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명 확진' 순천은 패닉…"잠시 일상생활 멈춰달라"
'하루 20명 확진' 순천은 패닉…"잠시 일상생활 멈춰달라"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1.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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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3명 증가한 2만965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4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09명(해외 2명), 부산 5명, 대구 2명, 인천 12명(해외 1명), 광주 8명, 대전 1명, 경기 64명(해외 5명), 강원 20명, 충북 4명(해외 1명), 충남 13명, 전북 2명(해외 1명), 전남 28명(해외 1명), 경북 8명, 경남 28명, 검역과정 39명이다.

전남 순천에서 18일 하루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내 가장 많은 확진자로 시민들 사이에 '코로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책반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밤 7명(순천124~130번·전남301~30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전 1명이 추가되며 순천124(전남~순천13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감염 경로가 확인된 경우다.

순천124번은 오천동에 거주하며 감염경로는 향동 음식점과 관련된 광양39번(전남244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125~127번은 오천동에 거주하며 초등학생인 순천112번(전남286번)의 가족이다.

순천128~129번은 코호트 격리 조치된 별량면의 한 마을에 거주한다. 순천128번은 같은 마을의 순천106번(전남267번)과, 순천129번도 같은 마을의 순천110번(전남276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천130번은 해룡면에 거주하며 미국에서 입국해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다.

순천131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신대지구 초등학생(순천121번·전남296번)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교 관련자 755건의 검체를 모두 마쳤으며, 별량면 코호트 마을 관련자 99건의 검체를 완료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18일 오후 4시부터 코호트 격리된 별량면 마을은 돌봄시스템을 운영해 독거노인 등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내고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잠시 일상생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각 기관과 직장에서는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각 업소에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순천74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18일 하루에만 총 20명(해외유입 1명 포함)의 확진자가 나오며 지난 8월25일 여름 유행때 하루 17명의 최다 발생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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