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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남평 내년 선거 핫플레이스

기사입력 2021.06.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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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규 기자

     

    전남 나주시 남평읍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을 선출한다.

     

    남평읍은 최근 혁신도시와 더불어 인구가 급증에 13천여 명에 달해 선거 출마자들이 무시하기에 힘든 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나주시 남평이 최근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는 시장출마가 예상되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병주 전라남도 문화관광국장이 남평출신으로 고향에 공을 들이고 있어서다.

     

    또한, 강인규 나주시장도 판세에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에 덩달아 남평읍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선출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권리당원을 선점하기 위해서 이들 입지자 뿐만 아니라 기타 군소입후보자들도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도의원 입지자 4명과 시의원 입지자 6명도 권리당원 확보와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어서 남평읍 시민은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25명 이상의 후보자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내년 선거를 앞두고서 남평읍이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은 더불어민주당 경선방식 때문이다. 경선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할수록 민주당 공직 후보자가 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직출마를 위해서 과거보다는 지역 국회의원의 입김보다는 입후보자들의 노력에 따라서 민주당 공직후보자가 될수 있도록 경선과정이 시스템적으로 절차적 공정이 정립되어 있어서다.

     

    남평읍이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강변 도시에 입주한 아파트 시민들의 성향과 이들 유권자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헌과 당규에서 규정한 대로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입후보자들의 남평읍 시민들에 대한 구애는 더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표면적으로 정책과 공약으로 결정될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권리당원을 누가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사실을 입후보자들이 인식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나주 남평읍을 두고서 입후보자들의 보이지 않는 전투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남평읍 유권자는 남평읍이 선거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사실을 두고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많은 후보자 난립은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내년 선거로 진행되고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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