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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성 장광일 부사장, 나주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율성 장광일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율성은 영암군 대불산단에 위치한 태양광발전 설계·시공 및 유지보수 전문업체이다. 장 부사장은 “율성 입사 전 한국전력에서 40년을 근무했는데 신입사원 시절 나주에서 5년간 근무했었고 배우자 고향이 나주 남외동이기에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나주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장 부사장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를 통해 나주시와 인연이 지속되길 기대하며 지역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소멸 대응, 복리증진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나주배, 숙성 홍어 등 3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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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 기틀[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돼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 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올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선이다. 이는 전남도가 코로나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전국 국제공항 중 국제 정기노선 및 국내선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진에어, 제주항공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지속적인 협의와 건의를 진행한데 따른 결실이다. 전남도는 2023년부터 국제 정기선 운항 계획이 있는 항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연초 항공사 맞춤형 지원책으로 기존 손실지원을 운항장려금으로 제도 개선하는 등 정기선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장래 이용객 편의 증진과 무안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서남권 협의체 구성,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 등 추가 지원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해 준 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국제 정기노선 확장과 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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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가족 위문[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1일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성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일운동열사의적비 앞에 집결한 참석자들은 식순에 따라 헌화와 분향, 묵념, 만세삼창을 한 뒤 충혼탑과 호남창의영수 기삼연선생순국비 참배를 이어갔다. 군은 행사에 앞서 독립유공자 가정을 직접 위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에는 현재 고(故) 이상준, 이계열, 백재호, 유희영, 박종협, 박광우, 류상순 애국지사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고(故) 유희영 애국지사의 아들 유정규 씨 자택을 방문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른 독립유공자 가정은 읍면장들이 위문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선택하신 선열 그리고 유가족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보훈가족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관련 조례에 따라 보훈명예수당, 위문금,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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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나주 와리스뉴스]나용철 기자= 의향 나주시민들이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던 그날의 함성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렸다. 나주시는 1일 오전 10시 나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야외광장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우천으로 인해 장소를 변경했다. 시민회관 출입구엔 3.1운동에 사용됐던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광복회원, 보훈단체 9곳 지회장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족, 후손들의 좌석을 무대 맨 앞줄에 배치해 각별하게 예우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33인이 대표로 낭독했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이 공동명의로 세계만방에 독립 의지를 표출했던 의미를 담았다. 나주시립합창단과 참석자들은 3.1절 노래를 함께 불렀고 동신대학교 공연무용학과 학생들은 3.1절 의미를 담은 춤 공연을 선보이며 독립운동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독립을 갈망했던 그날의 함성을 재현할 만세삼창은 하산 김철 선생의 후손인 김경미 씨와 지역예비군 대장인 하달수 씨, 나주고등학교 김도현 학생이 대표로 나와 외쳤다. 독립유공자 후손, 유족들과 시민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휘날리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소년소녀합창단의 ‘내나라 대한’ 합창 공연을 끝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열들의 인의는 의향 나주의 기개이자 뿌리”라며 “기념식을 통해 의향 나주인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 발전시키며 유족, 후손들을 예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3.1절 기념식에 앞서 57년 만에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기념비적 성과는 시민들의 굳은 의지와 염원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선열들께서 항일 의병, 독립운동 과정에서 하나가 됐던 것처럼 더 크고 더 새로운 나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그간 전라남도 주관 행사로 진행돼오던 3.1절 기념식을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개최해 의향 나주인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보훈(10만원), 참전 명예수당(13만원)을 인상 지급하고 있으며 배우자 유족수당(5만원), 위로금(30만원)과 더불어 관내 병원, 약국 이용을 위한 약제비, 의료비(50만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각별히 예우하고 있다. 또 올해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과 형제 의병장인 김준, 김율 선생 공적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주출신 독립유공자의 추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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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운용 현황 공개[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은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운용 현황’을 도와 시군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은 매년 2월 말까지 고향사랑 기부금의 접수 및 운용에 관한 사항을 각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지난해 모금한 고향사랑 기부금의 ▲접수 현황 ▲기금 사용 내역 ▲답례품 제공 현황 및 비용 지출 ▲인기 답례품 현황 등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2023년 전남도 본청의 경우 5천383건 6억 3천300만 원을 모금했다. 금액대별로 10만 원 기부 건수가 전체의 90%로 가장 많았다. 특히 전체 기부 건수의 63%인 3천431건이 12월에 집중했다. 기부자가 많이 선택한 인기 답례품은 청정 전남의 우수 농특산품이 주를 이뤘다. 쌀·한우·굴비·김치류·홍어 등이 인기가 많았다.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억 원을 넘어 143억 원을 모금한 전남도 및 시군은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200억 원을 목표로 전략적 홍보활동 등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수많은 분이 전남에 기부해준 덕분에 지방재정 확충, 답례품 시장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올해는 기부자가 공감할 다양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도와 시군이 하나 돼 고향사랑 기부금 200억 원 모금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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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1천만 원 쾌척[함평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에서 함평군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난 27일 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한정곤)에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손불면에 소재한 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대표 한정곤)은 양파 등의 채소를 전문으로 하는 농산물유통업체로 2023년에 농식품부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동시에 진행된 기탁식 행사에서 청일유통영농조합법인 한정곤 대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저희가 지금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받아 온 도움을 이렇게나마 조금씩 갚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중한 마음으로 저희 함평군의 미래를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맡겨주신 기탁금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작년 한 해 동안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360명의 학생에게 총 6억 6천3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 전남도 최초로 대학생들에 등록금 실납부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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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무안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라남도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27일 통일부 황태희 통일협력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북한 바로 알기’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강연회는 통일부가 지난 10여 년간 6천여 명이 넘는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해 첫 공개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였다. 통일부는 북한 내부의 변화상을 객관적·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북한 경제·사회 심층정보 수집’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주민의식 등 분야에서 1천100여 개 문항을 누적 조사해 북한 경제·사회 실태조사 결과를 축적했다. 특별강연회에선 북한의 배급제 붕괴, 외화 사용 증가, 빈부격차 심화, 의료서비스 불균형, 사경제활동 증가 등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실상을 자료화해 공개했다. 김성훈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별강연이 남한과 북한의 차이를 이해하고, 북한 실상을 정확히 알림으로써 북한의 현실을 올바로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는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3월부터 ‘남북 음식문화체험교실’, ‘명사 초청특강 시리즈’, ‘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 ‘북한이탈주민 화합 프로그램’ 등 통일종합플랫폼으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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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흥군,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우수기관 선정[장흥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장흥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평가는 이월체납액 징수 활동과 관련된 5개 지표(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 규모, 전년대비 징수율 증감, 공매처분율, 자동차세 징수촉탁 실적)를 토대로 이뤄졌다. 장흥군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자 고질·상습 체납자 재산 압류, 채권 추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려상과 시상금 2천만원을 받게 됐다. 김성 군수는 “주무부서인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징수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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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곡성청소년문화의집, 자기주도형 캠프 "우리 또 어디가?" 성황리에 마무리[곡성 와리스뉴스]강영석 기자= 전남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자기주도형 캠프 “우리 또 어디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는 이 캠프는 자기주도성과 팀워크 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야외활동을 바탕으로 한 소그룹 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올해 계획된 세 차례 활동 중 첫번쨰로 참여한 25명의 청소년들은 5개 조로 나누어져 1월부터 시작된 사전 준비과정을 통해 목표와 활동 장소를 스스로 결정했다. 이러한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다음 캠프 과정 준비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팀워크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앞으로 만날 여러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추후에는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곡성군과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외부 캠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활동, 생활 지도, 상담 서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061-363-9585)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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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성군, 상습 침수지역 손본다… 국비 48억 확보[장성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장성읍 장안지구로, 여름마다 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황룡강과 개천의 합류 구간이다 보니 장마철에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장성군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배수로를 2.07km 확장하는 ‘배수개선사업’을 발굴했다. 이어서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그 결과,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며 국비 48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를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부터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액 국비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장안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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