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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듣는다-김병주 전전남도문화관광국장와리스뉴스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유권자의 알권리차원에서 시민유권자가 공감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내년 선거전략과 시정운영 정책을 들어본다.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나주시장으로 입후보 예정자가 15~17명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서 1차 컷오프 된다. 이어서, 시민50%, 권리당원 50%로 진행되는 2차 경선에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은 최소 2명, 많아도 3~4명이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입후보자들의 진정한 의미의 경선이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의 본경선에 참여하지 못하고 1차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하지 못하는 나주시장입후보자예정자를 시민유권자에게 정보를 전달해도 시민유권자와 권리당원이 선택할 수 없는데, 언론에 소개되는 것이 과연 시민유권자와 권리당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고민된다. 1차 서류전형과 면접은 나주시민과 나주의 권리당원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탈락여부를 100%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10월 12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구두권고에 따라 추가로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나주시장에 출마하는 ‘유력 나주시장 경선후보자에게 듣는다’를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에게 듣는다‘로 인터뷰 기사를 제목의 변경과 출마예정자의 선거법 저촉을 예방하기 위해 일부 기사내용을 수정했음을 시민유권자와 독자에게 알려 드림니다. 혼선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2020년 구례5일시장 수해복구 김영록지사와함께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 김병주 전 전라남도관광문화체육국장에게 듣는다. Q1.나주시장으로 일하고 싶다는 결정은 언제 했는지? A. 순천시 부시장으로 일할 때, 100개가 넘는 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장으로서, 매일 2개 이상의 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경험이 있다. 특히, 한두 달마다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도 주재했는데, 내가 주문한 사항은 앞으로 순천시에 짓는 모든 아파트는 충분한 진출입로 확보 등 교통대책뿐만 아니라 기왕에 법상으로 설치해야 되는 단지 내 놀이터를 ‘기적의 놀이터’ 수준으로 크게 짓고 단지 내 도서관은 작은 도서관 수준으로 확대해서 설치하라는 것이었다. 아파트건설사들은 모두 나의 주문을 수용하였다. 정책결정과 집행간 시간차가 가장 짧은 곳이 기초자치단체이다. 집행의 결과물을 바로 눈으로 볼 수 있다. 열심히 일하면 성취감도 매우 크다. 각종 위원회를 주재하면서 현장을 다니면서 시장님 대신 외빈들을 맞거나 축사나 환영사를 하면서 내가 시장을 해도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2019년 순천시 천만 관광객 목표를 달성하면서 “나주시 관광객은 왜 170만 명 밖에 안되지 담양군도 400만 명인데”라는 생각에 화가 났다. 관광자원은 많은데 대표적인 관광지가 없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없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내가 시장이 된다면, 어디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도 이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다. 작년 7월에 도청 관광문화체육국장 보직을 받았다. 남도의병박물관 입지를 선정하는 일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의병장이 많고 박물관 입지가 좋아 나주시 공산면으로 결정되었다. 2025년에 완공되면 의로운 땅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취약한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도 함께 건설되어야 완결성을 갖는다. 도와 협력하여 제대로 건설할 생각이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현재 나주에 가장 필요한 분야에 분골쇄신 헌신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나주시장으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굳히게 된 일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2019년에 명리학의 대가로 아주 유명한 교수님과 저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삭풍이 몰아치는 스산한 산등성이에 한 그루 소나무가 우뚝 서 있고 하늘에는 달빛이 은은하게 세상을 비추고” 있는 그림을 그렸다. 혹독한 서민들의 삶을 따뜻한 가슴으로 품고 지켜주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고 한다. 내가 2022년에 도전하면 성공하겠냐고 물었더니 “대운이 들어와서 아주 좋네요. 다만, 본인이 죽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즈음에 강운태 전광주시장이 순천을 방문하여 오찬을 할 때 “김병주부시장은 앞으로 자치단체장 하면 잘하시겠다고” 덕담을 하고 가셨고, 작년 7월에는 지역 선배님 10여명이 시장직을 권유하셨고 앞으로 시장으로서 중점적으로 해야 될 일들에 대해서 당부했다. Q2.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방안은 있는지? A. 위대한 나주시민들과 당원동지들의 담대한 선택을 받기 위해 최대한 소통하고 민선 8기 나주시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구체적 정책을 홍보하여 누가 가장 진정성이 있으면서 비젼과 철학 그리고 추진력을 겸비하여 민선 8기 나주시를 이끌어갈 자질과 능력이 있는 준비된 후보인지, 누가 가장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유능하고도 뚝심 있게 일할 후보인지, 누가 가장 청렴하면서도 12만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라 16개 공공기관장 및 노조들과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그리고 중앙당과 도당에 이르기까지 소통이 가능한 후보인지에 대한 검증을 통해 나주시에 꼭 필요한 진짜 후보로 선택받겠습니다. 2023순천 국제정원박람회유치 -마이애미2020.3.6 Q3. 나주시장 경선후보자의 합동토론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필요하다고 본다. 시민들이 후보자들을 잘 알고 나주시와 나주시민을 위한 최적의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시장은 향후 4년 동안 약 4조 원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이기 때문이다. 이는 시민들의 행복증진과 직결되는 문제이면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도 필요하다. 당에서 많이 고민할 사항이기는 하나 개인적 생각을 제시하면 이렇다. (*시기의 문제) 다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 후보가 자천타천 18명에 달하고 있는 점, 대통령 선거(2022.3.9.)에 묻혀 이슈화가 되고 있지 못하는 점, 시장선거 예비후보등록일이 내년 2월 18일인 점, 금년도 국회회기가 12월 초까지 진행 중인 점, 도당심사가 2022년 3월경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시기는 12월 중에 온라인방식으로 진행하고, 2차시기는 전남도당 공천심사 후인 내년 4월 초에 경선참여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합동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임. (* 방식의 문제) 유튜브 생중계를 원칙으로 하고, 총 5일에 걸쳐 첫째 날 1부는 온라인으로 7분 정도 자기소개와 시정에 대한 기본 철학을 소개하고, 두 번째 날부터는 하루에 주제 두개씩을 소화하여 총 3일로 구성한다. 2부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자의 질문에 후보자별로 의견과 이유, 해결방식에 대해 5분 정도씩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시민들께 후보자들의 생각을 알리는 방식이 좋아 보인다. 3부는 온라인 토론 방식과 내용, 주제, 후보자 등에 대해 여론조사를 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참여하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서는 도당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수 있는 방안을 당에서 강구하고 시민들에게 사전에 공표한다. * 주제의 문제(예시): 1번- SRF 및 나주시 쓰레기 해결책, 2번-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3번- 나주 원도심과 영산포 발전 구상안, 4번- 읍면동 특화발전방안 12월 두 번째 주 시의원 권역별로 하루씩 4일간 진행, 도의원 권역별로 2일간 진행 후 여론조사 12월 세 번째 주, 시장후보자 총 3일에 걸쳐 진행 후 여론조사 후보자별로 비용(온라인중계, 진행자, 여론조사 등 소요액) 분담 200만 원 정도 Q4.권리당원은 어느 정도 확보했는지? A. 구체적인 확보인원은 밝히기 어렵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문체부 타당성 통과 Q5.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기억에 남는 행정이 있다면? 1. 전라남도 일자리본부장 ○ 에너지밸리 500개 기업 유치 및 한전공대 입지선정시 광주를 제치고 나주에 유치(2019) ○ 「전라남도지식정보문화산업 투자유치 조례」제정으로 ICT, 게임, 웹툰 분야 수도권기업 전남 이전및 신규창업 지원 근거 마련(2018) 2.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나주시 확정(2020), 문체부 타당성 심사 통과(2021) ○ 전라남도립미술관 개관, 한국통합관광사업(KTTP) 유치- 210억 국비확보(2021) 3. 순천부시장 ○ 2019년 순천시 1000만관광객달성,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4. 해양수산국장 ○ 광양항 24열 초대형 컨테이너 크레인 3기 도입 국비 확보(360억) 5. 창조산업과장 ○ 광양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600억)사업,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800억) 사업 유치 및 국비확보 Q6.‘나주시장’직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1. 나주의 글로벌 세일즈맨이다. 국내와 전 세계를 상대로 나주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나주를 세계 일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리더다. 외교관 같은 역할을 하면서 12만 나주시민과 70만 나주 향우들을 통합하고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을 한다. 2. 나주시의 대표이다. 12만 나주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적으로 책임진다. 1,200여 공무원들을 잘 훈련시키고 역량을 키워 시민과 기업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다. 연간 1조 원의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잘 수립하고 의회와의 조율을 통해 예산을 확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한다. 혁신도시 SRF문제와 같은 시의 중요정책에 대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해서 시민들의 에너지를 분산시키지 않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미래먹거리를 위한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산단 조성이나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행적 투자를 우선시한다. 국회 문광위원인 이병훈 의원과 타당성통과 협력 Q7.나주시장이 된다면 시정방향은? 1. 제일 먼저, 공직쇄신을 통한 글로벌 강소도시로 나가는 토대 구축. 1200여명의 공직자가 나주시 발전과 시민 한분 한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승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기술직 공무원이나 행정직 공무원들이 도시의 균형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임용 후에 퇴보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전문성이 강화되어 누구보다도 소관 분야의 식견을 많이 갖춘 전문가로 육성한다. 법적 지식이나 분야별 세계적 트랜드를 알면서 일하는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공무원들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16개 공공기관과도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고, 글로벌 나주를 구현하는데 공동보조를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 공무원들의 국제화 를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려 유학이나 교육 연수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준다. 앞으로 나주시청 조직은 분야별로 전문가그룹과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수 있는 학습조직으로 재탄생 된다. 2. 두 번째는,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을 제거한 청렴도시 나주 만들기. 연간 1조 원에 달하는 나주시 예산이 투명하고 알차게 쓰여져 20개 읍면동이 균형감 있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예산 배분과 집행의 효율성에 역점을 둔 예산편성을 한다. 청렴도시 나주로 도시 이미지를 쇄신한다. 3. 도시계획과 도시개발의 기준은 지속가능성.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지속가능도시 나주 - Sustainable NAJU”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도시가 되기 위한 17개 조건을 장기 과제로 삼고 거기에 맞춰 1년 단위 단기 실천계획, 5년 단위 중기계획을 수립해 2050년에는 도시경쟁력 세계 1위 도시로 만들 기반을 다진다. 한전공대(KENTEC)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나갈 것임. 4. 관광문화체육 분야의 선도중심도시로 변모. 청렴을 바탕으로 한 도시이미지 구축은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것. 우선은, 민간투자를 통한 관광도시 나주를 만들어 갈 것임. 신규 관광지를 조성하여 유동인구를 늘리고 관련 산업을 일으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소득에 기여함. 신규 관광지 조성은 나주호와 주변을 관광지로 조성하고, 공산의 남도의병공원, 동강의 느러지관광지를 확충한다. 나주원도심은 도시재생사업의 마무리를 통해 목사골원도심을완성하고, 반남과 다시 영암 시종을 묶는 마한문화단지의 발굴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마한을 온라인게임 웹툰, 만화등과 접목한다. 영산강 자전거길을 확충 (영산대교~동강대교/몽탄대교 강변도로 등)하고 중간지점에 자전거휴게소를 만들고, ‘구진포’와 ‘명산리’ 장어의 전통을 살린 장어타운을 조성한다. 5. 나주시 북부권(남평, 산포, 노안 등)과 광주광역시 남구와 연접지역에 걸쳐 있는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공동 상생지역을 조성한다. 광주 인공지능과 나주 혁신도시의 역량을 결합하여 묶어내는 디지털 콘텐츠 신도시를 만든다. 제2차공공기관이 입주할 부지, 디지털 농업파크, 디지털콘텐츠파크, 대규모 쇼핑타운, 스포츠 테마타운, 전기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제4차산업혁명의 최첨단기술과 전도시가 신재생에너지로 작동되는 RE100(Renewable Energy도시전기공급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충당)신도시로 발전시킨다. Q8.시정을 운영하면서 의회와 관계가 지역정치 안정에 중요한데, 정치와 행정으로 분리해 관계를 설정한다면 어떻게 설정할 건지? A. 집행부와 지방의회는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 상호 존중의 정신으로 평상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한다. 예산 편성과정뿐만 아니라 평상시 소통을 통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주요 정책이 예산과 함께 결정됨. 집행부에서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사전 설명 및 조율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노력과 선출직 시장의 정치력이 요구된다. 지역위원장과 시장간 정례적인 당정간담회 등을 통한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한전공대 나주유치 Q9.나주에 20개 읍면동이 있는데, 그 중 빛가람동은 신도심이고 그 밖의 읍면동지역은 원도심인데 신도심과 원도심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A. 1. 산책로와 자전거길 조성을 통한 사람의 연결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연결통로를 만든다. 혁신도시에서부터 한전공대 부지와 클러스터 부지 그리고 산림자원연구소 나아가 나주호까지 연결되는 생태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조성한다. 혁신도시에서 영산강까지 연결되는 산책로도 조성한다. 나아가, 영산강 전구간이 연결되는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조성한다. 2. 16개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핵심프로젝트 1개씩을 혁신도시 외부 읍면동에 구현한다. 읍면동 농촌봉사활동과 읍면동민의 날에 참여하고, 읍면동은 생산된 친환경 농산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한다. 3. 혁신도시 인근에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지리적으로 4만 혁신도시 거주자와 금천, 산포, 남평, 봉황 등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조성하여 한전공대와 클러스터부지에 입주하게될 100여개 연구소 관계자들의 스포츠접근성을 높인다. 4. 나주호, 동강면과 영산강 둔치에 대규모 캠핑장을 조성한다. 캠핑관광객뿐만 아니라 원도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설계한다. Q10. 시민유권자와 권리당원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예로부터, 나주는 나주평야를 중심으로한 곡창지대로서 임진왜란시 영산강을 통한 군량미 보급지역으로서 국난 극복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 8도의 주요 도시중 인구 5위도시, 세수납부 1위 도시였습니다. 지금도 농업과 축산업이 강합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새로이 조성된 혁신도시에는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고 조만간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의 예산은 1년 90조원에 달하고 나주에 근무하는 임직원만 8000명에 달합니다. 2022년 한전공대가 개교하고 배후 클러스터 부지에는 1조 원 규모의 레이저센터 및 100여개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지금 우리는 제4차산업혁명의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혁명의 물결은 전기를 기반으로 한 사회입니다. 핸드폰부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전기가 없으면 작동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한전이 나주로 왔고 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한전공대가 세워졌습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회사와 서비스가 대세인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합니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에 우리 나주에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입주해 있어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한 발판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행정이 변해야 합니다. 민간 부문의 활력이 살아나도록 도움을 줘야 합니다. 세계 제일의 에너지 수도를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콘텐츠가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글로벌도시로 성장하려면 투명한 청렴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문화시설, 체육시설도 보강되어야 합니다. 첨단 농업과 첨단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공직생활을 통해 습득한 개발행정 노하우, 투철한 소명의식과 애향심, 그리고 중앙과 지방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러한 일들을 차근차근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김병주 전전라남도관광문화체육국장 1.인적사항 성 명: 김병주(金柄周) 본관: 김해, 77대손 생년월일: 1964.11.30.(음력)-호적, 양력기준환산 1965.1.2 병 역: 육군병장 만기제대 출 생 지: 전남 나주시 남평읍 대교리 158번지 주 소: 나주시 우정로 77(중흥 S-class 1차) 114동 1801호 전화번호: 010-9218-4439 수상내역: 대통령표창(2015), 행정자치부장관상(2016-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성적우수) 행정자치부장관표창(2005)- 재정경제부장관표창(2004)-경제자유구역 발전 유공 가족관계: 부인(김형주/1968), 1남 1녀 2.학력 광주 대동고등학교 졸업 (1980.3 - 1983.2)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사(1983.3-1987.2)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전공 석사수료 (1990.3-1993.2)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석사(MBA) (2001-2002) 미국, 미시간주립대(MICHIGAN STATE UNIV.) 국제계획학과석사 (2011-2012) 전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 수료(2017-2018) 3.주요경력 1997. 지방행정사무관(5급) 임용 1998. 산포면장 1999. 나주시의회 전문위원, 전라남도 전입 2000. 문체부, 한국방문의해기획단 파견 2003. 전라남도, 도청이전사업본부 기획팀장 2004. 전라남도, 투자진흥과 인프라투자팀장 2005. 전라남도, 범무담당관실 송무팀장 2006. 전라남도, 경제과학국 산업정책팀장 2007. 전라남도, 경제과학국 조선산업팀장 2009. 4급 승진,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마케팅과장, 엑스포타운과장 2010. 전라남도 농수산전문위원 2011. 미국 유학 201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기업지원부장 2014. 전라남도 창조산업과장 2015.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2016. 3급 승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장기교육 2017. 한국전력파견 전라남도협력관 2018.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 2019. 순천시 부시장(1년6월 근무) 2020.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2021.6.8. 2급 승진, 6.17 명예퇴직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역량 교수요원(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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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하는 게 뭐냐?[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술자리에 안주 감으로 오르내리는 지금이다. 도대체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하는 일이 무엇일까? 결국 정치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사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답해야 하나, 다년간 취재를 하면서 들은 이야기와 간접체험을 이야기해 시민사회의 궁금증을 일부나마 풀어본다. ■ 시장은 4년간 무엇을 할까? 나주시장은 4년간 무엇을 할까? 무슨 일을 하는지, 또 어떤 이익이 있는지 서로들 하려고 이렇게 난리 아닌 난리에 평지풍파를 일으키는지 참 궁금하다는 시민들이 많다. 한마디로 말하면, 나주시장이 그리 큰일은 하는 것은 아니다. 면지역에 사는 시민이 농로를 포장해 달라고 민원은 제기하면 그것을 받아서 해당부서에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법적으로 저촉되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민원을 해결 해 준다. 이렇게 해서 농사일을 하는 시민이 보다 편하게 농업에 종사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 시장이 하는 일이다. 동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보도나 주차장이 이용하기 불편하다고 민원을 제기하면 이 또한 해당부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이를 해결해 시민들이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시장이 하는 일이다. 상하수도를 이용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시민들이 민원을 제기한다. 또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부편하다는 민원,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또 공원을 이용하는데, 금성산을 등산하는데 불편하다는 민원 등등 이런 시민의 요구사항을 접수해서 해당부서에서 검토해서 법적으로 문제없으면 이를 처리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을 하는 게 시장이 하는 일이다. 나주교통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하는 게 시장의 일이다. 현재까지는 큰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다소 노선문제로 혁신도시 시민들과 의견차이가 있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반영되어 무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런 일들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게 예산이다. 이 예산을 편성하는 게 또한 시장의 일이다.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일을 해야 한다. 공무원들이 일을 하게 하기위해서 시장은 인사권을 행사한다. 시장은 공무원 인사권을 통해서 조직을 장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어떤 공무원이 일을 잘하는지 찾아보고 그 공무원을 중요부서에 배치한다. 시장이 하는 일은 대체적으로 이런 일들이다. 시장은 간접적으로 이런 일도 한다. 중앙부처에 가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다. 이는 시장이 하는 것보다도 나주시 공무원들이 한다고 보는 게 맞다. 세부적은 사업계획이나 기초적인 일은 나주시 국장과 과장들이 토대를 만들어 놓고 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국비 확보를 위한 행정이니 말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의 역할이 크다 할 것이다. 나주시가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예산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국회의 의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이것은 시장의 능력보다는 국회의원의 능력이 부족하다 할 것이다. 여기에 시장은 나주의 20개 읍면동의 시민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민의를 살피는 일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다. 바로 민심을 살피는 행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민심에 따라서 행정을 하기에 지지도는 더욱 높아 질수 있다. 이런 점이 현역 시장의 프리미엄이다. 최근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서 나주시장이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장과 동급인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여론몰이가 있었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불성설이다. 왜냐하면 공공기관장과 나주시장은 분명하게 분야가 다르다. 한전사장이 나주행정을 어느 정도 알까? 그럼 나주시장이 전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까? 비교하기 어렵다. 다른 공공기관장도 마찬가지다. 서로의 분야가 다르다. 혁신도시에 있는 16개 공공기관장은 해당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최고를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대한민국에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럼 나주시청 조직은 대한민국의 최고를 자부하는 조직일까? 나주시를 발전시키는데 16개 공공기관이 힘을 보태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나주시민들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스스로의 역량으로 먼저 전남의 최고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지방자치이고 지방분권이다. 이런 행정을 정치를 할 수 있으면 된다. 여기에 공공기관장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을 한다면 나주시민은 감사하게 받으면서 더불어 공존하면 될 일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서 시장이 공공기관장처럼 뛰어난 사람이면 좋겠다면서 하는 여론몰이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시장은 이웃 같은 사람, 내가 살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행정을 해 주는 사람이면 족하다, 결국 시장이 하는 일은 시민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생활의 편안함을 통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도의원 나주시는 도의원을 2명을 배출한다. 시민사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이야기가 정설이다. 그래서 도의원은 더불어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서만 고민하는 듯하다. 과거 무소속 도의원이 있기는 했지만 이마저도 민주당으로 당선된 이후 무소속이어서 큰 의미는 없다. 그렇다면 도의원은 나주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도의원이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한다고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에 미치는 영향력은 시의원보다 못하다는 게 정설이다. 이것은 시의원을 통해서 민원을 제기하면 해결되어도 도의원을 통하면 잘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역에 영향력이 없는 정치인이 도의원이다. 그래서 시민들도 도의원은 누가 되든지 큰 상관이 없다는 태도다. 하지만 도의원의 역할은 중요하다. 전남도로부터 나주에 도예산을 가져와서 굵직한 사업을 할 수 있어서다. 그래서 능력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 도의원의 능력에 따라서 지역개발사업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시의원 나주시의원의 역할은 시장의 행정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 시의원의 능력과 자질이 뛰어나다면 말이다. 이것은 과거 신정훈 국회의원이 시장시절에 정찬걸 의원, 최인기 국회의원의 민주당의 강인규, 정광연, 오성환, 김세곤, 강정숙 의원이 의정활동을 할 때는 지역정치도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시의회는 그때의 수준에 못 미친다. 의회가 공부를 해서 행정을 적절하게 견제하고 바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원의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기 보다는 정치적 사안에만 몰두하는 경향을 보여 아쉽다. 시의원도 시민의 민원을 접수한다. 그리고 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의원사무실에서 해당과장을 호출한다. 그리고 민원을 해결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한다. 결국 해당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좋게 말했을 때 의원이지 민원중개사다. 나주시장이 편성해준 속칭(시의원포괄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민원을 처리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런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면 그것은 시의원이 예산을 승힌하는 권한은 있어도 예산을 집행하는 권한이 없는 한계이다. 그래서 시의원은 스스로는 해결하지 못하고 시민의 민원을 시공무원에게 전달해서 해결하게 하는 일이 의정활동의 한 몫을 차지한다. 시민의 이장을 통해서 읍면동장을 경유해서 전달되는 민원처리 방법보다, 시의원을 통해서 하는 민원을 선호한다. 시의원을 통하는 경우가 더 잘 해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시의원의 존재의미를 찾을 수 있는데, 조금은 궁색하다. 하지만 풀뿌리 민주주의에서 그 역할은 분명하게 있다. 많은 시민이 시장을 만나기 어렵고, 시의원을 통해서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는 측면에서 말이다. 다시 말하면 공무원이 그만큼 시민을 막 대한다는 측면이 여전히 존재해서다. 시민의 봉사자라 말은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은 시민에게 문턱이 높은 사람이고 조직이다. ■결어 시장, 도의원, 시의원의 하는 일은 결국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일을 한다. 물론 국가사무를 받아서 하는 위임사무는 제외했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가까이 있는 사람이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되어야 한다. 시민은 말은 안 해도 자신과 가까운 사람이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야 민원 해결이 쉬워서다. 정치구호는 늘 그렇다. 국민과 함께 라든지, 더불어 민주당이든지, 늘 유권자와 함께 라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한다. 정치는 결국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지만 쉽게 풀어보면 시장, 도의원, 시의원은 결국 내 민원을 쉽게 해결 해 줄 사람,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출하는 것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치를 하는 사람들,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명심했으면 한다. 민원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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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군산시,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에 박차[군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500만 그루 나무심기 민선7기 출범 이후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2019~2028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선7기 3년 차인 현재까지 151만본을 식재하는 등 500만 그루 목표대비 30%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번영로 가로수 조성을 비롯한, 경포천 서래숲길, 내초공원 새섬숲, 복지시설 나눔숲, 관내 학교 명상숲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들의 정주 환경과 도심 미관을 크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장동 송경교에서 수송동 원협 공판장 사이 조성된 경포천 산책로를 따라 가로수 식재 등 녹지축 연결을 위해 추진해온 경포천 서래숲길이 내달 중 준공예정으로 도심 속 시민들의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을 관통하는 경포천에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차년 사업으로 제방도로에 이팝나무, 꽃댕강나무, 야생화 등 화목류 1만 1360본을 심은데이어, 올해는 2차년 사업으로 왕벚나무, 에메랄드그린, 홍가시나무 등 수목 6,400본을 식재하고, 수목 식재로 인해 좁아지는 일부 구간에는 도보 시 불편 해소를 위한 데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식재된 수목이 자랄수록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계절별 피어나는 꽃길로 아름다운 도심 속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기후위기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민헌수 장미특화거리, 청암산 야생화 헌수동산, 시민참여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올해까지 총 4만본, 헌수추정금액 9억원의 수목을 헌수 받았으며, 앞으로도 시민 식수행사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야외 녹지공간 확충과 더불어 실내에서도 사계절 푸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형 정원인 ‘스마트가든’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정화식물을 식재해 자동화 관리기술로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으로, 시민들에게 치유공간과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시범설치 사업으로 예술의전당 실내공간에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호야, 테이블야자, 떡갈고무나무 등을 식재해 시민의 안식처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시설, 병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오염 및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군산시는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과 함께 환경오염 및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오염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작성, 환경감시용 드론 및 대기·악취 이동측정차량 운영, 자동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불법감시단 운영 등을 중점으로 환경오염 감시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화학물질 관리지도는 취급업체 정보, 취급하는 화학물질, 대피소, 병원, 대피경로 등을 지도에 표시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행동요령 등의 종합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군산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누구나 지역 내 화학물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화학물질 관리지도 앱을 개발 출시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화학물질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환경감시용 드론과 악취 이동측정차량은 오염물질을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로 사업장 점검, 지역 오염도 측정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환경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을 통한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GSCO, 호원대학교 등 주요 악취 발생지역 4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자동 악취모니터링 시스템은 24시간 악취 및 기상자료를 측정하는 장비로 민원발생 전에 악취 원인을 추적하고 조치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노후 저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15개 지구에 상시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발령 등을 위한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홍수재해모니터링 및 관련 부서 재난감시 시스템 등을 통합한 자연재난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추가 재해 예방시설 및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도 통합 관리하는 등 자연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와 노후 저수지 붕괴 등을 사전 예측이 가능하고 지진 및 해빙기 등의 자연재난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생활권 내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환경오염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경기침체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 활력을 제공하는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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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갯벌,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순천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됐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했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간, 나라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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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공모사업 풍성한 전남광양시립도서관[광양 와리스뉴스] 이승헌 기자= 전남 광양시립도서관이 중앙부처가 공모하는 2021년 국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부의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총 22건에 국비 4억 3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예산 보조가 아닌 현물 보조까지 합치면 지원받은 금액은 더 큰 규모라고 밝혔다. 확보한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사업 4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 13건 ▲우수콘텐츠잡지와 특별 도서를 비롯한 현물 보조사업 5건 등이다. 지난 30일 제301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광양시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됐는데, 시립도서관의 국비 지원사업 확보는 시 재정 운용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었다는 평가다. □ 시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사업 시립도서관이 확보한 공모사업 중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시대에 대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중 유독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의 근처 경관숲 입구에 위치한 ‘광양 스마트 도서관’이다. 스마트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으로 국비 7,100만 원을 포함해 1억 4,200만 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도서관은 RFID 기반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평소 도서관 방문이 어렵거나 직장생활로 바쁜 현대인들이 자판기처럼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첨단 무인 도서관이다. 총 500권에 달하는 도서가 비치되어 시립도서관이 발급한 독서회원증만 있으면 1인 최대 2권까지 14일간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4월 1일 개관 이후 7월까지 도서 대출자 기준 336명(대출 588권)의 시민이 스마트 도서관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립작은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의 통합 홈페이지 구축 △작은도서관 소장 도서 D/B사업 △시립도서관과 상호 도서 대출 등 작은도서관과 마을도서관의 도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확보하고, 이번 추경예산에 국비 1억 6,100만 원 등 2억 3,000만 원을 반영해 이달 사업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5,000만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 K-도서관 조성’은 미디어 창작활동을 뒷받침해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 K-도서관 준공을 목표로 미디어 창작에 필요한 △방음, 전기·통신 등 시설 인테리어 △영상·오디오 믹서, 마이크, 스탠드 등 영상 제작 시설 △영상물 편집을 위한 컴퓨터와 프로그램 등을 갖춘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민의 균등한 디지털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2021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확보해 단말기와 콘텐츠 구입 등 8월부터 체험공간 조성에 들어간다. □ 시민 문화예술 향유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 시립도서관이 국비 공모사업 확보에 관심을 쏟아온 분야는 정부가 국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추천하고 보급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작년 말 선정되어 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까지 합하면 총 13건이다. 평일(월~금요일) 저녁 10시까지 도서관을 개방하는 ‘2021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건비로 국비 6,600만 원을 지원받아 중앙ㆍ중마ㆍ용강도서관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선정되어 시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국비 3,000만 원을 보조받았다. 해당 금액으로 △중앙도서관은 ‘더 나은 공동체를 꿈꾸며, 가족에서 골목마을까지’ △용강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면을 만나다’를 주제로 운영했으며 △희망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도 크리에이터!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 광양중앙도서관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고, 상호 존중과 문화의 교류 등 다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가져온 ‘2021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은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용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2019년부터 3년 연속 확보해 지난 6월부터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글쓰기 과정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나도 작가, 동화 쓰기’는 매주 화요일, ‘한 뼘 소설 쓰기’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 어울림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민 인문학 소양에 가치를 두고 있는 중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이후 8년 연속 ‘독서아카데미 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1,000만 원을 보조받아 문학과 역사, 철학, 자연과학 등 책에 기반을 둔 통섭형 강연을 이어간다. 어린이 도서관인 희망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1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을 확보했다.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부모교육을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이 밖에 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지역의 문화와 예술 동아리를 육성하는 도서관 1관 1단 지원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접목하고 있다. □ 우수콘텐츠잡지와 특별 도서, 전시회 등 현물 보조사업 광양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최근까지 특별한 콘텐츠와 특별 도서, 전시회 등을 지원받는 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잡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우수콘텐츠잡지 육성 및 보급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중앙도서관과 희망도서관이 선정되어 연간 460만 원 상당의 우량 잡지를 매월 보급받는다. 잡지는 총 51종(월간지 40종, 격월지 5종, 계간지 6종)으로 연간 450권이 보급되며 △차와 문화 △문학동네 △미술과 비평 △문학과 사회 △데코저널 △골프 헤럴드 등 종류와 분야가 다양하다. 중앙도서관은 점자촉각도서 선정과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으로부터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지원받았다. 수령한 ‘특별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넓혀주기 위한 점자촉각도서로 「서양악기」 4권과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2권이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별도 우수콘텐츠잡지와 특별도서 코너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2021년 국립중앙과학관 작은과학관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자로서 꿈을 키워줄 이색 전시회를 계획했다. 희망도서관은 8월 3일부터 한 달간 국립중앙과학관이 지원하는 해외 곤충표본 30점과 화석표본 19점, 어류표본 20점 등 표본작품을 도서관 3층 꿈싹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최근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학나눔 도서 보급사업 지원’ 공모사업을 확보해 올해 7월~내년 2월 모두 3차에 걸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엄선한 소설, 수필, 시, 평론, 희곡 등 국내에서 발간한 성인 우수 문학도서 150권을 지원받는다. 중앙도서관은 현재 1차 보급도서 46권을 수령해 장서 등록을 마치고, 종합자료실에 문학나눔 도서 코너를 설치해 열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광양시립도서관의 공모사업 확보 연말까지 계속된다 광양시립도서관 사서들의 하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부의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국비 공모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새로운 공고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과거 공모사업의 공고 시기와 목록을 따로 관리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있을 공모가 당겨지지 않았는지 눈여겨보며, 시립도서관의 국비 지원사업 확보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국도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정부 산하기관 홈페이지를 수시로 들여다보며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응모에 나선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독서 시스템 개선, 정부가 지원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이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도 정부의 공모사업을 놓치지 않고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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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나주시장선거 본선 누가 뛰게 될까?2022년 6월1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시장 출마자들에 대한 보도가 언론을 통해서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15~16명 정도다.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담임권이니, 일정연령의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출마가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자천타천으로 출마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강세인 더불어민주당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정치는 상대의 견제와 함께 대화를 통한 협력의 정치를 하는 것이 좋은데, 호남의 더불어민주당 일색이니 보기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현재 나주시장에 거론되는 인물은 15명으로 보도되고 있다. 강인규, 강백수, 김덕수, 김도연, 김병주, 김선용, 박원우, 백다례, 송일준, 양승진, 이기병, 이민준, 이웅범, 이재창 최용선(가나다순)이다. 이중에서 양승진씨를 제외하면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의 간판을 앞세우고 나오고자 한다. 그래서 시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 그렇다고 하면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은 어떻게 치러지는가?를 안다면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가 누가 될지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자는 1차로 서류를 중앙당에 제출해야 한다. 이력, 신원조회, 재산상태 등 수십여가지 항목의 서류를 중앙당에 기간내에 제출해야 한다. 경선서류접수자가 3~4명 정도면 서류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여론조사를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자가 선정된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15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시장경선에 서류를 접수하면 공심위에서 서류를 기반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서 1차 컷오프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당기여도나 활동내역, 당선가능성, 재산상태, 전과기록, 신인가점과 탈당과복당의 감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검토해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1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서 3~4명의 경선후보자만 남기고 모두 탈락시키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 공천기준을 그 동안의 기준에 변화를 주지 않고 그대로 진행한다면 말이다. 그렇다면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경선후보자는 누가 될까?에 관심이 쏠린다. 1차 컷오프 대상자에 강인규 나주시장이 포함될지가 지역사회에 최대 관심사다. 강인규 나주시장을 제외한 14명의 경선후보자들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룰에 따라서 경선을 치른다면 강인규 시장을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여론이니 말이다. 하지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강인규 나주시장이 경선에서 1차 컷오프 되기란 사실상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그렇다고 하면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은 강인규 시장을 필두로 2~3명의 경선후보자로 압축된다. 강백수, 김덕수, 김도연, 김병주, 김선용, 박원우, 백다례, 송일준, 이기병, 이민준, 이웅범, 이재창, 최용선 중 누가 본경선에 오르게 될지 현재는 아무도 알 수 없다. 1차 서류심사 및 면접은 중앙당 공심위와의 인맥과 더불어민주당 당기여도 및 경선후보자 개개인의 역량(?)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정치권에 뛰어든 사람보다는 그동안 꾸준하게 더불어민주당 활동을 하면서 정치인맥을 만들었던 경선후보자가 유리한 측면이 많아서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이 민주적인 것 같으면서도 비민주적인 요소가 많은 것은 정치라는 영역이 법의 잣대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요소가 더 많이 가미되어 경선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 승리 요소는? 1차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하자, 그럼 본 경선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승리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본경선은 권리당원여론조사 50%, 시민여론조사 50%로 결정하게 된다. 여론조사를 통해서 권리당원은 거의 100%에 가깝게 의견을 반영하도록 여론조사를 한다. 여론조사기관에서 권리당원에게 전화를 걸어서 조사하고 추가로 권리당원이 전화를 해서 여론조사에 참여하도록 한다. 하지만 시민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에서만 전화를 해서 여론조사 유효수치까지만 조사를 한다. 그래서 권리당원의 여론조사는 본경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이니, 당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조사 기법이다. 따라서 현재 15명의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자가 각자 자신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15명의 후보자들이 각각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부터 지지를 받기 위해서 정치적 대안과 나주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일부 경선후보자는 새로운 권리당원 발굴에 나서기도 하고, 기존의 권리당원을 알아내 도와달라고 읍소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정치의 승자는 단1명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나주정가에는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자는 많지만 경선승부의 핵심요소인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사람은 몇 명 안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누가 많이 확보했나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리의 핵심요소인 권리당원을 그럼 누가 많이 확보했을까? 지역사회에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일단 강인규 나주시장이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김병주 전전남도국장, 김도연 전나주소방서장, 이웅범 전나주시장후보, 윤병태 전남도정무부지사 등이 권리당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지역사회는 보고 있다. 기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경선후보자들 중에 권리당원을 설득하거나 새로운 권리당원을 모집하고 있는 경선후보자는 눈에 띄지 않아서다. 그저 현수막걸고 책을 내고 보도자료를 통해서 얼굴을 알리는 정도다. 이래서는 경선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후보자로 나선다고 말은 있지만 사무실도 내지 않고 시민과 권리당원에게 다가갈 준비를 하지 않는 경선후보자가 대다수다. 즉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시험문제는 정해져 있는데 답을 찾지 않는 것이다. □또 하나의 가설(?) 사실상 강인규 나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1차 컷오프가 안되고 본경선에 나서게 되면 거론되는 14명의 경선후보자중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을 쉽사리 이긴다고 보는 지역민들은 드물다. 그런데 경선을 통과해 강인규 나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나섰을 때 기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다면 강인규 나주시장과 한판승부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과거 신정훈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서고 손금주 전국회의원이 무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렀다면 결과를 장담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여론이 한동안 지역사회에 떠돌았으니 말이다. 이같은 경험을 한 지역정가는 내년 나주시장선거도 더불어민주당후보자로 강인규 나주시장이 나서면 강력한 무소속 후보가 나선다면 그 승리를 예측하기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다.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이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만약 정권이 교체되는 방향으로 대통령 선거가 결론난다면 나주시장선거도 적잖은 후폭풍을 맞게 되어 과거 손금주 국민의당 후보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처럼 특별한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는 전망도 일부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양승진 나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기대도 있다. 물론 또 다른 무소속 후보자가 나설 수도 있다. 지금은 거론되지 않지만 말이다. □결어 나주시장 선거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선거다. 지역을 발전시키는 수장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특히, 나주는 나주열병합발전소 SRF 연료문제를 비롯해 과거의 도농복합도시인 나주에서 벗어나 이제는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도시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누가 시정을 이끄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정치는 그대로 머물지 않고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누구도 그 결과를 장담 할 수 없다. 그 때의 시대적 요구가 무엇인지 쉽사리 예측하기도 어렵고 그 시류를 잘 파악해서 따라가기도 어렵다. 2022년 다가올 시대에 필요한 나주시장상이 어떤 모습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시민들의 표심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것을 잘 읽는 나주시장 후보자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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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3주년] 구충곤 전남화순군수-“미래 성장 엔진 업그레이드…K-바이오 거점 조성”[화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남 화순군은 민선 7기 들어 백신·바이오·첨단의료 산업의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며 백신과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 3년간 백신, 바이오 분야의 대규모 국책 연구·지원기관을 잇따라 유치해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며 “대규모 국책 사업을 추가 유치, 미래 성장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K-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성공적인 감염병·민생·경제 방역 ▲백신·바이오 분야 국책 사업 유치와 3000억대 공모사업 선정 ▲예산 7000억 시대 개막 ▲생활SOC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교통·교육복지 등 보편 복지 확대 ▲전남 최초 3대 친화도시 인증 등을 민선 7기 3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 과감한 지원으로 민생·경제 활력...K-바이오 거점 기반 다지기 화순군은 과감한 코로나19 민생·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쳐 주목받았다. 직접 지원, 보편 지원 중심의 11개 사업에 450억 원을 지원했다. 화순군 재난기본소득(총 지급액 123억4700만 원),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79억 2400만 원),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33억6700만 원), 농어민 재난지원금(8억3000여만 원) 등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지역 상권도 생기가 돌았다.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성장과 일자리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충곤 군수의 구상도 백신·바이오 사업을 유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 센터(총사업비 283억),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구축(200억) 사업,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460억),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180억) 등이 대표적이다. 백신·바이오 분야 등 47개 기업과 1369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어 투자유치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화순군은 최근 총사업비 3350억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공모 사업, 1조 5132억 규모의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지정)에 본격 나섰다. ◆ 스마트 농업·6차 산업 육성...관광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미래 먹거리 분야와 함께 전통 분야인 농업과 문화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키웠다. 농민수당과 농기계 임대사업 등 여성, 고령, 영세농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특화작목 개발·스마트 농업 육성·맞춤형 푸드플랜 추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으로 6차 산업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2019년 방문객 61만 명을 기록한 화순국화향연은 446억의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세계거석테마파크와 고인돌 캠핑장 완공, 도곡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화순적벽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산림관광 자원 확충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다졌다. 화순군은 풍부한 산림, 역사문화, 농촌체험과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비대면 등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따뜻한 복지공동체’, ‘행복 1번지 화순’ 실현을 목표로 보편 복지를 확대했다. ◆ 광주‧전남 최초 3대 무상교육 실현...3대 친화도시 인증 민선 7기 들어 교복‧체육복비를 지원해 광주‧전남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화순군 교육 지원 사업은 교육복지 모델로 꼽힌다.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임산부·영유아·다문화가정·기초생활보장 수급자까지 확대한 ‘맘 편한 100원 택시’ 운행, 1000원 버스 운행, 교통약자 특별교통 수단 확대 운영 등 체감도 높은 교통복지 시책도 호평 받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5곳으로 확대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립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돌봄‧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군민생활 안전보험에 가입해 안전망을 마련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도 주목받는 시책이다. 전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해 고령층의 생활안정을 꾀했다. 올해 기준 159억여 원을 투입, 4925명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고령화에 대응한 생산적 복지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전남 최초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을 완료하고 3대 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 3천억 규모 공모사업 유치...역점 사업 추진 동력 확보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규모 증가, 살뜰한 재정 운용으로 역점 사업과 다양한 복지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한 것도 큰 성과다. 2017년 약 479억이던 국비 확보 규모는 2018년부터 700∼800억대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58개 사업 872억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민선 7기 3년간 총사업비 3017억 규모의 154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규모가 늘어나면서 2019년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고 2020년 최종 예산은 7638억이었다. 구 군수는 “3년 성과를 바탕으로 백신·바이오산업, 농축산업, 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도농 상생·균형 발전 모델과 우리 지역의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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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주화순 단체장 선거 민주당 후보가 유리할까?[나주화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최근 윤석열 전검찰총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본격적으로 선거철에 돌입하는 신호탄이다. 여당후보도 10여명, 야당후보도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여당1명에 기타정당후보 1명씩으로 정리된다. 내년 나주시장 선거도 마찬가지다. 결국에는 더불어민주당 시장후보1명, 기타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로 선거가 치러질 것이다. 나주나 화순의 자치단제장 선거를 두고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넘쳐서 어떤 방식으로 후보자를 만들어야 하는지 앞이 캄캄하다. 경쟁이 말이 경쟁이지, 피를 말린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경쟁후 좋게 마무리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다. 더군다나 나주시장과 화순군수에 강인규 나주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지역에 알려졌다. 여기에 군소후보 10~15명이 난립하고 있다. 물론 난립하는 후보자들이 자신만의 지지층이 없지는 않지만 경선에서 선뜻 내가 당선이요라고 말할 수 있는 후보자는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지역위원장이 복심을 갖고 지지한다고 해도 강인규 나주시장이나 구충곤 화순군수를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본선에서야 시군민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 자질, 사생활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냐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자신들의 후보자가 경선에서 너무 많은 단점이 유권자에게 노출되면 본선에서 불리하기에 이것도 여의치 않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당심을 무시하고 당헌당규를 변경해서 경선을 치르기에도 늦었다. 과거 성과 관련된 박원순 전서울시장, 오거돈 전부산시장의 낙마로 재선거를 치르면서 민주당이 당헌당규를 변경하면서 선거에서 패배했다. 국민들은 이익을 위해서 규칙을 변경하는 것을 불공정으로 간주하고 무섭게 심판한다. 따라서 민주당 나주와 화순의 단체장 선거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에서 권리당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권리당원의 표심=당심이기에 말이다. 더불어민주당 나주와 화순의 단체장 후보자가 당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렇게 당심에 따라서 결정된 후보자가 전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당선되면 당심=민심이지만, 낙선하게 되면 당심은 민심을 이반한 것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내년 나주화순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자가 난립하는 것은 공천=당선이라는 그동안 지속되었던 선거결과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기타 정당공천을 받아서 출마를 하면 후보자의 공약, 자질, 사생활 등이 아무리 상대후보자보다 월등해도 낙마한다는 특성이 있어서다. 그래서 정치를 하려면 민주당에 입당하고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이 적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얻으려는 데서 기인한다. 선출직 공무원이 되려고 민심을 살피고, 지역민에게 얼굴을 알리고, 신발이 닳도록 지역을 알아가면서 정치인의 꿈을 키우기 보다는 쉬운 길을 가려는데 있다. 그래서 선거철만 되면 1년 정도 앞두고 민주당은 정치지망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국민의힘이나 민중당, 정의당에는 정치지망생을 찾기가 쉽지 않다. 목소리 큰사람의 소리가 지역사회에 울려 퍼진다. 나도 정치를 한다. 시장, 군수에 출마한다. 민주당 이번 경선에 참여한다. 도와 달라 등등.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려면, 사무실, 사무실을 운영할 경비, 권리당원, 선거의 기본자금, 선거에 도와줄 자원봉사자 등을 갖추고 더불어민주당 경선룰(당헌당규)에 따라서 경선에 참여해야 하는데 룰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정치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으면서 말이다. 더불어 민주당 나주시장 경선후보자들 중에 본선에 뛰면 당선될 만한 사람이 누구일까? 화순군수 경선후보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본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서 후보자가 되는 것이 진정 시민과 군민을 위한 길인지 물어본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손금주 전국회의원, 김병원 전농협중앙회장이 경선을 해서 신정훈 의원이 경선 승자로 결정됐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됐다. 여기서 지역민들은 손금주 전국회의원이 본선에서 무소속으로 신정훈 의원과 1:1로 선거를 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흘러간 이야기지만 말이다. 현재는 대다수가 강인규 나주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를 더불어 민주당 경선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한다. 군소경선후보자들이 똘똘 뭉쳐서 연합전선을 펼치더라도 말이다. 그만큼 타인의 선거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군자금이 소요되는데 이를 갖추고 있는 경선후보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반면에 실력을 갖추고 어느 정도 재력도 있는 경선후보자는 찾아볼 수 있다. 이들 후보자들이 끝까지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자로 참여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본선에서 강인규 나주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와 대결을 한다면 그 결과를 누가 알 수 있을까? 강인규 나주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3선에 도전하는데, 3선은 하늘이 내린다고 했다. 그래서 경선에서 패배하는 것보다 본선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도 배제할 수도 없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아서 그 변화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 선거에서 이기는 사람은 한사람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노력한다. 그 결과를 안다면 눈을 돌려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기 마련이다. 많은 시장, 군수 경선후보자군에서 이 길을 찾아 자신의 정치 인생을 꽃 피울 사람이 누구인지 내년 선거가 끝나면 나주시·화순군민 앞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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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3주년] 강임준 전북군산시장-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건설’[군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시정운영 성과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의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건설’을 반드시 임무완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건설’을 시정목표로 삼아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만드는 시민 참여형 시정구현을 통한 자립도시 군산 만들기에 전력을 다해 왔다. 특히, 대기업들의 잇단 이탈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해법을 찾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으며, 민선7기 3주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강 시장은 코로나 위기라는 악재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 사회적거리두기, 생활방역, 백신접종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골목상권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민선7기 핵심성과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꼽았으며,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개편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핵심성과로 지목했다. 취임 초부터 위기에 빠진 골목상권을 지켜내기 위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동네문화카페’, 전국 최초의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고, 지금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 내 소비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유동인구를 늘리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기의 골목상권을 지켜내고 있다. 또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으로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공설시장을 비롯한 구도심 상권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문을 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내년에 완공예정인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 영역의 핵심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한 신규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다. ◆ 친환경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신산업 육성 강 시장은 대기업과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 한계가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무엇보다도 산업구조의 대개편과 현 시점의 위기상황 극복을 뛰어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사업’과 ‘친환경 미래 자동차 산업’을 중점 육성해 왔다. 앞으로 군산의 산업구조 대개편의 한 축인 재생에너지 사업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육·수상 태양광발전사업 착공, 재생에너지 연구·실증 클러스터 조성,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추진 등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시가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지난 4월 착공돼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수익은 시민발전주식회사를 통해 온전히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되며,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이 비전목표인 군산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새만금산업단지가 RE100이 실현되는 국내 최초 스마트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태양광, 풍력 등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원은 새만금산단 5~6공구 112만평 규모의 RE100산단에 집적화 될 계획이며, 이미 SK컨소시엄은 2조원대 투자 약속과 앞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할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문을 두드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구조 대개편의 또 다른 축은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신산업으로의 전환이다. 한국GM이 떠나면서 그 자리를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의 노력은 노사민정의 대 타협을 이뤄냈고 이를 통한 군산형일자리 사업은 지난 2월 정부 상생형 일자리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전기차 관련 5개 기업이 참여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우리시에 2024년까지 총 5,71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달 24일 첫 생산차 출고를 시작으로 연간 전기차 24만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에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특화하기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됐으며, 자동차 업계의 불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부품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도 최근 경기도와 상생협약을 맺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산단 5공구 약 6만평 부지에 1,050억원이 투자되는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고 3년간 국비 4,945억원을 투입해 노후 된 군산국가산단을 지역산업 혁신 스마트 산단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 농산업 육성과 수산업 여건 활성화 시는 지역 내 근간을 이루는 사업이며 기후위기와 더불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농수산업 육성에도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특히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교급식 외에도 경로당, 임산부, 수도권 학교급식까지 확대 공급하고 있다. 영농기술개발을 통한 ‘명품쌀 십리향’, ‘꼬꼬마양배추 기술보급’, ‘신품종 육성단지 조성’, ‘수제맥주 특화사업’ 등 다양한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집중해 오고 있다. 아울러, 수산업 소득증대를 위해 노후화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를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지난 5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으로써 수산물 위판 활성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산단 7만평 부지에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군산이 수산식품 수출 거점단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 ◆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 컨텐츠 개발 및 차별없는 교육환경 조성 문화·관광분야도 민선7기 들어 원점에서 새롭게 재정비에 나섰으며 지난 2019년에는 ‘시간여행축제’를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해 답보상태의 축제를 당해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게 하는 등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발굴 및 육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중앙동 일원 (구)째보선창 일원에 ‘콘텐츠 팩토리’와 ‘수제맥주 플랫폼’을 복합화한 ‘째보스토리 1899’를 건립했고, 군산의 선교역사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군산선교역사관건립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월명산전망대를 조성핸 시간여행마을, 서해낙조, 동백대교 등을 연계한 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하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는 지난 3월 개장한 ‘신시도 국립자연휴양림’과 현재 추진 중인 ‘광역 해양레저 체험 복합단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까지 완공되면 명실상부 서해안의 혁신적인 체류형 해양관광단지로 변화된다. 교육에 있어서는 차별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교육지원사업, 어린이 원어민 화상영어, 희망스터디 사업 등 보편적 교육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구)월명초 부지에 조성 중인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센터는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비전을 세우는 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전망이다 ◆ 시민체감형 복지·안전 분야사업 민선7기 군산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저소득층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과 계층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안전 분야의 시민 체감형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군산형 긴급복지사업’,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 ‘치매안심센터 건립’, ‘노인회관 신축사업’, ‘영·유아 상해·질병보험 가입’,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등 다양한 시민체감형 복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전라북도 최초로 전 시민대상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고, 지난 4월에는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셋지원’을 시행하며 코로나 재난지원 사각지대도 꼼꼼히 챙겼다. ◆ 소통행정 추진과 자치도시 구현 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의 행정참여를 통한 소통행정에도 중점을 두어 왔으며, 이를 위해 ‘시민감사관제’를 도입해 시민 감사참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민주주의플랫폼 시민광장’, ‘시장과의 톡&톡’, ‘읍면동장 공감대화’, ‘정책자문단 운영’,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및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요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고 있다. 강 시장은 “그동안 산업·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전에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군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으며, 문화, 관광, 교육, 복지, 안전 등 각 분야의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정말 쉼 없이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남은 1년을 발판삼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새로운 백년대계의 시간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길에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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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3주년] 강인규 전남나주시장-호남의 중심·에너지 수도의 꿈 “시민과 함께”[나주 와리스뉴스] 나용철 기자= ‘호남의 중심 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을 비전으로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나주시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 3주년을 겸한 7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 3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1년 시정 핵심 운영 방향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직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호남의 중심,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보내온 시간이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우리 시의 노력은 시정의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3년을 돌이켜봤다. 나주시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가운데 신속한 방역 관리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썼다. 핵심 성장동력인 에너지신산업을 비롯해 투자와 일자리, 복지·교육, 역사·문화, 농업, 행정 서비스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굵직한 성과 이뤄내며 위기에 맞서 희망을 그렸다. □ 코로나19 경제 극복 총력 … 소외 없이 ‘적기’에 ‘꼼꼼하게’ 나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녹록치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 3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 당 지역화폐 10만원씩 ‘나주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여기에 농어민공익수당 일괄 조기 지급에 따른 200억원 규모의 지역 화폐가 시중에 유통되면서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또 지역경제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농기계임대료 전액 면제, 택시종사자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농산물 소비운동 등 다각적인 지원 시책을 통해 얼어붙은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 ‘에너지수도’ 나주의 꿈은 이뤄진다 나주시는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미래형신산업 육성을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의 꿈을 착실히 실현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6월 1일 착공했다. 강인규 시장은 2017년 대통령 대선공약 반영에서부터 대학입지선정, 특별법 제정, 캠퍼스 착공까지 4년여 간 전방위적 발품과 노력을 통해 내년 3월 정상개교에 청신호를 켰다. 시는 지난 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4대 단지(국가혁신융복합·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너지신산업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촉진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정부의 각종 특례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기술 개발사업’ 등 8건, 1434억원 규모 국비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도내 최초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공장·연구소’,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를 연달아 유치하며 혁신산단 분양률 91%를 달성했다. □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촘촘한 복지체계 정립 나주시는 2018년 여성친화도시에 이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 제출’ 등 3대 친화도시 완성을 앞두고 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과 도내 최초 대학진학축하금(50만원)을 비롯해 신혼부부 결혼장려금(100만원), 임대주택주거비(2년 간 매월 최대 15만원) 지급 등 학생·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책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무장애도시 실현을 위한 ‘장애인연합회관’을 개관했으며 100세 시대를 대비한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되면서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체계를 정착시켰다. □ 호남의 ‘역사문화도시’에서 대한민국 ‘의향’(義鄕)으로 2천년 역사문화도시, 전라도 천 년의 중심, 호남의 웅도로 위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성과도 눈부셨다. 2018년 ‘북망문’ 복원을 끝으로 25년에 걸친 나주읍성 복원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조선 최대 객사건물인 ‘금성관’(보물 제2037호),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보물 제2125호)이 보물로 지정됐다. 5회에 걸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개최 등 마한사 복원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마한문화권이 포함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이 제정, 시행되면서 호남 역사의 뿌리인 고대 마한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전라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유치에 이어 도내 최초 ‘제11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나주시는 전국을 대표하는 의향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 상생의 가치, 로컬푸드 선도도시 도약 나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먹거리 전담부서(먹거리계획과), 여성농업인지원팀을 신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을 기치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직매장 5개소를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은 270억원에 달한다. 585개 농가에서 1680여개의 품목을 출하하며 중소, 고령농의 판로, 소득 안정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푸드플랜 패키지 공모사업 전국 1위, 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상, 2020년 전국로컬푸드 지수평가 최우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 5대 선도정책과제, SRF열병합발전소 등 현안 해결 집중 나주시는 호남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근본적인 지역현안을 정책과제로 발굴한 ‘5대 선도프로젝트’를 제시,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첫 결실을 맺었다. 마한사복원은 역사문화권 정비법 시행에 따라 본격화될 예정이다. 영산강 생태복원,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LG화학나주공장 관내 이전 방안 또한 과제별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차기 대선국정과제 채택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최대 현안인 SRF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는 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확보를 최우선으로 시민과 이해당사자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결코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나주시는 당초 계획에 비해 연료 사용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변경계약이 필요하며 행정 행위의 적법성을 다투는 행정소송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발전소 가동은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남은 1년의 임기가 나주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차기대선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5대 선도정책과제의 본궤도 진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나주형 일자리, 나주시가 주도하는 혁신도시 시즌2를 추진하겠다”며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했던 12만 시민과 함께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더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