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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교통문화지수’ 광주 자치구 1위[광주 와리스뉴스]변찬섭 기자= 광주 남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안전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국내 각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정책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는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전문 조사원에 의한 현장 조사를 비롯해 통계자료 조사, 설문 조사까지 광범위하게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운전행태 분야 8개 지표와 보행행태 분야 3개 지표, 교통안전 분야 7개 지표가 반영됐다. 남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0.13점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조사 결과 남구는 교통안전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고 예방과 안전 보장 차원에서 광주 남구가 관련 분야 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교통사고 사상자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광주지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남구는 ‘교통안전 예산 확보 노력’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초등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하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전력을 다했으며, 지난해 해당 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1억678만원에 달했다.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 예산은 지난 2020년 6,550만원에서 2021년 9,110만원, 2022년 9,355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인구 및 도로 연장당 보행자 사상자 수’를 파악한 평가에서도 전국 자치구 6위를 기록, 다른 지역 자치구에 비해 안전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남구는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2차례 실시해 어르신 230명에게 안전 보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면허증 반납 원스톱 서비스 지원으로 고령의 운전자 377명이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도로와 차량 등 하드웨어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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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산포농협 배 봉지사업 적정 ‘논란’[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나주 산포농협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배 봉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배 과수원을 경작하지 않는 조합원에게 배 봉지 보조금을 지원해 사업이 적정하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1일, 산포농협이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자체 감사 결과를 대의원 총회에 보고하면서 드러났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매뉴얼도 없이 단순 배 매출 수량과 매출액만으로 평가하여 배 봉지사업을 추진했다며 배 보험도 가입하지 않고, 농업경영체 등록도 되어 있지 않아 배 농사하지 않는 농가가 배 봉지사업을 한다는 것은 농협 환원 사업의 취지를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주 배를 재배하지 않는 정 조합장은 지난해 9월 4일 삼일 3중지 S-16 황개나리 6만6천장 4백2만6천원, 삼일 착색2중지 S-15 개나리 3만3천장 1백6십5만원, 같은해 11월 16일 구일 착색3중 황Q 3십5만2천장 2천4십1만6천원, 총 4십5만1천장 2천6백9만2천원어치를 구매했다. 그런데, 산포농협 감사가 산포농협 자재과에 요청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22일자, 2024년 1월 30일자 배 봉지 거래자별매출상세내역이 달라 정모 조합장이 왜 배봉지를 구매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배 봉지 거래자별매출상세내역이 1월22일자에는 정모 조합장이 구입한 11월16일자에 앞서 위 모조합원이 구입한 3십5만2천장이 9월7일 구입한 것이 같은 날 취소 된 것으로 기록됐는데, 1월30일자 거래자별매출상세내역에는 위 모조합원이 구입한 배 봉지 자료가 없어졌다. 이에 관해 산포농협 감사가 농협 담당자에게 문의한 결과 배 봉지 업체 담당자가 위 모조합원이 구입한 것이 아니라며 정정해 줄 것을 요청해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논란은 2023년 산포농협 배 재배 조합원 지원사업은 사업 대상을 배 재배 조합원으로 규정했지만 정 조합장은 당시 배 과수원을 경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모 조합장이 배 봉지를 구입할 시점에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산포농협 배공선회의 회원으로 등재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감사를 담당한 산포농협 감사는 “중앙회 감사를 요청하고 자체감사 결과를 고발조치 또는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규정에 따르면 영농자재 지원은 조합원별 영농규모, 경제사업 이용량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를 수 있으며, 그 세부 기준은 이사회에서 정하는 바에 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포농협 장모 이사는 “조합장이 배 봉지 지원사업을 하면서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솔선수범해야 할 조합장이 규정을 위반해 마음대로 조합을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산포농협 김 상무는 “배 봉지사업을 하면서 조합원이면 봉지를 구입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과수농가가 농사를 하는지 안 하는지 확인하면서 봉지를 판매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포농협 정 조합장은 “배 봉지는 다도 창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앞으로 배 농사할 계획이며, 농사를 짓지 않지만 배 봉지를 구입하면서 내가 누구한테 피해를 준 것 있냐”고 해명했다. 감사 보고서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해 6월30일 22억원5천만원의 지원받고서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서 중앙회에 위약금 3천5백여만원을 반납하게 됐다고 지적하고, 2023년 과채수급안정사업시행지침위반한 관련자의 감봉을 통보했다. 한편, 산포농협은 지난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1표 차이로 승부가 결정나 선거당시 무자격조합원이 투표 했다는 소송이 오는 29일 2차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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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혁신산단 근로자 기숙사 월세 1인당 최대 15만원 지원[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일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 비용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 나주시는 혁신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에 대한 기숙사 임차 비용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 내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인력난 해소와 경기 침체 속 기업 경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발굴해 추진 중이다. 당초 2018년부터 4년간 국·도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비용 일부를 지원해왔으나 2022년 사업 일몰제로 지원이 중단되면서 지난해부터 전액 시비를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주가 관내 아파트·빌라·원룸·오피스텔 등 주거 목적 기숙사를 임차해 근로자에 제공하는 경우 월세 비용의 60%(최대 15만원)를 기업에 지원한다. 대상은 공장 (부분)등록을 완료한 혁신산단 소재 중소기업이다. 임차 비용은 기업 한곳 당 근로자 4인 이내로 1인당 월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근로자 조건의 경우 5년 미만(2019년 1월 1일 이후) 내국인 근로자이면서 전체 신청자 중 25%는 ‘12개월 미만’의 신규채용자여야 한다. 즉 근로자 4인의 기숙사 임차 비용을 신청할 시 신규 채용자가 1명 이상 포함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첨부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은 물론 기업의 고용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차비 지원과 더불어 산단 통근버스 운행, 전시(박람)회 참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하며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는 기업·일자리 친화도시를 구현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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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 100원 버스 확대[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광양과 고흥을 시작으로 도입된 ‘청소년 100원 버스’가 5년 만에 14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전남지역 대표적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100원 버스를 도입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고흥, 보성, 화순, 강진, 영암, 무안, 진도, 완도, 신안이다. 이 가운데 완도와 신안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결제하면 해당 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해 청소년 할인등록만 하면 된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서민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가계지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 부담을 확 줄여주며 도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대표적 교통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998만 명의 청소년이 82억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렸다. 목포시에선 2022년 10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320만 명의 청소년이 34억 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러한 경제적인 효과로 청소년 버스 이용객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청소년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로 도민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타 시·도에서도 도입을 추진하는 우수시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가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도록 미시행 중인 시군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100원의 행복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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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발행[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에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1천100여억 원을 발행한 뒤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2023년 1조 원을 발행했다. 전남도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을 발행하기 위해 국·도비 325억 원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5~10%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할인율을 10~15%로 대폭 상향하고, 1인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광양시는 평소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 1인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2월 한 달 할인율은 15%, 1인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상향 판매한다. 이 외에도 15개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한도를 한 달간 확대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특별할인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남도와 한국조폐공사의 협약에 따라 올 1월부터 전남도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전남상품권 chak’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할인율 및 1인당 구매한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남상품권 chak’ 앱에서는 모바일 정보무늬(QR)결제, 주변 가맹점 찾기, 충전금액 환불 등 기존에 사용했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앱을 이용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충전·결제할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고금리·고물가·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을 발행한다”며 “설 명절이 있는 2월 모든 시군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하니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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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신청·접수[나주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강수진)는 6일,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밝혔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고령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촌의 세대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최장 10년 간 84세까지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이거나 경지정리된 농지로서, 3년 이상 계속해서 소유하고 있는 논·밭·과수원에 한한다. 농지를 이양하는 방법은 크게 매도와 매도 조건부 임대 두 가지로 나뉘며, 매도의 경우는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월 50만원/㏊)과 농지매도대금(공사에 매도 시)이 지급된다. 매도 조건부 임대는 소유 농지를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은퇴직불금(월 40만원/㏊)과 농지연금(최대 월 300만원), 임대료, 농지 매도대금이 지급된다. 이것은 기존의 경영이양직불사업과 비교하면 면적(㏊)당 지급단가가 매매의 경우 월 27.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임대의 경우 월 21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승해 은퇴농가의 소득 보전 기능이 대폭 강화된 셈이다. 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농업인 요건은 10년 이상 계속 농업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다. 강수진 나주지사장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고령농의 소득 안정망을 구축하고, 청년농의 영농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 고령화된 농업의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안내리플릿,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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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양림동 인파 밀집’ 15분마다 모니터링[광주 와리스뉴스]변찬섭 기자= 광주 남구는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인 양림동에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로 단위 면적당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인 정도를 15분 단위로 분석하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 모니터링에 나섰다. 주야간으로 현황을 파악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경찰과 소방에 상황전파가 신속히 이뤄지는 시스템이어서 안전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관리 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전국의 인파 밀집 지역과 축제 정보 등을 파악한 뒤 양림동을 포함한 100곳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의 인파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행정안전부에서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을 직접 운영‧관리하며, 남구는 시스템과 연동하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재난안전 관리부서인 안전총괄과 사무실과 당직실 2곳에서 평일 및 휴일을 포함해 주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현장인파 관리시스템은 군중 밀집지역의 데이터를 1시간 단위로 분석하며,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점 관리지역은 15분 단위로 위험 수준을 세밀하게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중점 관리지역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인파 밀집 정도를 그래픽 형태의 히트맵(heatmap)으로 제공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위험경보 알림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알림 경보가 전파되는 상황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즉각 CCTV 등으로 현장 위험 상황을 확인한 뒤 관할 경찰과 소방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인파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과 축제 인파 등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혼잡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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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대 강용준 무안경찰서장 취임 간담회[무안 와리스뉴스]남상우 기자=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강용준)는 5일,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기능 과장, 계·팀장, 지역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7대 강용준 무안경찰서장 취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충혼탑을 방문하여 전몰 경찰관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용준 무안경찰서장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는 정성치안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및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치안 활동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당당하고 멋진 무안경찰을 위해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협동과 단결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길 당부했다. 또한, “무안경찰의 작은 정성으로 군민을 감동시키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마련해 가자” 고 말했다. 한편, 강용준 무안경찰서장은 경찰간부후보 49기로 경찰에 들어와 서울청 경찰21기동대장, 안보수사기획계장 및 여성보호계장을 역임 후 무안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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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 나선다[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식품비 인상, 우수 식재료 지원 확대 등 운영 내실화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각급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 및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급식 기본 계획 설명회’를 열고, 성장기 학생 건강을 지키는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식품 단가비 400원을 인상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Non-GMO(유전자변형농수산물) 인증 식품, 전남산 농‧수‧축산물 지원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에 힘쓴다. 이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단 구성을 위해 △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 △ 트랜스 지방 함유 식품 및 고열량 저영양 식품 제공 최소화 △ 기후변화 위기 대응 저탄소 녹색급식 운영 △월 1회 이상 저탄소 식단 제공 △ 생태교육과 연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 병행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부패 청렴 다짐 선서를 통해 학교급식에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실천의지를 표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공유된 2024년도 학교급식 정책방향과 개정된 학교급식 기본계획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단위학교에서는 학교급식 운영계획을 구성‧수립해 보다 내실있는 신학기 급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질 높은 학교급식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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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물빛근린공원 휘황찬란 보름달 구경오세요”[광주 와리스뉴스]변찬섭 기자= “노대동 물빛근린공원 호수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둥근달 보러 오세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효천지구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물빛근린공원에서 오는 8일 오후 경관조명 보름달 점등식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는 6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 보름달 조형물과 산책로, 데크 라인조명, 포토존, 선베드 등을 설치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며 “이곳 지역 주민들과 축하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관조명 보름달 점등식은 8일 오후 6시 20분부터 물빛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풍물 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70분 가량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와 남구의회 소속 지방의원, 지역 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하며, 이들은 광주지역 호수공원으로는 처음으로 설치한 보름달 조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축하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남구는 이곳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야간에도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빛근린공원 경관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 뒤 3개월여만에 야간 경관이 매우 뛰어난 물빛근린공원을 완성했다. 물빛근린공원 호수 중앙에는 지름 5m 가량의 보름달 조형물이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호수 주변 산책로에는 은은한 색채의 안전 조명 시설이 설치돼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호수공원의 보름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나무 그늘에 선베드도 설치됐다. 남구 관계자는 “공원 산책로 주변의 조명이 어두워 이용자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었는데 경관개선으로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했으며, 특히 호수 위 수면과 조화를 이룬 보름달 상징물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에 맞춰 물빛근린공원에서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달을 보며 소원빌기와 다리밟기 등 대보름 세시풍속을 다채롭게 체험하는 달맞이 기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