 벌만큼 벌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면서 2010년도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어 일하다 보니, 정치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참 많았다. 보람도 있었다. 그래서 고향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국회의원이나 나주시장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됐다. 그래서 나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Q2.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에서 승리할 방안은 있는지? A.시민을 위한 마음과 지역을 위해서 일한다는 마음이면 시민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되는 것 아닐까요?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경선을 해야 하는데, 당헌당규에 권리당원 50%와 국민경선 50%로 경선을 하도록 되어 있다. 저는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강백수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시민을 위한 마음을 시민유권자분들께서 알아주실 것으로 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의 역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강인규 나주시장을 제외하면 많은 준비를 한 출마예정자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경선까지 시민들의 마음과 지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강백수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늘려 가면 자연스럽게 본 경선에서 승리하게 된다고 본다. 저 강백수는 신발을 3컬레 준비했다. 나주에 거주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지지와 일반시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발로 뛸 준비를 했다. 나주의 권리당원이 1만~1만2천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열심히 시민들을 접촉하다보면 권리당원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정책이나 공약을 설명하면 저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Q3. 나주시장 경선후보자의 합동토론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자가 되려고 15명이상 난립되어 있다. 물론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상당수의 출마예정자가 떨어지게 된다. 본 경선에서 겨루게 될 경선후보자가 확정되면 토론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2~3명으로 본 경선에 나서게 되는 후보자가 정해지면 합동토론회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토론회를 통해서 누가 나주시장으로서 적임자인지 당원과 시민유권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Q4.권리당원은 어느 정도 확보했는지? A. 그동안 4~5개월 동안 나주 곳곳을 다니면서 지역을 살피면서 나주발전을 위한 여론도 청취했다. 짧다면 짧은 기간이고 길다면 긴 기간이다. 지역민들이 강인규 나주시장의 3선에 대한 거부감을 피부로 느끼고 말씀으로 전달받았다. 하지만 제가 권리당원은 그렇게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 제가 만난 시민들 중에 일부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경우가 꽤나 많았다. 확보된 권리당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권리당원인 시민을 만나서 나주시장이 누가 적임자인지 듣는 것이 소중했고, 이분들의 말씀을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었다. 권리당원을 확보한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권리당원의 마음을 어떻게 얻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5.경기도의원 또는 세무사로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A. 경기도의원 하면서 소사-원시선, 소사-대곡선을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도정질의를 통해 예정된 기간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보람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또 2010년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일원 뉴타운 사업을 부동산이 침체되었음에도 시민들이 내 집을 주고 분담금까지 부담하는 사업을 백지화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 당시 경기도 뉴타운 특별위원장 했는데, 시민부담이 많은 사업을 백지화하고 소규모 재개발, 재건축으로 도시재생을 했다. 시민부담 줄이고,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부분은 시민들 편에서 추진했던 의정활동이었다. 세무사라는 직업이 국민들이 세금을 알게 모르게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게하는 직업이다. 억울한 세금을 내는 시민들을 세금 감면과 절세, 조세관련 민원을 처리해 해주면 고맙다는 말씀을 들을 때면 보람도 느끼고 흐뭇했다. 지금도 한 달이면 4건 정도의 무료세무상담을 하고 시민들 편에서 세무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Q6. ‘나주시장’직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세상은 혼자살 수 없다.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나주시장은 시민을 섬기는 자리다. 나주시민의 심부름꾼이다. 더불어 나주시민의 리더자로서의 역할도 한다. 나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리를 증진시키는 자리이며, 지역개발과 발전에 힘쓰는 자리다. 나주시장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다. 나주시 1천여 공직자와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나주라는 사회를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드는 선봉장이라고 생각한다. Q7. 나주시장이 된다면 시정방향은? A.나주시장에 당선된다면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먼저 강인규 시장의 문제점으로 노출되고 있는 환경미화원 채용을 투명하게 할 것이다. 대중교통인 나주교통문제도 시민공청회를 통해서 중지를 모아서 해결하고 싶다. 나주사회에 퍼지고 있는 비선실세 문제도 없도록 할 것이다. 공직내부 문제를 공무원의 토론문화를 활용해 해결할 것이다. 외부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공무원의 능력강화로 모든 문제를 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민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이 필요한 것을 공직사회에 논의를 통해서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할 것이다. 집행부인 나주시가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사용하고, 인사도 깨끗하게 하고, 비선실세 두지 않겠다. 공무원이 스스로 일을 자유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권한을 이양한 만큼 잘못할 경우에는 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빛가람혁신도시가 미완성의 도시다. 자족도시는 5만이상이 되어야 한다. 7-8만 명 정도 도시가 되도록 빛가람동 주변의 토지를 수용해서 택지 개발해 도시를 확장하겠다. 이에 따라서 교육기관과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시설도 확충할 것이다. 여기에 혁신도시(빛가람동)는 스마트도시가 완벽하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하겠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서 혁시도시나 원도심 송월동, 토계동, 삼도동으로 유치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서 혁신도시와 원도심, 영산포가 함께 발전하는 삼각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다. 엘지화학 나주공장을 이전시키겠다. 그 부지에 삼성SDI, 엘지 ESS저장장치등 초인류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되면 원도심은 물론, 자동적으로 영산포권역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남평에는 강변도시 들어섰다. 인구 1만2천여 명으로 증가했다. 남평권의 발전을 위해서 2차 강변도시를 조성하겠다. 남평에는 그린벨트지역이 있는데,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와 협의해서 추진하겠다. 인근에 평동산단. 광주에너지밸리산단, 빛그린산단이 있어서 배후 주거지가 필요하다. 남평권에 2차 강변도시 조성사업은 매우 타당성 있는 사업이며, 남평권역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다. 영산강권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 영산강변을 따라서 승천보에서 죽산보까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마한문화가 잠자고 있다. 이를 발굴하고 역사적 고증을 통해서 명실상부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나주를 만들겠다. 영산강권역 개발은 송월동, 금남동, 성북동, 영산포, 다시면, 반남면, 왕곡면, 공산면 등을 모두 묶는 대단위 사업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 한강의 기적이 있었다면, 향후 나주의 기적은 영산강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혁신도시의 나주열병합발전소 SRF연료 사용문제는 지역의 뜨거운 감자다. 하지만 나주시장이 풀기에는 조금 어려운 측면이 있다. 산자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한난과 전남도, 광주광역시가 직간접적으로 꼬인 문제가 됐다. 하지만 시장이 된다면 시민의 입장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서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혁신도시(빛가람동)를 제외한 19개읍면동에는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주는 축산업과 과수, 수도작이 많다.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소득이 증대할 수 있도록 농정을 펼치겠다. 이를 위해서 농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익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켜,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드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겠다. 세지의 멜론과 남평, 산포지역의 엽채류와 피망, 고추 등 시설원예농업과 축산업에 스마트 팜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더 나아가 디지털 농업이 되도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인이 활용하도록 하겠다. Q8. 시정을 운영하면서 의회와 관계가 지역정치 안정에 중요한데, 정치와 행정으로 분리해 관계를 설정한다면 어떻게 설정할 건지? A. 시장은 정치인이면서 행정인 이다. 향후 1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집행하는게 나주시장이다.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시장이지만 이를 의결하는 곳은 의회다. 시의회를 존중하고 나주라는 사회를 발전하는데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 나주시의회 구성도 대부분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의원들과 함께 나주발전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는 정치모델을 만들어 보겠다. Q9. 나주에 20개 읍면동이 있는데, 그 중 빛가람동은 신도심이고 그 밖의 읍면동지역은 원도심인데 신도심과 원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A.어느 곳을 막론하고 지역내에 신도시가 생기면 구도심의 인구가 빠져나간다. 따라서 신도심과 원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도심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필요하지만 원도심의 개발은 더욱 절실하다. 원도심 개발을 위해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젊은 청소년층이 오도록 교통정비, 문화시설, 정주여건 정비해서 살고 싶은 원도심이 되도록 하겠다. 나주는 시내권은 도시재생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여기에 금성관, 향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더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어 외부관광객이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주곰탕 거리를 비롯한 먹거리 공간에 활력이 넘치게 된다. 영산포권역도 근대문화의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영산포권역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잘 되도록 추진하겠다. 이렇게 되면 이미 조성된 홍어의 거리에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다. 신도심인 혁신도시와 구도심이 협력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시민들이 나주발전에 대해서 계획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 Q10. 시민유권자와 권리당원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A. 지금의 나주시정 돌아가는 것 보면 특별하게 잘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시의원은 천막농성을 하고 있고, 시민의 발이 되어야 될 대중교통 종사자들도 천막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주시 환경미화원 채용과 관련해서는 나주시청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강인규 나주시장이 임기제로 채용한 공무원이 구속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강인규 나주시장이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2번 했으니 이제는 만족하고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갈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주시정을 이제는 새로운 인물에게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에 이제는 기회를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주시민유권자도 저와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를 품은 나주는 발전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분명하게 인물이 바꿔야 됩니다. 나주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행복을 책임질 후보를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주가 더 발전할 수 있었는데도 좋은 지도자를 만나지 못해서 낙후되어 있습니다. 나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여러분! 나주 발전을 지켜보고 싶다면 저 강백수를 지지해 주십시오. 더불어 함께 가고 싶습니다. 강백수 전남도당 자치행정특별위원장 1.인적사항 ○ 성 명: 강백수 ○ 생년월일: 1957년 1월 9일 ○ 병 역: 의가사제대 ○ 출 생 지: 전남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 원암 ○ 주 소: 전남 나주시 영산로 5330(교통 35-1) ○ 전화번호: 010-2227-7501 ○ 수상내역 -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 - 2011 무궁화근장 ○ 가족관계:배우자와 2남2녀 2.학력 ○ 조대부고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3.주요경력 ○ 전)경기도의회 의원 ○ 전)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전)희망정치연대 경기도의장 ○전)조세제도 연구위원 ○전)한국방송통신대 부천학습관 24대 총학생회장 ○전)문재인 대통령 후보 국민특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자치행정특별위원장 ○세무법인 인경 대표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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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듣는다-이웅범 더불어민주당 전)정책위 부의장와리스뉴스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유권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민유권자가 공감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내년 선거전략과 시정운영 정책을 들어본다.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 이웅범 더불어민주당 전)정책위 부의장에게 듣는다. Q1. 나주시장으로 일하고 싶다는 결정은 언제 했는지? A. 1985년 대학에 입학한 이후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세상을 바꾸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고 감옥에 다녀오기도 했지만 쉼 없이 군부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습니다. 1993년 악화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고향에 돌아와 지방자치가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나주를 바꿔서 세상을 바꾸겠다”고 다짐한 후 ‘금성산되찾기운동’을 비롯한 풀뿌리 시민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나주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과 지역 현안들의 해결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후 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과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정책실장, 국회의원 비서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인 나주의 비전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세부 정책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저의 비전과 정책을 직접 펼쳐보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2016년 20대 총선 직후 나주시장 경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총선을 치르면서 시민들로부터 나주시정에 대한 불만과 불평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이 “혁신도시 조성으로 나주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강인규 시장은 이 기회를 살릴 최소한의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정에 대해서는 ‘무능’과 ‘무지’ ‘부패’라는 세 단어로 평가하는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3년 전 나주의 변화를 바라는 분들의 지지에 힘입어 최종 경선에 올랐지만 결국은 강인규 시장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승리해 나주의 재도약을 이끌겠습니다. Q2.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에서 승리할 방안은 있는지? A. 지금처럼 돈으로 사람을 끌어 모아서 암암리에 하는 경선이 아니라 대선 후보 경선처럼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3년 전 경선에서 시민들이 후보를 평가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과정이나 절차 없이 실시되는 깜깜히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 방식으로는 현역 시장에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더욱이 나주시장 경선은 단순한 현역 시장하고의 경쟁이 아니라 비선 실세와 정치공무원들 그리고 사업자들이 결탁해 만들어 놓은 거대한 ‘이권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그들과 똑같이 술자리 밥자리 만들어서 자신을 알리고 돈을 쓰면서 하는 낡은 선거운동방식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런 방식에는 상대가 훨씬 익숙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그 어마어마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시정을 펼치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대통령 후보 경선처럼 토론회가 열린다면 상황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에게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만들어온 비전과 정책이 있습니다. 아무리 풍부한 행정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인 지역의 현실과 동원 가능한 지역사회의 자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봅니다. 토론회가 열리면 다른 후보들과의 그 차이를 확실히 증명해 보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승리는 저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민 여러분께서 주장하시는 것처럼 강 시장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자신이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나주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Q3. 나주시장 경선후보자의 합동토론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저는 이미 지난 10월 15일 SNS를 통해 시장 후보 토론회를 제안했습니다. 시민들과 권리당원들에게 후보들을 평가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깨끗하고 돈 안 드는 선거문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론회가 열려야 합니다.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당에서 주관하는 토론회가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만약 후보들의 반대로 불가능해진다면 언론사와 시민사회가 주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실내가 어렵다면 실외에서 개최하거나 오프라인이 불가능하다면 온라인 토론회라도 열려야 합니다. 그것마저 안 된다면 서면 토론회라도 해야 합니다. 나주를 발전시키고 지역정치를 바꾸겠다고 나선 후보라면 결코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주저하는 분들이 있다면 정견발표회부터 시작합시다. Q4.권리당원은 어느 정도 확보했는지? A. 여러 후보들께서 상당한 권리당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권리당원이 경선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한 이후부터 모집한 권리당원의 수가 후보의 경쟁력인 양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권리당원은 최종 경선에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모든 것이 여론조사로 결정됩니다. 바꿔 말하면 여론조사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두 명 또는 세 명 만이 최종 경선에 올라 자신이 모집한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입당한 분들과 최근에 저나 다른 분들을 통해 입당한 분들을 확인해 보니 충분히 경선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준비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경선이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되면 더 많은 권리당원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5.정치인 또는 시민사회단체 구성원으로서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A. 첫째, 군부독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전남대 학생운동권 전투조직의 중대장으로 날마다 금남로 일대에서 전투경찰과 싸웠습니다. 6·29 선언을 6일 앞둔 6월 23일 오후에도 시위에 앞장서다 전투경찰이 제 머리를 겨냥해 쏜 최루탄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전남대 병원에서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사’ 직전에 수술을 받고 살아났습니다. 1988년 가을 국회에서 열린 ‘5공 비리 특위 청문회’와 ‘광주 특위 청문회’ 직후 전두환이 백담사로 도망치자 ‘전두환 체포결사대’를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11월 5일 광주지방검찰청 옥상을 점거하고 ‘전두환을 구속하라’고 주장하며 투쟁하다 구속됐습니다. 출소 후에도 ‘광주민주청년회’를 조직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송소연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등과 함께 광주에서 청년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처럼 80년대 중반부터 민주화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걸고 쉼 없이 싸웠습니다. 둘째, 금성산을 시민의 품으로 되찾았습니다. 지금의 금성산은 시민은 물론 많은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나주의 명소입니다. 하지만 1996년 9월까지만 해도 금영정(팔각정) 근처까지도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남북의 군사력 대결이 한창이던 1966년 정상에 부대가 주둔한 이후 30년 동안‘군사시설 보호법’에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주사랑청년회를 중심으로 1996년 초부터 ‘금성산되찾기운동’을 벌였고 그 해 9월 금성산이 개방됐습니다. 이후 지뢰밭 밑으로 들어가 등산로를 뚫기 시작했고 매년 1월 1일 아침에는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999년에는 노안 청소년 야영장부터 월정봉까지 금성산 주능선 12km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이정표를 세우는 한편 등산안내지도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습니다. 2002년 4월 산불이 일어나 이별재에서부터 매봉까지의 주능선 일대가 숯덩이로 변해 버리자 시민들과 함께 ‘철쭉 군락지 조성사업’을 벌였습니다. 금성산 곳곳에는 저의 땀방울이 스며있습니다. 셋째, 나주교육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근대교육이 시작된 이후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될 때까지 나주에는 정규 중등학교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때문에 초등교육 마친 학생들은 광주로 통학해야 했습니다. 해방 이후 중등학교들이 설립됐지만 이미 명문학교로 성장한 광주지역 중등학교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다 나은 교육여건을 찾아 광주를 비롯한 외지로 전출하는 분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의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며 나주시가 나주교육을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우리 지역 고등학교들이 인근 지역의 사립명문 고등학교들과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먼저 학교가 주요교과 수준별 수업과 신입생 예비학교 논술교육와 같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중학교를 졸업생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최대 5백 만 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장학정책을 마련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외지 전출을 최소화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각 급 학교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배치하는 등 영어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남평읍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남평중학교 졸업생들은 동일 생활권인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광주·남평 고교공동지원제를 성사시켰습니다.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 등을 설득해 2006년부터 나주고와 금성고 영산고 등 동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도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이명박 정부 이후 농어촌지역의 반발로 동지역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농어촌 특별전형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입학 성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학생들의 외지 전출이 줄어드는 등 나주교육이 안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지자체가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돼 전국 각지의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했고 농림부에서도 농어촌지역 교육발전의 우수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당시 나주시의 교육지원행정이 실질적인 지방교육자치의 1세대 모형이 되었고 지금은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3세대 모형이 구현되고 있습니다. 나주를 바꿔서 세상을 바꾸겠다는 다짐대로 새로운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킨 것입니다. Q6. ‘나주시장’직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풀뿌리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6·29선언으로 민주화가 실현되고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국민들은 이제 정치가 체제와 이념 같은 거대 담론에서 벗어나 교육과 환경, 교통, 일자리 등 시민들의 생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정치는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나주시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 문제들만 살펴봐도 그렇습니다. 빛가람동의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나 악취 문제, 원도심의 공동화문제, 농촌지역의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등 한결같이 생활적인 문제들입니다. 나주시장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공무원은 물론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늘고 지방세 수입이 두 배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새로운 산업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와 같이 역동적인 시기에는 시대의 변화를 살펴보며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학습능력과 통찰력 그리고 한전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갈 수 있는 정치력 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나주시장은 과거에 비해 한 차원 높은 풀뿌리 정치인이 되어야 합니다. 즉 세계적 안목을 갖추면서 지방적 실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Q7. 나주시장이 된다면 시정방향은? A. 첫째, 농촌행정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나주시의 행정업무 수행 능력을 도시행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욕구의 수준과 폭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나주시는 그것을 수용할 준비가 전혀 갖춰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매관매직에 가까운 부당한 인사와 비선실세의 시정장악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지역사회의 변화에 걸맞게 공무원들의 업무수행 능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하면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MZ세대들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능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안팎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업지원과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공무원들이 감당하기 힘든 업무는 기업지원센터와 복지재단 문화재단과 같은 다양한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분담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청렴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인사에 있어 어떠한 금품도 오가지 않게 하고 측근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사업과 입찰도 공정하게 기회가 돌아가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권한을 되돌려 주는 한편 시장의 측근들을 비롯한 외부의 개입을 차단하겠습니다. 셋째, 시정을 혁신하겠습니다. 우리시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도약의 기회를 얻었지만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제 과거에 해 온 것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우리 앞에 제기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확실한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들을 입안해 나가겠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이후 늘어나고 있는 전문 인력들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넷째, 화합을 몸소 실천하겠습니다. 과거의 지역 간 대립이나 정치세력간의 대립이 약화되면서 혁신도시와 비혁신도시간의 대립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세력에 대한 차별을 과감히 철폐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Q8. 시정을 운영하면서 의회와 관계가 지역정치 안정에 중요한데, 정치와 행정으로 분리해 관계를 설정한다면 어떻게 설정할 건지? A. 지방자치제는 집행부가 잘 못 할 경우에는 의회가 견제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이 지방의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주시를 보면 상당수 시의원들이 시장과 결탁하면서 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시의회가 시장의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출직 공직자인 시의원들이 자신에게 권한을 위임해 준 시민을 배신한 것입니다. 주권자인 시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위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심판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들이 항상 지방자치 제도와 이념을 몸소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시의회를 장악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시장에게 시의회는 나주시를 이끌어 가는 협력자이기도 하지만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함으로써 균형을 잡아주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시의회를 존중하고 지나치게 가까이 하거나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제도적으로 보장되지는 않았지만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만 완성됩니다. 시장은 물론 시의회마저 제 역할을 하지 못 할 때에는 시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시장은 모든 사업에서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참다운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Q9. 나주에 20개 읍면동이 있는데, 그 중 빛가람동은 신도심이고 그 밖의 읍면동지역은 원도심인데 신도심과 원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A. 지금 나주에는 완전히 다른 세 가지 세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빛가람동이고 다른 하나는 원도심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농촌지역인 면 지역입니다. 서로 소외되거나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능한 나주시가 세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생긴 불만과 오해입니다. 우선 나주시가 세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직시하고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1조에 달하는 예산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집행해야 합니다. 조화를 이루는 것은 각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그런 불만과 오해들을 불식시킨 이후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빛가람동은 원도심의 문화상품과 면 지역의 먹거리를 소비해 주고 원도심과 면 지역은 빛가람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조화로운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10. 시민유권자와 권리당원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A. 이번 지방선거는 나주의 운명을 결정할 선거입니다. 나주의 운명이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결정됩니다. 먼저 사실상 본선이라 할 수 있는 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이 후보 간의 토론회를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토론회를 지켜보신 다음에 지지할 후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웅범 더불어민주당 전) 정책위 부의장 1.인적사항 ○ 성 명: 이웅범 ○ 생년월일: 1966년 2월 1일 ○ 병 역: 면제 ○ 출 생 지: 나주시 용산동 283번지 ○ 주 소: 나주시 대호길 76-8 102동 1202호 ○ 전화번호: 010-2611-6863 ○ 수상내역 - 2017년 11월 30일 ‘한국지역발전대상’ 수상 - 2021년 6월 10일 ’자랑스러운 6월항쟁인‘ 상 수상 ○ 가족관계: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2.학력 ○ 1982년 금호고등하교 입학 1985년 졸업 ○ 1985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무역학과 입학 1990년 졸업 ○ 2012년 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입학 2014년 졸업 3.주요경력 ○ 전)전남대학교 경영대학 학생회장 ○ 전)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산하 ’전투환 체포결사대‘ 대장 ○ 전)광주민주청년회 사무국장 ○ 전)나주사랑청년회 회장 ○ 전)금성산되찾기시민연합 사무국장 ○ 전)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 전)국회의원 비서관 ○ 전)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현)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 현)(사)광주전남 6월항쟁 부상자위원장 ○ 현)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부위원장 ○ 현)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원회 전남경선대책본부 열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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