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발 확진자 계속 발생에 응급실 운영 재개 '무산'
전남대병원발 확진자 계속 발생에 응급실 운영 재개 '무산'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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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외래환자들이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전남대병원이 2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던 응급실 운영이 결국 무산됐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전날 전남대병원 응급실 운영 재개와 관련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되면 14일부터 중단된 응급실 운영을 25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날 회의에서는 중증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남대병원 응급실이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진이 중요한데 현재 일부 병동이 폐쇄되면서 의료진들의 신속한 이동이 불가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산을 불러온 신경외과 의사이자 지표환자인 528번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최초 감염원도 확인되지 않고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24일에도 의료진 2명(간호사·방사선사)이 추가 확진되는 등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가 광주교도소 직원과 가족, 수형자에게까지 'n차 감염'으로 확산하면서 현재까지는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에 있다는 판단이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과 연장된 응급실의 재개 시기와 의료진의 이동 동선 등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57명, 전남 15명, 광명 1명, 성남 5명 등 총 78명으로 의사 6명, 간호사 7명, 환자 8명, 보호자 4명, 입주업체 2명, 방사선사 2명, 지인 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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