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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 참여하세요[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4월 26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사무직·관리직·생산직·서비스직 등 전남지역 다양한 기업을 모집한다. 전남도가 목포시,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진도군을 비롯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목포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체-구직자 간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결과 취업기회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는 인재 채용 및 면접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업 홍보와 함께 원활한 구인·구직 매칭을 위한 현장 채용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구인·구직 매칭지원을 위한 현장매칭관, 이력서 사진 촬영, 힐링 상담 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 1차 모집은 오는 28일까지며 최종 모집은 4월 5일에 마감된다. 신청 방법은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061-750-7700)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23 전남 일자리 박람회’에선 구직자 등 2천500여 명과 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인구직, 일자리 정책 홍보, 취업컨설팅을 통해 18개 기업에 구직자 35명이 채용됐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해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시장 활성화를 이루도록 지역 주력산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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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농업인 학습단체와 농정 발전방향 논의[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농정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주 농업인 학습단체는 과학영농 실천, 여성농업인 생활개선, 농업 후계인력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인 단체다.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 나주시4-H연합회, 한국4-H나주시본부,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등 6개 단체 2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6개 단체 대표 등 임원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농촌 변화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과 단체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진들은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됐다”면서 “회원 상호 간 긴밀한 협력으로 나주 농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윤병태 시장은 “학습단체 임원진이 나주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나주시도 기상이변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 농업인 학습단체는 ‘농촌은 농촌다워야 한다’는 기치 아래 토양 정화활동, 아름다운 우리 고장 가꾸기, 농업 신기술 전파,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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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운영 상생배달앱 ‘땡겨요’, 지역사랑상품권과 연동[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2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과 결제가 연동돼 소비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배달앱 ‘땡겨요’와 업무협약을 해 현재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동시에 공공·상생배달앱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연동에 맞춰 ‘땡겨요’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4일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천 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3월 한 달 간 먹킷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정 브랜드 주문 달성 시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1만 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첫 주문+재 주문 이벤트, 1일 1회 랜덤으로 최대 2만 3천 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땡겨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은 매월 11일, 22일마다 진행되는 ‘땡데이’ 이벤트, 신한은행 연계 적금 가입 시 1만 원 할인쿠폰 지급, 신한은행 계좌 결제 시 땡겨요페이 10%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누릴 수 있다. ‘땡겨요’ 가입 점주는 가입비, 광고비 없이 빠른 정산 서비스와 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입점이 가능하며 20만 원 상당의 사장님지원금, 땡겨요 가맹점 전용 신한은행 대출 상품 및 마케팅 수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뿐만 아니라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공공·상생배달앱-지역사랑상품권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상생배달앱의 많은 사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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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430만 그루 나무 심어 탄소흡수원 확충[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43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신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주민 소득과 관광 자원화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목재를 수확한 산림과 산불 피해지 1천991ha를 대상으로 총 242억 원을 투입해 편백, 상수리, 백합, 황칠나무 등을 심어 다양한 기능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 70ha ▲양봉산업 육성 밀원숲 441ha ▲산불 예방 내화수림 60ha ▲지역 명품 경관 숲 105ha ▲목재 등 소득숲 1천315ha 조성 등이다. 소득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순천과 함평지역에는 피해 소나무류 70ha를 제거하고 산딸나무, 배롱나무 등을 심어 주민소득과 관광기반을 구축한다. 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총 829ha의 산림이 소실됐으나, 소나무류가 피해받은 322ha는 2026년까지 지역에 맞는 수종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나머지 507ha의 피해 활엽수림은 줄기와 뿌리에서 왕성하게 움싹(맹아)이 발생함에 따라 제거하지 않고 자연 복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불에 강하고 잘 타지 않으며 수분 함량이 높은 활엽수를 주요 사찰, 산림휴양시설, 마을 주변에 심어 산불 예방형 내화 수림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목재를 수확한 산림지역에는 편백, 상수리 등을 심고, 한계농지 등에는 떫은 감, 두릅 등을 심어 주민소득원을 육성한다. 특히 3천여 양봉농가의 밀원 확충을 위해 아까시, 헛개나무 등을 심어 양봉 산업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자연재해도 줄이고 기후변화도 늦출 수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나무 심기 확대와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숲을 보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10년간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산림과 생활권, 섬 지역 등에 매년 1천만 그루씩 촘촘히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억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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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 ‘4월 14일’ 개최[장흥 와리스뉴스]이승헌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참가선수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jeongnamjin.net) 또는 전화(061-864-1188)로 하면 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단이 출발 전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도 행사 당일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연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탐진강변에서 출발하는 하프코스(21.097km)는 유치 오복1교를 통과 200m 지점에서 돌아오며, 단축코스(10km)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건강코스(5km)는 부산교 앞을 경유, 탐진강 제방길을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온다. 하프, 10km 참가자에게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5km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양말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마라톤대회를 통해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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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무안군해제면 새마을부녀회,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실시[무안 와리스뉴스]남상우 기자= 전남 무안군 해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기옥)는 지난 15일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평소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이면도로와 주민다목적센터 주변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였으며, 각종 생활 쓰레기 및 방치된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김기옥 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진영 해제면장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제면을 만들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제면 새마을부녀회는 헌 옷 모으기 등 각종 수익사업으로 모은 기금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복달임 행사를 개최하고 승달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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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고구마·김 가공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소멸 대응[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특산품인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를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공모에서 선정되어 고구마·김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인구 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해남군 내 고구마·김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해 융복합 제품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제품개발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기술지도 지원, 제품 개발비 지원, 시험·분석·인증지원, 홍보·디자인 개발 지원,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 총 10분야 41건을 지원한다. 기업당 중복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남군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하여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 개발사업 종합관리 시스템(SMTECH) 가입 후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 시스템을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061-550-1721)로 연락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고구마·김 가공산업 성장과 기업육성을 통해 우수 인력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하고 지역 내 지역소멸, 인구 감소를 대응할 수 있는 고용 촉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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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시민직소상담실 문 열었다[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시민과 직접 만나 불편 사항을 경청, 수렴하는 일대일 직소 민원 창구를 열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3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시민과의 직접 소통 강화를 위한 ‘시민 직소상담실’을 첫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소상담실은 기 추진해왔던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에 이어 시민과 눈을 맞추고 의견을 ‘직접 주고받는’ 대화형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자 올해 신규시책으로 도입됐다. ‘직소’(直訴)란 규정된 절차를 밟지 않고 상급 관청, 관리자에 직접 호소한다는 의미를 갖는 단어다. 사전 신청한 민원인이 윤 시장과 일대일로 만나 평소 불편했던 애로사항, 민선 8기 시정 질문, 정책 제안 등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당장 해결할 수 없거나 해결이 어려운 민원일 경우에도 차선책이나 지속적인 개선 현황을 민원 당사자가 안내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상담실 운영 날짜로 정했다.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운영한다. 4월의 경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날임을 감안해 11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직소상담실 방문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 ‘시민 직소상담실’에서 16일 화요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민원 상담은 10명 이내 선착순으로 선정,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직소상담실 도입 배경에 대해 “민원을 단순 처리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기존 인식 틀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시정을 공감받을 수 있는 소통의 수단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처리에 그치는 일회성, 단방향 회신 방식에서 처리 이후에도 관련 사항에 대해 2~3회 추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후 관리형’ 민원 소통체계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날 금천면 등 3개 면 주민 5명과 만나 다양한 민원을 경청했다. 시민들은 대화를 통해 열병합발전소 가동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 및 주민 참여 확대, 마을창고 리모델링, 농기계 보관 창고 지원 사업 신설, 돈사 악취 문제 등에 대한 민원 해결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하되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조치방안과 관리계획을 빠른 시일 내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마친 금천면 주민 최 모 씨는 “주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쉽게 말할 수 없는 사항을 시장에게 직접 터놓고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전달 사항에 대해 시에서 관심을 갖고 조치해주길 기대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청사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나주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책 제안과 궁금한 점 등 각종 민원 사항을 문자로 보내면 빠르게 답장받을 수 있는 민원 서비스로 지난 2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민원인이 시장 직통 업무용 휴대폰 번호(010-3147-8898)로 문자를 보내면 요청 사항에 대해 이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최소 3일 이내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2024년 시정 핵심 운영 방향은 시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과 동행을 더욱 강화하는데 있다”며 “시민 직소상담실과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참여 행정을 보장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을 함께하는 소통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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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남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조기 추진‘환영’[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전남 해남군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통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의지를 밝힌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지역의 현안 사업인 광주~해남~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군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며“지역성장의 가장 기초가 되는 SOC 확충으로 전남 서남권의 공동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대통령은“강진~완도 고속도로를 건설해 전남 남부권 관광과 산업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1단계인 광주~강진간 건설공사가 추진 중으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강진 작천에서 해남 남창까지 38.9km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2028년경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고속도로의 조기 추진을 약속한 만큼 2단계 사업 추진 또한 속도를 높이게 되는 것은 물론 2034년 완공 예정인 최종구간의 건설 시기 또한 빨라질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고속도로 건설의 1, 2단계 동시 추진 등 전남 서남권의 낙후된 교통망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건의해 왔다. 한편 이날 민생토론회에서는 광주~영암간 47㎞ 초고속도로 건설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는 등 전남 서남권의 교통망 확충에 대한 약속이 눈에 띄는 자리가 되었다.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호교차로(IC)를 통해 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진입도로와도 곧바로 연결돼 전남 광역경제권을 형성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정부의 강진~완도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적극 지원 약속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앞으로 KTX 해남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낙후된 서남권의 SOC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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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구 경관 조성 사업 추진…2025년까지 수변 데크‧정원 등 조성[광주 와리스뉴스]나두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영산강 6경, 광주‧전남 8대 정자인 호가정(광산구 본덕동 1번지 일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시민이 조망할 수 있도록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호가정은 조선시대인 1558년 선비 설강 유사(柳泗)가 낙향 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소실됐다가 고종 8년 중건됐다.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광산구는 호가정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고, 많은 시민에게 드넓게 펼쳐진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 조성 사업에 나섰다. 사업 면적은 3,500㎡로 호가정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는 수변 데크, 경관정원 등을 조성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광산구는 최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는 데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은 물론 영산강‧황룡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머물며 쉬어가는 호가정이 더욱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민선 8기 광산구가 추진하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물론 광주시 ‘Y벨트’ 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