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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예비후보 “개발제한구역 완화, 나주·화순 탄소중립 산업 육성”[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최용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예비후보가 24일 총선 2호 공약으로 ‘개발제한구역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발표했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설정으로 인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성장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해 성장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소멸 방안의 하나로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완화해 중소·도농도시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무분별한 개발제한구역 개발을 방지하면서 지역 성장 산업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도지사에 개발제한구역 총량 내 해제 권한이 주어졌지만, 전남에서 개발제한 해제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나주 노안면과 남평읍, 화순읍 일대는 성장 동력으로서 활용도가 높다”며 관련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개발제한구역 개발을 통한 지방도시 성장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발제한구역 관리법) 개정과 개발 지원 ▲개발제한구역의 탄소중립 산업 육성을 공약했다. 개발제한구역 관리법 개정을 통해 인구·지역소멸 위기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개발 규제 완화를 명문화하고 탄소중립 등 국가 정책 산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최 예비후보는 ▲나주 재생에너지 산업단지(RE100산단) 조성 ▲화순 산림 재생에너지·의료산업 연계 산림 치유 숲 조성 계획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나주에는 광주 에너지밸리·혁신도시·혁신산단을 잇는 재생에너지 산업단지(재생 배터리·ESS 에너지저장장치)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순 개발제한구역에 대해서는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목재산업,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재생에너지 산업, 화순 첨단의료산업·생물의약(백신) 산업과 연계한 치유 숲과 치유시설 확대 등 산림산업 육성 방안을 내놨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지역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산림산업 육성 등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나주·화순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 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방안은 물론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른 ‘농촌재생에너지지구’ 지정과 연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나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이재명 열린캠프 인재영입 실무지원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한전KPS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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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김 품질관리제 도입…수출 3억불 시대 연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역점 프로젝트인 ‘김 수출 3억 불 달성’ 일환으로 전남산 김의 품질 향상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남형 마른김 품질관리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은 국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이다. 지난해 전체 수출량이 1조 원 이상으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전국 김 생산량의 78%를 차지하는 전남은 전 세계 김 산업을 견인하는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국제시장에서 마른김은 일본산이 속당 1만 원, 중국산은 6천 원, 한국산은 4천 원으로 한국산 마른김은 품질관리 기준이 없어 해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평가절하 됐다. 이에 전남도는 마른김의 위생·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해 김 수출 3억 불 달성 기반 구축을 위해 전남형 마른김 품질관리제도 연구용역을 202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실시했다. 이어 고흥군 수협에 총 59억 원의 예산을 들여 김 검사장 구축을 지난해 2월 완료했다. 또 마른김 저장 창고와 금속 검출기, 이물질 선별기 등 품질·위생 관리 장비를 도입해 김 품질 검사와 자체 등급제를 시범 운영, 보완 사항 등 점검을 마치고 2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김 품질 등급제는 김 품질 검사원을 위촉해 색택, 형태, 향미 등 관능검사와 단백질 함량, 이물질 혼합, 중량, 축지·파지 혼입도, 중금속 등 기계적 검사를 통해 김 품질을 4등급으로 구분한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친환경 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김 품질 및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김 생산·수출을 통해 김 3억 불 수출을 조기에 달성하겠다”며 “김 품질관리제를 통해 다른 시군, 지역별 수협의 자율적 참여하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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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태 전남도의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촉구[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23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년째 표류 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재단의 설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19년 11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및 복합혁신센터 건립에 관한 합의에 따라 2021년 용역이 마무리되었음에도 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복지부동한 태도를 꼬집었다. 이어,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역행하는 정부의 정책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발전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태 의원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국토교통부 훈령’을 근거로 혁신도시 발전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관할하는 ‘혁신도시발전재단’의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혁신도시 발전재단의 운영비 마련과 관련하여 “지방정부가 일정 비율로 출연해 발전기금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도록 하고 발전기금을 발전재단에 출연하거나 보조하도록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발전기금에 출연하도록 공공기관 관련 법률 개정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태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인 나주시도 지난 협의의 이행을 위해 발전기금 50억을 출연한 만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 협약’에 따른 용역 결과의 성실한 이행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에 적극 나서고 혁신도시가 광주·전남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갈 마중물이 되도록 발전재단 출연을 지원할 것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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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의원 13명,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23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도의원 13명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올바른 공인의식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도의원에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은 주종섭(여수6), 김회식(장성2), 김호진(나주1), 최정훈(목포4), 류기준(화순2), 김인정(진도), 손남일(영암2), 강정일(광양2), 최동익(비례), 정영균(순천1), 박현숙(비례), 장은영(비례), 박경미(광양4) 의원 등 13명으로, 서동욱 의장이 직접 상패를 전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동욱 의장은 “새해 첫 임시회 개회일에 이런 좋은 계기로 의원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고,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은 도민의 편에 서서 민의를 세심하게 살펴 주신 의정활동의 결과물이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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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791억 집중 투입[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채소류 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을 통한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18개 핵심사업에 791억 원(자부담 13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선제적 시장격리 추진, 밭작물 기계화 제고, 생산비 절감 및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 유통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6대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배추, 무, 대파, 고추의 가격 하락 시 시장격리 등 선제적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채소가격 안정제 사업 228억 원과 전남도 자체 수급안정 사업비 83억 원 등 전체 311억 원을 확보했다. 기계화율이 논농사(99.3%)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밭작물(63.3%)의 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기능을 강화,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다. 전남지역 53개 임대사업소에 농기계 임대사업비 149억 원을 확보해 노후농기계 대체 구입, 주산지 일관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인 접근성 확보를 위해 화순군, 무안군, 영광군 등에 임대사업장(분소) 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또 농업인의 농작업 중 사고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 133억 원 등 3개 사업에 149억 원을 지원한다. 원예작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선 비닐멀칭이 자연적으로 생분해 돼 제거할 필요가 없는 생분해성 멀칭 농자재 지원 10억 원,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13억 원, 마늘 재해피해 농가 농자재 지원 18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원예작물 생산과 유통 촉진을 위해 채소류 신선도 유지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한 저온저장고, 선별장 등을 지원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54억 원,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24억 원을 투자한다. 또 원예 생산 기반 활력화사업 32억 원, 특용작물(버섯·인삼 등)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11억 원, 농산물전문생산단지육성 등 5개 사업에 총 63억 원을 반영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원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37억 원 늘어난 791억 원을 투입한다”며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기계화 촉진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선제적 가격안정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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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산업, 나주 공산면에 성금 260만원 후원[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남 나주시 공산면은 관내 업체인 ㈜신우산업(대표 하태형)이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2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가공에 주력하고 있는 신우산업은 지사협 복지특화사업비로 100만원을, 지역 저소득 가구 학생 4명에게 각 40만원씩 1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태형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신우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노세영, 오병엽 지사협 위원장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신우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산면이 소외계층 없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주민 모두가 잘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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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요 도로망 건설 올해도 ‘착착’[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주요 도로 건설 예산을 확보,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에 전남지역 도로 분야 예산으로 5천892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전년보다 788억 원(15.4%) 늘어난 규모다. 고속도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2천56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고, 2단계(강진~해남) 구간도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중이어서 1단계 준공 전 착수할 여건이 마련됐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 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도 시작하게 됐다. 국도는 시설개량 및 확장, 신설 등 17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서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돼 적기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통되면 영광에서 부산을 잇는 ‘L’자형 관광도로가 완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압해대교(2009년), 김대중대교(2014년), 천사대교(2019년), 임자대교(2021년) 등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관광객 증가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전남 서남권 혼잡도로 개선도 추진된다. 신안 압해읍 신장~복룡 도로 시설개량 공사 중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압해대교부터 압해읍 소재지까지 6㎞ 구간이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4차로로 확장되고, 천사대교에서 추포교 사이 선형 개량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착수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무안 현경에서 영광으로 가는 차량과 신안 지도읍으로 가는 차량이 집중돼 상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무안 현경~해제 2.9㎞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이 확보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올해 3개 지구 개통이 목표다. 최근 광양 중군~진상 구간은 개통했으며, 하반기 영광 법성~홍농, 나주 남평~화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순천 낙안~상사, 해남 북평~북일 구간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설계 중인 나주 금천~도암, 장성 동화~서삼, 담양 고서~창평 구간은 올해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도와 지방도 중간 역할을 하는 국가지원지방도가 모두 개통되면 주요 도시, 공항, 항만,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기능을 담당해 접근성 향상 및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래 전남 발전의 주춧돌이 될 신규사업 추진도 활발하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고흥(우주센터) 고속도로, 신안 장산~신의 연도교, 완도~고흥 연도교, 여수 돌산 신복~우두 4차로 확장, 무안 현경 송정~마산 4차로 확장 등 총 53지구를 발굴, 국토교통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8년 연속 SOC 예산 1조 이상을 확보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추진할 사업이 많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국가계획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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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예비후보, “나주·화순 에너지산업특화지구, 농촌기본소득 추진”[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최용선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선거구 예비후보가 22일 “수도권·현금성 중심의 대책으로는 도농지역의 저출생·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없다”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역 맞춤형 대책을 발표했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부총리급 인구부 설치, 자녀돌봄휴가 신설,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 제공(2자녀 23평, 3자녀 33평), 결혼-출산지원금 도입 등에 대해 “수도권 중심의 대책은 인구·지역소멸에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2005년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가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관련 예산 350조를 투입했지만, 신생아 출생 수는 2005년 50만 명에서 2023년 23만 명으로 반토막이 났다”며 “젊은 인구의 수도권 집중 구조를 바꾸지 않은 채 아이를 더 낳으면, 현금성 지원을 늘리면 된다는 식으로만 접근해서는 실패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크게 사업과 일자리, 교육, 정주 여건으로 특히 20~30대 젊은 사람들이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몰리는 이유는 단연 일자리와 관련이 깊다”고 진단하고 ‘산업-일자리-인구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나주·화순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 ▲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지역 대학-고등학교 연계 인재 육성과 고용 활성화 ▲다자녀 부모 사업자 지원 ▲농촌기본소득 법제화 ▲이민청·다문화 가정 지원 기구 신설을 공약했다. 나주·화순 일대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이 최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이다. 광양이 포스코 관련 기업이 집적화되면서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출산율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처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스타트업과 관계기관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증가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예비후보는 분산에너지활성화특화지구 지정을 통해 재생 배터리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나주와 화순의 새로운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육성, 주민(농민)이 사업에 참여해 이익금을 배당받는 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이익공유형 태양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과 농지법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신산업 기업, 한전에너지공대(글로벌 연구 인력 양성)-동신대(설계, 시공 등 고급 기술자 양성)-나주대와 나주공고(에너지특화 생산인력 양성)의 산업·교육 기관 간 인재 양성·일자리 매칭 강화와 지원 대책 추진도 공약했다. 다자녀 부모 지원 정책의 방향이 눈에 띈다. 최 예비후보는 현금성 지원에서 벗어나 ‘다자녀 부모 사업자’에 대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자영업과 중소기업을 창업, 지역에서 건실하게 사업하는 다자녀 부모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가·지방계약법을 개정해 다자녀 부모 사업자도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과 동등한 혜택(수의계약금 한도 등)을 받도록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역소멸과 탄소중립 정책 등을 연계한 구체적인 정책·공약 실행 전략, 추진 계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용선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대책이 수도권 중심이어서는 안 되고, 보다 다층적이고 농업·농촌 활력 증진과 균형발전을 실현할 방안이 연계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나주·화순의 대책, 지자체 간 협력 방안, 국가적 차원의 입법과 재정 지원 대책 등을 추진해 국가적 인구소멸은 물론 사람이 넘쳐나는 나주·화순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나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이재명 열린캠프 인재영입 실무지원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과 한전KPS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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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장성군이 좋아요[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귀농인 대상 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융자 신청을 2월 13일까지 받는다. 농업창업자금은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이자 1.5% 이내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주택구입자금은 주택 구입과 신축, 증개축 용도로 가구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조건은 농업창업자금과 같다. 융자 신청 대상은 △65세(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 세대주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 귀농인이다. 장성에 거주하고 있지만 농업 종사자가 아닌 주민은 △농촌지역 1년 이상 거주 △직전 5년 이내 농업경력이 단절된 경우에 한해 농업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귀농 희망자는 △올해 전입 예정자 △농촌지역 이주 직전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입 전 사업신청은 할 수 있지만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 승인된다. 융자도 사업 신청 당해에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대출금은 신용, 담보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서 최종 결정되며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심사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2월 13일까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창업‧주택구입자금 융자 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재전입 귀농인(연어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자격, 지원 범위 등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경영팀(061-390-7180, 7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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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백세시대 건강 관리도 스마트하게!”[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폰 앱을 이용하는 개인 맞춤 건강관리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스마트워치’를 무상 지원하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사업 참여 기간은 6개월이다. 20~64세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혈압,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등 건강 위험요인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는 군민을 우선 선정한다. 사업 참여 전 보건소에 방문해 혈액, 혈압, 체질량 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아야 한다. 단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9일까지며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3월 중 참여 대상자 70명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61-390-83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