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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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담양군 죽로차연구회, 명품 죽로차로 6차 산업 이끈다전남 담양군 죽로차연구회는 고품질 죽로차 상품 생산과 6차 산업연계로 주민 소득향상을 위한 과제교육과 회의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죽로차연구회는 고품질의 죽로차를 담양만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한 단체로 올해는 친환경 찻잎 생산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다법 교육 및 체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종순 회장이 차별화된 담양 죽로차(녹차, 홍차)의 제품화를 위한 과제발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상품 구성과 명품차로 만들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이슬 연구사를 초빙해 차(茶) 품종 소개와 차밭관리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죽로차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5월에는 전통차제다교육원 혜우스님과 세계홍차연구소 김영애 소장이 죽로차 채취와 제다법 교육, 죽로차 품평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 죽로차(竹露茶)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고급차로 일반 차류에 비해 쓴맛이 적어 맛이 깊고 부드러우며, 엽록소의 양이 많고 차의 정미성분인 테아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비교적 많아 맛과 향기에 있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회 회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농업기술센터(☎061-380-3430)에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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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 욕설, 폭언 등 대처방안 논의전남 여수시는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직원 25명과 ‘악성, 특이민원(욕설, 협박 등) 응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악성민원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악성민원 상담시간 제한제, 시민 친절 캠페인, 민원응대 콜센터 확대, 민원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 마련과 민원 조정관제 시행 등을 제시했다. 또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원공무원 심리상담제, 근무부서 조정과 부당한 진정으로부터의 면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미팅을 주재한 양기원 행정지원국장은 “공무원이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악성민원에 시달리지 않는 근무환경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 500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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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시‘낭만항구 목포’브랜드 마케팅 박차전남 목포시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활용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브랜드 슬로건인 ‘해맑은 목포’가 목포만의 정체성을 차별화되게 표현하는데 미흡하다고 진단하고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선정에 착수했다. 목포의 차별화된 매력과 미래가치를 함축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슬로건 개발을 위해 공직자 공모 및 전문가 의견수렴, 시민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지난해 9월 브랜드 슬로건으로 ‘낭만항구 목포’를 최종 확정하고 후속 조치로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목포는 해양과 내륙이 만나는 관문이자 서남해안의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하는 항구로서 가수 이난영을 비롯해 동양화가 남농 허건, 극작가 차범석과 김우진, 여성소설가 박화성, 무용가 최정자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걸출한 예술인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낭만항구 목포’에는 이러한 지역의 특성과 항구도시로서의 매력, 예향의 문화적 감성을 집약했다는 평이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디자인은 슬로건 ‘낭만항구’ 필체에 서예가 강병인씨의 켈리크라피를 적용하여 문화적인 감성과 예술성을 담았다. ‘목포’는 간결하지만 강인한 기운을 선사하는 필체로 디자인되어 호남의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젊고 당당한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나무의 초록색, 바다의 파란색, 목포 앞바다에 비친 울긋불긋한 물결의 반짝임을 상징하는 주황색으로 구성돼 밝고 온화한 느낌을 더해준다. 시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광고탑, 플래카드, 유인물 등부터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다각적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는 맛의 도시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제1회 섬의 날 개최를 앞두고 있어 도시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목포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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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9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광주광역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광주형 마을자치공동체 조성을 위해 4개 부서가 통합공모로 추진한 ‘2019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부서별 심사위원회 심사, 총괄조정위원회 사업중복성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191개 마을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24억7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전략마을(협치마을, 주민자치회 준비마을)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마을교육공동체 ▲공유촉진사업 ▲소통하는 공유부엌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 ▲인권마을 ▲여성가족 친화마을 ▲광주형 도시정원 조성 등 9개 사업이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26개, 서구 41개, 남구 50개, 북구 28개, 광산구 46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특히 남구는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 광산구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서 지역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먼저 주민자치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협치마을은 학운동, 방림2동, 서창동 등 10개 마을이, 실질적 주민자치회 준비마을은 용봉동, 일곡동 2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과 학교가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40개 마을 공동체가 참여한다. 마을 내 다양한 공동체 소통공간 지원사업인 마을커뮤니티 공간조성은 8개, 마을 내 생활갈등을 법정으로 비화되기 전에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마을분쟁해결센터 소통방은 50개로 확대됐다. 이 밖에도 여성가족친화마을 19개, 인권마을 사업 19개, 공간·물품·정보 등을 함께 나눠 활용하는 공유활성화를 장려하는 공유촉진사업 9개, 재능기부 및 음식나눔 프로그램인 소통하는 공유부엌 9개, 도심 속 녹지·휴식공간 조성사업인 도시정원조성 사업 25개 등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4월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12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5개 자치구 및 구 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추진사업 지원 및 교육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공모 결과는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시 자치행정국장은 “2019년 광주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주민 주도의 행복한 광주마을자치공동체 조성을 위해 자치구 및 교육청과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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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교육지원예산 편성 … 29개 사업 71억 원 투입전남 나주시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관내 50개 초·중·고교 대상 29개 사업에 예산 71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의 정규교육과정 외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방과 후 학습지원에 25억 원을, 방과 후 학습공모사업에 3억 원을 지원한다. 학교별 교육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방과 후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유도하고, 혁신도시와 원도심, 중·소규모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한다. 거점형 영어체험교실, 영어·중국어 캠프 및 어학연수,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외국어 공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7개 사업에 22억 원을 지원,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교육 분야 공약인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을 비롯해, 작은 학교 활성화 통학버스 지원, 기숙사·급식실 증축,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지원 등 4개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 교육환경 만족도 향상을 도모한다. 에너지 과학교실·학습동아리, 대학진학 컨설팅,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등 16개 사업에도 총 11억 원을 지원, 진로·진학, 체험중심 교육 기회 확대를 도모한다. 한편, 시는 교육경비 지원 예산과 별도로 학교급식 지원 사업으로 관내 초·중·고교생 전원 무상급식비용 27억 원을 지원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예산 21억 원을 투입,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학생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이 교육하기 좋은 도시 나주시에서 마음껏 펼쳐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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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군 ‘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전남 구례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이 농축특산품 부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 상호 비교 경쟁을 통해 우수경영 시책을 발굴·공유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7개 중앙부처가 후원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경영대전에는 전국 200여 지자체가 응모했다. 구례군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 도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해 이번 경영대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수려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활용,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도시 선포식 개최, 구례자연드림파크 친환경식품 클러스터 조성과 일자리 창출, 농특산품 유통체계 구축과 다양한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촌경제의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구례군의 친환경 농업도시로서 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의 하나로 친환경농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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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완주군 수소경제중심도시 도약 신호탄전북 완주군이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여해 수소경제중심도시 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21일 완주군은 서울 코엑스에서 ‘4차 산업과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여, 수소경제중심도시를 통한 미래 일자리 비전을 선보였다. 이날 완주군은 지역 내 수소 관련 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수소 관련 생산품을 소개하고, 현대자동차의 수소승용차 넥소와 정교하게 제작된 수소버스 모형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완주군의 부스를 첫 번째로 방문해 완주의 수소산업 비전을 청취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수소에너지는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 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기술 발달과 산업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가 날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매장량이 제한된 화석 연료의 대체제로 주목받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이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를 발표, 수소경제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부처합동 발표를 통해 수소(승용?상용)차 보급과 수소 대중교통(버스?열차?선박) 확대, 충전소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11월 수소산업 보급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총 969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완주공장이 소재해 있고, 수소 동력을 구성하는 연료전지 제조업체 프로파워, 연료탱크 제조업체인 일진복합소재 등 관련기업이 다수 입주해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주군은 수소 산업을 전면에 내세워 수소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다가오는 미래 생산 및 소비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소경제 중심도시 지정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기회삼아 지역 내 역량 있는 기업들과 상생해 수소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역별로 특화된 우수 일자리 모델의 발굴?확산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및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완주군은 올해로 2번째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개최된 제1회 박람회에서는 일자리를 주제로 완주 청년 JUMP프로젝트와 천연담아, 마더쿠키를 소개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제2회 대한민국 일자리정책 박람회는 21일 목요일부터 23일 토요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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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안군 ‘내고장 알리미’ 신규 양성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대비 ‘1004섬 신안’을 알리는 첨병으로 ‘신안군 내고장 알리미’를 양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신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신안군 중부권(자은, 암태, 팔금, 안좌) 4개 지역 7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필기시험과 발표회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했다. 선발된 내고장 알리미는 친절 서비스와 관광해설활동에 자긍심을 갖도록 타 지역의 관광지 개발 현황과 관광해설사 교류회를 오는 3월 25일부터 26일 가질 예정이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신안 수선화 축제’와 4월 4일 ‘천사대교 개통’ 행사 등 연중 지역 축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시장에서 신안군은 아름다운 조명시설을 갖춘 천사대교 개통과 인접된 목포시의 해상케이블카 오픈이라는 호재 속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쇄도할 것으로 보여 문화관광 해설인력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 특히, 4월 4일 개통하는 천사대교는 총 연장 7.22km로, 사장교(1,004m)와 현수교(1,750m)형식이 공존하는 국내유일의 교량으로 우리나라 4번째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많은 관광객이 천사대교를 통해 그동안 가기 힘들었던 신안 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섬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찾기 힘든 관광환경에도 해설사들 덕분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천사대교 개통을 시작으로 임자대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 등 개선되는 관광여건으로 앞으로 역할이 커짐에 따라 해설사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관광협의회는 1004섬 신안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신안군 내고장 알리미’ 2차 양성교육을 통해 4월 말까지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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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준 전남도의원 정부에 ‘광어 가격 폭락’ 대책 마련 촉구전남도의회는 20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의준 의원(더불어 민주당, 완도2)이 대표 발의한 ‘광어 가격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지난해 1월 kg당 1만 4천500원에 거래되던 완도산 광어가 3월 현재, 생산 원가인 1만 1천원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광어 가격 폭락에 대한 조속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30%인 연간 1만 3천여 톤의 광어를 생산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광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인건비, 사료비 등 고정 지출은 늘고 있어 양식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광어 가격 폭락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연어와 방어의 수입량이 2017년 대비 각각 27%, 200%이상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의준 의원은 “농산물의 경우 수급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 등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물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광어 가격 폭락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시행함으로써 광어 양식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관계부처와 각 정당 대표에게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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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남도의원, 문화관광해설사 관리시스템 개선 촉구문화관광해설사 배치와 실적 관리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문화관광체육부의 통합관리시스템을 일선 시군에서 전혀 쓰고 있지 않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1년부터 관광객에게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여 지방 관광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이하 “해설사”라 한다)제도를 도입하고 지방자치단체에 해설사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지방자치단체가 해설사를 배치·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관계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해설사의 활동 현황과 실적에 관한 통계를 문화체육관광부에 보고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해설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하여 다음 연도 운영계획에 반영하게 되어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문화관광체육부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해설사 배치와 실적 관리 업무를 개선하고자 문화관광해설사 관리시스템과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에 입력 등 실제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는 화순군 등 2~3곳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운영 관리시스템 입력 내용에는 해설 예약 접수, 해설사 배치, 활동일지 확인 등 해설사 수요에 대한 예측과 활동비 지급 등 해설사 운영에 대한 계획과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한국관광공사가 수억 원의 예산을 드려 구축한 문화관광해설사 관리시스템이 사실상 시·군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전남도 시군에는 350여 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별개로 시군 자체 사업비로 운영하는 290여 명의 관광해설가가 있고, 이분들을 통합하여 관리할 시스템이 지자체에는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의 여건에 맞게 문화관광해설사 관리시스템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도는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해설사의 연령을 고려하여, 보수교육 시 활동일지 입력 등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시스템을 활용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과 성과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